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자사가 주최한 환경콘서트 ‘2025 함께 약속 페스티벌’이 지난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DB손보가 주최하고 환경재단, 초록우산, 스타버스랩이 주관했으며 교육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서울시가 후원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환경 보호와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DB손보에서 마련한 행사로 지난 4~5월 열린 ‘프로미 안전체험’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환경콘서트다. 가창력 있는 가수들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매년 기대감을 더한 환경콘서트의 이번 라인업도 화려했다. 에일리, 폴킴, 청하, 이적, 다이나믹 듀오, 크라잉넛 등 총 6팀의 인기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고, 공연장을 가득 메운 3천500명이 관객들은 큰 호응으로 화답했다. 올해는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구성이 돋보였다. 먼저, 공연 전 관객들은 지속 가능한 소비를 실천하기 위해 ‘제로웨이스트’를 약속하는 거절하기‘Refuse’, 줄이기‘Reduce’, 다시 쓰기‘Reuse’, 재활용하기‘Recycle>’ 퇴비화하기‘Rot’ 등 5가지 참여형 부스를 체험하며 환경 보호를 함께 약속했다.
【 청년일보 】 GS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5조 원을 넘어섰다. 서울 쌍문역 서측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8번째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 누적 수주액을 5조원대로 끌어올렸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전날 도봉구민회관에서 진행된 쌍문역 서측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회에 참석한 토지 등 소유자 404명 중 382명, 94.6%가 GS건설에 찬성표를 던졌다. 해당 사업은 서울 도봉구 쌍문동 138-1번지 일원에 지하 5층부터 지상 최고 45층 높이의 아파트 11개 동, 총 1천404가구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공사 도급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5천836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민간 재개발이 어려운 역세권에 용도지역 상향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자로 참여해 신속한 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일환이다. GS건설은 이번 쌍문역 서측 사업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8번째 시공권을 따내며, 누적 수주액 5조1천440억원을 달성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 20일까지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을 통해 '가을 맞이 다다익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소상공인의 통신비 부담을 덜고, 매장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에서 인터넷과 함께 소상공인 대상 상품(인터넷전화, CCTV, IPTV, 오더 중 1개 이상 선택)을 동시에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가습기, 커피머신, 백화점 상품권 등 가을에 어울리는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AI전화 가입 시 11만원 상당의 고급형 유선 전화기를 무료로 제공하며, CCTV 가입 시 3개월 요금 0원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AI전화는 단순·반복 문의를 24시간 자동 응대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CCTV는 긴급 출동 요청 월 2회 및 방범 스티커 무료 제공 등 매장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포함돼 있다. 유현곤 LG유플러스 기업디지털채널담당은 "이번 가을은 매장 통신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하기에 최적의 시기"라면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더 나은 매장 통신 서비스를 합리적인
【 청년일보 】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9일 금융당국 조직개편이 철회된 이후 첫 긴급 회동을 갖고 금융 행정·감독 쇄신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금융 소비자 보호 기능의 공공성·투명성 강화를 위해 뼈를 깎는 자성의 각오로 금융행정과 감독 전반을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을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 강화, 현장·소비자 중심의 업무 방식 전환, 행정·감독 과정의 공공성과 투명성 제고 등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두 기관 모두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조직·기능·인력·업무 개편을 추진한다. 또 해킹 사고, 불완전판매 등을 엄정히 감독하면서 소비자 보호 국정과제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해 기관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개선하고 금융행정과 감독 전 과정을 재점검해 법과 원칙에 기반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과 이 원장은 “금융위와 금감원이 원팀이 돼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10년(2014~2024년) 동안 청년층(만 20~29세)의 체감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득 증가율이 전 세대 중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의 분석에 따르면, 20대 실질소득 증가율은 연 1.9%로 가장 낮았으며, 특히 최근 5년(2019~2024년) 증가율은 연 1.1%로 둔화했다. 한경협은 비정규직 비율 증가 등 고용의 질적 저하와 함께 외식비 중심의 가파른 체감 물가 상승이 청년층 소득 증가를 가로막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하며, 청년 고용의 질 제고와 외식 물가 안정화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20대의 실질소득 증가율은 연 1.9%로, 전 세대 중 가장 낮았다. 이어 40대(2.1%), 50대(2.2%), 30대(3.1%), 60대 이상(5.2%) 순으로 낮았다. 20대는 실질소득 증가 추세도 둔화하는 모습이다. 과거 5년(2014∼2019년)의 실질소득 증가율은 연 2.6%였지만 최근 5년((2019∼2024년)은 연 1.1%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한경협은 20대 실질소득 증가율 부진이 청년층 고용의 질적 저하와 체감물가 상승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분석했다. 먼저 최근 10년간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SK AX와 공동 개발한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A. Biz)'를 올 연말까지 SK그룹 25개 멤버사로 확산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이닷 비즈'는 SKT의 기업대상(B2B) AI 핵심 솔루션이다. 정보 검색과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같은 일상 업무와 함께 채용 등 전문 영역의 업무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채팅창에 필요한 업무 내용을 자연어로 물어보면 답변과 함께 관련 업무까지 대신 실행해준다. 가령 '오늘 참석할 미팅 일정을 알려달라'고 입력하면 해당 내용을 확인하고, 회의실 예약 및 참석자 공지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다. SKT는 또한 IT 지식이 없는 구성원도 손쉽게 보안 환경에서 사내 데이터와 연동된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 이를 공유하는 '에이전트 스토어' 기능을 추가해 '1인 1에이전트' 환경을 구축했다. 예를 들어 인사 제도 등 구성원의 잦은 문의를 응대하는 HR 담당자가 별다른 IT 지식이 없이도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제작하고(에이전트 빌더), 해당 에이전트를 전체 구성원이 활용하도록 빠르게 배포할 수 있다. SKT는 올 상반기, SKT와 SK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산하 기관에 대한 해킹 시도가 55만여건에 이를 정도로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복지부와 산하 기관의보안 수준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으며, 복지부에서도 급증한 해킹 시도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8월까지) 복지부에 대한 해킹 시도는 5만6천20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338건) 대비 166배 수준에 달하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발생한 해킹 시도 중 가장 많이 발생했던 2022년(1천144건)과 비교해봐도 약 49배 폭증한 수준이다. 복지부를 포함한 전체 산하기관 해킹 시도 역시 2022년 21만9천807건에서 올해 8월 55만2천188건으로 15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외 산하기관에 대한 해킹 시도의 경우, 올해(8월까지) 확인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해킹 시도는 7만5천513건으로 작년 3만8천570건 대비 95% 증가했고, 2022년 3만9천702건 대비 89% 늘었다. 동 기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대한 해킹 시도는 6만
【 청년일보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여파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일부 핵심 서비스가 복구됐지만, 전체 복구율은 4.6%에 불과해 29일부터 주민센터와 공공기관의 민원업무 정상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8일 오전 국정자원 대전 본원의 네트워크와 보안 장비 일부를 가동했다. 화재 피해가 집중된 5층 전산실을 제외한 2∼4층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재가동하고 있으며, 항온·항습기도 복구돼 정상 작동 중이다. 이번 화재로 중단된 서비스는 총 647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96개는 직접 피해를 입었고, 나머지 551개는 장비 보호를 위해 예방 차원에서 가동을 멈춘 상태다. 정부는 보호 차원에서 멈춘 시스템부터 순차 복구하고 있지만, 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의 클라우드 존으로 이전 설치해야 해 최소 2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민신문고, 국가법령정보센터, 공무원 내부업무망(온나라시스템) 등 주요 서비스가 여기에 포함돼 있어 현장 혼란은 불가피하다. 실제로 소비쿠폰 2차 신청·지급은 진행 중이나, 국민신문고가 중단되면서 온라인 이의신청이 불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스타트업 인사이드 2025’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화재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당사가 투자한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이 가운데 10개사가 IR(기업설명회)을 발표한 자리다. ‘스타트업 인사이드 2025’는 스타트업의 사람·기술·연결 가치를 조명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개방형 교류의 장이다. 이 자리에서 헬스케어, 모빌리티, AI 등 분야의 기업들이 혁신 기술과 성과를 소개하며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화재가 투자한 39개 스타트업의 대표들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주요 벤처캐피털(VC) 관계자, 삼성화재 임직원 등 약 16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10개 투자기업의 IR 발표, ‘스타트업 투자환경 변화와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 기업 부스 운영 등이 진행돼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실질적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첫 ‘스타트업 인사이드’가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헬스케어, 모빌리티, A
【 청년일보 】 매년 명절 최소 수십만원씩은 이어지던 한국은행(이하 한은) 새 동전 교환 수요가 올해 설부터 뚝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액권인 5만원권 새 지폐 수요는 해마다 늘어 올해 설에 최대를 기록했다.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한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올해 설을 앞둔 1월 13∼24일 총 343억4천만원어치 화폐를 바꿔줬다. 이 중 5만원권은 158억6천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년 전인 지난해 설(148억8천만원)보다 10억원가량 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1만원권 교환은 지난해 설 149억3천만원에서 올해 설 140억1천만원으로 오히려 10억원 가까이 줄었다. 같은 기간 5천원권은 28억원에서 27억8천만원으로, 1천원권은 16억9천만원에서 17억원으로 교환액에 큰 변동이 없었다. 눈에 띄는 것은 올해부터 새 동전 교환이 아예 사라졌다는 점이다. 올해 설에는 10원, 50원, 100원, 500원 등 모든 종류의 주화 교환액이 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설까지만 해도 10원화 10만원, 50원화 50만원, 100원화 200만원, 500원화 900만원 등 새 동전을 찾아가던 분위기
【 청년일보 】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대한화섬은 폴리에스터 복합방사 기술을 바이오(BIO) 기반 원료에 접목한 자동차 내장재용 원사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상용화한 원사는 식물성 바이오(BIO) 원료를 활용해 만든 고기능 친환경 폴리에스터다. 특히 복합 방사 방식을 적용해 품질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 원사는 친환경 인조가죽용 소재로 활용이 가능하고 천연 스웨이드와 유사한 질감을 가졌다. 오염을 방지하는 특성도 장점이다. 복합 방사 방식은 이종 폴리머를 동시에 방사해 원사를 만드는 고도의 방사기술이다. 극세사를 생산할 때 주로 활용하는 일반 방사 방식은 생산성과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비해 복합 방사 방식은 극세한 원사를 보호하며 원사를 만들 수 있어 품질 안정성을 개선할 수 있다. 대한화섬은 복합 방사 방식으로 해도사, PN분할사, 잠재권축사, LM 등의 소재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상용화한 바이오 소재는 최근 국내 완성차 브랜드의 신규 차종에 적용될 예정이다. 대한화섬은 일반 페트(PET) 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도 자동차 내장재에 활용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 친환경 소재 활용에 대한 중요도가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 '토요타(TOYOTA)'에 스마트 사이니지 약 2만 3천대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한국,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튀르키에, 카자흐스탄 등 40개 국가 1천250개 토요타 전시장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토요타는 리셉션, 차량 전시 공간, 상담 부스, 고객 라운지 등에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중심으로 터치형 사이니지, LED 사이니지, 비디오월을 설치해 전시장을 미래형 디지털 매장으로 탈바꿈 했다. 토요타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통해 ▲자동차 사진 ▲광고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매장 내 광고물의 시인성 개선 ▲인쇄물 교체 비용 절감 등 효율적인 전시장 운영을 돕는다. 또, 삼성전자는 토요타 전 지점의 매장 디스플레이를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손쉽게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인 '매직인포(MagicINFO)'도 제공했다. 사이니지 운영 관리자는 원격관리를 통해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을 때 손쉽게 사이니지 밝기를 조절하거나 전원을 종료시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