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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들어서자…3년 만에 신약 등 의약품 허가 늘어

지난해 제네릭 등 제외한 의약품 허가 건수 405건
2024년 335건 대비 20.9%↑…政, 허가기간 단축 추진

 

【 청년일보 】 정부가 제네릭 중심의 제약산업 구조를 신약 개발 중심으로의 전환을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제네릭과 표준제조기준을 제외한 의약품 허가 건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식약처의 신약·자료제출의약품·특수 제형 후발의약품 허가 건수는 총 37건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화학의약품이 28건이며 생물의약품·한약(생약)제제 등이 9건이다.

 

지난해 신약·자료제출의약품·특수 제형 후발의약품 허가 건수는 총 405건으로 전년(2024년) 335건 대비 20.9%(70건) 증가했다. 식약처 신약 등등의 의약품 허가 건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이처럼 지난해 의약품 허가가 많이 늘어난 것은 식약처가 작년 6월 새 정부 출범 이후 의약품 허가에 속도를 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작년 하반기 허가 건수는 225건으로 상반기 180건보다 25%(45건) 증가했으며 2024년 하반기 134건에 비해서는 67.9%(91건) 급증했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 두 달만인 지난해 8월 인천에서 'K-바이오 의약산업 대도약 전략'을 통해2030년까지 ▲바이오 의약품 수출 2배 달성 ▲블록버스터급 신약 3개 창출 ▲임상시험 3위 달성을 목표로 규제 혁신과 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바이오신약·시밀러 허가 기간을 올해부터 406일에서 295일로 줄인 데 이어 오는 4분기에는 심사인력 확충 및 허가 프로세스 개편을 통해 240일로 추가 단축할 계획이다.

 

서미화 의원은 "식약처는 적극 행정을 통해 국민 건강과 직결된 의약품 등의 인허가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입법과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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