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글로벌 브랜드가치 평가에서 6년 연속 '글로벌 톱(Top) 5' 자리를 지켰다. 15일(미국 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905억 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성과와 전망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소비자 공감 및 참여, 브랜드 전략, 차별성, 일관성, 신뢰성 등)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가치를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2020년 이후 지금까지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전 사업 부문에서의 AI 경쟁력 확보 ▲전 제품을 아우르는 AI 홈 경험 제공 ▲AI 관련 반도체 집중 투자 ▲고객 중심 브랜드 전략 수행 등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혁신'이라는 비전 아래 더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확산하고 있다. 모바일의 경우 '갤럭시 AI'를 한층 더 혁신해 확고한 AI 리더십을 구축하고, 올해까지 총 4억대 기기에 '갤럭시 AI' 적용을 추진하는 등 AI 대중화를 선도
【 청년일보 】 국내 30대 그룹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공식적으로 임기만료를 앞둔 사내이사(대표이사 포함) 경영진 수가 1천260명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국내 30대 그룹 2026년 상반기 중 임기만료 앞둔 사내이사 현황' 조사 결과에서 이같은 내용이 도출됐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올해 지정한 대기업 집단 중 자산 순위 상위 30개 그룹이다. 유니코써치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에서 향후 내년 상반기까지 공식적으로 임기가 종료되는 사내이사는 1천26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올 연말과 내년 초 사이에 단행될 임원 인사에서 연임, 자리 이동, 퇴임이라는 세 가지 인사 카드 중 한 장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중 임기가 공식 종료되는 사내이사 중에서도 대표이사 타이틀을 보유한 CEO급 경영자만 해도 596명(47%)나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만간 단행될 인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의 인사 변동 여부다. 이들 4대 그룹에서 내년 상반기에 임기가 공식 종료되는 사내이사 인원만 총 220명이고, 이 중 107명은 대표이사 타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이달 22일 온라인 중계를 통해 확장 현실(XR) 헤드셋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갤럭시 XR'로 명명될 것으로 관측되는 삼성전자 헤드셋은 프로젝트 '무한'이라는 이름으로 구글, 퀄컴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안드로이드 XR은 가상 현실(AR) 글라스 등 다양한 폼팩터에 확장되도록 설계됐으며 이번에 공개되는 XR 헤드셋은 이 운영체계(OS)가 적용되는 첫 번째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뉴스룸 콘텐츠를 통해 "언제나 사용자에게 필요한 것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세상을 연결하고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을 개척해 왔다"면서 "멀티모달 AI 시대의 새로운 비전과 AI 네이티브 기기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XR 헤드셋 공개 이벤트를 삼성닷컴,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최근 신규 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온보딩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 입사자들이 삼표그룹의 문화와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조직 내 소속감을 높이며 동료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삼표그룹은 본사가 위치한 광화문 이마빌딩과 경주연수원에서 그룹 역사, 핵심 가치, 계열사 사업 이해, 전략적 협업 등 필수 기초 지식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그룹의 핵심 가치를 영상으로 표현하고 디지털 툴 활용법을 배우는 '삼표 프로덕션'은 신입사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핵심 가치를 직접 영상으로 제작해보는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기획·실행·발표 과정에서 창의력을 발휘하며 협업을 경험하는 '목표 달성 팀 액티비티', 단체 미션과 게임을 결합한 '팀 빌딩 미니올림픽', 경복궁 일대를 탐방하며 리더십 사례를 배우는 '경복궁 리더십 트립'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교육 참가자들은 화성 공장을 방문해 레미콘, 몰탈, 골재 등 건설 현장의 기초소재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했다. 원재료 입고부터 생산, 출하, 설비 관리까지 자동화된
【 청년일보 】 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의 전시관 'SKS 서울'에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새 기준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전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전시관 'SKS 서울'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SKS 리브랜딩에 맞춰 2017년부터 운영해온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의 논현 쇼룸을 전면 재단장했다. ’SKS 서울’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1천918㎡ 규모로, 다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연출된 총 10개의 제품 전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차별화된 성능을 갖춘 ‘SKS’의 빌트인 가전을 활용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며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 특히 최고급 골프 리조트 ’아난티 남해’, ’세이지우드 골프&리조트’ 등으로 유명한 민성진 건축가가 설계를 맡아, 건축물은 본연의 기능과 목적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영감의 원천이 돼야 한다는 건축 철학을 녹여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제품 전시 공간에는 총 5개의 SKS 전용 공간을 마련, 몰테니앤씨, 아크리니아 등 이탈리아의 대표 명품 가구 업체 등과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AI 가전 매뉴얼 '모두를 위한 사용법'을 공개했다.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삼성전자는 시각장애인이 기존 매뉴얼을 통해 가전 사용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올해 초 삼성전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된 시각보조앱 개발 스타트업 투아트(TUAT)와 협업해 '모두를 위한 사용법' 매뉴얼을 개발했다. 새로운 매뉴얼은 삼성닷컴과 AI기반 시각보조앱 '설리번 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뉴얼은 화면 읽기 기능을 제공하며, 하단에 위치한 재생버튼을 통해 음성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매뉴얼은 제품 외관과 조작부 위치 등에 대해 눈앞에 그리듯 상세하게 설명하고 음성 제어나 접근성 기능 사용 방법도 자세히 전달한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스티커 부착 위치도 안내해 접근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의 먼지필터를 청소해야 하는 경우, 기존 매뉴얼은 해당 부품의 상세한 위치나 조작법이 그림으로 표현됐지만 '
【 청년일보 】 LG전자 인도법인이 인도 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세계 1위 인구대국인 인도에서 국민 기업이 되고 인도 경제성장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4일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 조주완 CEO, 김창태 CFO, 전홍주 인도법인장 등 주요 경영진과 현지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 상장 및 미래비전 발표 행사를 열었다. 앞서 LG전자는 인도법인 발행주식의 15%에 해당하는 1억 181만 5천859주를 구주매출로 처분했다. LG전자 인도법인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주당 1천140루피(한화 약 1만8천원)로 책정됐으며, 주식배정청약에는 인도 IPO 역사상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이 몰려 공모 주식수의 54배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현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공모가 기준 LG전자 인도법인은 12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LG전자는 인도 자본시장에서 1.8조원 규모 현금을 국내로 조달한다. 금융비용, 차입금비율 등 영향 없이 대규모 현금이 유입돼 재무건전성이 큰 폭으로 올라가게 된다. 조달 자금을 미래성장 투자에 폭넓게 활용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임직원의 중장기 성과 창출을 유도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인사·보상 제도를 도입한다. 회사의 주가 상승률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성과연동 주식보상제(PSU·Performance Stock Units)'를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의 주가 상승 폭을 기준으로 임직원에게 차등적으로 자사주를 지급하는 PSU 제도를 시행하기로 하고, 이를 이날 사내에 공지했다. 이번 제도는 단기 실적 중심의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과 달리, 회사의 미래 가치와 연동된 장기 성과형 보상체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도를 통해 CL 1~2급 직원에게 200주, CL 3~4급 직원에게 300주를 약정하고, 3년 뒤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실제 지급 수량을 확정한다. 오는 15일 기준주가와 2028년 10월 13일 기준주가를 비교해 상승률이 20% 미만이면 미지급(0배), 20~40% 미만이면 0.5배, 40~60% 미만 1배, 60~80% 미만 1.3배, 80~100% 미만 1.7배, 100% 이상이면 2배까지 자사주를 지급한다. 확정된 주식은 2028년부터 3년간 균등하게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4조6천800억원) 대비 158.55% 증가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10조4천400억원) 이후 5분기 만에 10조원대를 회복했다. 아울러 2022년 2분기(14조1천억원) 이후 3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10조3천43억원)를 17.4% 웃돌았다. 매출은 분기 최초로 80조원을 넘어선 86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8.72% 늘고, 전 분기 대비 15.33% 증가했다. 과거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은 지난해 3분기 79조1천억원이었다. 이날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6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내면서 2분기 4천억원 대비 실적이 크게 반등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일본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경제대화'(TED)에 참가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오는 14∼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3회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할 예정이다. TED는 한미일 3국 정·재계 주요 리더들이 모여 민주주의와 공동 번영을 위해 다각적인 기회를 발굴하고, 경제 발전과 국가 안보를 포함해 포괄적인 상호 이익 확대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정책 세미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와 올해 한미일 경제대화의 후원사다. 한화그룹에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이 모습을 비출 예정이며, LG그룹에서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회장의 경우 지난해에는 불참했으나 올해에는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내 경제단체로는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의 한국 카운터 파트인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참석할 예정이다. 아직 참석자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류진 한경협 회장이 한미일 경제대화에 이어 16∼17일 일본에서 열리는 제32회 한일재계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는 나눔비타민과 '결식우려 아동 급식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광역시 결식우려 아동에게 따듯한 한 끼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영찬 한화 인사지원팀장과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따듯한 한 끼 캠페인'은 가정 형편 등으로 끼니를 거르기 쉬운 만 18세 미만 아동들에게 약 2천만 원 규모의 식사쿠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동들은 나눔비타민이 운영하는 복지 플랫폼 ‘나비얌’을 통해 다양한 제휴 매장에서 원하는 음식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한화는 임직원들이 직접 제휴 매장을 방문해 식사를 하고, 응원 편지를 전달하는 '착한가게 응원 캠페인'을 병행하며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영찬 한화 인사지원팀장은 "이번 협약은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이 그동안 먹고 싶었던 음식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게 돼 큰 만족을 느끼
【 청년일보 】 삼성은 이달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삼성청년SW·AI아카데미(이하 SSAFY) 1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SSAFY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SW·AI 교육과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CSR 프로그램이다. SSAFY 15기 지원 대상은 29세 이하의 취업 준비 청년으로, 대학교 혹은 마이스터고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내년 1월부터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부산 소재) 전국 5개 캠퍼스에서 1년간 진행된다. SSAFY 프로그램의 교육과정은 삼성의 SW·AI 교육 노하우와 서울대·연세대·카이스트 등 국내 AI 교수진과 함께 개발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빠르게 발전하는 AI 시대를 맞아 SSAFY는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포함한 실무형 교육 체계를 마련해 차세대 AI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총 1천725시간으로 두 학기에 걸쳐 진행되며, 이 중 1천25시간이 AI 학습으로 구성된다. 교육생들은 1학기에는 기초 코딩 역량을 다지고, 2학기에는 실제 현업과 유사한 환경에서 AI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