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는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한끼' 3탄을 28일 개최했다. 갓생한끼 3탄의 '버핏'으로는 차세대 여성 경제계 리더로 꼽히는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 참여했으며, '꿈, 도전, 열정으로 빛나는 갓생'을 주제로 2시간 가량 청년들과 대화했다. 갓생한끼는 지난해 시작된 경제계의 청년 소통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이 참여했다. 성래은 부회장은 "젊은 경영자로서 창업 세대 등 선배 경영인들의 레거시를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신사업, 신성장동력에 대한 고민이나 순환경제 혹은 의미 있는 사업 개발에 대해서도 늘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 부회장은 또 본인이 강조하는 경영철학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영'이라고 설명했다. 성 부회장은 "어떤 일이든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갖고 시작하는 일은 어차피 달성하기 힘들다"면서 "'무엇 때문에 안 된다'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낸다'는 마음가짐이 일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직의 집단지성을 어떻게 하면
【 청년일보 】 지역의 내·외국인 대학생 간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명대학교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상명대 국제문화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지난 27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타운홀에서 '2024 천안·아산 지역 상호문화도시 포럼 & 문화교류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상명대 국제지역개발 중앙동아리 '써라운드'를 중심으로 내·외국인 대학생 50여명이 참석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지역과의 결속을 통해 활력있는 대학 생활을 하도록 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상명대 재학생들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상명대 조순정 교수, 단국대 박성만 교수, 남서울대 임페어 교수가 문화와 소통을 주제로 강연하며 상호 문화의 중요성과 지역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했고, 지역 대학생들이 다양한 국가의 문화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문화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미디어아트를 통해 전통시장, 먹거리와 즐길 거리 등 다양한 지역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고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합 직무 발굴 및 개발, 고졸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학교가 손을 잡았다. 제주도교육청과 한국국제학교(KIS)는 27일 도교육청에서 제주지역 고졸 일자리 창출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직무체험(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국제학교는 보건과 시설 분야에서 도내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한국국제학교의 국제 협력망과 교육 역량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히 일자리를 찾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고 더 넓은 세상에서 활약할 인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인력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전공과 상관 없이 희망하는 학생에게 대학 교육과 연계해 산업 현장 중심의 몰입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인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참가자 대상의 취업 프로그램이 정부 주도로 열린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오는 28∼29일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취업 역량 증진(라운드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38개교 25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 1일 차에는 고정환 항공우주연구원 본부장의 특강과 다양한 전문가의 역량 교육, 2일 차에는 산업 기술 동향 특강과 14개 기업의 채용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첨단산업 기업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의 그간 노력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 디자이너들을 위한 소통의 장이 내달 서울에서 열린다. 포니정재단은 12월 13일 서울 중구 모이소 갤러리에서 '포니정 디자인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클래스는 재단이 후원하고 포마(FOMA) 자동차디자인미술관이 주최한다. 강연자로는 정구호 예술감독, 유이화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 대표, 박동우 무대 디자이너가 나와 자신들의 도전과 실패 경험을 공유한다. 박종서 포마 관장은 "디자인 분야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청년 디자이너가 힘과 용기를 얻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작에의 열정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니정 디자인 마스터클래스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3명의 유명 디자이너와 예술가를 선정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들이 내실 있는 직업 교육 훈련을 받고,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가 서로 손을 잡았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27일 청년 직업교육 강화와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노동부 기반 시설을 활용해 직업계고 교원에게 신기술 연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고용복지센터는 직업계고 졸업생 중 미취업자 정보를 파악해 내일배움카드 등을 발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문대와 폴리텍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참여기관 정보와 노동부의 고용보험 정보를 연계해 지역대의 인력 공급과 지역 산업계 인력 수요 사이의 간극을 분석하고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양 측은 전문대·직업계고·기업 관계자, 학생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청년 취업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미래 세대인 청년이 양질의 직업 교육·훈련을 받고,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노동부 장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청년은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하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도록 맞춤형 취업
【 청년일보 】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도청에서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청년허브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전주지부 등 10개 기관과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꿈을 포기한 가족돌봄청년, 사회적 고립에 힘들어하는 고립은둔청년의 사회 복귀와 적응을 돕는 내용의 '위기 청년 지원 체계 강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이들 청년의 사회 적응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다른 기관들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의 정신건강 회복과 법률 상담을 지원한다.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는 "도움이 절실한 청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민·관의 힘을 모아달라"며 "주변에 힘들어하는 청년이 있다면 청년미래센터로 연결해달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운영 중인 전북청년미래센터는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 상담, 일상 돌봄 서비스 등을 시행 중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강명구 국회의원(경북 구미시을)과 함께 26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금융취약 청년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금융취약 청년을 위한 지원,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최근 청년들이 금융사기 거래나 가족의 채무 인수, 경제활동 지연, 취업난 등 여러 원인으로 금융취약성에 놓인 위기상황을 진단하고 지원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재단과 강명구 의원실은 "미래를 위한 도약을 꿈꿔야 할 청년들이 채무 위기로 불안감과 사회적 고립을 겪거나, 불법 사금융이라는 더 큰 수렁에 빠지는 등 청년의 삶이 위태로워지고 있다"며 "취약한 경제환경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금융 대책과 상담 및 지원기관 연계 등 지원체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토론회는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의 사회로, 금융 전문가 및 청년 금융지원 현장 활동가 4명의 부분 발제에 이어 연구기관 및 지원기관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부분 발제 첫 순서로는 정지수 연구원(자본시장연구원)이 '청년층의 가계부채 현황 및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정 연구원은 연체율 관리강화와 경제적 자립에 초점을 맞
【 청년일보 】 내달 2일 충북 옥천군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올해 마지막 '청춘마이크' 충청권 공연이 열린다.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은 26일 청춘마이크 충청권의 마지막 공연 장소로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은 유구한 역사와 풍요로운 자연 환경 속에서 피어난 옥천의 전통문화를 공유하고, 즐기면서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 나가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범나비-전통연희 ▲지준혁-팝페라 ▲페탈예술기획-누에보탱고 ▲써니힐 은주-대중음악 ▲서의철 가단-국악 총 5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청춘마이크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의 청춘개화, 그리고 문화·예술이 주는 치유의 역할을 통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며, 정서적 돌봄과 즐거움이 넘치는 축제 현장을 만들고자 한다. 특히 이번 청춘마이크 충청권은 기존에 진행하던 단순한 관람 형태의 공연을 넘어서 꽃 엽서 만들기, 모루 꽃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 또한, 다큐멘터리, 뮤직드라마 등 온라인을 통해 청년 아티스트들과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의 청춘개화도 소개된다. 한편, '문화가
【 청년일보 】 민주노총 대구본부,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경북대분회, 경북대 KNU 유니온이 26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대학생·청년 노동 실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경북대학생 235명) 중 56.2%(132명), 즉 대구 청년 10명 중 5명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일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업종별(복수 응답)로는 음식점(53%), 교육계(30.3%) 등이 많았고, 전체 응답자 중 23.4%(55명)가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업종별(복수 응답)로는 편의점 등 소매점이 58.1%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14.5%)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주휴·야간·연장 수당 미지급 등 불합리한 처우를 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도 전체의 30.2%(71명)에 달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10일간 구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실시됐다. 민주노총 대구본부 등은 이날 경북대 글로벌프라자 앞에서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에 청년 노동인권 보장 조례 제정 및 사업 시행 등을 요구했다. 또 경북대에 노동인권 보장 전담 기구 설치, 노동인권 관련 강좌 개설 등을 촉구하는 '정책요구안'을 전달했다. 한편 민주노총 대구본부
【 청년일보 】 노인장기요양 등급자가 장애인 등록자 등을 홀로 부양하는 13∼39세 청년을 충남 태안군이 찾아 나선다. 태안군은 다음 달 6일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년을 집중 발굴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런 청년이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발굴된 청년에게 기본서비스(재가돌봄·가사서비스)와 특화서비스(식사영양관리·심리지원·친목식사 등) 중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정책에서 소외된 지역 청년들이 적절한 사회보장급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위기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바로 설 수 있게 군 차원의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온라인으로 모든 것을 비교, 구매할 수 있는 시대에 살며 아직도 직접 발품을 뛰며 사야 하는 상품이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생에 처음으로 새로운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30대 A씨는 이같이 토로했다. A씨는 자동차를 구매하기 위해 평일, 주말의 여유 시간을 모두 활용하며 적정한 가격을 제공하는 자동차 판매자(이하 딜러)를 찾고자 했지만, 여전히 자신의 요구에 부합하는 딜러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약 10여 년 전, 조립 PC를 구입할 때 서울시 용산구의 전자상가를 전전했을 때와 유사한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PC의 경우 특정 지역 한 곳만 배회하면 됐지만, 자동차의 경우 지정된 특화 지역도 마땅치 않고, 우후죽순식으로 조건을 제안하는 경우가 많아 더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자신의 첫 신차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를 일거에 해결해 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주는 업체가 있다. 바로 자동차 생애주기 구현을 지향하는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카랩'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준컴퍼니'다. ◆ "신차 구매 위해 발품 파는 현실"…투명한 신차 정보 제공 목표 준컴퍼니를 이끄는 박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