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녹색산업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고등학교에 정부가 지원에 나선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일 제2기 환경 분야 특성화고 5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된 학교는 경남공고, 광주전자공고, 삼일공고, 서울공고, 울산공고다. 삼일공고, 광주전자공고, 서울공고는 1기 때도 환경 분야 특성화고로 지정된 바 있다. 지정 학교는 내년부터 최대 5년간 매년 2억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받고 산업기사 등 환경 분야 자격 취득 과정과 산업현장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실무인력을 양성한다. 환경부는 1기 사업 때 광주전자공고가 운영한 '수질환경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으로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 12명(대학 진학·입대 제외) 중 11명이 졸업 후 환경부나 삼성전자 등에 취업했을 정도로 취업률이 높았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민간 주도로 양질의 일경험 기회가 확산하도록 일경험 참여 기업, 운영기관, 전문가, 경제단체 및 노동부가 모여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정부 주도로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상공회의소에서 '2024년 제3차 청년 일경험 민·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청년 일경험 사업의 운영현황과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일경험 프로그램 체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수시·경력직 채용 경향 심화에 대응해 올해 청년 일경험 지원 규모를 지난해 2만6천명에서 4만8천명으로 확대한 바 있다. 현재 97%인 4만6천명이 참여해 직무역량을 향상하고 있다. 청년들은 원하는 직무 경험을 실전같이 배울 수 있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탐색·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만족했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다만 사전직무교육 내실화 등 의견이 제기돼 개선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의 일경험 희망 직무를 조사한 결과 경영·사무, 정보기술(IT) 직무에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고, 금융·회계 직무는 올해 지원 규모 대비 청년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이정한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경력 없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이 실무 경험을 쌓도록 내년에는
【 청년일보 】 겨울 방학을 맞아 행정 업무를 보조하며 업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제공한다. 영등포구는 '청년 현장체험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문서 정리나 복사 같은 단순 업무 대신 미취업 청년들이 공직 사회를 경험하며 지역 문제를 살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여 대상은 19∼39세 미취업 청년이며 총 70명을 선발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6일부터 2월 5일까지고, 각 부서에서 구정 관련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빠짐없이 일하면 월 150만원가량을 받는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은 이날부터 10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청년 현장체험단은 공직과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보문화재단 삼보모터스㈜의 후원을 받아 올해의 청년작가 5명을 선정하고 이 중 1명을 삼보미술상 작가로 선발, 상금 3천만원을 수여하는 행사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25 올해의 청년작가'와 '삼보미술상 작가'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내년에 28회를 맞는 올해의 청년작가 선정 프로그램은 지역의 청년 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진행돼오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1980년∼2000년생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평면, 입체, 미디어 등 시각예술 전 부문에서 모집한다. 특히 모집 대상 나이를 45세로 높이고 과거 올해의 청년작가에 선정됐던 작가도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문예회관은 내년 1월 올해의 청년작가를 선정해 창작 지원금 500만원씩과 전시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올해의 청년작가 전시(7.31∼9.6) 기간 세미나와 심사를 통해 삼보미술상 수상 작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 등의 생계·자립을 돕고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나선다. 관악구는 2025년도 상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올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대 규모인 1천382명에게 동행일자리를 제공한데 이어, 내년에도 시비 52억원을 확보해 최대 규모의 사업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모집 인원은 총 426명(청년 53명, 65세 미만 297명, 65세 이상 76명)이다. 사업 기간은 내년도 2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간이다. 참여자는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 관악 청정삶터 지킴이 ▲ 관악 생활 안전 살피미 ▲ 고독사 고위험군 전담 돌보미 등 약자와 동행하는 자조 기반의 업무를 맡게 된다.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주민등록등본상 가족(동거인 포함) 합산 재산 4억9천900만원 초과자, 기준중위소득 80% 초과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신청하려면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공고문을 확인한 뒤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동행일자리가 생계 안정과 고용위기 극복
【 청년일보 】 편의점 GS25는 자립 준비 청년이 운영하는 편의점 '해피스토어 1호점'(GS25 화곡타운점)을 개점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자립 준비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고자 한국자활복지개발원·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성과물이다. 해피스토어는 아동보호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만 18세 이상의 자립 준비 청년에게 일할 기회를 주는 GS25 매장이다. 해피스토어 1호점에선 강서센터 소속 자립 준비 청년과 자활 청년 8명이 근무한다. 경영주 교육을 받은 이들은 상품 발주부터 재고 관리, 매출 분석까지 모든 실무를 수행한다. GS25는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2017년부터 200개 점포 이상의 사회공헌형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김현우 상생협력팀 매니저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협력을 통해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몇 년간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등으로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이 더욱 깊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정보나 서비스 접근이 제한된 이들은 보건 의료 체계에서 소외되기 쉽습니다. 이에 따라 청년들은 공공 보건 의료 서비스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보다 탄력적이고 통합적인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의 역할과 중요성 청년들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자원봉사자들은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혈압 및 산소포화도 측정을 진행하고, DIY 키트를 통해 함께 제작해 보면서 심리 안정과 자존감 증진을 위한 활동들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예방 차원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안전망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봉사활동은 자칫 방치될 수 있는 의료 사각지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 모두를 위한 보건 의료 체계 개선 방향 청년들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7개 지회(서울,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강원)와 2개 독립 본부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각 지회별로 월 1회 정기적인 봉사와 본부원들이 만드는 기획봉사, 농촌의료봉사와 다양한 시·도·구와 협력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에도 농촌 의료봉사를 진행하였다. 지난 8월 30일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하반기 농촌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11월 15일 청주시 북이면 다목적체육관에서 8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11월 26일 경상북도 군위군을 마지막으로 하반기 9개의 농촌 의료봉사는 끝이 난다 농촌 의료봉사는 의료취약지역에 방문하여 의료진과 함께 치료 등 의료적인 활동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교육·응급의료교육 및 구급키트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다. 하반기의 농촌 의료봉사는 끝이 나지만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의 봉사활동은 끝이 나지 않는다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늘봄 학교 교육기부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늘봄 학교 교육기부 박람회에서는 스트레스 해소,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교육하고 아로마테라피 체험,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 영양소 검출 시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 청년일보 】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복부 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저 HDL 콜레스테롤혈증과 같은 대사 이상 증세가 동시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질환과 2형 당뇨의 위험을 크게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질병으로 지정된 비만과 더불어 주목받고 있다. 대사증후군의 중심에는 인슐린 저항성이 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체내 반응 정도가 감소하여 근육 및 지방 세포가 포도당과 혈중 지질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이에 대한 보상 작용으로 인슐린 분비가 과도하게 늘어나게 되면, 다양한 건강상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외에도 고요산혈증, 비알코올성 지방간, 단백뇨, 통풍,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같이 다양한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대사증후군은 다음 다섯 가지 항목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될 때 진단된다. ▲허리둘레: 남자 90 cm 이상, 여자 85 cm 이상 ▲혈압: 수축기 130 mmHg 이상 또는 이완기 85 mmHg 이상, 혹은 약물치료 중 ▲공복혈당
【 청년일보 】 올해 7월 10일 기준 국내 65세 이상에 해당하는 주민등록인구 즉 '고령 인구'가 1천만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5천126만9천12명의 19.51%를 차지했다. 세계은행은 사회보장을 요구할 수 있는 연령인 65세를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하는데, 우리나라는 현재 약 0.5%만 남긴 상태로 바로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가운데 노인과 생애 말기 환자 등 거동 불편자는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재택 의료와 방문간호에 대한 수요가 분명함에도 아직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이 미흡한 실정이라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2020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의 절반 이상인 56.5%는 거동이 불편해지더라도 현재 거주지에서 재가 서비스를 받으며 계속 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본인이 나고 자란 지역에서 의료와 복지의 통합적인 돌봄을 받으며 살던 곳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의료기관에서 제공되는 가정간호,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의 방문간호, 보건소에서의 방문 건강관리 사업 등 돌봄통합지원법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는 초고령 사회
【 청년일보 】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은 오늘도 학업, 취업, 경제적 부담, 대인관계 문제와 싸우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스트레스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은 끊임없는 긴장감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삶에 무력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개인의 삶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 전반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청년들이 겪는 주요 스트레스 원인으로는 학업 및 취업, 경제적 어려움, 대인관계 문제, 자아 정체성의 혼란, 직장 문제가 꼽힙니다. 스트레스를 방치하면 신체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청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중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은 취미 활동입니다. 활동에 몰두할 때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취미 활동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몰두할 수 있는 취미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잠시 벗어나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 집중력을 높이며, 마음을 치유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처럼,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취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으며, 이는 건강한 삶을 유
【 청년일보 】 과불화화합물(PFAS)이란 인공 유기 불소 화합물로 열에 강하고, 물이나 기름을 막는다는 장점이 있기에 식품 포장 용기, 의류, 생활용품, 자동차 반도체 산업 등 널리 사용되고 있는 화학물질이자 우리 일상 곳곳에 존재하는 영원한 화학물질이다. 국제 암연구소에서 연구한 결과, 이 물질이 장기간 사용으로 체내에 축적될 경우 암, 간 손상, 갑상선 질환, 호르몬 기능 장애 등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밝혀졌으며, 또한 이는 자연분해가 되지 않는 화학 물질로, 잔류성이 강하기에 낮은 농도라도 체내 축적 시 발암성 등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들로 최근 미국, 덴마크, 뉴질랜드 등에서는 과불화화합물이 함유된 몇몇 제품들의 수입을 금지 시키면서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고, 대한민국 역시 과불화화합물 사용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찾는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아직 관련 대응 방안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과불화화합물을 대체할 확실한 물질이 나오지 않는 이상 우리의 일상 속에는 과불화화합물이 함께할 것이다. 과불화화합물 노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가공식품 등 포장이 된 식품은 최대한 피하고, 코팅된 조리 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