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농협생명은 지난 27일 경북 고령군 고령성주축협 관내 고령군민체육관에서 올해 7번째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김영덕 고령성주축협 조합장, 이남철 고령군수, 임도곤 NH농협생명 부사장 등이 참석해 의료현장을 격려했다. 제7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은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함께 실시됐다. 의료봉사단은 약 230여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교수급 전문의 8명, 약사·간호사 등 의료지원인력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심전도·초음파· 치과진료·혈압측정 등 각종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가 동원됐다. 진료 시 중대질병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추후 세브란스 본원과 연계해 수술 등 후속조치도 진행할 수 있다. NH농협생명은 지난 2022년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와 검진활동을 펼치고자 연세의료원과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연간 8회 걸쳐 약 2천명의 농촌지역 주민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도곤 NH농협생명 부사장은 “앞으
【 청년일보 】 KB라이프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투비콘과 추진하는 ‘AI기반 언더라이팅 자동화 플랫폼’ 연구개발 과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KB라이프는 KB금융그룹 계열사 최초로 5억7천만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R&D) 정책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번 과제는 AI 기반 고객 맞춤형 언더라이팅 자동화 플랫폼 연구개발로 AI 보장분석과 언더라이팅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고객 편의성과 KB라이프의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혁신 디지털 보험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한다.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한 보험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 예측과 분석기술 개발 계획이 공식적으로 기술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KB라이프와 투비콘은 향후 2년간 개발과제를 함께 수행한 후 다양한 의료데이터 전문 기업들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디지털 보험서비스를 확대하고 보험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적인 인슈어테크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KB금융그룹 계열사 최초로 정부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기술력과 연구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
【 청년일보 】 정부가 추진 중인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률이 지급 개시 일주일 만에 75%에 근접했다. 전체 지급 대상자 4천560만여명 중 약 3천408만명이 신청을 마쳤으며, 이들에게 지급된 금액은 3조4천억 원을 넘어섰다. 29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24시 기준 2차 소비쿠폰 신청률은 74.7%로 집계됐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신청이 2천515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이 549만명, 지류형 상품권이 51만4천명, 선불카드가 293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 신청률은 인천(80.25%)과 세종(79.30%)이 가장 높았고, 대전(76.74%), 경기(76.15%), 대구(75.37%)도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반면 제주(67.31%), 강원(70.31%), 전북(70.72%)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행안부는 "온·오프라인 신청과 지급 시스템이 모두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지급분의 사용지역 변경 기능도 이날 오전 11시부로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다만, 국민신문고 시스템 장애로 인해 온라인 이의신청이 어려운 상황이라 이의신청이 필요한 사람은 주민센터를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12조 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 조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미래도시펀드 투자 정책 설명회'를 통해 발표된 이후, 첫 단계로 1호 모펀드의 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한 공고문(사전규격공개)을 9월 30일부터 5일간 HUG 및 금융투자협회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한다. 이어 10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본 입찰공고를 진행하며,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해 내년 3월 중 1호 모펀드를 최종 결성할 계획이다. 미래도시펀드는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초기사업비, 공사비 등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조성되는 정책펀드다. 펀드는 정비사업 시행자에게 사업비 대출을 실행하는 대출형 펀드(Loan Fund) 구조를 갖는다. AAA등급의 HUG 보증을 바탕으로 이자수익을 보장해 민간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한다. 구체적으로는 HUG가 대출에 대해 보증하고, 전체 자금 흐름을 관리하는 모펀드와 실제 사업지구에 대출하는 자펀드를 별도로 조성해 사업 안정성을 높인다. 자펀드는 사업시행자(조합, 신탁사, 공공시행자)가
【 청년일보 】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오는 12월 10~12일 간 열리는 컴업 2025 온라인 사전등록을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컴업 2025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스타트업 종사자 및 관계자, 투자자는 물론 (예비)창업가, 학생, 일반 참관객 등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기관이나 학교 등에서 단체 관람을 원할 경우 참가 정보를 한 번에 등록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스타트업 종사자와 투자자를 위한 '온 더 컴업(On the COMEUP)'의 사전 접수 또한 진행 중이다. '온 더 컴업'은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기능이 전면 고도화됐다. 참가자는 스타트업 및 투자자 프로필을 한눈에 확인 가능한 리스트를 열람할 수 있으며, 공간 제약 없는 '미팅 앳 애니웨어(Meeting @Anywhere)'와 현장 네트워킹인 '미팅 앳 컴업(Meeting @COMEUP)'을 스케줄 캘린더로 시각화해 보다 편리한 일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신청 시 선호 기업을 분석해주는 AI 추천 기능을 더해 한층 효율적인 매
【 청년일보 】 푸본현대생명은 도전하는 고객을 응원하는 ‘with 푸본’ 캠페인을 시행해 상생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푸본현대의 ‘with 푸본’ 캠페인은 사업장을 운영하는 고객에게 사업 홍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1년 9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12차례 진행하고 있다. ‘with 푸본’ 캠페인은 소상공인 고객의 사업장을 푸본현대의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홍보하고 마케팅지원과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반찬가게, 디저트 카페, 꽃집, 떡집, 정육점 등 다양한 고객들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9월 29일부터는 제13차 ‘한가위 건강, 생강해’를 진행한다. ‘한가위 건강, 생강해’는 추석을 맞아 생강을 첨가해 전통 한과를 만드는 맛집을 소개하는 하는 내용이다 ‘with 푸본’ 캠페인은 소상공인 고객의 사업장을 소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해당 소상공인의 판매 상품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향상시켜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푸본현대 관계자는 “회사는 고객과 함께하는 동반자로, 고객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적으
【 청년일보 】 태광산업이 애경산업 인수를 계기로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29일 태광산업에 따르면 유태호 대표이사는 주주들에 발송한 서한을 통해 "회사는 지금 새로운 경영 환경에서 도태 또는 도약의 중대 기로에 서 있다"며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석유화학 및 섬유 분야는 수익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최적화하고, 반대로 고수익성이 입증된 사업은 증설과 확장을 통해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등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유 대표는 "이를 실행하기 위해 관련 분야에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이부의 사업총괄을 새롭게 선임한다"면서 "사업총괄은 기존 사업 재편과 체질 개선을 주도하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현장에서 실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전했다. 이 사업총괄은 2022년 태광산업을 떠난 뒤 3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또한 태광산업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미래사업추진실을 신설해 전략과 실행을 동시에 책임질 조직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컨설팅업계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C레벨(경영진)으로 근무하며 신사업 발굴과 투자를 이끌어온 정인철 부사장을 영입해 미래사업을 총괄하도
【 청년일보 】 미국 정부의 통상 압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선 노사정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중견기업계 의견이 나왔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 회장은 29일 중견련을 방문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인하의 전제 조건으로 3천500억 달러 투자를 '선불'이라고 주장하는 등 미국의 요구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넘볼 수 없는 우리 산업의 경쟁력이 과감하고 당당한 협상을 뒷받침할 최고의 수단인 만큼, 기업의 적극적인 혁신 투자를 촉진할 노동 정책 혁신을 통해 위기 극복의 경로를 확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기업과 노동의 호혜적 발전을 촉진하는 인식의 패러다임 전환과 국부 창출의 원리를 강화하는 법·제도·규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사정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복과 안정화를 통해 경제 재도약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너진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려 위태로워진 성장 가도에 재진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관성적으로 이어져 온 노동 규제의 경직성을 전향적으로 완화, 효율적 인력 운용과 생산성 제고를 촉
【 청년일보 】 경제계가 국회와 함께 기업-어촌 상생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나선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정희용 의원실(국민의힘),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공동으로 2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어촌-기업 공유가치 상생모델 Co:어촌 포럼'을 개최했다. 'Co:어촌'은 'Corporation'과 '함께'를 뜻하는 접두사 'Co'와 어촌을 합성한 단어로 기업과 어촌의 상생을 의미한다. 'Co:어촌' 모델은 어촌의 풍부한 자원(수산·경관·문화 등)을 기반으로 민간 기업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공유가치를 창출하며 상생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모델이다. 이날 포럼에는 대기업·중견기업 관계자, 어업인 단체, 학계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해 ▲어촌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고부가가치 식품 개발 ▲기업의 ESG 경영과 연계한 해양 보전 활동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유입 및 활력 제고 등 구체적 실행 전략 등을 논의했다. 대표적인 상생 모델인 농심의 사례발표도 이어졌다. 농심은 대표 제품 '너구리' 라면에 사용되는 다시마를 전량 국내산으로 사용하며, 전남 완도 지역 어업인들과의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게임쇼(TGS) 2025'에서 한국공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쿄게임쇼는 일본은 물론 세계 각국 주요 게임사가 참여해 다양한 신작을 공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게임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놀이가 끝이 없는, 무한 놀이터'를 주제로, 전 세계 46개국에서 1천138개 게임 기업이 참가해 4천159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한국공동관에는 총 15개 중소 게임 개발사가 참여해 각 사의 대표 작품을 출품했다. 참가작은 ▲트라이펄게임즈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스튜디오비비비 '모노웨이브' ▲슈퍼웨이브 스튜디오 '데어 이즈 노 플랜 비(There is NO PLAN B)' ▲라이터스게임즈 '땡스, 라이트.(THANKS, LIGHT.)' ▲뉴메틱 '히든픽처스: 에이전트 Q' ▲공감오래콘텐츠 '소울 원더' ▲모들스튜디오 '낫 얼론(NOT ALONE)' ▲에이시티게임즈 '헬로키티 마이 드림 스토어' ▲블랙스톰 '리메멘토–하얀 그림자' ▲해긴 '플레이 투게더' ▲팀 테트라포드 '스테퍼 레트로: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 ‘가산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이번 사업 완수를 통해 급성장하는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산업 수요에 발맞춰 해외 발주처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센터 수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림이 호주 ‘DCI Data Centers’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추진했다. 시공을 맡은 DL이앤씨는 2023년 6월 착공, 연면적 17만37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8층, 수전 용량 20MW(IT Load 12.9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했다. 수전 용량은 데이터센터에 공급되는 전력의 용량이며, 'IT Load'는 데이이터센터에서 IT인프라(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가 소비하는 전력의 용량을 의미한다. DL이앤씨는 단순 건물 시공을 넘어 데이터센터 내부 장비 및 시스템 설치, 시운전을 통한 성능 검증 작업인 커미셔닝(Commissioning)까지 담당하며 사업 역량을 입증했다. 시공 과정에는 흙막이 및 철골 특허공법, 옥상 모듈러 배관 등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준공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약 한 달 앞당기는 성과를 냈다. 또한 대규모 전력 안정 공급을 위한 방진
【 청년일보 】 넥슨은 29일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오케스트라 공연 '2025 사운드 아카이브 : 디 오케스트라' 전국 투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블루 아카이브'의 서비스 3.5주년을 기념해 '사운드 아카이브'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 전국 투어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부산, 광주, 대구 등 5개 도시에서 펼쳐졌으며, 특히 서울 지역 공연은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무대에서는 최영선 지휘자와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Constant Moderato', 'Aoharu', 'Connected Sky' 등 '블루 아카이브'를 대표하는 곡들을 선보였으며, 각 지역 공연별 다르게 연주되는 특별 곡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해금 협연 등 새로운 구성과 함께 공연장 내 대형 스크린에서는 게임 영상 및 일러스트 등을 활용한 연출로 몰입감을 한층 더했다. 이와 함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앵콜 공연에서는 전국 투어 내 인기 악곡을 위주로 재구성한 세트리스트와 함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