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의 주택 평균 매매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서며 '10억 시대'에 진입했다. 강남권 아파트 가격 상승이 전체 주택 시장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5월 기준 서울의 주택(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10억398만원을 기록했다. 전월(9억9천246만원) 대비 1.16% 상승하며 KB가 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평균 1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상승을 주도한 것은 아파트였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월 12억9천720만원에서 4월 13억2천965만원으로 2.50% 급등한 데 이어, 5월에는 13억4천550만원으로 다시 1.19% 상승했다. 특히 2월 기준금리 인하와 강남 토지거래허가구역 일시 해제가 수요를 자극하며 가격 상승에 불을 붙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강남 11개 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권 아파트는 3월 1.98%, 4월 3.25%, 5월 1.56%씩 오르며 세 달 연속 강세를 보였다. 반면 강북 14개 구는 같은 기간 각각 0.47%, 0.85%, 0.41% 상승에 그쳤다. 이로 인해 5월 기준 강남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6억7천514만원, 강북권은 9억7천71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서울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금융 안정성 확보를 위해 13개 금융권과 ‘금융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KB국민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금융협력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도형 현대건설 재경본부장과 심재송 KB국민은행 부행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현대건설은 이날 체결식을 진행하기 전까지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수협은행 등 7개 은행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현대차증권, 키움증권 등 6개 증권사를 포함해 총 13개 금융권과의 금융협력 MOU를 모두 완료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합원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할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각 단계마다 필요한 ▲사업비 ▲이주비(추가이주비 포함) ▲중도금 ▲조합원 분담금 ▲입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값이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승폭을 키웠다. 한국부동산원이 5일 발표한 '6월 첫째주(6월 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9% 올라 전주(0.1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신축,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거래도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0.50%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천·잠실동 일대 재건축 단지가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초구(0.42%), 강남구(0.40%), 강동구(0.32%) 등 강남권 주요 지역들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양천구(0.32%), 마포구(0.30%)도 상승폭이 컸다. 경기 지역은 평택(-0.23%), 이천(-0.13%) 등이 하락한 반면, 과천(0.35%), 성남 분당구(0.19%) 등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평택은 구축 아파트가 몰린 비전·동삭동, 이천은 미분양 영향이 큰 대월면·부발읍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방 아파트값은 0.04%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5대 광역시는 0.05% 내렸고, 8개
【 청년일보 】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지역 내 저소득가구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무주 설천면 내 저소득가구 대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천만원의 상반기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1년에 총 40명을 선정해 상‧하반기에 나눠 총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2005년부터 21년째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연간 장학금 지급 대상 인원과 액수를 꾸준히 늘려왔으며, 지금까지 540여 명의 지역 인재들이 약 6억원에 이르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무주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이번 장학금이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GS건설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가 지난 40여년간 국내 호스피탈리티 업계를 선도해온 파르나스호텔과 손을 잡았다. 아파트 커뮤니티에 럭셔리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공간과 세심한 서비스를 입혀 브랜드 품격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서다. GS건설은 파르나스호텔과 업무 제휴를 맺고 선제적으로 잠실우성 1·2·3차 커뮤니티시설에 파르나스호텔의 호텔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한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고 있는 5성급 호텔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브랜드 정체성이 담긴 고급스러운 공간과 프라이빗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게 될 커뮤니티 시설은 스카이브릿지와 게스트하우스로 입주민들은 이 곳에서 프리미엄 호텔의 편안하고 특별한 경험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GS건설 자이(Xi)는 지난해 리브랜딩 이후 단지 커뮤니티의 개념을 입주민들의 단순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완성’으로 재정의해 고객들에게 진화된 주거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이(Xi)는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커뮤니티 운영의 전문성과 품격을 높이고 있으며 파르나스호텔과의 이번 협업은 그 중 하나다
【 청년일보 】 호반그룹이 환경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실천에 나서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호반그룹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2~5일 나흘간 친환경 캠페인 ‘그린챌린지’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프라퍼티 등 그룹의 전 계열사가 함께 동참했다. 사측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각 근무지 주변 하천과 공원에서 단체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 본사 임직원들은 서울 서초구 인근의 매헌시민의숲과 양재천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대한전선의 베트남 생산법인 ‘대한비나(Taihan Vina)’도 호찌민시 인근에서 플로깅을 실시했다. 또한 서초 호반그룹 사옥과 각 현장, 사업장 등에서는 10분 동안 전체 소등에 동참했다. 이 밖에도 호반그룹은 ▲점심시간 동시 소등 ▲실내 적정온도 유지 ▲미사용 공간 불 끄기 생활화 ▲‘종이 없는 날’과 ‘잔반 없는 날’ 운영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일상 속 작은 활동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호반그룹은 사내 친환경 문화
【 청년일보 】 지난달 서울에서 등기된 집합건물 10건 중 4건을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관련 비중이 10건 중 7건에 달하며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5월 서울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된 집합건물(아파트·연립·오피스텔 등)은 총 1만3,087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의 등기 건수는 5,378건으로, 전체의 41.1%를 차지했다. 이는 전달(36.2%)보다 4.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5월(41.3%)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집합건물 등기는 매매 계약 체결 후 통상 23개월이 지나야 완료되므로, 이번 수치는 서울 강남권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일시 해제 등으로 거래가 활발했던 23월 매수 동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가 정부의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주택담보대출 규제도 상대적으로 덜한 점이 이들의 매수세를 부추긴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연초부터 집값 상승 흐름이 이어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대선 이후 조세 정책 등 불확실성으로 다주택자들의 매수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전국 기준으로는 5
【 청년일보 】 탄소저감 및 에너지 자립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대건설의 행보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대건설은 차세대 에너지 사업으로 대형원전 기술을 넘어 소형모듈원전(SMR), 해상풍력, 태양광 등 다양한 에너지 사업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 미국 미시건주 팰리세이즈 원자력 발전소를 포함해 핀란드 신규 원전과 슬로베니아 원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 현대건설, 영국 홀텍과 컨소시엄 구성…“미국 상업용 SMR, 올 연말 착공” 현대건설의 사업부문은 ▲토목부문 ▲건축주택부문 ▲플랜트부문 ▲뉴에너지부문 등으로 나뉜다. 이 중 뉴에너지부문은 대형원전과 차세대 원전을 비롯한 원자력사업과 송변전,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각 사업은 주요국들의 정책과 국제 정세에 영향을 받으며 원자력과 소형모듈원전(SMR)은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 사업은 다양한 산업부문에 수익창출 기회를 부여하므로 전후방 산업 연관효과가 크고 장기간에 걸쳐 사업이 이뤄지는 분야다. 현대건설은 미국 미시건주 팰리세이즈 원자력 발전소 부지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는 지속적인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적극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1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문화센터 토파즈홀에서 ‘디에이치 어린이 미술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디에이치 어린이 미술대회’는 현대건설이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내가 살고 싶은 미래의 집 ▲집에서 보내는 가장 행복한 시간 ▲살기 좋은 행복한 우리 동네 등을 테마로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돼왔다. ‘현대건설과 함께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한 달의 모집기간 동안 초등학생 420여명이 직접 그린 작품을 출품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출품작 중 ▲대상(3명) ▲최우수상(6명) ▲우수상(15명) ▲장려상(60명)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서명옥 국회의원, 이새날 서울시의원 등을 비롯해 이태영 압구정 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상자를 포함해 250여명의 가족이 모인 이날 시상식에는 어린이 참여형 공연, 퀴
【 청년일보 】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제70회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국립 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이번에 롯데건설 임직원과 그 가족들로 이뤄진 77명의 ‘샤롯데 봉사단’이 참여했다. 올해까지 13년간 총 19회에 걸쳐 1천215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롯데건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샤롯데 봉사단은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에 이어 롯데건설이 자매결연을 맺은 24번 묘역에서 석재 화병 옮기기, 잡초 제거 및 비석 닦기, 조화 및 태극기 꽂기 등 묘역 단장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에 해오던 묘역 단장뿐만 아니라 국가유공자 보훈가정을 위해 직접 응원카드를 작성하고 각 보훈가정에 전달할 식료품 100세트를 포장하는 활동도 새롭게 추가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현충원 내 전시관에서 유품과 사진을 관람하는 등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 정신을 되돌아보고 고마움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 청년일보 】 건설사 간 수주 실적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시공 능력 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중 현대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는 아직 아파트 재개발과 재건축 수주 실적이 없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월 10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세종고속도로 현장 사고 등 여파로 신규 수주를 중단한 상황이어서 상반기 신규 수주는 없을 전망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달 중순 예정된 면목7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결과에 따라 상반기 마수걸이 수주를 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상반기 수주 실적이 있는 10대 건설사 중 ‘1조원 클럽’을 달성한 곳은 현재까지 7곳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5조213억원), 포스코이앤씨(3조4천328억원), 현대건설(2조9천420억원), DL이앤씨(2조6천830억원), 롯데건설(2조5천354억원), GS건설(2조1천949억원), HDC현대산업개발(1조3천18억원) 등이다. DL이앤씨는 지난달 31일 1조7천584억원 규모의 한남5구역 수주에 성공하며 1조원 클럽에 합류했다. HDC현대산업개발도 지난달 26일 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 정비사업(4천453억원)을 따내며 1조원 클럽에 입성했다. 대우
【 청년일보 】 다음 주 청약 시장에서는 전국 3개 단지에서 총 885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수도권과 지방을 아우르는 공급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첫째 주에는 서울 강동구와 전남 광양시 등에서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내 '고덕강일대성베르힐'과 '디아테온', 전남 광양시 마동의 '더샵광양레이크센텀' 등 3곳이 주요 분양 단지다. 특히 고덕강일지구는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천호대로, 하남대로 등과 인접해 광역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견본주택 개관도 예정돼 있다. 경기 여주시의 '여주역로제비앙더센텀'과 오산시의 '오산세교아테라' 등 2곳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수요자 맞이에 나선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