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U는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캐릭터 지적재산권(IP) 협업을 통한 제휴 확장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CU와 현대백화점은 전국 1만8천여 개의 CU 점포를 통해 현대백화점 대표 캐릭터인 흰디(Heendy)를 활용한 상품을 함께 출시하고 관련 프로모션도 펼치며 양사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힘을 모은다. CU와 현대백화점이 이달 12일 함께 출시하는 상품은 ‘흰디와 젤리씨앗단’이다. 흰디는 환상의 세계 웨스티 행성의 젤리숲에서 만난 젤핑, 젤뽀, 젤봉이에게 지구의 바쁜 일상에 대해 전해 듣고 지구인들에게 행복과 여유를 전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해당 상품은 자두, 복숭아, 요구르트 맛의 달콤한 젤리로 패키지에는 흰디와 젤핑, 젤뽀, 젤봉이가 그려져 있고 상품에는 귀여운 캐릭터 모양의 젤리와 흰디의 얼굴이 그려진 스티커가 랜덤으로 동봉돼있다. 이 상품은 전국 CU 점포와 서울 여의도 소재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더현대 프레젠트’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양사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흰디가 그려진 키링, 인형, 무드등 3종을 증정하는 프로모션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결제 할인 행사도 펼친
【 청년일보 】 올해 우유 원유(原乳) 가격을 정하기 위해 낙농가와 유업계가 협상에 들어갔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이사 7명으로 구성된 원윳값 협상 소위원회를 구성해, 이날부터 한 달간 운영할 계획이다. 소위원회가 가격을 책정하면 낙농진흥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1일부터 반영된다. 다만 협상기간은 상황에 따라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에는 6월 9일 첫 회의를 열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7월 27일에야 협상이 타결됐다. 이후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0월에야 인상분이 반영됐다. 올해는 유업체가 2025∼2026년 구매할 원유량을 조정하는 논의까지 맞물리며 협상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원윳값은 농가 생산비와 시장 상황 등을 반영해 L당 26원까지 인상할 수 있다. 현재 원윳값은 흰 우유 등 신선 유제품 원료인 '음용유용 원유' 기준으로 L당 1천84원이다. 향후 협상 이후 최대 L당 1천110원이 되는 셈이다. 유업체는 원윳값을 개별적으로 정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낙농진흥회가 정한 원윳값을 준용해 왔다. 이에 낙농진흥회가 원윳값을 올리면 원유를 주재료로 쓰는 유제품 가격도 인상된다. 또 과자
【 청년일보 】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춰줄 가성비 신메뉴로 ‘사천불짜장’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지속적인 고물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메뉴군(단품 2천원대, 세트 4천원대)들이 소비자들에게 꾸준하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실제 노브랜드 버거에서 지난해 11월 2천900원으로 출시한 ‘짜장버거’는 출시 3일 만에 3만개가 팔렸고 월 평균 8만개씩 팔리며 6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했다. 또한 신세계푸드가 지난 2019년 8월 노브랜드 버거를 론칭하며 선보인 대표 가성비 메뉴 ‘그릴드 불고기’ 역시 출시 이후 꾸준히 월 판매순위 5위 안에 자리 잡으면서 5년 간 누적 판매량이 1천600만개를 기록했다. 이처럼 가성비 메뉴군이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는 것에 착안해 신세계푸드는 새로운 가성비 메뉴로 사천불짜장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사천불짜장은 두툼한 직화 패티, 양상추, 양파에 신세계푸드가 직접 개발한 불짜장소스, 고추맛 기름, 고추가루 등으로 매콤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단품 2천900원, 세트 4천900원이다. 노브랜드 버거에는 출시를 기념해
【 청년일보 】 중국계 전자상거래 성장의 영향으로 올해 1∼5월 국내 항공사들의 국제화물 운송량이 집계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1∼5월 국적사 11곳이 국제선에서 운송한 화물량은 총 115만4천524t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5월(98만5천t)에 비해 17.2% 늘어난 것으로, 국토부 항공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9년 이래 역대 1∼5월 최대치다. 이는 중국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의 몸집 불리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5월 국제화물 운송량은 대한항공이 약 66만t으로 57.2%를 차지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이 약 30만8천t(31.3%)으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는 제주항공(5만1천t) 등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분담했다. 국적사의 국제화물 운송량은 2009년 80만t 수준에서 대체로 증가해 2018년에는 114만t에 육박했으나, 이후 코로나19 기간 하늘길이 막히면서 90만t대로 떨어진 바 있다. 올해 국적사의 국제화물량 증가율(17.2%)은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국제선 화물 영업에 나선 국적사 수(11곳)가 작년(10곳)과 비슷한 상
【 청년일보 】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과거 제조업 내에서 국한되던 로봇이 최근 일상생활, 산업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로봇이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을 것이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로봇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전자업계 양대산맥 격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정용 로봇시장 선점을 위한 '진검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삼성전자는 AI 가정용 반려 로봇 '볼리(Ballie)'를 연내 출시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기반의 반려 로봇 '볼리'를 공개했다. 공 모양의 볼리는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해 진화하는 로봇으로, 일상 속 크고 작은 귀찮음과 불편함을 해소해 준다. 자율 주행을 통해 사용자가 부르면 오고,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음성으로 명령을 수행한다. 또한 사용자를 대신해 가족과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고령인 가족의 디지털 도우미 역할을 하며 건강상태를 확인하거나 가족과의 소통수단이 돼 준다. 아울러 아이나 반려동물을 모니터링해 이상
【 청년일보 】 "경제적 안정과 사회통합의 근간인 일자리 창출의 주체는 기업이다. 기업경영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유연화와 협력적 노사관계가 필요하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은 10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12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이를 위해 산업구조 변화에 맞게 노사가 근로시간을 더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성과를 반영한 임금체계를 구축하는 제도개선은 꼭 필요하다"면서 "사업장 점거 금지와 대체근로 허용과 같이 노사관계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제도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전 세계 경제와 노동시장이 팬데믹 충격에서 벗어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정학적 갈등, 기후변화, 물가상승 등 경제성장을 위협하는 위험요인들은 여전하다"면서 "급속한 디지털 전환과 산업구조 재편으로 전 세계 노동시장은 대전환의 분기점을 맞이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과거 산업화 시대에 만들어진 낡은 제도와 규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성장잠재력과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고 있는 걸림돌"이라면서 "투쟁적이고 대립적인 노사관계는 산업구
【 청년일보 】 에스티팜은 미국 보스턴 소재 바이오텍 기업 인테론(Interon Laboratories)과 TNFR(tumor necrosis factor receptor,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저해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양사는 이달부터 2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해 TNFR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저분자 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인테론은 지난 2020년 허준렬 하버드 의대 교수와 글로리아 최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가 공동창업한 바이오텍 기업이다. 신경생물학 및 면역학 분야 파이프라인을 통해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중이다. 특히 독점적인 자체 특허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염증 및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는 기존의 생물학적 제제 방식과 달리 저분자 물질로 TNFR만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저분자 물질이라는 차별점이 있다. TNF(tumor necrosis factor, 종양괴사인자)는 면역의 중심 조절자 역할을 하는 다기능 사이토카인으로 두 개의 서로 다른 수용체 복합체(TNFR1 및 TNFR2)를 통해서 신호를 전달한다. TNFR1 신호는 주로 세포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4'에서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우승했다고 10일 밝혔다. PGS 4는 전 세계 정상급 24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콘텐트 수출센터에서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펼쳐졌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16개 팀이 진출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파이널 스테이지 총 18매치에 걸친 치열한 경쟁 끝에 케르베로스 이스포츠가 총 177점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이번 대회에서 창단 후 첫 국제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명문 팀으로 평가받으며 국제 무대에서 늘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으나 유독 우승컵과 인연이 없었다. 앞서 치러진 PGS 3에서도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까지 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3일 차에 단 9점만을 얻으며 3위로 주저앉은 바 있다.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이번 대회에서는 마지막 3일 차에 대역전극을 펼쳤다. 파이널 스테이지 1일 차를 1위보다 23점 뒤진 2위로 출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4 시즌 1: 한국 VS 일본(PUBG MOBILE RIVALS CUP 2024 SEASON 1: KOREA VS JAPAN, 이하 PMRC 2024 시즌 1)'에서 한국의 디플러스 기아가 우승했다고 10일 밝혔다. PMRC는 매년 한일 프로 리그 소속 팀들이 각국의 자존심을 걸고 승부를 겨루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한일전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UBG MOBILE World Cup, 이하 PMWC)'출전권이 주어지는 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한 한일전이 전개됐다. 한국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4'시즌 1 우승팀인 DRX가 PMWC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2위부터 9위까지의 8개 팀이 이번 PMRC에 참가했다. 일본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재팬 리그(PUBG MOBILE JAPAN LEAGUE, 이하 PMJL)'시즌 4 페이즈 1의 우승팀인 CAG 오사카와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오픈(PUBG MOBILE GLOBAL OPEN, 이하 PMGO)'의 우
【 청년일보 】 넷마블문화재단은 오는 29일 넷마블 사옥에서 개최 예정인 '제21회 넷마블게임콘서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넷마블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게임콘서트는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넷마블 사옥에서 개최되며, '나, 우리, 세계, 사회'와 게임 간의 연결성을 알아보고 게임의 역할과 가치를 탐구해 보는 '게임과 연결'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이모티브 민정상 대표와 게임 방송인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 김용순님이 각각 '게임과 건강의 연결고리, 디지털 치료제', '게임과 시청자의 연결고리, 게임 방송인'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23일까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별도로 안내된다. 이번 게임콘서트를 기념한 '소문내기 이벤트'도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SNS를 통해 게임콘서트 개최 소식 및 사전 신청 방식을 공유하면
【 청년일보 】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국내 SW(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펜타웍스(Pentaworks)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펜타웍스는 백엔드 시스템 개발이 강점인 회사로 국내 주요 대형 유통사, 건설사 등 다양한 기업과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씨젠은 UX(사용자경험)·UI(사용자 인터페이스) 기획 및 컨설팅업체인 브렉스에 이어 펜타웍스까지 인수하며 IT 핵심역량 내재화를 통한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브렉스와 펜타웍스의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SW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는 IT전문인력 및 기반기술 확보를 토대로 기존 진단사업뿐만 아니라 기술공유 사업을 포함한 신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 전략을 고도화하는 차원에서 성사됐다"고 설명한 뒤 "이로써 SW 개발 전체 프로세스를 아우르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펜타웍스는 SW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자체 R&D 플랫폼(AER·SSP)을 보유하고 있어 씨젠의 미래 신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존
【 청년일보 】 앳홈은 대한분만병의원협회(이하 분만병의원협회)와 유아 아토피 보습제 ‘디어로렌’의 병의원 내 공식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분만병의원협회는 전국 70여개 분만 전문 병의원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번 MOU를 통해 앳홈은 분만병의원협회 소속 병의원 산모들에게 출산 전 디어로렌의 보습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협회 산하의 산후조리원에서는 로션, 크림, 바스·샴푸 등 디어로렌의 전 제품을 유아들의 보습제 및 목욕용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분만병의원협회가 선택하여 협회 소속 병의원이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영유아 케어 제품은 디어로렌이 처음이다. 분만병의원협회는 디어로렌을 소속 병의원 등에서 사용할 뿐만 아니라 협회에서 운영하는 전문 온라인몰에도 입점시켜 산모들에게 구매 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디어로렌은 지난해 1월 출시 후 뛰어난 제품력과 함께 실제 개발사 대표가 딸 ‘로렌’의 아토피 치유를 위해 개발한 보습제라는 제품 탄생 스토리가 알려지며 유명세를 탔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양정호 앳홈 대표는 “전문 의료인 단체에서 수많은 제품 중 공식 보습제로 디어로렌을 선택해 주셨다는 점에서 그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