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카드는 이달 선보일 예정인 새 프리미엄 브랜드‘the OPUS(디오퍼스)’의 런칭을 기념해 다가오는 추석 준비를 도와줄‘복(福)봉투’를 증정한다고 22일 밝혔다. ‘복(福)봉투’는 조선시대 민화 호작도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현금 이용과 안부 인사가 많은 추석을 앞두고 집안의 평안과 복을 기원하는 호랑이와 까치를 봉투 중앙에 배치했으며, 곧 출시될 프리미엄 상품인‘the OPUS silver(디오퍼스 실버)’의 디자인에서 차용한 고풍스러운 곡선으로 바탕을 마감했다. 이달 23일부터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만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호랑이와 까치 캐릭터의 원류인 호작도를 활용해 호감도를 높였다”며“우리카드의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the OPUS(디오퍼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롯데카드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 검사 윤곽이 드러나면서 고객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정보가 유출된 고객 피해 규모가 297만명에 이르는 가운데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지난 18일 공식 대국민사과를 통해 사고 정황 및 고객 보호 조치를 발표했다. 이를 계기로 금융당국은 전체 카드사를 대상으로 보안 점검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카드사들도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22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지난 18일 최근 발생한 해킹사고에 대해 대국민사과 언론 브리핑을 열고 해킹 사고의 경과 및 고객정보 유출 내역, 고객 보호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달 26일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외부 해커의 침해 흔적을 발견했다. 이에 전체 서버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했고 악성코드 및 웹셀을 삭제했다.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외부 공격자가 1.7GB의 데이터 반출을 시도한 흔적을 발견했고 이달 1일 금융당국에 관련 사실을 보고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보안원과 함께 이달 2일부터 현장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200GB의 데이터가 추가적으로 반출된 정황이 드러났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에는
【 청년일보 】 저축은행업계가 외국인 고객 모시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체류, 거주 외국인 수가 꾸준히 늘면서 다양한 대출·예금상품 등을 선보이며, 틈새시장 공략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21일 법무부에 따르면 국내에 체류하는 장·단기 외국인은 지난해 말 기준 265만명으로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5%에 육박한다. 이는 2021년(195만명)과 대비해 70만명 늘어난 수치다. 외국인 취업자는 107만1천명으로 집계돼 경제활동참여율 68.6%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월평균 임금 300만원 이상 외국인 근로자 비율은 2017년 10.4%에서 2024년 37.1%로, 200만원 이상은 같은 기간 57.3%에서 88.3%로 증가했다. 이들의 금융기관 이용 비중은 아직 크지 않지만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저축은행들도 외국인 전용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 4월 'Hi-OK론'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E-9(비전문취업) 비자로 국내에 거주 중인 만 18~45세 이하 외국인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이다. 웰컴저축은행의 '웰컴외국인대출' 역시 E-9 비자를 받은 외국인 근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대규모 정보유출 사고를 낸 롯데카드를 일벌백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 금융권 금융 보안 실태를 전면 점검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 사항을 낱낱이 파악해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허술한 개인정보·정보보안 관리 사항에 대해서는 최대 수준의 엄정한 제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전 금융권 금융 보안 실태를 전면 점검하기로 했다. 초동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보안 취약점은 지난 2일 전 금융권에 자체 점검하도록 지시했으며, 전체 카드사 보안 실태도 점검을 즉시 개시하기로 했다.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중대한 보안 사고 발생 시 일반적 과징금 수준을 뛰어넘는 징벌적 과징금을 도입하고, 금융회사가 정부의 보안 개선 요구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지속적인 이행 강제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보안 투자를 비용이나 가외 업무로 인식하는 안이한 태도가 심각한 사태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최고경영자(CEO) 책임 아래 전산 시스템 및 정보보호 체계 전반을 전면 재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롯데카드는 외부 해킹 공격으로
【 청년일보 】 회원 960만명을 보유한 롯데카드의 대규모 해킹 사고 피해 규모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클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금융당국과 카드업계는 피해자 수가 수십만에서 많게는 수백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롯데카드는 오는 18일 고객 보호·보상 대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17일 금융당국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달 14~15일 온라인 결제 서버가 해킹을 당해 내부 파일이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초 회사 측은 금융감독원에 "1.7기가바이트(GB) 규모의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보고했으나, 이후 현장 검사와 조사 결과 피해 규모가 이보다 훨씬 클 수 있다는 정황이 확인됐다. 유출된 정보에는 카드번호와 온라인 결제 요청 내역 등 민감한 고객 정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피해자 수 역시 단순 수만명이 아니라 수십만~수백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틀치 결제 내역만 빠져나간 것이 아니라, 더 장기간의 대규모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 롯데카드 관계자도 "유출 규모가 파악했던 것보다 크다"며 "고객 정보 유출이 확인되고 특정이 되는 대로 바로 발표를 준비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토스뱅크의 두번째 PLCC 상품, ‘토스뱅크 하나카드 Day’ (이하 ‘Day’)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Day’ 카드는 학원, 병원, 통신, 아파트 관리비, 쇼핑, 보험, 커피, 골프 등 8대 생활밀착 업종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 시 각 영역별 5천원, 통합 월 3만원까지, 전월 이용실적 100만원 이상 시에는 영역별 1만원, 통합 월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어 연간 최대 60만원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및 해외 겸용 모두 2만원이다. 하나카드는 앞서 토스뱅크와 전 가맹점에서 1~2%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범용형 ‘토스뱅크 하나카드 Wide’(이하 Wide)를 출시한 바 있다. Wide는 심플하면서도 월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어 이용률이나 사용금액이 다른 카드 상품 대비 월등히 높다. 이번에 선보인 토스뱅크의 두번쨰 PLCC 상품인 ‘Day’는 소비가 집중되는 생활 필수 영역에서 보다 높은 할인율을 제공함으로써 Wide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자신의 소비 성향에 따라 ‘폭넓은 할인(Wide)’과 ‘생활밀착 집중 할인(Day)
【 청년일보 】 롯데카드의 해킹 사고 피해 규모가 예상치를 뛰어넘을 거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와 금융당국은 해킹 사고로 인한 정보 유출 및 피해자 규모 등을 확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조사는 막바지 단계로, 이르면 이번 주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직접 대국민 사과와 피해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롯데카드가 금감원에 보고한 유출 데이터 규모는 1.7기가바이트(GB) 수준이었지만, 금융당국 현장 검사 등을 통해 파악된 피해 규모는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피해 규모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며 "확인 작업이 잘 끝나면 이번 주 안에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도 "유출 규모가 파악했던 것보다 크다"며 "고객 정보 유출이 확인되고 특정이 되는 대로 바로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 규모도 당초 예상처럼 수만명 수준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정보의 경중은 다를 수 있지만, 전체 피해자 규모가 백만명 단위에 이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국회 강민국 의원실에 보고한 자료에 "카드 정보 등 온라인
【 청년일보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금융소비자 정보 보호를 직접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16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찬진 원장은 여전사 CEO 및 여신금융협회장 간담회에서 "(보안대책 등) 이행 여부에 미흡함이 없도록 촘촘히 관리·감독하고 위반사례에는 엄정하고 무거운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최근 롯데카드 해킹 사고를 염두에 둔 듯 정보보호 강화를 특히 강조했다. 그는 "최근 금융권 사이버 침해사고를 뼈아픈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비용 절감을 통한 단기 실적에만 치중한 반면 정보 보안을 위한 장기 투자에 소홀한 결과는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카드업권은 전 국민의 정보를 다루는 점에서 정보보호에 깊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대표들은 한 번의 사고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제로 톨러런스(무관용·Zero-Tolerance) 원칙을 가지고, 직접 사이버 보안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재점검하는 등 정보보호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주문했다. 신용정보법 등에서 요구하는 보안대책의 수립과 시행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롯데카드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
【 청년일보 】 새마을금고가 상호금융조합의 지위를 근거로 최근 10년간 2조4천억원가량의 과세특례 혜택을 받았지만, 정작 대출비중이 늘어난 것은 비조합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새마을금고가 최근 10년(2015∼2024년)간 조세특례제한법에 근거해 적용받은 비과세·감면 규모는 2조3천951억원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조합 예탁금 이자소득 비과세 1조5천14억원 ▲조합법인 법인세 과세특례 5천891억원 ▲조합 출자금 배당소득 비과세 3천49억원이다. 하지만 새마을금고의 대출 구조는 조합원보다 비조합원(회원이 아닌 일반 고객)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허 의원은 지적했다. 작년 말 비조합원 대출잔액은 131조5천944억원으로, 전체 71.6%를 차지했다. 이는 2020년 말 90조8천796억원(63.4%)에서 4년 만에 40조원(8.2%) 넘게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조합원 대상 대출 잔액은 50조원대로 큰 변화가 없었던 점과 대비된다. 새마을금고는 금융당국의 비조합원 대출 실태·관리 공시체계에서 다른 상호금융과 달리 제외돼 왔다. 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 등 다른 상호금융조합은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이 최근 데더 관계자들과 만나 스테이블코인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만남에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김형년 부회장도 함께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업비트와 케이뱅크 간의 제휴은행 재계약에 이상 기류가 감지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됐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이은형 부회장과 하나금융티아이 박근영 사장은 지난 10일 테더 관계자들과 만나 스테이블코인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테더 측에서는 마르코 달 라고 부사장, 퀸 르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안드레 킴 중남미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만남에는 국내 가상자산 1위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김형년 부회장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 테더, 두나무 3사가 논의한 의제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논의에 두나무 김형년 부회장이 참석한 것은 맞다"고만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업비트와 케이뱅크와의 제휴은행 재계약에 이상 기류가 감지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업비트는 오는 10월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플래그십 라인업인 ‘플랜(Plan) 시리즈’가 1년 6개월만에 누적 발급 100만매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플랜 시리즈’는 ‘포인트 플랜(Point Plan)’, ‘디스카운트 플랜(Discount Plan)’, ‘에듀 플랜 플러스(Edu Plan+)’ 등으로 구성된 신한카드의 대표 범용 상품 체계로, 고객의 생활 패턴과 관심사에 맞춘 합리적인 혜택 설계와 함께 포인트 적립 및 할인,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특징으로 한다. 신한카드는 ‘플랜 시리즈’ 누적 발급 100만매를 기념해 ‘원 밀리언 플랜 위크(1 Million Plan Week)’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00만’과 ‘플랜(계획)’이라는 두 가지 테마를 컨셉으로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먼저, 한번만 이용해도 마이신한포인트를 100% 제공하는 포인트 당첨 이벤트를 준비했다. 기간 내 응모 후 ‘플랜 시리즈’ 카드로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한 고객이 대상이며, 이용시 최소 100포인트에서 최대 100만 포인트를 랜덤으로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매일 100번째, 10,000번째, 1,000,000번째 이용으로 당첨된 고객에게는 100만 포인
【 청년일보 】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이성현)이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코인 빌리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달 초 금융당국이 발표한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반영해, 보다 견고한 이용자 보호 체계를 갖췄다. ‘코인 빌리기’는 고객이 보유한 원화를 담보로 가상자산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소 담보금 5만 원부터 담보금의 82%까지 가상자산을 대여할 수 있으며, 인당 3천만 원 한도 내에서 1회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 신청부터 상환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되어 있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필요한 순간에 이용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최대 30일이다. 일일 0.05%의 이용 수수료가 적용되며, 상환 시점에 한 번에 수취된다. 대여한 자산은 자유롭게 거래와 출금이 가능하고, 언제든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BTC) 1종만 대여를 지원하며, 향후 서비스 종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현 코인원 대표는 “코인 빌리기는 자산을 유지하면서도 투자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하락장에도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서비스다. 코인 빌리기 서비스를 이용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전략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