【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삼성 월렛 교통카드'에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새로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삼성 월렛 사용자는 누구나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번 요금을 충전하면 일정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으로, 통근·통학처럼 생활 방식이 일정한 시민들에게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크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늘려 탄소 배출을 줄이고 시민들의 교통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했다. 디지털 방식의 교통카드인 삼성 월렛 '기후동행카드'는 이용 내역·잔액 확인·이용권 갱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삼성 월렛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실물 카드 소지의 번거로움 없이 '기후동행카드'의 경제적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월렛 티머니 교통카드 지원도 확대한다. 기존 USIM 방식에 더해 이번에 eSIM을 통해 개통한 스마트폰까지 추가 지원을 확대해, 사용자는 본인의 용도에 맞는 교통카드를 선택 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뿐 아니라 갤럭시 워치에도 '삼성 월렛
【 청년일보 】 롯데는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가 전달한 성금은 저소득층 생활 안정, 전 연령의 교육훈련 지원,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자립 등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는 1999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7년간 총 1천258억원을 기탁하며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희망 나눔 캠페인 1천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아동·청년을 지원하는 그룹 특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인 'mom(맘)편한'은 2017년부터 아동 놀이 환경 개선과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꿈다락, 놀이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하는 'mom편한 꿈다락'은 올해 7곳을 더해 100호점을 개관했으며, 100호점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내년 1월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mom편한 꿈다락' 이용아동 초청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mom편한 놀이터'는 지자체 연계 공공형 실내 놀이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롯데월드 캐릭터 IP를 활용해 아동 친화적인 공간을 만들고 있다. 군부대 장병의 자기계발 공간을 조성하는
【 청년일보 】 S-OIL의 재무 유동성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 투자로 현금이 9개월 만에 6천400억원 감소했고 유동비율은 3년 만에 71%까지 낮아졌다. 내년에는 7천600억원의 부채 상환이 예정돼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2년 112.09%였던 S-OIL의 유동비율은 2023년 104.25%, 지난해 86.2%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올해 3분기에는 71.4%까지 낮아졌다. 지난해 말 약 1조9458억원이었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올해 3분기 말 1조3천90억원으로 6천368억원(32.7%) 감소했다. 재고자산과 기타유동자산을 제외한 당좌비율은 30%에 불과하다. 즉시 현금화 가능한 자산이 유동부채의 3분의 1을 밑돈다. 유동성 압박은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수준인 9조2천580억원을 투자하는 샤힌 프로젝트 등 대규모 투자가 원인이다. S-OIL은 올해 1~9월 투자활동현금흐름으로 지출한 돈(2조7천100억원)이 영업현금흐름으로 벌어들인 돈(2조847억원)보다 많다. 내년 S-OIL이 상환할 단기차입금과 회사채 등 부채는 7천600억원(수출입은행 차입금 5천억원, 회사채 2천600억원)에 달한다. 지난
【 청년일보 】 삼성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에서 희망디딤돌의 16번째 센터인 인천센터 개소식과 희망디딤돌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은 2015년 희망디딤돌 부산센터 건립 착수를 시작으로 희망디딤돌 주거 지원 전국 네트워크를 10년 만에 완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따뜻한 동행, 희망디딤돌 10년'이라는 주제로 ▲희망디딤돌이 지난 10년간 걸어온 기록 ▲희망디딤돌을 통해 꿈을 삶으로 이뤄낸 청년들의 성장 스토리 ▲인천센터 신규 개소를 통한 '희망디딤돌 1.0' 전국 네트워크 완성 등 지난 10년의 성과와 향후 비전 등을 함께 공유했다. 삼성은 희망디딤돌을 통해 지난 10년간 자립준비청년 5만4천611명에게 센터 거주 및 자립교육·자립체험 등의 주거지원과 취업교육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 ▲유정복 인천시장 ▲장석훈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백수현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실 사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을 비롯해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수혜자 대표로 참석한 정재국 씨는 보호 종료 이후 희망디딤돌 센터에서 생활하며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 9월에는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정 씨
【 청년일보 】 포스코홀딩스가 영업이익 상승세에도 고환율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으로 당기순이익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배당 여력 약화 우려에 포스코홀딩스는 내년 4월 새로운 배당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까지 포스코홀딩스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8천149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조6천508억 원과 비교해 49.36%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올해 3분기까지 1조8천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781억원 대비 87.3%에 해당한다. 당기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낙폭을 키우며 반토막 난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와 같은 대내외적 악재 속에서도 올해 들어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특히 '본업'인 철강 사업은 지난해 4분기 저점 이후 3분기 연속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개선되는 추세다. 올해 3분기는 철강 제품 판매가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줄었지만, 가동률 회복과 함께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포스코(별도 기준)는 이번 분기 영업이익 5천850억원, 영업이익률 6.6%를 기록했다. 포스코홀딩스가 영업이익 개선을 거듭해도 당기손이익
【 청년일보 】 LG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과 함께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차량용 고성능 컴퓨팅 장치(이하 HPC)를 공개하며 AIDV(인공지능중심차량) 시대를 선도하는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내년 1월 6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HPC에 적용되는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인 'AI 캐빈 플랫폼'을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최초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새로운 AI 캐빈 플랫폼이 적용된 디지털 콕핏을 통해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를 넘어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AIDV 기술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AI 캐빈 플랫폼은 시각 정보를 분석하는 비전 언어 모델(VLM)을 비롯해 대형 언어 모델(LLM), 이미지 생성 모델 등 오픈소스 기반의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들을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해 탑승자의 차량 내 경험을 새롭게 만든다. AI 캐빈 플랫폼에는 퀄컴의 고성능 오토모티브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가 탑재됐다.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가 구현하는 뛰어난 컴퓨팅 성능으로 모든 AI 연산은 차량 내에서 자체적으로 처리된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 E&S는 11일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이종수 SK이노베이션 E&S 사장, 염성진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토마스 위베 폴슨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 아태지역 대표 등 여러 관계 기관과 기업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해상풍력은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을 위한 핵심수단”이라며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이 향후 국내 해상풍력 보급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민간주도 최초 사업으로서 겪었을 각종 규제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상업운전을 들어간 발전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전남 신안군 자은도 연안에서 북서쪽으로 약 9km 떨어진 공유수면에 조성된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다. 발전 규모는 총 96MW로 민간이 주도한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단지에는 9.6MW 규모의 대형 풍력발전기 10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연
【 청년일보 】 S-OIL은 11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영웅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천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S-OIL은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류영철 청송소방서 소방위에게 상패와 상금을 시상했다. 이 밖에도 ‘영웅 소방관’ 7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수상자들은 소방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다. 류영철 소방위는 올해 6월 청송군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으로 하천 중앙에 고립된 모녀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경북 초대형 산불 당시 문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을 구조했다. 아울러 화재와 강하영 119특수대응단 소방장, 문덕기 삼척소방서 소방경, 서문교 서울주소방서 소방위, 이기평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소방장, 임건택 119특수대응단 소방장, 차병구 119특수대응단 소방경, 천영민 119특수대응단 소방장 등 소방관 7명이 ‘2025년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됐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는 "각종 화재,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생명을 구조하는 소방관들의 활약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S-OIL은 소방영웅 지킴이
【 청년일보 】 S-OIL은 11일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가 주관하는 ‘2025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은 산업부가 산업 전반에 걸쳐 기술적 우수성과 상용화 가능성,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기술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S-OIL은 기존 전기차용 윤활유보다 점도를 대폭 낮춘 초저점도 윤활유를 개발해, 전비(전기차 연비)와 냉각 성능을 높였다. 또한 초저점도 윤활유로 내구성과 전기차 주행 중 주요 특성인 NVH(소음 Noise, 진동 Vibration, 덜컹거림 Harshness)도 개선했으며, 전기차용 윤활유에서 요구되는 부식 방지 성능과 절연 성능도 갖췄다. S-OIL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NET) 인증을 통해 에쓰-오일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의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강필수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스팀'이 건습식 로봇청소기 평가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꼽혔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올해 처음으로 건습식 로봇청소기 부문을 신설하고 주요 로봇청소기 제품 14개를 평가했다. 삼성 비스포크 스팀은 바닥 타입별 청소 성능, 물걸레, 주행 성능, 사용 편의성 등 10개 항목에서 종합 72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비스포크 스팀은 건습식 로봇청소기의 핵심 기능인 물걸레 청소 능력 분야에서 전 제품 중 유일하게 5점 만점을 받는 등 67점을 기록한 2위 드리미 제품과 비교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스포크 스팀에 대해 "우수한 물걸레 성능으로 대부분의 액체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칭찬하며 흡입, 주행, 유지 보수 편의성 등 제품 전반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물걸레 세척부터 스팀 살균, 건조, 먼지 비움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정스테이션의 자동 세척 기능도 장점으로 언급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 개막에 앞서 '더 퍼스트룩' 행사를 열고 한층 강화된 청
【 청년일보 】 올 한 해 재계는 미국발(發) 관세 정책, 고환율, 내수부진 등 국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총력을 기울였다. 재계 일각에선 AI 리더십 확보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2026년 병오년에도 AI 중심의 신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SK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은 올해 복합적 리스크에도 AI를 중심으로 전방위적 행보와 동맹 강화에 나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같은 AI 거물들과 협력 확대 등을 논의하는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오픈AI의 700조원 규모 글로벌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도 참여를 확정지었고 엔비디아와는 'AI 팩토리'를 구축했다. 지난달에는 삼성그룹 영빈관 '승지원'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과 만찬 회동을 갖고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SSAFY(삼성청년SW·AI아카데미)'를 올해부터 AI 커리큘럼 중심의 'SSAFY 2.0'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시대적 과제로 부상한
【 청년일보 】 S-OIL은 11일 한국CIO포럼이 주관하는 '2025년 올해의 CIO상'에서 제조산업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한국정보산업연합회 CIO포럼과 전자신문이 공동 주관하며, 디지털 혁신에 공로가 큰 CIO, CISO 등 최고책임자에게 주어진다. S-OIL은 차세대 ERP(전사적 자원 관리) 구축, AI(인공지능) 기반 경영혁신, 산업계 모범 모델 확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S-OIL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투자인 샤힌(Shaheen) 프로젝트를 비롯한 신규 화학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ERP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총 10개월간 150여 명이 참여한 차세대 ERP 구축 프로젝트는 올해 1월 완성됐다. 또한 회계·물류·생산 등 10개 주요 기능에서 40여 개 핵심 프로세스를 개선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해외 지사를 통합 관리하는 글로벌 ERP 플랫폼을 마련해 해외사업 운영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S-OIL은 AI와 DT(디지턴 혁신)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 사내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의 도입·확대, AI 기반 구매 시스템 도입, 주유소 판매 분석 플랫폼(MA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