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주 의료·제약 주요기사로, 정부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열고 국산 원료를 사용한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약값 우대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신규 의약품뿐 아니라 이미 등재된 의약품도 우대 대상에 포함된다는 규제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한미약품이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단장증후군 치료 신약 'HM15912'의 국제일반명이 '소네페글루타이드'(sonefpeglutide)로 확정돼 세계보건기구(WHO)에 등재됐다. 이 밖에 대웅제약이 브라질 EMS S/A와 체결한 859억원 규모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 공급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국산 원료' 필수의약품 약값 우대 국산 원료를 사용한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약값 우대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신규 의약품뿐 아니라 이미 등재된 의약품도 우대 대상으로 포함. 약값 우대는 규정 개정 등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 앞서 정부는 보건 안보 차원에서 국산 원료로 만든 신규 국가필수의약품 성분의 복제약에 대해 약값을 더 우대해 준다고 발표. 국가필수의약품은 보건 의료상 필수적이지만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워 정부가 별도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약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취득 수량은 총 54만 6천747주로, 오는 30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실천한다’는 주주들과의 약속을 적극 이행한다는 취지로 과감하고 지속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매분기 역대급 실적 경신과 올해 목표 매출 3조 5천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업 가치에 대한 평가가 둔화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악화되는 국내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주가의 과도한 하락을 막기 위해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정책을 실시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로, 지난 3월, 4월, 6월에 각각 약 750억원 규모, 10월, 11월에 각각 약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으로 셀트리온은 올해 약 294만 778주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됐다. 지난 18일 공시한 자사주 취득 결과에 이번 취득 결정 규모를 더하면 올해만 약 5천360억원 규모에 이른다. 셀트리온은 작년에도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잘렉스(DARZALEX, 성분명: 다라투무맙) 바이오시밀러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불응성 또는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 총 486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절차에 돌입해, 오리지널 의약품 다잘렉스와 CT-P44 간의 약동학, 유효성 및 안전성의 유사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다잘렉스는 다발 골수종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결합해 암 세포의 성장을 막는 표적항암제다. 다잘렉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액은 약 97억 4,400만 달러(한화 12조 6,672억원)에 달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 2031년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CT-P44의 임상을 통해 신규 표적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추가하면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번 미국 IND 승인을 기점으로 임상 3상 결과 확보에 집중하는 동시에 이미 IND 신청을 완료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국에서도 임상 절차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혈액암 치료제
【 청년일보 】 오스템임플란는 치과 디지털 발전 및 확산을 위해 진행한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치기공학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전치부 심미보철 케이스'를 주제로 디지털덴티스트리를 활용한 임상증례를 함께 살펴보는 등 디지털 분야 관심 고취를 위해 기획했다. 디지털덴티스트리는 환자의 구강 구조 파악과 치아 구조물 설계 및 디자인,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치과 진료 및 치료의 디지털화를 의미한다. 이번 컨테스트는 지난 7월 1일 모집 기간부터 본선행사가 열린 이달 21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자료 제출, 자료 심사, 현장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공정하게 진행했다. 전문성을 구분하기 위해 치과의사와 현직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한 일반부와 전국 18개 대학 치기공학과 전공 학생 대상인 학생부로 각 구분했다. 이 기간 일반부는 304팀이 참여했으며 그 중 본선에 진출한 팀은 20팀(6.5%)이었으며 학생부는 참여 팀 60팀 중 6팀(10%)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중앙 연구소 대강당에서 '전치부 심미보철 케이스'를 주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은 약물정량 주입기 ‘더마샤인’ 제품군이 런칭 이래 누적판매 2만대를 돌파하며 에스테틱 장비 시장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휴온스메디텍은 지난 2011년 ‘더마샤인’을 출시한 이후 ‘더마샤인 밸런스’, ‘더마샤인 프로’ 등 업그레이드 제품 출시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약물정량 주입기 시장을 이끌었다. 그 결과 더마샤인 제품군은 피부과, 성형외과, 개원가 등 국내에서 7천여 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1만3천여 대의 판매 기록을 세우며 약물정량 주입기 글로벌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더마샤인 시리즈는 피부 보습 효과가 있는 고분자·고함량 히알루론산인 '엘라비에 밸런스'를 얼굴 전체에 주입해주는 입력 감지 자동 주사 시스템이다. 국내 에스테틱 시장에서 ‘물광'이라는 뷰티 트렌드를 창출하면서 시장의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시장 요구를 반영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에는 통증과 누액 현상 등을 보완한 프리미엄 니들(바늘)을 개발했다. 현재 PDLA(Poly D- Lactic Acid), PLLA(Poly L- Lactic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의 유방암,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아시아 핵심 의약품 시장인 일본에서 올 11월 기준 점유율 74%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허쥬마는 2021년 2분기에 처음으로 점유율에서 오리지널 제품을 넘어선 이후, 3년 연속 선두를 지키며 현재는 70%가 넘는 점유율로 경쟁 제품들과의 압도적 격차를 더욱 벌려가는 모습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2019년 8월 일본 유방암 시장에서 90% 이상을 차지하는 3주 요법 허가를 획득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데다,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제도 환경, 현지 의약품 시장을 면밀히 분석한 맞춤형 판매 전략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지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 결과로 풀이된다. 일본에서 암은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으로 분류되는 일본식 포괄수가제 ‘DPC’(Diagnosis Procedure Combination) 제도에 포함된 대표 질환군이다. DPC 제도에서 의료비는 일본 정부가 결정하는데, 병원 입장에선 보다 저렴한 의약품을 처방하는 것이 절감된 비용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더 유리하다. 여기에 더해, 가격이 낮은 의약품 사용으로 정부 환급금 및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3일부터 동작구 보건소와 함께 임직원 대상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 '건강ON'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신청한 30여명의 임직원은 혈압, 체성분 및 혈액 검사 등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1:1 맞춤 상담을 기반으로 진단이 내려지면 추후 모니터링을 통해 영양 및 운동 관련 6개월 단위 피드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가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의 핵심'이라는 인식 아래, 사내건강관리실 제공 및 매년 종합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임직원 금연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1년 동안 금연 희망자와 금연 독려를 위한 응원자를 매칭하여 진행하며 6개월, 12개월 단위로 금연 성공자와 응원자 명의로 대한암협회 암환자 치료비로 기부한다. 현재 제2차 금연 캠페인 신청자를 모집중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은 유한양행의 최우선 가치 중 하나로, 이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추후에도 건강 관련 프로그램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박카스맛 젤리가 신규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라이즈(RIIZE) 멤버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이번 신규 패키지는 기존 패키지에는 없던 말풍선 디자인이 추가됐다. 말풍선을 통해 사랑하는 친구, 연인, 동료에게 박카스맛 젤리를 선물하며 응원과 사랑 등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박카스맛 젤리 3종의 브랜드 컬러를 달리해 시각적인 효과도 높였다. 오리지널 박카스맛 젤리는 메인 브랜드컬러인 'Blue (파랑)', 박카스 젤리 신맛은 신맛을 강조한 'Light green(밝은 초록)', 박카스맛 탱글젤리는 사랑스러운 'Magenta(자홍)' 색을 사용해 다채로움을 선사한다. 종류 별로 멤버들의 다양한 표정도 신규 패키지에서 만날 수 있다. 오리지널은 일상적인 액티브한 모습, 신맛은 짜릿한 모습, 탱글은 애교스러운 모습을 한 라이즈 멤버들의 표정이 담겼다. 새롭게 변경된 박카스맛 젤리 3종(▲박카스맛 젤리 ▲박카스맛 젤리 신맛 ▲박카스맛 탱글젤리)는 가까운 약국과 편의점, 온라인 몰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기존 패키지 보다 한층 액티브해진 라이즈 멤버들의 모습을 이번 신규 패키지에서
【 청년일보 】 GC녹십자웰빙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판매 회사인 어니스트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호주 로컬 영양제 네이처스웨이 제품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진행된 행사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됐으며, 총 1천명의 어린이가 섭취할 수 있는 네이처스웨이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 어니스트리에서 전달한 제품은 네이처스웨이의 '키즈 칼슘&비타민D'와 '키즈 오메가 트리오'로 '키즈 칼슘&비타민D' 제품은 성장기 어린이의 뼈와 치아 형성에 가장 필요한 칼슘이 함유됐으며,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도 같이 600IU가 포함됐다. 또, 네이처스웨이 '키즈 오메가 트리오' 제품은 산패와 비린맛이 없어 아이들의 거부감이 적으며 EPA 및 DHA 43mg이 함유되어 있다. 향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네이처스웨이는 호주 어린이 비타민 시장에서 10년 이상 판매량 1위를 유지해온 젤리 영양제 브랜드로 어니스트리가 국내 공식 수입사로 철저한 품질 검사를 통해 유통한다. 호주 생산 직후 항공으로 24시간 내 국내 운송해 신선함을 유지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철저한 성분 검사 및 정밀 검사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24일 한국안전인증원의 '공간안전 인증'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간안전 인증'은 소방청에서 감독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로, 안전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안전경영 ▲건축방재 ▲소방안전 ▲위험물안전 등 총 7개 항목과 이를 세분화한 143개의 항목 평가를 통해 8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사업장에 수여된다. 셀트리온은 해당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인증을 획득하는 동시에, 화재안전조사 및 종합정밀점검 면제 혜택도 받게 됐다. 다만, 종합정밀점검은 사업장 안전 및 효율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함께 획득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연구실의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소는 ▲문서 및 시스템 관리 ▲현장 활동 수준 ▲안전관리 관계자의 의식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소는 지난해 7월 신축된 시설로, 개소 후 불과 약 1년 반 만에 해당 인증을 획득한 점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이 미용 성형 의료진을 대상으로 얼굴 윤곽 복합 시술을 위한 종합 패키지 '올 인원 360º 컨투어링'의 활용법과 최신 미용 시술 트렌드를 제시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4일 대구 청담FnB의원에서 최신 업계 트렌드를 접목한 실습 중심 세미나 '딥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딥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는 대웅제약의 독자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품에 대한 학술적인 이해와 실전 시술 노하우를 하루 만에 마스터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구·경남 지역 의료진 15명이 참석했다. 강연에서는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최근 미용 성형 트렌드를 소개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지방파괴주사제 브이올렛, 봄(VOM) 필러, 스위츠 봉합사 등을 함께 활용하는 복합 시술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강의를 맡은 손무현 청담FnB의원 원장은 "환자들은 전체적인 얼굴 윤곽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원하기 때문에 일관된 시술 방법보다는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복합적인 접근법이 중요하다"며 "보툴리눔 톡신부터 지방파괴주사제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된 대웅제약의 '올 인원 3
【 청년일보 】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파트너사인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 Inc.)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 자큐보정)'의 중국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아 마일스톤을 수령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자스타프라잔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해 3월 10일 리브존제약에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개발·허가·생산·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계약금 약 200억원 포함 약 1천600억원 규모로 이전한 대한민국 37호 신약후보물질로 국내에서는 올해 10월 1일 '자큐보정'으로 출시돼 판매를 시작한 블록버스터 후보다. 리브존제약에서 진행하는 이번 중국 임상 3상 시험은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방식으로 진행되며,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자스타프라잔과 기존 치료제인 에소메프라졸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는 시험이다. 리브존제약은 지난해부터 자스타프라잔의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임상 3상은 올해 8월 7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신청 후 11월 22일 승인을 받은 후 진행됐다. 첫 환자 투여는 12월 5일에 이루어졌다. 온코닉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