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사와 통신사, 수사기관이 보이스피싱 의심 정보를 AI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IT 기술 발전에 따라 보이스피싱 수법이 고도화되면서 피해 규모도 급증하는 추세다. 금융위원회와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8천545억원으로 전년(4천472억원)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도 9월까지만 9천867억원의 피해가 발생해, 연말까지 피해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AI·딥페이크 기술 악용, 가상계좌를 이용한 자금 추적 회피 등 범죄 수법이 진화하고 있으나 기관 간 공조는 미흡한 실정이다. 최근 금융 당국이 AI 기반 보이스피싱 정보공유·분석 플랫폼 'ASAP(에이샙)'을 출범했지만, 현행법상 금융사·통신사·수사기관 간 정보 공유의 법적 근거가 없어 은행권(19개사) 중심의 '반쪽 운영'에 그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금융사·통신사·수사기관 등이 보유한 보이스피싱 의심 정보를 AI 플랫폼에 공유할
【 청년일보 】 네오위즈는 자사 인기 게임들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게임쇼 '위플레이 엑스포 2025(WePlay EXPO 2025)'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네오위즈 인디 퀘스트' 브랜드를 내세운 단독 부스를 마련해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과 '안녕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를 전시, 관람객이 직접 게임을 시연할 수 있도록 한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와 'P의 거짓: 서곡은' 각각 중국의 게임 퍼블리셔 X.D.네트워크(心动网络)와 '헤이박스'와의 협업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오위즈 부스에서는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 먼저, '디렉터를 이겨라' 스피드런 이벤트를 연다. 중국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 신청한 이용자는 산나비 개발사 원더포션 유승현 디렉터의 게임 클리어 기록에 도전한 뒤, 최종 순위에 따라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 특정 게임 구간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겨루는 '스피드런 랭킹 이벤트'도 부스 운영 기간 상시 진행한다. '킬 더 섀도우'는 현장에서 중국어 음성(더빙)이 적용된 데모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 빌드는 '위플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기업과 청년 모두가 청년 채용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로 전공 등 '전문성'을 꼽은 내용의 '2025년 기업 채용동향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노동부는 2021년부터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들이 기업에 궁금해하는 사항을 중심으로 채용동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올해는 매출액 500대 기업(369곳 응답) 인사 담당자와 전국 재직 청년 3천93명을 모두 조사해 기업과 청년이 각각 바라보는 채용 동향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봤다. 먼저 응답 기업의 52.8%는 청년 채용 시 '전문성'을 우선으로 요구하고, '전문성'을 평가하기 위해 '전공'(22.3%), '인턴제 등 일경험'(19.1%), '직무 관련 교육·훈련'(17.4%) 등을 주요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이 현 직장 입사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것은 '전공'(30.2%), '직무 관련 자격증'(18.4%), '인턴제 등 일경험'(18.2%) 순으로 나타나 기업과 마찬가지로 전문성이 중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의 85.4%는 지원자의 일경험이 입사 후 조직·직무 적응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지원자의 일경험을 평가하는 기준은 '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지난 15일 한국전문경영인학회와 함께 서울시립대학교 미래관에서 ‘제3회 유한 ESG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한 ESG 학술상’은 ESG경영 분야의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시상 제도다. 국내외 ESG경영 관련 이론, 정책, 실무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3년 신설됐다. 이번 ‘제3회 유한 ESG 학술상’에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리나 왕(Lina Wang) 교수, 서울대학교 살사빌라 아이 샤리안다(Salsabila I. Syalianda) 연구자, 임재현 교수와 박성호 교수의 ‘온라인 식료 플랫폼과 식품 폐기물: 인도네시아 플랫폼 데이터를 바탕으로 플랫폼 운영 요인 분석’이라는 공동연구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정지영 연구자와 김상준 교수의 ‘ESG 제도화에 따른 인식의 구조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담론 비교’ 연구가 선정됐다. 이번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 연구와 실천을 확산하는
【 청년일보 】 펄어비스는 내달 13일 '검은사막 모바일 2025 칼페온 연회'를 과천 사옥 '홈 원'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칼페온 연회'는 매년 연말마다 개최되는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가 축제다. 올해는 사옥으로 모험가들을 초청해 직접 만날 예정이다. 행사는 이날 오후 12시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칼페온 연회 스페셜 미니 게임존 ▲칼페온 만찬 ▲검은사막 모바일 OST 밴드 콘서트 ▲향후 업데이트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10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00명을 추첨해 초청할 예정이다. 연회는 오후 3시부터 글로벌 생중계를 진행해, 전 세계 모험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방송은 공식 유튜브 및 치지직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칼페온 연회에 앞서 대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여검사 신규 클래스의 '키 비주얼'이 공개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규 클래스의 세부 정보는 연회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 2025 칼페온 연회 참석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공식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8일 "자유계약선수(FA) 박찬호와 4년 총액 80억원(계약금 50억원·연봉 28억원·인센티브 2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명가 재건'을 위해 두산이 지갑을 과감히 연 것으로, 지난 10월 20일 제12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원형 감독은 '주전 유격수'를 취임 선물로 받게 됐다. 1995년생인 박찬호는 지난해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KBO리그 최정상급 유격수다. 지난해 두산은 팀이 하위권으로 처지자, 세대교체 버튼을 눌렀다. 하지만,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리빌딩을 마치려면 내야진에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모기업의 지원 의지와 구단 경영 환경 개선이 맞물리면서 실탄을 장전한 두산은 치열한 영입전 끝에 2026 FA 시장 최대어 박찬호를 품었다. 그동안 두산은 육성과 내부 FA 단속에 힘을 썼다. 내부 FA가 떠날 때도 새 얼굴이 등장해 상위권 전력을 유지했다. 2013시즌이 끝나고 이종욱, 손시헌, 최준석이 동시에 팀을 떠날 때, 두산을 향해 '경험 부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컸다. 2015시즌 종료 뒤 김현수가 미국 무대에 진출했을 때도 공백을 걱정했다. 하지만, 정수빈과 김재호가 이종욱, 손시헌의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오는 25일 글로벌 정식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액션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데모 버전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데모 버전은 오는 25일 정식출시 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일부 콘텐츠를 이용자들이 미리 플레이해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 플레이를 원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던전 및 인스턴스로 구성된 '월드 콘텐츠'와 타임어택 모드인 '시간의 전장'을 경험할 수 있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데모 버전 공개와 함께 신규 영상을 공식 유튜브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스타일리시한 전투 액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광훈 넷마블네오 디렉터는 "트위치콘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데모 버전을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정식출시에 앞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핵심 전투를 직접 체험하며 즐겁게 플레이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는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2025 약사 학술 심포지엄 ‘NEW RIS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슬로건 ‘NEW RISE’는 동아제약의 일반의약품(OTC)이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심포지엄은 서울, 부산, 대전 주요 3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렸으며, 약사 약 500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행사는 동아제약의 OTC 주력 제품인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맥스콘드로이틴 1200’과 고함량 피돌산 마그네슘 복합제 ‘마그랑비’에 대해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학술 정보 및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연사인 김선혜 상아약국 약사는 ‘관절, 이제 약으로 치료하세요! 맥스콘드로이틴 1200’이라는 주제로, 콘드로이틴 1200mg의 임상근거를 바탕으로 한 관절 개선 효과를 소개했다. 김 약사는 “맥스콘드로이틴 1200은 KP 규격의 원료 콘드로이틴 1천200mg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동일 성분을 사용하는 건강기능식품보다 유효성분 함량·제제 안정성·임상근거에서 확실히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루 1회 복용만으로도 충분한 유효용량을 충족할 수 있어, 지속 복용 상담 시 약사님들이 활용하기 좋
【 청년일보 】 컴투스는 국내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올해 하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A'에서 올해 상·하반기 모두 한 단계 오른 최고등급을 받으며, ESG 경영 체계 전반의 수준 향상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동일 자산 규모의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섹터 49개 기업 가운데 최상위에 올랐다. 또한 컴투스는 서스틴베스트가 선정한 올해 하반기 'ESG Best Companies 100'에도 이름을 올렸다. 해당 목록은 자산 규모별 총 100개사를 선별해 우수한 ESG 운영 성과를 조명하는 것으로, 컴투스는 5천억~2조원 미만 기업군에서 9위로 선정됐다. 컴투스는 환경경영, 인권 및 다양성 존중, 정보보호, 윤리경영, 지역사회 기여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경영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정리한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COM2US PLUS'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 평가는 이러한 정책 실행과 관리 체계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환경·사회·
【 청년일보 】 설문조사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건설경기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언론 보도를 통해 직접 분석하는 지표가 개발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이 같은 방식의 '건설경기체감지수'(CoSI)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CoSI는 언론 보도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경기 관련 단어와 그 연관 패턴을 분석해, 건설경기를 바라보는 사회적 체감 흐름을 계량화한 지표다. 건산연은 기존의 설문 기반 경기지수로는 포착하기 어려웠던 국민 체감과 사회 인식 변화를 폭넓게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한 '언론 빅데이터를 활용한 건설경기체감지수(CoSI) 개발 연구' 보고서에서, 언론 보도에서 추출한 약 2천300만개 단어 중 건설경기와 연관성이 높은 2천80개 단어를 선별했다. 이어 단어별 체감 점수(부정·중립·긍정)를 부여하고 빈도와 네트워크 구조를 분석해 CoSI를 산출했다.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2개월간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가계→대출', '담보→대출·주택', '규제→대출', '공급→주택', '매매→아파트' 등 금융·주택 관련 키워드가 반복적으로 연결되며 경기 체감의 핵심 축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9층에서 오디오 편집 매장 ‘AUDIOPHILE’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AUDIOPHILE은 약 80여 종의 헤드폰·이어폰과 하이파이(Hi-Fi) 스피커를 한자리에서 청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음향에 몰입할 수 있도록 ‘극장(Theater)’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이어폰, 헤드폰 청음샵으로 유명한 ‘셰에라자드(Scheherazade)’가 백화점 최초 입점하여 프리미엄 헤드폰과 이어폰을 자유롭게 청음하며 음악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포칼(FOCAL)’, ’드비알레(DEVIALET)’와 ‘제네바 사운드(GENEVA SOUND)’, ‘보스(BOSE)’ 등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도 한자리에서 체험 가능하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오는 19일 국내 식품 대표 기업인 CJ제일제당과 함께 ‘맛제일’ 푸드 콜라보 시리즈 4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메가 브랜드를 갖춘 ‘CJ제일제당’과 ‘맛제일’ 상품을 출시한다. 먼저 ‘맛제일 오리불고기·왕교자도시락’은 최근 소비자들의 건강 및 가성비 선호 트렌드를 모두 반영해 풍성하게 구성했다. 건강한 흑미밥에 백설 양념으로 12시간을 숙성한 국내산 오리불고기와 비비고 왕교자를 대표 반찬으로 내세웠다. ‘맛제일 콘치즈떡갈비김밥’은 돼지 갈비살의 육즙과 풍미, 씹는 식감을 살린 CJ제일제당의 남도떡갈비와 당근, 고소한 콘치즈와 마요 단무지를 넣어 달콤짭짤한 맛의 김밥을 구현했다. ‘맛제일 남도떡갈비삼각김밥’은 감칠맛을 살린 간장양념밥에 떡갈비 조각을 푸짐하게 넣었으며, ‘맛제일 스팸아라비아따파스타’는 매콤 새콤한 맛의 아라비아따 파스타 소스에 CJ제일제당 대표 통조림햄 브랜드 스팸 햄을 큐브 형태로 조각 내어 토핑한 파스타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맛제일 푸드 간편식 출시를 기념해 관련 증정행사도 선보인다. 맛제일 오리불고기·왕교자도시락 구매 시 오는 30일까지 비비고 참기름 돌김을 같이 증정한다. 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