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경남 창녕군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창녕IC 인근 지점에서 승용차 9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 청년일보 】경남 창녕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에서 승용차 9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남 창녕군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창녕IC 인근 지점에서 이날 오후 2시 44분께 승용차 9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SUV 차량 1대에서 최초 화재가 발생했고, 이후 불길이 앞선 차 2대에 옮아붙어 총 3대가 전소 혹은 반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구간에서는 2시간여 동안 사고 처리와 수습이 이어져,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차량 정체 상황에서 전방주시 태만으로 최초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후속 차량들이 미처 피하지 못하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추석 연휴 부산 한 식당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모 식당 조리실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 등에 의해 불은 10여 분만에 꺼졌다. 이 사고로 업주 A(64·여)씨와 며느리 B(38)씨가 얼굴 등에 1∼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로 소방 추산 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은 식당 조리실에서 폭발한 부탄 가스통 3개가 발견되고 천장 마감재 일부가 내려앉은 점 등을 고려해 가스폭발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충북 제천시 금성면 고속도로에서 차량 추돌로 인해 9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 제천시 금성면 제천방향 평택제천고속도로 금성터널 인근에서 9일 오전 10시 38분께 8.5t 화물차 등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사고 과정에서 8.5t 화물차가 무게 중심을 이기지 못하고 전도됐다. 이 사고로 경상을 입은 9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처리 여파로 터널 구간에서 1시간가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8.5t 화물차가 터널 입구에서 정차한 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와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국내 1위 포털사업자인 네이버가 부동산 매물정보와 관련한 갑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네이버는 2015년 5월∼2017년 9월 부동산 정보업체와 계약을 맺으면서 자신에게 제공한 부동산 매물정보를 경쟁사업자인 카카오에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시장지배적사업자 지위남용으로 인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주식회사 네이버를 불구속 기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0년 12월 네이버가 경쟁사업자인 카카오에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혐의를 포착해 시정명령과 10억3천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네이버가 부동산 정보업체(CP)와 제휴해 매물정보를 제공하던 와중에 카카오가 비슷한 사업모델을 희망하며 제휴 업체에 접근한 것을 알고 재계약 조건을 바꿔 카카오의 시장 진입을 막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1월 공정위에 고발요청권을 행사하면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중기부는 공정위가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중소기업에 미친 피해나 사회적 파급효과를 고려해 고발을 요청할 수 있고, 공정위는 의무적으로 이에 따라야 한다. 검
【 청년일보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이상현 부장검사)는 이재명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지난해 12월 22일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자인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라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 전 처장의 휴대전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진술, 유가족이 공개한 사진, 육성 녹음 자료, 관련자 등의 증언을 토대로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에도 김 처장을 알고 있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처장은 이 대표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는 대장동 특혜 개발 사업 의혹의 핵심 관계자로, 수사 기관의 조사를 받던 지난해 12월 21일 성남도개공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검찰은 이 대표의 '백현동 특혜 의혹' 관련 발언도 허위라고 판단해 함께 기소했다. 이 사건은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에서 수사해왔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2
【 청년일보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침수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실종 신고된 주민 등 9명이 구조됐다. 생존자는 2명이며 나머지 7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 15분부터 이날 2시 15분 사이 구조된 9명 가운데 39세 남성 전모씨와 52세 여성 김모씨는 생존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반면 70세 남성 1명, 65세 여성 1명과 68세 남성 1명, 신원 미상의 50대 남녀 각 1명, 20대 남성 1명, 10대 남성 1명 등 7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 등 구조당국은 수색자들이 일렬로 서서 훑으며 지나가는 저인망 방식으로 주차장을 탐색해 현재로서는 추가 구조자가 발견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쉽사리 굳는 진흙의 특성상, 바닥이 이미 굳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지점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추가 수색 중이다. 앞서 태풍으로 폭우가 쏟아진 6일 오전 7시 41분께 포항시 남구 인덕동 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잇따라 접수됐다. 침수된 지하 주차장은 길이 150m, 너비 35m, 높이 3.5m
【 청년일보 】성 접대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이달 16일 경찰에 출석한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해 12월 이 전 대표가 2013년께 사업가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고, 이후 이 전 대표를 고발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한 차례 소환 조사 요구를 받았던 이 전 대표는 추석 연휴 이후인 이달 16일 서울경찰청에 출석하기로 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는 이 전 대표를 성매매처벌법 위반, 알선수재,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5일 대구에서 경찰 출석 여부와 관련 "변호인이 가처분 상황이라든지 장래 절차와 크게 상충하지 않는 선에서 협의하는 것으로 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는 다르게 출석을 거부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성 접대 의혹 건과 관련해서는 공소시효가 지나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하는 쪽으로 사건 처리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 접대 의혹 관련 성매매는 공소시효가 5년, 알선수재는 7년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경기도 부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 심곡동 한 2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2일 오후 10시 42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주택 1층 거주자인 50대 남성 A씨가 사망했다. 주택 내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89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건물 1층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관계 기관과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이재명 의원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 핵심 인물인 배모씨가 구속 기로에 선 것으로 알려졌다. 배씨는 이 의원이 경기지사로 재직할 당시인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3년여간 도청에 근무하면서 김씨의 수행비서를 한 의심을 받는 이 사건 핵심 인물이다. 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 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배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배씨는 김씨의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아 김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4일 경기도청과 배씨의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수사에 필요한 자료와 배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또 5월 중순에는 경기도 법인카드가 사용된 식당 등 129곳을 각각 차례로 압수수색해 증거를 수집했다. 경찰은 지난 3일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혐의가 입증됐다고 보고 구속영장 신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씨의 '윗선'으로 지목돼 온 김씨는 지난 23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5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 청년일보 】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한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공개적으로 출석했다. 김씨는 23일 오후 1시 45분께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김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이후 일정을 조율해 온 김씨 측은 2주 만인 이날 경찰에 출석했다. 김씨가 이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배모 씨 등을 통해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았는지 등 의혹 전반에 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김씨 측은 이날 출석에 앞서 이 의원실 페이스북을 통해 "김혜경 씨는 오늘(23일) 오후 2시경 경기남부경찰청에 이른바 '7만 8천원 사건' 등 법인카드 관련 조사를 위해 출석합니다"라는 글을 써 출석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이어 "김씨가 법인카드 사용 여부를 몰랐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 경찰이 소환조사까지 하는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를 공매한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가 낸 행정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1978년 이 전 대통령이 매입한 논현동 사저는 대지 673㎡, 건물 600㎡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주택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이 전 대통령 부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상대로 낸 공매 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지난 19일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했다. 심리불속행은 원심에 중대한 법령 위반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상고심절차특례법에 따라 대법원이 별도의 결정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원심판결을 확정하는 제도다. 재판부에 따르면 검찰은 2018년 이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하면서 그의 실명 자산과 차명 재산에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법원이 이를 일부 받아들임에 따라 사저와 부천 공장 건물·부지 등을 동결했다. 이후 이 전 대통령은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천만원을 확정받았다. 검찰은 벌금과 추징금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위임했고 논현동 사저 건물의 2분의 1과 토지 673.4㎡(약 203평)는 작년 7월 초 111억5천600만원에 낙찰됐
【 청년일보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승용차가 돌진해 주차 중인 택시와 약국 건물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창원시 진해구 충무동 중앙시장 앞 중앙삼거리에서 전날 오후 2시 40분께 승용차 1대가 길가에 멈춰있던 택시 1대를 받았다. 이 승용차는 이어 주변 전봇대, 약국 유리 외벽과 부딪친 후에야 멈췄다. 다행히 사고 당시 약국은 휴업 중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사고 승용차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사고 승용차에 설치된 블랙박스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