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중 올해 상반기 임상시험 승인이 많은 곳은 종근당과 셀트리온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상 3상에 진입한 의약품 품목을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은 셀트리온으로 조사됐다. 또 주요 다국적 제약사 중 올해 상반기 임상시험 승인을 많이 받은 곳은 MSD와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로 분석됐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체 임상 승인 건수는 464건으로, 지난해(499건) 대비 소폭 감소했다. 임상시험 단계별 승인 현황은 ▲1상 115건(1b상 포함) ▲2상(2a상·2b상 포함) 66건 ▲3상(3a상·3b상 포함) 101건 ▲4상(시판 후 안전성·유효성 검사) 2건으로 조사됐다. 하나의 계획에 2개의 임상시험을 결합한 통칭 ‘복합임상’은 ▲1/2a상 2건 ▲1/3상 1건 ▲2/3상 5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연장 임상 1건 ▲연구자 임상시험 44건 ▲생동성 임상시험 96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상(1b상 포함)은 24건 줄어든 반면, 2상(2a상·2b상 포함)은 13건 증가했다. 3상(2a상·2b상 포함)은 지난해 102건과 유사한 실적을 기록했다. ‘복합임상’의 경우 지
【 청년일보 】 LS일렉트릭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미국 프로젝트 수주 증가로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하반기 1천억원의 추가 발주가 예상돼 현지 유통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3월 미국의 한 업체와 총 2천5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LS일렉트릭은 이 회사의 대형 데이터센터 추가 건설 프로젝트에서 후속 수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미국 지역 매출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은 물론 추가 수주 가능성을 높여 주가 상승 여력도 충분한 것으로 점쳐진다. 한국투자증권 장남현 연구원은 “타사 대비 30% 이상 빠른 납기 경쟁력으로 미국 수주를 늘려갈 것”이라며 “LS일렉트릭은 아마존, 버티브 등과 제품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 수주 시기는 2026년으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장 연구원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3천500억원을 투자해 미국 현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미국에서 추가 수주를 이어가며 양산 제품들의 미국 유통 물량도 2026년을 기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수익성이 높은 유통 매출 증가로 L
【 청년일보 】 삼성, LG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출산·육아·가족돌봄, 육아휴직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5일 국내 주요 기업이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임신 전체 기간 동안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며, 고위험 임산부에게는 임신 전체 기간 유급 근로시간 단축을 제공 중에 있다. 또한 유급 20일의 배우자 출산휴가와 유급 5일의 난임휴가 제도 운영, 유급 3일의 배우자 유·사산 휴가를 제공해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육아휴직 사용자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삼성전자의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2년 4천363명 ▲2023년 4천477명 ▲2024년 4천892명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집(사내 어린이집 12개)을 운영하며 육아휴직 후 복직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리보딩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LG전자는 임신·출산기 구성원의 건강과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위해 임산부 단축근무, 출산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등을 제공하며, 출산 이후에는 법정 기준을 초과한 최대 2년의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
【 청년일보 】 물류산업 전반에 'ESG' 바람이 거세다. 과거에는 빠르고 정확한 운송이 물류의 핵심 가치였다면, 이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반에 걸쳐 책임 있는 운영을 수행하는지가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주목할 변화는 물류기업과 협력사 간의 파트너십 기준에도 ESG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BGF로지스다. 편의점 물류 전문 기업으로서 전국 단위의 물류망을 운영 중인 이 회사는, 2024년부터 협력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한 ESG 리스크 평가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평가 항목은 환경 기준 준수 여부, 운송 과정 중의 탄소 배출 관리, 종사자 인권 보호와 산업안전 등이다. 평가 결과가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계약 유지가 제한되거나 신규 계약에서 배제될 수 있다. 이러한 조치는 단순한 윤리적 판단을 넘어선다. ESG 역량이 부족한 협력사는 장기적으로 법적·사회적 리스크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크고, 이는 본사 브랜드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BGF로지스는 협력사의 ESG 수준을 곧 공급망 전체의 리스크 관리 수단으로 인식하고, 이를 정기 평가
【 청년일보 】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6월 29일∼7월 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4.92원 오른 1천688.10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2.07원 상승한 1천743.5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8.09원 오른 1천642.91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4.21원 오른 1천531.42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협상 마감 시한 임박,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전망, 미국·이란 간 핵 협상 재개 가능성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0.9달러 내린 68.78달러였다. 싱가포르 휘발유 가격은 2.63달러 내린 78.03달러,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75달러 내린 88.10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란·이스라엘 간 휴전 합의 이후 빠르게 안정된 국제유가가 앞으로 국내유가에도 반영될 것으
【 청년일보 】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4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밤 본회의에서 31조7천914억원의 규모의 추경안을 처리했다.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82명 가운데 찬성 168명, 반대 3명, 기권 11명으로 추경안은 가결됐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6월 4일)한 지 30일, 정부가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6월 23일)한 지 11일 만이다. 다만 국민의힘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재정건전성 악화와 대통령실 특활비 복원에 대한 여당의 사과 등을 요구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올해 들어 두 번째인 추경안은 애초 30조5천억원 규모로 정부안이 편성됐다. 이후 국회 심사 과정에서 약 1조3천억원 순증됐다. 전체적으로 2조4천억원이 증액됐고, 일부 사업에서 1조1천억원이 감액됐다. 추경안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 12조1천709억원, 대통령 비서실·법무부·감사원·경찰청 등 4개 기관의 특수활동비 105억원이 반영됐다. 특활비의 경우 전임 정부 시절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전액 삭감했던 것을 일부 되살린 것이다. 이재명 정부 중점 사업인 소비쿠폰 사업은 국비 지원 비율 등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정부안(10조
【 청년일보 】 토요일인 5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6~30도)보다 높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동부 35도 내외)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 밖에 당분간 밤사이(오후 6시 1분~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5~20㎜, 경기북동부 5~10㎜, 서해5도 5㎜ 내외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
【 청년일보 】 SOOP은 4일 프로게임단 'DN 프릭스'의 총감독으로 'Odin' 주영달 전 사무국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영달 감독은 지난 2016년부터 리그오브레전드 팀 코치로 활동하며, 2016년 롤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2017년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 지도자다. 2022년부터 DN 프릭스에서 사무국장으로 팀에 몸담으며 팀 내부 사정과 선수단 운영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아왔다. 특히, 주 감독은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팀 운영과 선수들의 멘탈 관리에 대한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영달 총 감독 체제 아래, LCK 팀에는 정민석 수석 코치, 김창성 코치, 양현민 코치가 함께한다. CL 팀에는 정명훈 감독과 손민혁 코치가 이끌 예정이다. 또한, PUBG, FCO(FC Online), FGC(Fighting Game Community) 팀의 성적 향상 및 유망주 육성 역시 주영달 총 감독이 직접 챙기며 팀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DN 프릭스는 "선수들과 더욱 밀착된 멘탈 케어와 팀워크 중심의 관리를 통해, 경기 집중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팀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변화 속에서 더욱 발전된 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오는 8월 한 달간 서울 충정로 교육센터에서 개인 고객의 성공적인 투자와 건전한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Summer 주식 투자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식 거래 초보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MTSㆍHTS 등 거래 시스템 활용법을 중심으로 구성된 입문 과정이다. ▲MTS 매매 설정 및 특화 주문 방법 ▲HTS 기능을 활용한 셀프 매매 전략 ▲모바일 앱을 통한 해외주식 주문 방법 등 실제 투자에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노하우를 제공한다. 특히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금융 보안 교육도 함께 진행돼 투자자 보호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참가자는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당 참석 인원은 선착순 34명으로 제한된다. 참가 신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3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신한 학이재 인천’에서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는 신한은행이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함께 금융권 디지털 포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선발한 인천대학교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2기는 시니어 디지털 역량강화를 목표로 ▲무인점포 및 모바일 금융 앱 활용을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지역사회 디지털배움터 ‘보조강사’ 역할 등을 담당한다. 특히 신한은행 직원들과 함께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공동 개발한다. 주요 내용은 ▲‘신한 SOL뱅크’ 앱 사용법 ▲‘지켜요’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법 ▲금융감독원의 ‘안심차단서비스’ 이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교육활동에 참여하면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며 “누구나 안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신한프리미어 강릉지점을 ‘신한프리미어 원주금융센터’로 이전해 7월 3일 공식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오픈은 강원 지역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우수한 신한프리미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전을 결정했다. 신한프리미어 원주금융센터는 기존 강릉지점이 수행해 온 강원도 내 유일한 증권 전용 창구의 역할을 계승하고, 원주라는 지리적·물리적 중심지의 장점을 통해 강원도 전역의 금융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강원도 내 신한은행 지점과의 연계가 수월해짐에 따라 고객의 금융 접근성과 서비스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오픈과 함께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은행의 공동 상담실인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라운지’가 새롭게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라운지’에서는 신한투자증권, 신한은행 고객 모두가 편리하게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증권과 은행의 유기적 연계로 구축한 ‘원스톱 금융 설루션 상담 환경’에서 보다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자산관리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방문 상담 서비스도 대폭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오는 11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부제: 제34회 BNK경남은행 백일장 및 미술대회_이하 경가페) 수상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5년 경가페에서 대상, 최우수상 등 수상의 영예를 안은 회화 부문 작품과 백일장 부문 작품 등 총 27점으로 꾸며졌다. 지난 4월 27일 마산로봇랜드에서 열린 경가페에는 어린이와 성인 등 가족 단위 사전접수자 1만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한 어린이와 성인들은 각각 ‘AI(인공지능)와 함께하는 미래 세상’과 ‘우리 가족 특별한 가훈’이라는 주제에 맞춰 작품을 완성했다. BNK경남은행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 작품을 선정하고 지난달 27일 수상자들을 본점으로 초청해 경남도지사상·경남교육감상·BNK경남은행장상·경남메세나협회장상 그리고 상금과 꽃다발을 수여하는 ‘2025년 경가페 시상식’을 진행했다. 경가페 수상 작품 전시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고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최대식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경가페에 참여한 성인과 어린이들의 노력과 열정을 함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