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수능과 중학교 3학년 기말고사 등 중요한 시험을 마치고 아르바이트를 준비하는 청소년의 노동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경남 김해시가 정보 제공에 나선다. 김해시는 '찾아가는 청소년 근로 권익 교육'을 내달 24일까지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근로 관련 기본 권리와 의무를 알리고 안전하고 공정한 근로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시가 처음으로 기획했다. 시는 총 9차례에 걸쳐 중학교 4곳, 고등학교 5곳을 찾아가며 교육한다. 현장에서는 근로기준법, 최저임금제, 근로계약서 작성 요령, 산업재해 예방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경험과 고민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와 같은 근로 현장에서 번번이 발생하는 임금체불, 부당해고, 괴롭힘 문제 등에 대한 대처 방법 등을 전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컴투스는 20일 게임 QA(Quality Assurance) 분야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QA 캠퍼스' 7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컴투스의 'QA 캠퍼스'는 게임 업계 및 QA 직무 취업에 관심 있는 인력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1기 모집을 시작한 이래로 기수마다 지원자가 200여명이 넘게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실제로 수료생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QA 직무를 준비하기에 가장 필요한 경험이 있는 곳이다", "기초를 다지고 역량을 높이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QA 캠퍼스'는 컴투스 현직자의 강의를 통해 QA 관련 공인 자격증인 ISTQB(International Software Testing Qualification Board) 기초 지식 습득에 도움을 주고, QA 실무 체험, 포트폴리오 제작, 기업 탐방 등 효용성 높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 제공한다. 특히 우수 수료자의 경우 컴투스 QA 직무 채용과 연계한 실제 취업 성공의 기회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QA 캠퍼스' 프로그램은 게임 QA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나이, 성별,
【 청년일보 】 부산 건축을 이끌어 갈 청년 건축가들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기업에 우수한 지역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가 일자리 한마당을 펼친다.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부산 청년 건축가를 위한 건축 취업박람회'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대한건축사협회 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주최하고 부산건축사회·부산학생건축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의 내:일(Job)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건축·건설 관련 대기업, 지역 중견·중소기업 등 2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 공공기관 취업 상담 공간 ▲ 역량 강화 상담 공간 ▲ 기술인 경력 상담 공간 등이 마련된다. 22일에는 부산시 총괄 디자이너가 '내 인생을 건축하자'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취업 아카데미'에서는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채용 방법에 관해 설명하고 건축 분야별 실무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23일에는 부산지역 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설계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부산학생건축페스티벌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고립·은둔 위기 청년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전남 담양군이 지원에 나선다. 담양군은 사회적 연결강화 2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청년과 중장년 10명을 대상으로 2차 '모여라! 청·중장년' 사회적 연결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행복한 일상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반려 식물 만들기, 목공예, 반찬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을 6회에 걸쳐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 프로젝트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새로운 사회적 관계 형성 기회를 갖는다. 담양군 주민복지과는 지난해 사회적 연결강화 프로젝트를 2회차 17회에 걸쳐 진행해 20명의 참여자 중 4명의 취업을 성공시켰다. 군 관계자는 "위기 청년과 중장년의 사회 진입을 위해서는 지역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기 대상자를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정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대학단체가 손을 잡는다. 서울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서울권 한국대학총학생회공동포럼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대학생과 관련된 핵심 의제들을 다루고 사업을 개발하는 총학생회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자 지난해 8월 출범한 대학공동포럼에는 전국 11개 대학이 속해 있으나 이번 업무협약은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등 포럼 내 서울 소재 3개 대학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학공동포럼은 서울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또 시가 지난해 운영 중인 '청년행복 팝업스토어'가 더 많은 대학 캠퍼스에서 열릴 전망이다. 청년행복 팝업스토어는 시의 청년정책과 청년 간 접점 확대를 위해 대학 캠퍼스에서 청년정책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과 도 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22일 도 내 청년 당사자들에게 직접 듣는 자리인 저출산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청년만세'(청년이 만드는 살 만한 세상) 정책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6개 대학 학생으로 구성된 9개 팀이 참여하는 정책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청년 당사자들이 제안하는 저출산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격려사를 전하고, 도내 대학 청년들과 대화를 통해 고민을 듣고 질문도 받는 소통의 장으로 펼쳐진다. 김숙영 도 여성가족연구원장은 "민·관·학이 참여하는 지역 협력 사업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청년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지역사회와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저출산 대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미처 자신의 건강과 마음을 돌보지 못하고 있는 '가족돌봄청년' 당사자와 공공·민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돌봄청년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갖는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중구 커뮤니티하우스에서 '2024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럼은 '가족돌봄청년, 함께하는 변화'라는 주제로 가족돌봄청년을 둘러싼 사회적 변화를 중심으로 당사자, 민간기관, 공공기관 차원에서의 대응을 조명한다. 또 서울시의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변화한 서울 청년들의 사례도 공유한다. 이번 포럼은 가족돌봄청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재단 유튜브채널(서울시복지재단TV)로도 생중계된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복지사업실장은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지원 전담 기구의 첫돌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공론화함으로써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회미래연구원 청년미래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국회 박물관 국회체험관에서 '청년이 이끌어갈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제2회 국회청년미래포럼을 개최한다. 19일 국회미래연구원에 따르면 본 포럼에서는 청년 정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청년의 실질적인 정치참여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 국회청년미래포럼은 정치 전문가·청년 정치 당사자·청년 정치참여 실무자 등과 함께 청년 정치가 처한 상황을 토론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개회식은 진종오 국민의힘 국회의원(청년최고위원)과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국청년위원장)의 축사로 시작할 예정이다. 제1부 발제시간에는 정회옥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청년 정치참여의 가치'를 주제로 기조발표한다. 이어서 김윤조 국회미래연구원 청년미래위원회 위원이 '청년 정치참여 실태'를 주제로 발표한다. 제2부 토론시간에는 강원택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좌장으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이광희 온답 대표(전 국민의힘 제2정책 조정위원회 청년부위원장), 오세제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책임연구원, 박현석 국회미래연구원 거버넌스그룹장, 이정진 국회입법조사처
【 청년일보 】 지역 청년에게 구정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서울 구로구가 전개한다. 구로구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청년 행정체험 사업'으로 참여 대상을 종전의 대학생 중심에서 19~29세 청년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청년 140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35명은 사회적 취약계층, 국가보훈대상 등에서 뽑는다. 단,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등은 모집 대상에 제외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2025년 1월 6일부터 1월 31일까지 주 5일 하루 4시간씩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일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참여 대상 확대를 통해 취업 준비 청년들이 공공기관의 다양한 행정 업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아폴로산업, 대흥사, ㈜볼코리아 등 총 15개 우수기업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통해 총 80명의 구직자를 채용하는 일자리 한마당이 경기 시흥시 주최로 열린다. 시흥시는 27일 오후 2시 시흥청년스테이션에서 '2024 시흥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대 행사로는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상담,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컨설팅이 마련돼 있으며, 여성창업동아리 6곳이 참여하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경기광역새일센터의 지원으로 커피차가 운영되며, 창업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을 위해 창업지원정책 상담 부스도 설치된다. 구직자는 누구나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에서 안내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컴투스 그룹은 대학생 서포터즈 '컴투스 플레이어' 13기 모집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첫 출발을 알린 '컴투스 플레이어'는 컴투스 그룹과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콘텐츠로 컴투스 그룹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컴투스 플레이어' 13기 모집은 PD(영상 기획 및 촬영)와 디자인(웹툰 등 디자인 콘텐츠 기획)으로 나뉘며, 각 분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장비 활용 능력과 소프트웨어 사용 등 관련 역량을 종합 평가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컴투스 그룹과 게임 산업에 관심이 높은 국내 거주 대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영상 및 디자인 관련 전공자나 SNS 활동 경험 등을 우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내달 2일 오전 10시까지 컴투스 그룹의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참가 신청 서류와 함께 직접 제작한 작업물 또는 콘텐츠 기획서 등 자유 양식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컴투스 그룹은 지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전에 활동한 기수가 직접 제작한 지원 팁, 활동 장점 등을 담은 인터뷰 영상도 게재할 예정이다. 서류 전형과 비대면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컴투스 플
【 청년일보 】 지난 8월 간호계의 숙원인 ‘간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05년 17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이후 발의와 폐기를 반복하던 19년의 대장정이 마무리된 순간이었다. ‘간호법’은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역할을 명문화하고, PA 간호사 의료 행위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을 핵심으로 한다. 비록 간호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지만 향후 질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간호사들의 처우와 노동 환경이 개선돼야 하는 등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는 현장 증언들이 제기됐다. 간호사들은 여전히 과도한 업무량과 열약한 근무 환경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간호사의 이직률이 높아지고 있다.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간호법 이후의 간호법을 말하다’ 토론회에 참석한 오선영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국장은 “현장에서 아직도 매년 70% 이상이 간호사와 병원을 그만두거나 이직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하며, 간호사들은 입사와 동시에 번아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열악한 노동 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간호사는 남아나지 않을 것이며, 숙련된 간호사는 현장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행히 간호법에 인권침해 금지와 일·가정 양립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