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코엑스와 공동으로 '2025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자카르타 JICC 전시장에서 11~14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무협은 인구 2.8억 명, 연평균 경제성장률 5%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소비시장에 우리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을 알리고, 신규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동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금년 전시에는 코트라(KOTR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주요 수출 유관기관과 더불어 서울·경기·인천·대전·대구·세종·경북·경남·전북·제주 등 10개 지자체가 협력해 총 320개의 국내기업이 참가한다. 현지 바이어 약 1천개 사가 전시회 현장을 찾아 우리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인도네시아 시장진출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 인플루언서 라이브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공동 주최사인 코엑스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바이어 매칭 상담 프로그램을 비롯해, '부츠 인도네시아(BOOTS INDONESIA)', '더 푸드홀(The Food Hall)' 등 현지 대형 뷰티 및 식품 유통사 10여
【 청년일보 】 금요일인 12일 늦은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12∼13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경북 중·북부, 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경기 남부·충남·전북 120㎜ 이상, 서울·인천·경기 북부·충북 북부 10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동해안 20∼60㎜(많은 곳 강원 북부 동해안 80㎜ 이상), 제주도 10∼60㎜(많은 곳 산지 80㎜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5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대책에 대해 언급하며 시장 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끊임없이 초과수요 또는 투기수요를 통제해야 하고 공급도 실효적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요를 실수요자 중심으로 바꾸고 투기·투자 유인으로 부동산을 취득하는 일을 최소화하려면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대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단 한 번, 두 번의 대책으로 이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경제 구조가 부동산 투기 중심인 점을 지적하며, "그 비중이 너무 크다 보니 정상적인 경제성장 발전에 장애가 되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우리 국민에게는 '투자는 역시 부동산'이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다"면서 "최대한 연착륙을 시키려면 부동산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빌려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게 집값을 올려서 국민들에게 주거 비용을 과중하게 만들어서 소비 역량을 떨어뜨리고 젊은이에게는 집을 구할 기회를 박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해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한국인 구금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구금됐던 인력에 대한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약속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일로 인해 구성원 및 협력사, 그리고 가족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어려움을 겪은 분들의 고통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안전하게 한국에 도착할 때까지 후속 절차에 만전을 기하고, 조속히 안정을 되찾아 건강한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를 계기로 해외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고 사업적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구금된 분들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고, 한국과 미국 현장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써 준 한국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이례적으로 신속한 석방 조치뿐만 아니라, 재입국 시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등 여러 우려까지 세심하게 해소해 준 점에 대해 깊이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오는 22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룸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기업가정신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경제의 성장동력이 약화되면서 기업의 혁신을 위한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기업가정신의 동향을 살펴보고 한국경제 재도약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에르꼬 아우티오 런던임페리얼칼리지 교수가 '기업가정신의 새로운 로드맵과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이근 한국경제학회장과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아우티오 교수는 세계기업가정신발전기구의 창립자로 스탠퍼드대 발표(2024년)에 따르면 세계 연구 영향력 상위 0.2% 과학자로 알려져 있다. 기업인들이 직면한 도전과 극복 전략에 대해서는 핀테크업체 'Chari'의 창업자인 이스마엘 벨카얏과 불닭볶음면으로 K-푸드 돌풍을 이끈 김동찬 삼양식품 CEO가 연사로 나선다. 프레드릭 므녜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와 이규석 한국경제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전세계 기업가정신 트렌드와 한국경제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 KT가 무단 소액결제 사태의 원인으로 주목되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영섭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무단 소액결제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김 대표는 "최근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관계 당국과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며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T는 이용자가 입은 금전적 피해에 대해 100% 책임지고 신속한 피해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브리핑에 참여해 개인정보 유출이 정황 없다고 단언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통일교 측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특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체포동의안 표결은 재석 177명 중 찬성 173명, 반대 1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통과됐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으나 권 의원 본인은 투표에 참여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는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권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을 당론으로 정하지 않고 자율 투표에 맡기기로 했으나, 민주당은 물론 조국혁신당 등은 대부분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표 1표는 권 의원 본인 표로 추정된다. 이날 체포동의안 가결로 권 의원은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게 됐다. 권 의원은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선 신상 발언에서 "특검이 저에 대해 제기한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면서 "지금 특검이 손에 쥔 것은 공여자의 허위진술뿐이며, 그래서 특검은 인민재판을 위해 여론전에 나섰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표결 당시 본회의장 밖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연 국민의힘의 송언석 원내대표는 가결 직전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 이는
【 청년일보 】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가 정부의 AI 대전환(AX) 정책에 발맞춰 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문적인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업무 자동화를 강화하며 보안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국내 에너지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사내 업무망 전용의 KOGAS형 거대 언어 모델(LLM)과 민간 상용 모델(챗GPT 등)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기능을 선택하면 내부 업무 자료는 보안이 강화된 사내 전용 모델이, 최신 기술 논문과 같은 전문 지식은 외부 모델이 각각 답변을 제공하는 신개념 AI 서비스다. 가스공사는 이 플랫폼을 통해 임직원 누구나 쉽게 AI 서비스를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규정 검토나 문서 초안 작성 등 반복적이고 단순한 행정 업무를 AI가 자동 처리하고, 임직원의 전문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설계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 및 기업의 민감 정보에 대한 접근과 모델 학습을 원천 차단하는 보안 강화 정책을 적용하고,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LIMIT ZERO BREAKERS, 이하 브레이커스)’가 11일 ‘도쿄게임쇼 2025(이하 TGS)’ 프로그램 정보를 공개했다. 브레이커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TGS에서 ▲PC 및 모바일 기반 게임 시연 ▲코스프레 포토 이벤트 ▲생방송 무대 행사 등을 진행한다. 관람객은 다른 이용자와 협동 전투를 펼치는 ‘레이드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11종의 캐릭터 정보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이달 27일 오후 3시에는 브레이커스 성우진과 함께하는 무대 행사를 진행한다. 일본 유명 성우 3인이 직접 게임을 소개하고 멀티 플레이 콘텐츠를 함께 시연할 예정이다. 무대 프로그램은 브레이커스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브레이커스는 빅게임스튜디오(대표 최재영)가 개발하고 엔씨(NC)가 퍼블리싱하는 애니메이션 액션 RPG다. 애니메이션 감성으로 구현된 스토리 라인에, 다양한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헌팅 액션’의 재미를 더했다. 26년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브레이커스 TGS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 청년일보 】 KB증권은 4급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IB ▲S&T(국내외 유가증권 등의 영업 및 운용) ▲PB ▲IT ▲AI ▲디지털 6개 분야다.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역량 검사, 1차·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채용의 신뢰성을 높이고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무 수행과 무관한 개인정보를 전형 과정에서 활용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을 지속해 시행하고 있다고 KB증권은 설명했다. 원서 접수는 국내외 대학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이달 25일까지 KB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대표 IT업체들의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빅테크 업체들도 다른 금융업과 마찬가지로 이용자 보호가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상공인들의 조력자가 돼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빅테크 운영 리스크가 금융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정기 협의체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장이 빅테크 CEO들을 모아 간담회를 한 것은 역대 처음이다. 이찬진 원장은 이날 네이버스퀘어 역삼에서 네이버, 카카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쿠팡, 우아한형제들(배민) 5개 주요 빅테크 기업 CEO 및 소상공인연합회장과 간담회를 하고 이용자 보호, 소상공인 지원, IT 보안 강화 등을 논의했다. 이 원장은 고객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플랫폼 운영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그는 "포털의 이용자, 이커머스 입점업체 등 다양한 경제 주체를 수익 창출의 도구로만 보지 말고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할 동반자로 인식할 때 플랫폼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빅테크가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면 결과적으로 플랫폼 이용자가 이탈할 수 있다며 이용자 중심의 경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알고리즘 편향으로 소비자
【 청년일보 】 대신증권은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간 일반주주의 권익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했다고 평가했다. 이경연 연구원은 이날 내놓은 '우리 만난 지 100일-자본시장 공약 이행 점검' 보고서에서 "7월 3일 1차 상법 개정과 8월 25일 2차 상법 개정을 통해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일반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공약을 지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일반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의무 명문화 ▲ 독립이사 일정 비율 이상 선임 의무화 ▲ 집중투표제 활성화 ▲ 전자투표·위임장 의무화와 권고적 주주제안 도입 유도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1·2차 상법 개정안에는 이상의 충실 의무 확대,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독립의사 의무화, 감사위원 선임·해임 시 최대주주 의결권 제한, 전자주주총회,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가 포함됐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는 자본·손익거래 등을 악용한 지배주주 사익 편취 행위 근절을 위한 공약을 이행할 차례"라며 "분기별 추진 과제를 고려할 때 내년 상반기까지 공약 이행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재명 정부의 경제성장전략 중 분기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