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9조 원을 돌파했다.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단독 입찰한 현대건설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148-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4개 동, 78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3천567억 원이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 1·3·4호선과 동해선 등이 교차하는 교통 중심지에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대형 편의시설과 사직시장, 동래시장 등 재래시장이 가깝고 미남초, 내성중, 부산중앙여고 등 학군이 밀집해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사직더프리즘’을 제안했다. 세계적인 건축 그룹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협력해 물결이 흐르는 듯한 입면 디자인 등 지역 랜드마크 설계를 선보였다. 최상층에는 백양산과 금정산, 부산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이 외에 사계절 테마정원과 약 1km의 순환 산책로가 조성되며, 세대당 1.9대의 주차 공간을
【 청년일보 】 홈플러스는 활동량이 감소하는 환절기와 고물가가 겹치자, 가볍고 쉽게 먹을 수 있으면서 가격까지 저렴한 PB 스낵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3일 온라인 장보기 앱에서 PB(Private Brand, 자체 브랜드) '심플러스(simplus)'의 두유, 스위트콘, 두부, 맛밤, 마카다미아, 올리브유 등 신상품 스낵이 각 품목별 많이 팔린 순 1위에 올랐다. 모두 별도의 조리 없이 즉석섭취 가능한 식품들이다. 심플러스 묵, 딸기잼, 고구마말랭이가 2위였고 마시는요거트, 스트링치즈, 구운아몬드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 3위 역시 간편한 식사와 관련된 상품들이 차지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 심플러스를 '메가 PB'로 선언한 이후 공격적으로 신상품을 개발해왔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출시한 신상품만 320여 개에 달한다. 신상품 매출 중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74%로, 품질이 중요한 식품 매출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 재구매율과 판매량 신장률도 높은 편이다. 예컨대 'simplus 두유(950ml)'의 경우 온라인에서 한 번 구매하면 다시 구매하는 고객의 비중이 월별 최대 45%다. 지난 9월 출시한 '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임직원 30명과 보호아동 성장지원 사업 ‘꿈도깨비’ 참여 학생 6명으로 구성된 ‘교보다솜이 글로벌봉사단’이 라오스 방비엥 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교보다솜이 글로벌봉사단은 5일간 라오스 방비엥에 머물며 교육환경이 열악한 힌후아쓰아 중·고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도서관 건축 및 도서 지원 ▲교실 보수 ▲화단 조성 ▲통학로 정비 ▲미술·과학·체육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비엥 지역은 주민 대부분이 농업이나 일용직에 종사하는 저임금 근로자인 낙후 지역이다. 라오스는 2025년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054달러(약 298만원) 수준으로 국민의 80%가 빈곤층에 속해 있다. 힌우아쓰아 중·고등학교는 인근 7개 마을 학생들이 다니는 지역 내 유일한 중등학교로 현재 5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나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교보생명의 보호아동 성장지원사업 ‘꿈도깨비’를 통해 자립을 준비 중인 중·고등학생 6명이 동행해 의미를 더했다. 꿈도깨비는 보호시설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교보생명이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참가
【 청년일보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8일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할로마켓 1호점에서 지역 기반 가치소비와 세대통합 인식 확산을 위한 ‘제1회 할로마켓 반갑데이(DAY) 플리마켓’을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할로마켓 반갑데이 플리마켓은 ‘세대와 세대가 만나고, 지역이 이어지는 하루’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 셀러와 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플리마켓은 ▲할로마켓 공간 체험 ▲공예·디저트·캐릭터굿즈 및 문구류 등 셀러들이 굿즈를 판매하는 지역 상생마켓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바자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할로마켓 광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버스킹과 버블쇼 등 아티스트 공연이 펼쳐져 지역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호응이 이어졌다.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이번 반갑데이 플리마켓을 통해 지역의 온기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서울에서도 할로마켓 2, 3호점을 오픈해 지역 기반 가치소비와 세대 통합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생명보험재단이 지난 2월 대구시 수성구에 문을 연 할로마켓 1호점은 60세 이상 시니어 30여명이 음료, 베이커리, 굿즈 등을 판매하고 지역 대학생 1
【 청년일보 】 쿠팡은 공동 주관한 글로벌 해커톤 시리즈 '핵서울(hackseoul)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쿠팡 본사에서 열렸으며, '현실 문제 해결과 미래 혁신을 위한 AI'를 주제로 진행됐다. '핵서울'은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동시에 열리는 '앤젤핵(AngelHack) 글로벌 시리즈'의 하나다. 지난해에는 샌프란시스코·싱가포르·런던 등 주요 기술 도시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개최됐다. 쿠팡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며 AI 분야에서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넓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AI 개발자와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업의 장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이 기술로 실제 문제를 해결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핵서울에는 쿠팡을 비롯해 람다256(Lambda256), 엘리브에이트(Elev8) 등 AI·블록체인·클라우드 분야의 주요 기업이 파트너로 함께했다. 120여 명의 개발자,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AI 툴을 활용해 개인 단위로
【 청년일보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능 준비에 필요한 주요 상품들의 판매가 2주 전(10월 18~24일)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시험일을 앞두고 준비물 점검과 컨디션 관리, 막바지 문제집 풀이에 돌입한 수험생들이 늘면서 관련 상품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필기구 카테고리다. 전체 필기구 매출이 38.2% 증가한 가운데, 세부 품목별로는 사인펜 86.6%, 지우개/수정용품 49.3%, 볼펜 39.9%, 형광펜 34.6%, 샤프/연필류 19.8% 신장하며 고르게 판매량이 상승했다. 특히, 수능 당일 필수품인 컴퓨터용 사인펜은 품절을 우려해 미리 확보하려는 수험생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시험 당일 "찰떡같이 붙으라"는 응원이 담긴 찹쌀떡 또한 22.7%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밤샘 학습을 위한 에너지음료는 26.0%, 추워진 날씨에 감기 예방 및 컨디션 관리를 위한 핫팩은 53.8%, 한방음료 20.7%, 꿀음료 30.2% 증가하며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GS25가 올해 빼빼로데이와 수능을 맞아 EBS와 협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은 자사가 개발한 스킨사이트(Skinsight™) 기술이 CES 2026 뷰티테크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까지 7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과 공동 연구해 개발한 Skinsight™는, 피부 노화 원인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는 차세대 '전자피부(electronic skin)' 플랫폼이다. Skinsight™는 피부에 부착하는 초박형 센서 패치, 초소형 블루투스 모듈, AI(인공지능)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다. 패치는 피부의 미세한 움직임을 마이크로미터(μm) 단위로 감지하는 초정밀 센서를 장착해, 속당김·자외선/블루라이트·온도·수분 등 4가지 노화 요인을 동시에 측정한다. 패치를 통해 측정한 피부 데이터는 블루투스 모듈을 통해 실시간 전송되며, AI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24시간 동안의 생활 데이터를 종합해 복합 노화 인자를 모델링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개인별 피부 노화 가속 요인을 파악할 수 있고, 향후 주름이나 탄력 저하가 나타날 위치와 정도를 예
【 청년일보 】 가격 경쟁력으로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장악한 중국산 주요 인프라 장비에서 원격 제어 및 보안 취약점 논란이 연쇄적으로 불거지면서,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의 사이버 안보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유럽 전기버스 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위퉁(Yutong) 전기버스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진단을 명목으로 제조사가 원격으로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음이 북유럽 국가의 보안 테스트를 통해 확인됐다. 노르웨이의 대중교통 운영사는 수백 대의 버스를 원격으로 조작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인지하고 즉각적인 보안 조치에 돌입했다. 이러한 해외발 보안 경고는 국내에서 중국산 전기버스 보급이 급증하며 국고 보조금이 막대하게 투입되는 상황과 맞물려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 보급된 전기버스 8,505대 중 43.8%인 3,722대가 중국산이며, 특히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에서 국고 보조금의 중국산 쏠림 현상이 두드러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제는 전기버스에 그치지 않았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두뇌' 역할을 하는 인버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3년간 약 160억원 규모의 '상생 보험상품' 사업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내년 1월 말까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험업권 상생상품의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위는 최종 선정된 8개 지자체에 3년간 총 144억원(지자체별 18억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자체 재원이 총 사업재원의 최소 10% 이상 사용돼 약 160억원 규모가 지원된다. 앞서 보험업권에서는 소상공인·취약계층의 상생상품 보험료 전액 지원을 위해 3년간 총 300억원(생명보험업권 150억원·손해보험업권 15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지자체는 지역 경제 상황과 특성 등을 고려해 우선 6개 상품(신용보험·상해보험·기후보험·풍수해보험·화재배상 책임보험·어린이보험) 중 선택하거나, 추가 제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개 시도에 지원되는 10억원 기준으로 화재배상 책임보험은 약 5만개소, 신용상해보험은 약 11만7천명을 지원할 수 있다. 지자체는 생명 상생보험 사업, 손해 상생보험 사업을 각각 1개 이상씩 공모할 수 있으며, 시·군·구 단위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금융위는 전문가 심사단을 구성해 지자체의 상생
【 청년일보 】 10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간 뒤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A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7일 오후 3시께 전주시 완산구 한 금은방에 찾아가 30돈 짜리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어울리는지 차보고 싶다"며 금은방 주인에게서 금팔찌를 건네받은 뒤 곧바로 매장 밖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붙잡힌 이들 2명 외에도 공범이 2명 더 있었던 것으로 보고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밝히기 어렵다"며 "달아난 공범들을 붙잡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인디게임과 글로벌 게임사 IP가 함께하는 팝업스토어가 올해 지스타 주간 부산 센텀시티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는 공감오래콘텐츠,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지스타(G-STAR) 2025' 주간에 맞춰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광장에서 게임 IP 기반 팝업스토어 'PLAY ON & POP UP'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디게임 개발사와 글로벌 게임 IP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게임 굿즈와 콘텐츠를 선보이는 오프라인 행사로,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 인근에서 진행되는 만큼 국내외 팬들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행사에는 ▲이터널리턴(님블뉴런) ▲명조(쿠로게임즈) ▲파이널판타지·드래곤퀘스트(대원미디어) 등 대표 IP가 참여해, 인기 캐릭터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한정판 굿즈를 공개한다. 또한 이터널리턴의 팬 커뮤니티 행사인 ‘루미아 야시장’ 존도 함께 구성되어, 유저 창작 굿즈와 팬아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여러 인디게임 개발사들이 자신들의 창작 콘텐츠와 개성 넘치는 상품을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굿즈 전시 및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에서 게이밍 하드웨어 및 테크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한다. 엔씨(NC)는 삼성전자, 엔비디아(NVIDIA), 인텔(Intel),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레이저(RAZER)등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게이밍 하드웨어를 활용해 지스타 2025 부스를 꾸린다고 10일 밝혔다. 방문객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고성능 하드웨어를 통해 오는 19일 출시 예정인 '아이온2(AION2)'와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CINDER CITY)'를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이 적용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2종을 지원한다. 엔씨(NC)는 OLED 모니터 최초 500Hz 주사율이 적용돼 매끄러운 화면 전환이 가능한 27형 'OLED G6' 모델을 아이온2 시연에 활용한다. 신더시티 시연에는 180Hz 주사율과 0.03ms 응답속도를 지원해 슈팅 게임에 최적화된 27형 'OLED G5' 모델을 채택했다. 아이온2의 최초 모바일 시연은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Z 폴드7 등 삼성전자의 최신 기기들로 진행된다. 엔씨(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