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며 1천400만 관객 돌파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뒀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작품은 전날에만 10만7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매출액 점유율 52.4%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현재 누적 관객 수는 1천395만3천여 명으로, 이날 중 무난히 1천400만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록은 한국 영화사에 남을 기념비적 성과다. '왕과 사는 남자'가 1천400만 명을 돌파하면 '명량', '극한직업', '신과함께-죄와 벌', '국제시장'에 이어 역대 국내 개봉작 흥행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장기 흥행 동력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최종 스코어가 어디까지 도달할지에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작들의 추격도 시작됐다.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SF 대작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개봉 직후 5만3천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로 진입했다. 특히 예매율에서는 36.2%를 기록하며 '왕과 사는 남자'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어 향후 순위 변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외에도 이동휘 주연의 '메소드연기'가 6천여 명을 모아 3위에
【 청년일보 】 2026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40대 베테랑 선수들이 단순한 현역 연장을 넘어 주전 경쟁의 중심에 서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은퇴를 고민할 시기임에도 이들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20대 젊은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리그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 중이다. 투수진에서는 최고령 기록을 향한 집념이 돋보인다. 43세의 고효준은 울산 웨일즈에서 역대 최고령 등판 기록 경신에 도전하며, SSG의 노경은은 최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표팀 MVP급 활약을 펼쳐 대통령의 격려까지 받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LG의 김진성 또한 다년 계약을 통해 실력을 입증하며 최고령 홀드왕 타이틀을 향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름까지 바꾸며 배수진을 친 롯데의 김태혁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타격 부문에서는 삼성으로 복귀한 최형우가 화제의 중심이다. 데뷔 25년 차를 맞이한 그는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 역대 타자 최고령 출장 기록을 갈아치우게 되며, 안타와 홈런 부문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이 외에도 강민호, 전준우 등 40대에 접어든 선수들과 최정, 류현진, 양의지 등 불혹을 앞둔 스타들이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 청년일보 】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 월드컵 이후 최대 규모인 26만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와 유관기관이 최고 수준의 경비 체계를 가동한다. 경찰과 소방 등 총 1만5천여명의 안전 관리 인력이 투입되는 이번 작전은 인파 관리뿐만 아니라 테러 대응까지 아우르는 입체적인 방역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행사장 주변은 차량 돌진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버스 차벽과 바리케이드로 꾸려진 3중 차단선이 설치되며, 공중에서는 경찰특공대의 드론 대응팀이 '재밍건'을 활용해 비인가 드론을 감시한다. 특히 광화문 월대부터 시청역까지 약 1.2km 구간은 '가상의 스타디움'으로 설정되어 31개의 게이트를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하다. 모든 관람객은 금속탐지기를 통과해야 하며, 거동 수상자에 대해서는 소지품 확인과 지문 조회가 병행된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도 이어진다. 인근 빌딩 31곳은 옥상 관람 등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해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며, 주요 지하철 역사 17곳의 물품보관함은 테러 예방 차원에서 일시 폐쇄된다. 소방 당국과 하이브 측은 현장 곳곳에 의료 부스를 설치
【 청년일보 】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앞두고 경찰이 역대급 경비 태세를 갖춘다. 경찰청은 공연 당일 차량 돌진과 드론 테러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행사장 주변에 '3중 차단선'을 구축하고 철통 보안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작전은 전 세계 190개국에 생중계되는 행사의 상징성을 고려해 단 한 건의 사고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경찰은 광화문 일대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 20곳에 바리케이드와 차벽을 설치해 차량 진입을 물리적으로 봉쇄한다. 특히 행사장 구역을 15개 권역으로 세분화하고, 각 권역마다 경찰서장급 지휘관을 배치해 현장 책임 지휘 체계를 확립했다. 31개 게이트에는 금속탐지기를 운용해 위험물 반입을 통제하며, 상공에는 경찰특공대 '드론대응팀'과 전파 차단 장비인 '재밍건'을 투입해 무단 드론 접근을 무력화할 방침이다. 현장에는 인파 관리와 테러 대응을 위해 총 6천700여명의 대규모 경력이 투입된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광화문 일대를 직접 점검하며 "최근 중동 정세를 고려해 테러 위협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은 공연장 내외에서 발생하는 폭력이나
【 청년일보 】 부산 사직구장에 심상치 않은 '우승 예감'이 감돌고 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천적'마저 완벽히 제압하며 시범경기 무패 가도를 달렸다. 롯데는 19일 홈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10-3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롯데는 올해 시범경기 7경기에서 5승 2무, 승률 100%를 유지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승리의 백미는 지난해 롯데전 평균자책점 1.36을 기록하며 '사직 킬러'로 군림했던 두산 선발 잭로그를 철저히 공략한 타선의 집중력이다. 롯데는 힘 대 힘의 정면승부 대신 영리한 '팀 배팅'을 선택했다. 1회 한태양과 손호영이 바깥쪽 공을 가볍게 밀어 쳐 연속 2루타로 선제점을 뽑았고, 윤동희의 진루타와 전준우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잭로그를 초반부터 흔들었다. 2회 대공세는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노진혁의 적시 2루타를 시작으로 한태양과 손호영의 연속 타점이 터졌다. 특히 윤동희는 잭로그의 초구 직구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대형 투런 아치를 그리며 화력의 정점을 찍었다. 결국 잭로그는 4이닝 7실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긴 채 조기 강
【 청년일보 】 2025-2026시즌 남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1위를 거머쥔 대한항공이 통합 우승을 향한 마지막 퍼즐로 쿠바 국가대표 출신 호세 마쏘(등록명 마쏘)를 선택했다. 대한항공 구단은 19일 기존 외국인 주포 카일 러셀의 교체 선수로 마쏘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시즌 후반부 하락세를 보인 화력을 보강하여 챔피언결정전 승기를 굳히겠다는 헤난 달 조토 감독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신장 204cm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갖춘 마쏘는 높은 타점에서 뿜어져 나오는 스파이크와 탄탄한 블로킹 능력을 겸비한 전천후 공격수다. 2023년부터 쿠바 국가대표로 활약해 온 그는 지난 시즌 독일 리그에서 '최우수 미들 블로커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이란 리그 파이칸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뛰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해, 이미 국내 여러 구단의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던 검증된 자원이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했던 러셀의 경기력이 최근 눈에 띄게 저하되자 과감한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마쏘는 과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으나 선발로 이어지지 못했던 만큼, 이번 V-리그 합류를 통해 자신의 진면목을 확실히
【 청년일보 】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 수사심의위원회를 열고 보완수사 필요성 등을 검토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그룹 더보이즈(THE BOYZ) 멤버 대다수가 소속사 원헌드레드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법적 분쟁에 돌입했다. 멤버 9인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율촌은 19일 소속사의 중대한 계약 위반과 신뢰 관계 파탄을 이유로 지난달 이미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속사가 지난해 7월부터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기초적인 정산 자료 열람 요청조차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해 왔다고 주장했다. 멤버 측은 소속사가 아티스트 활동에 필요한 제반 비용 지원을 소홀히 했을 뿐만 아니라, 현장 스태프들의 임금까지 수개월간 체불하는 등 매니지먼트 업무를 사실상 방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더 이상 정상적인 활동 지속이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적법한 계약 종료를 선언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멤버들이 사비로 연습실을 빌려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소속사의 지원 부족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반면 원헌드레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계약 해지 요구를 결코 수용할 수 없다"라며 강경하게 맞섰다. 소속사는 멤버 전원이 하나의 팀으로 활동한다는 전제하에 거액의 전속 계약금을 지급했으나, 일부 멤버의 이탈과 논란으로 인해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졌다고 반박
【 청년일보 】 인천국제공항이 특정 아이돌 그룹의 이색적인 '강강술래 경호' 방식으로 인해 또다시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였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한 영상에는 신인 그룹 '하츠투하츠'의 경호원들이 서로 손을 맞잡아 원형 벽을 만든 채 이동하며 일반 승객들의 동선을 가로막는 모습이 담겨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시민들은 "대통령 경호보다 유난스럽다"라며 공공장소에서의 과도한 통행 방해를 비판하는 반면, 소속사 측은 극성팬들의 돌발 행동으로부터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경호업체로부터 사전에 '공항이용계획서'를 제출받아 인파 밀집에 대비하는 대책을 내놓았으나,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객 불편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이다. 공사 측은 연예인 팬덤으로 인한 혼잡을 줄이기 위해 우선 출국 서비스인 '패스트트랙' 이용 권장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특정 직업군에 대한 과도한 특혜라는 비판과 함께 이용 대상을 선정하는 객관적 기준 마련이 어렵기 때문이다. 공사 관계자는 "누구나 이용하는 공공 구역에서 팬들의 방문을 강제로 막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행정적 한
【 청년일보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BO리그 홈 개막 2연전을 맞아 '랜더스 레드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모기업 신세계그룹의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역량을 야구와 결합하여,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단순한 관람 이상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핵심 테마는 구단의 상징인 '붉은색'이다. SSG는 이번 시리즈의 드레스 코드를 레드로 지정하고, 인천의 관중석을 거대한 붉은 물결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경기 전에는 팬과 응원단 260명이 함께하는 '레드 카니발 퍼레이드'가 펼쳐져 개막 열기를 더하며, 경기 후에는 1천200석 규모의 야외 펍 '프론티어 야장'이 문을 열어 푸드트럭과 응원단 공연이 어우러진 밤의 축제를 이어간다. 팬들을 위한 풍성한 혜택과 이벤트도 마련됐다. 구단은 이틀간 스토어 상품권 등이 포함된 '레드 스크래치 티켓' 2만장을 선착순으로 배포하며 직관의 재미를 높인다. 특히 과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대표 응원가 '불꽃투혼!'을 현대적 감각으로 리메이크하여 이번 개막전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SSG 구단 관계자는 "야구
【 청년일보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끝으로 류지현 감독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한국 야구 대표팀의 차기 지휘봉을 누가 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올해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령탑 공모를 진행 중이나, 지원자 수가 최소 기준에 못 미쳐 접수 기한을 이달 30일까지 연장했다. 이번 공모는 사실상 아시안게임 한 시즌만을 겨냥한 단기 계약 형태다. 하지만 야구계 안팎에서는 2027년 프리미어12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까지 이어지는 굵직한 국제 대회를 고려해 '장기 집권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린 프리미어12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일관성 있는 팀 관리가 절실하다는 분석이다. 류지현 전 감독은 지난 WBC에서 부상 악재 속에서도 17년 만에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는 약 1년여간 대표팀을 꾸준히 관리해 온 결과로 평가받는다. 이에 따라 차기 감독에게도 아시안게임 성적을 옵션으로 하되, 올림픽까지 임기를 보장하는 유연한 계약 형태가 검토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시안게임은 젊은 선수들의 병역 혜택과 직결되어 있고, 프리미어12는 올림픽 출전의 교두보
【 청년일보 】 현실감 넘치는 군 생활 묘사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신병'이 시즌4로 돌아온다. ENA는 새 월화드라마 '신병4: 사보타주'를 올해 하반기 중 ENA와 지니TV를 통해 전격 공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신병'은 다양한 인간 군상이 모인 군대 내부의 사건 사고를 유쾌하게 그려낸 밀리터리 코미디물이다. 지난 시즌 2와 3에서 케이블 채널로서는 이례적인 3%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탄탄한 팬덤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4에서는 상병으로 진급하며 군 생활의 반환점을 맞이한 주인공 박민석(김민호 분)의 파란만장한 후반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미스터리한 신병'과 새로운 '대대장'의 등장을 예고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제작진 역시 화려하다. 이전 시리즈를 성공으로 이끈 민진기 감독과 윤기영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으며, 시즌1의 흥행 주역인 김단 작가가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하반기 안방극장을 다시 한번 군대 열풍으로 물들일 '신병4'의 구체적인 방영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