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시지바이오와 숙명여대 약학연구소가 건강한 노화를 위한 기술 및 골다공증 대응 골(骨)재생 신소재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지바이오(CGBIO)는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소속 약학연구소와 함께 ‘기초·중개의학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랩(Glocal-Lab)’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글로컬랩’은 대학 부설 연구소를 지역 기반의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기초 과학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도출하는 정부 주관 연구개발 사업이다. 숙명여대 약학연구소는 해당 사업의 중심 기관으로 참여해 ‘노화관문 제어’를 핵심 주제로 설정하고, 노인성 질환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기초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노화관문’은 숙명여대가 새롭게 제안한 개념으로, 항암 치료에 활용되는 면역관문 개념을 응용해 노화의 주요 전환점을 ‘관문’으로 정의하고 이를 제어함으로써 노화를 지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의 주요 목적은 노화로 인한 ▲골다공증 ▲뇌졸중 ▲암 등의 발생 관문을 제어하는 것으로, 시지바이오는 골노화 억제 분야의 연구 개발 협력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숙
【 청년일보 】 아스텔라스가 창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 기업 중 신약 물질을 탐색·발굴하는 기업을 선정해, 사업 성장을 돕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한국아스텔라스는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차세대 T세포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티큐브잇(TCUBEiT Inc)’과 AAV 바이럴 벡터 엔지니어링 기술 전문 기업 ‘아바타테라퓨틱스(AAVATAR Therapeutics)’은 일본 아스텔라스 츠쿠바(Tsukuba) 연구소 내에 위치한 사쿠랩-츠쿠바(SakuLab™-Tsukuba)의 실험실 및 사무 공간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아스텔라스는 다양한 분야의 아스텔라스 전문가와의 컨설팅뿐만 아니라, 아스텔라스 연구진 및 입주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창업진흥원은 이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연구 자금을 지원한다. 아스텔라스 연구개발 최고책임자(CRDO)인 타니구치 타다아키 의학박사는 “이번 창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이 한국 스타트업과 아스텔라스의 신약 연구
【 청년일보 】 대웅제약과 베스티안재단이 손잡고 면역질환·화상 치료 연구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베스티안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 가능한 ▲자가 NK세포를 활용한 면역 관련 질환 임상 연구 ▲엑소좀을 활용한 화상환자용 창상치료제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와의 연계를 핵심 축으로, 첨단재생의료의 임상 연구와 치료 적용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혁신 특구 내 위치한 베스티안병원을 통해 첨단재생의료의 연구 수행 시 특구 내 별도 위원회를 통해 보다 신속한 심의가 가능하며, 연구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연구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환자는 자가 NK세포 기반 면역치료를 통해 기존 면역억제제보다 이상 반응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엑소좀 창상치료제의 경우 화상 부위에 직접 작용해 조직 재생과 염증 조절을 유도, 기존 소독이나 피부이식 치료보다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통증과 흉터를 줄여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하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치료 부위에 도포하는 간편한 방식으로 조직 재생을 직접 유도해 현장 적용성과 사용
【 청년일보 】 일라이 릴리의 비만·당뇨 치료제 ‘마운자로’가 오는 8월에 출시된다. 2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자사의 GIP/GLP-1 수용체 이중효능제 ‘마운자로프리필드펜주(성분명: 터제파타이드) 2.5 및 5밀리그램/0.5밀리리터’를 오는 8월 중순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마운자로는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GIP(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촉진 폴리펩티드)/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 이중효능제다. 주 1회 투여로 GIP 수용체 및 GLP-1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활성화하도록 설계된 단일분자 주사제로,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민감도 개선 ▲글루카곤 농도 감소를 통한 혈당 강하 ▲위 배출 지연을 통한 음식 섭취 감소 및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국내에서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을 위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단독요법, 병용요법) 및 성인 비만(초기 BMI≥30kg/m2) 환자, 또는 한 가지 체중 관련 동반질환(예,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제2형 당뇨병, 폐쇄성 수면 무호흡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과체중(초기 27kg/m2≤BMI<30kg/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이 아이엔테라퓨틱스의 ‘벨록스캡정’으로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P-CAB) 시장에 진출한다. 동국제약은 대웅제약의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벨록스캡정’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치료제의 유통·판매를 통해 소화기용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벨록스캡정은 국산 34호 신약인 대웅제약 펙수클루정과 동일한 펙수프라잔 성분의 P-CAB 계열 치료제다. P-CAB은 차세대 위장질환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펌프억제제) 제제보다 위산 분비 억제 작용이 빠르게 나타나 치료 초기부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복약 순응도가 높으며, 약효가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지속되어 하루 한 번 복용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P-CAB은 국내에서 최근 5년간 연평균 3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펙수프라잔 성분의 제품군은 제품 차별성과 높은 시장성으로 최근 3년간 119%
【 청년일보 】 동아참메드의 방역 살균소독티슈 ‘이디와입스에이치피’가 결핵과 다제내성균 예방에도 효력이 있음을 인정받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참메드의 방역 살균소독티슈 ‘이디와입스에이치피(ED WIPES HP)’가 결핵균 및 다제내성균 효력에 대해 화학물질안전원 승인을 획득했다. 이디와입스에이치피는 올해 1월에 출시한 ‘과산화수소(HP)’를 주성분으로 하는 의료기관 감염관리용 소독티슈다. 단 1분 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해 4 log 이상의 사멸 효과를 보이는게 특징이다. 과산화수소는 저자극 소독제로 ▲C.difficile ▲C.auris를 포함한 다양한 병원균에 효과적이며, 자연적으로 물과 산소로 분해되는 친환경소독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승인받은 유효균주는 결핵균과 다제내성균으로서 질병관리청의 의료관련감염병관리지침에 따른 표본감시 대상인 ▲VRE(반코마이신내성장알균) ▲MRSA(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 ▲MRPA(다제내성녹농균) ▲CRKP(카바페넴내성 클렙시엘라 폐렴균) ▲CRAB(카바페넴내성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등을 포함하며, 전수감시 대상인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에 대한 효력도 입증됐다. 특히 질병관리청이 지난 6월에 배포한 ‘
【 청년일보 】 동아쏘시오그룹 3사가 위기 상황 발생을 대비한 중대재해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은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중대재해 훈련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인명과 자산을 보호하고, 책임 있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안전사고 VR(가상현실) 체험존을 운영해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들이 실제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사고를 체험하며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으며, 전문 외부 강사를 초빙해 전기차 화재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 국내 전기차 보급확대에 따른 이번 교육에서는 ▲배터리 화재 이론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대응 ▲호흡기 보호의 중요성 등에 대해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보건 의식을 높이고, 잠재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며, “위험은 예방이 최선이고,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들이 직접 공감하고, 안전 인식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의 구 사옥이 유한양행의 창립자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가, 기업가, 교육가, 사회공헌가적인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는 지역주민 친화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오는 2026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구 사옥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 사옥은 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지금의 본사 사옥 옆에 위치한 건물로, 1962년부터 1997년까지 약 35년간 사무실 및 생산공장으로 사용됐던 만큼 역사적 가치가 높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외벽은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는 현대식으로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사는 내년 창립기념일(6.20) 전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준공 시 구 역사는 건축면적 4천492㎡과 총 면적 1만 1천948㎡ 규모로 현재보다 1층씩 증축된 3층 건물과 4층 건물로 이루어진 건물로 재탄생한다. 구사옥 건물의 한 동은 전시동으로,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기념관과 회사 역사관 등으로 이루어진 ‘전시관’ ▲유한양행의 현재와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홍보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다른 한 동은 상생동으로 ▲다목적홀 ▲파빌리온 ▲카페
【 청년일보 】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한 해 동안의 ESG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통합 보고서를 내놨다. 24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경영의 비전과 추진 과정, 중점과제, 중장기 로드맵 등이 공개됐다. 또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에 걸쳐 한 해 간의 실천 성과를 상세히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외부 관점과 내부 관점을 함께 고려한 이중중대성 평가를 통해 5대 핵심 토픽(Topic)으로 ▲환자의 건강과 안전 향상 ▲윤리경영 준수 ▲치과 서비스 접근성 강화 ▲고객소통 확대 ▲혁신 추진을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ESG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했다. 주요 성과로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이 꼽힌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그간 안전관리 규정 및 표준 제정을 비롯해 연구실 안전을 위한 운영원칙을 다방면으로 구축하고 유해 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해왔다.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피로실험실(임플란트연구소)과 3D프린터실(스캐너연구소)이 치과의료산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정보보호 분야에서도 치과업계 최초 기록을 세웠다. 정보관리 및
【 청년일보 】 교육부가 금일 발표 예정이었던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 발표를 취소했다. 그 이유는 본과 3학년의 학사 운영 일정이 합의되지 않아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금일 발표 예정이었던 ‘의대생 복귀 및 교육 운영방안’ 관련 브리핑은 취소됐으며, 대학들의 논의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의대생 복귀 및 교육 운영방안’에 담길 세부사항을 놓고 대학 간 최종 합의가 불발됐기 때문으로 보인다는 목소리가 있다. 본과 3학년의 2개년 학사 운영 일정을 놓고 학교별 의견이 엇갈린 것이 주요 요인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전국 의대 학장들의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최근 본과 3학년 학사 일정을 1년 6개월로 줄여 2027년 2월 졸업시키는 방안과 2027년 8월 졸업시키는 방안을 놓고 논의했다. 본과 3·4학년 졸업 일정 관련 학장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 절충안으로 ‘5월 졸업’으로 의견이 모아졌고, 이 같은 결과를 전국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에 전달한 상태다. 다만, 2월 졸업과 8월 졸업을 각각 주장하는 대학들 모두 입장이 강경한 상황이며
【 청년일보 】 “자유롭게 의약품 등을 선택하거나 찾는 의약품만 빠르게 사고 나갈 수 있어서 좋아요.” 메가팩토리약국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새로운 약국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메가팩토리약국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에 위치한 국내 첫 ‘창고형 약국’이다. 대형 유통 매장의 ‘박리다매’ 방식을 약국에 접목한 새로운 약국 모델로, ‘약국계의 코스트코’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메가팩토리약국의 외관은 일반적인 약국과 달랐다. ‘창고형 약국’ 또는 ‘약국계의 코스트코’라는 별칭이 저절로 떠오를 정도로 외관부터가 약국보다는 창고형 마트에 더 가까운 5층 규모의 건물이 반겨주었다. 매장 입구도 특별했다. 출입구 앞에는 대형마트에 있는 카트보다 작아도 다양한 의약품들을 담을 수 있는 쇼핑카트와 장바구니가 줄지어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매장 내부는 1층 전체가 약국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특히 넓은 매장과 높은 층고 및 커다란 판매대에 진열된 다양한 상품들은 마치 이마트 트레이더스나 코스트코에서 쇼핑하는 듯한 느낌을 형성했다. 건물 2~4층은 주차장으로 자차를 이용해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있었으며, 5층은 사무실 등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에 힘입어 창립 이래 최초로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도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세를 바탕으로 준수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 5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천844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천65억원이 증가한 9천62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2899억원과 영업이익 4천75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천330억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411억원 증가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별도 기준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5천341억원 증가한 2조 138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천451억원 증가한 9천7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1조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천40억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4천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천478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같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로 1~3공장과 2022년 10월 부분 가동을 실시했던 4공장 6만L 규모 설비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