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홈플러스 인수계획서를 제출한 기업 중 한 곳으로 알려진 하렉스인포텍의 영업이익률이 약 -1천%에 달하는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업계는 인수계획서에 '미국 투자사를 통한 자금조달'을 담은 해당 업체의 홈플러스 인수 실현 가능성을 낮게 점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공개입찰 신청 접수 마지막 날인 이날 복수의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참여 업체 중 한 곳으로 알려진 하렉스인포텍은 20년 이상의 지불결제 사업 경험과 최신 AI 기술을 결합하여 상거래에 특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AI공유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알려졌다. 이 기업은 2023년 사용자중심인공지능(UCAI) 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영역의 활동 역시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업계에서는 해당 기업이 최소 수천억원 이상의 자본 투입이 필요한 홈플러스 입찰에 성공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이 분출되고 있다. 서울거래비상장의 개별재무재표에 따르면, 하렉스인포텍의 지난 2020년, 2021년 매출은 각각 1억원과 5억원에 불과했고, 영업손실은 77억원, 65억원에 이르렀다. 해당 기간 당기순손실 역시 각각 65억원과
【 청년일보 】 전선 및 동소재, 자동차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KBI그룹이 상상인저축은행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며 금융업 강화에 속도를 낸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7월 라온저축은행 인수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또 다른 저축은행의 경영권 확보를 앞두고 있어, 그룹 내 금융업 입지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1972년 설립된 상상인저축은행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본사를 둔 금융기관이다. 이번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KBI그룹은 올해에만 두 개의 저축은행 경영권을 확보하게 되며 본격적인 금융업 복귀를 공식화하게 된다. 이는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고, 계열사 간의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재 KBI그룹은 KBI메탈, KBI코스모링크 등 전선·동 소재 사업과 KBI동국실업, KB오토텍 등 자동차부품 사업을 핵심으로 두고 있다. 이 외에도 환경/에너지, 건설/부동산, 섬유/용기, 의료 등 총 6개 부문에서 약 30여 개의 계열사를 운영하며 국내외 자동차산업과 각종 인프라 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11개국에 거점을 두고 글로벌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중이다. KBI그룹의 이와 같은 연이은
【 청년일보 】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경제포럼인 '2025 APEC CEO 서밋'이 성황리에 내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부터 나흘간 개최한 '2025 APEC CEO 서밋'이 31일 오후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였던 이번 CEO 서밋에는 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美 대통령 등 각국 정상과 이번 서밋의 의장을 맡은 최태원 회장,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 구광모 회장, 신동빈 회장 등 주요그룹 회장, 젠슨 황, 맷 가먼 등 국내외 글로벌 CEO 1천700여명이 참석했다. 나흘간 20개 세션에서 열띤 연설과 토론이 이어졌으며, APEC 지역내 격차 해소와 공동번영의 비전을 위한 다양한 해법이 제시됐다. 서밋 개최지인 경주는 국제협력의 메카로서의 위상을 확립했고, 참가기업들은 인공지능(AI)·신기술의 확산과 인재육성을 위한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다. 서밋 의장으로서 행사를 총괄한 최태원 회장은 "이번 경주 CEO 서밋에서 글로벌 리더들이 한데 모여 연대와 협력, 혁신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마련했다"면서 "APEC이 단순한 토론의 장이 아닌 실행과 행동의 플랫폼인 만큼, 향후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경제의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미국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와 국내 기업 간 'AI 동맹' 기대에 힘입어 사상 처음 4,100대에서 장을 마쳤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0.61포인트(0.50%) 오른 4,107.50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8천15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16억원, 6천52억원 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장 마감 후 공개된 아마존과 애플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면서 매수 심리를 개선했다. 국내 증시는 전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간 '치맥' 회동 이후 엔비디아와 국내 기업 간 인공지능(AI) 관련 신규 계약 체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오름폭을 키웠다. 특히 엔비디아가 우리 정부와 국내 4개 기업(삼성전자·SK그룹·현대차그룹·네이버클라우드)에 총 26만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투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 심리를 더욱 자극했다. 젠슨 황 CEO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서밋 특별세션 연설에서 한국과 진행 중인 여러 프로젝트를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한 점도 투자 심리를 끌어 올린 것으로 분
【 청년일보 】 청소년들에게 고교진학 정보와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소통의 장을 펼친다. 동작구는 11월 7일 신청사에서 청소년 진로진학 박람회 '두드림(Do Dream) 아일랜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네버랜드'를 콘셉트로 ▲찾아보섬(진로검사·상담) ▲꿈꿔보섬(직업체험) ▲알아보섬(특성화고·대학 학과 탐색) ▲물어보섬(고교 교사의 진학 상담) ▲즐겨보섬 ▲어른도즐겁섬 등 6개 영역에 걸쳐 5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130만 구독자를 가진 과학 유튜버 '궤도'의 진로 특강도 열린다. 박일하 구청장은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9월까지 국세수입이 법인세와 소득세 호조에 힘입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기획재정부(기재부)가 31일 발표한 '9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9월 누적 국세수입은 289조6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4조3천억원 늘었다. 추경 기준 세수 진도율은 77.8%로, 결산 기준 지난해 동기(75.9%)보다 높고 최근 5년 평균(77.7%)과 비슷한 수준이다. 9월 한 달간 국세수입은 28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조7천억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법인세가 3조6천억원 증가하며 세수 확대를 이끌었다. 상반기 기업 실적 개선과 대기업 가결산 의무화에 따른 중간예납 분납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소득세도 근로자 증가와 총급여 확대로 5천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는 납부기한 연장분 반영과 수입액 증가로 9천억원 증가했다. 반면, ▲증권거래세는 세율 인하 영향으로 1천억원 줄었으나 ▲농어촌특별세는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2천억원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법인세가 76조원으로 전년 대비 21조4천억원 급증했고, 소득세도 해외주식 양도 관련 세수 증가까지 겹치며 10조2천억원 늘었다. 다만 부가가치세는 환급 확대 영향으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은 11월 22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우주과학 체험행사 'Lift-off, my NURI(누리)–나만의 우주를 쏘아 올리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27일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한화그룹이 주최·주관하고 우주항공청(KASA),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KAIST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우주과학에 관심있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직접 '우주 연구원'이 돼 탐구와 실험을 통해 자신만의 우주를 설계해보는 체험형 행사다. 행사는 ▲누리호 이야기 강연 ▲우주 과학 체험 ▲로켓 제작 및 발사 등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진혁 선임연구원이 누리호 개발과 발사 과정을 소개한다. 이어 한화의 대표 우주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우주의 조약돌' 수료생들이 미래 우주인으로서의 포부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과학 크리에이터 '코코보라'가 참여해 발사체의 원리와 우주과학 기초 개념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실험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참가
【 청년일보 】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의 모멘텀을 살려 지속적인 경제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민생 회복과 기업 펀더멘탈 강화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긴요하다는 중견기업계 의견이 나왔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31일 '더불어민주당-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책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민생 회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근로소득세 과세 표준 현실화"라면서 "2008년 이후 GDP가 두 배 이상 성장하면서 명목소득은 크게 성장했지만, 8천800만 원 초과 구간의 근로소득세는 35%로 요지부동인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근로소득세 과세표준 현실화는 민생 회복의 출발점이자 노동에 대한 자긍심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되살릴 사회적 인정"이라면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 존중 사회'를 강령으로 삼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방향과도 일치하는 과제"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진식 중견련 회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 김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등 당 관계자들과 중견기업인
【 청년일보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핼러윈 데이' 당일인 31일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지역 중 하나인 서울 홍대 관광특구를 찾아 인파 안전관리 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주말과 이어지는 올해 핼러윈 데이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행안부는 지난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하며,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전국 33개 지역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중 대규모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12개 지역은 행안부 현장상황관리지원관을 파견해 보다 적극적인 인파관리에 나섰다. 윤 장관은 이날 현장상황실을 방문해 마포구·경찰·소방 관계자로부터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은 뒤, 홍대 관광특구 일대를 돌며 병목구간 등 보행을 방해하는 위험요소가 있는지 살폈다. 특히 평소 보도 폭이 좁아 보행자의 차도 통행이나 무단횡단 우려가 있던 잔다리로를 찾아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사고 위험이 있는 곳은 현장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사전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거리에 설치된 긴급 신고용 비상벨을 직접 시연하며 인파감지 폐쇄회로
[미래에셋증권] ◇ 전무 ▲Product Trading본부 최선민 ◇상무 ▲AI Science팀 진정혁 ▲트레이딩플랫폼본부 양상철 ▲IT지원팀 김점수 ▲디지털PB본부 김상화 ▲서대구WM 도준형 ▲도곡WM 장성주 ▲투자센터대전WM 김용우 ▲천안아산WM 홍수오 ▲연금솔루션본부 정진성 ▲상품컨설팅본부 김진호 ▲대체자산운용본부 함성민 ▲Equity Sales팀 주용석 ▲기업금융2본부 이홍석 ▲경영인프라본부 이정훈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손성임 ◇이사 ▲매매팀 김준환 ▲인프라관리팀 최종상 ▲디지털마케팅팀 박근철 ▲패밀리오피스WM팀 백봉석 ▲인천WM 방은영 ▲순천WM 장선화 ▲투자센터평촌WM 김혜현 ▲투자센터압구정WM2팀 박현민 ▲동래WM1팀 김태원 ▲투자센터여의도WM3팀 이상창 ▲투자센터테헤란밸리WM2팀 이미란 ▲The Sage 패밀리오피스2팀 김정진 ▲투자센터광주WM3팀 이주진 ▲연금RM1부문RM1본부RM1팀 안조홍 ▲연금RM1부문RM2본부RM1팀 김기홍 ▲연금RM2부문RM2본부RM2팀 우재형 ▲연금RM3부문RM1본부RM1팀 심이섭 ▲고객자산배분본부 박인우 ▲대체운용1팀 장길수 ▲RP운용팀 신동관 ▲해외채권상품운용팀 신진영 ▲Passive LP팀 이종열 ▲Passi
【 청년일보 】 기아가 올해 3분기 해당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미국발 관세 여파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이 났다.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4천6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28조6천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4천225억원이다. 기아는 "하이브리드차(HEV)·전기차(EV) 등 친환경차 판매 확대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 및 글로벌 인센티브 증가, 기말환율 급등에 따른 충당부채의 평가손 등으로 손익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4천억원가량 줄었다. 기아는 올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한 78만5천137대를 팔았다. 역대 3분기 기준 최다 판매다. 국내에서는 10.2% 증가한 13만8천9대를, 해외에서는 1.4% 늘어난 64만7천128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은 쏘렌토, 카니발을 중심으로 한 고수익 레저용차량(RV) 판매 증가와 EV4 신차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시장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업체 하렉스인포텍이 31일 홈플러스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홈플러스 측은 하렉스인포텍을 포함해 복수의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지불결제 및 AI 기술 융합 사업을 전문으로 영위하는 하렉스인포텍은 홈플러스 인수의향서를 서울 회생법원에 제출했다. 하렉스인포텍은 20년 이상의 지불결제 사업 경험과 최신 AI 기술을 결합하여 상거래에 특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AI공유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측은 공개입찰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인 오늘, 이 업체를 포함해 복수의 입찰 관계자에 따르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이 있음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다만,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이번 입찰에 참여한 여타 업체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공개입찰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접수된 인수의향서와 자금조달 및 사업계획을 검토한 후, 의향서를 제출한 곳들과 실사를 위한 비밀준수협약(NDA)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비입찰일 이후에라도 최종입찰일 이전까지는 인수의사를 표시하는 추가 매수희망자들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개입찰 일정에 따르면, 인수 후보자는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