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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성동구 금호21구역 수주…올해 정비사업 '1조 클럽' 입성

송파 가락극동 이어 3주 만에 수주액 1조1천억 돌파
성수4지구 수주전에도 '르엘' 앞세워 전사 역량 집중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서울 성동구 금호 제2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한 지 불과 3주 만에 거둔 성과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3가 1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금호 제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번 수주로 롯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1천82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앞서 지난달 17일 따낸 4천840억원 규모의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이번 6천242억원 규모의 금호21구역 사업이 더해지며 '1조 클럽' 가입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금호 제21구역 재개발사업은 연면적 등을 고려해 총공사비 약 6천242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부지에는 지하 6층에서 지상 20층에 이르는 아파트 16개 동, 총 1천24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롯데건설은 이번 사업에 단지의 지형적 특성을 활용한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구역 내 최대 45m에 달하는 높이 차이를 활용해, 지상부에는 초대형 중앙광장을 배치하고 다양한 수경 공간과 녹지를 품은 정원을 조성한다. 주차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은 지하로 통합 배치해 입주민의 편의성과 쾌적함을 동시에 높인다는 구상이다.

 

사업지는 반경 2km 내에 응봉산, 달맞이근린공원, 서울숲, 중랑천, 한강 등이 있다. 금남시장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교통 여건으로는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5호선 신금호역을 이용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병원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등 의료 인프라도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금호 제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롯데건설이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을 계획"이라며 "서울 성동구의 명품 랜드마크 단지를 완성시켜 혁신적 주거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 기세를 몰아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성수4지구) 수주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담과 잠실 등 강남권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의 성공 신화를 쓴 경험을 바탕으로, 성수4지구에도 '성수 르엘' 브랜드를 제안하며 입찰 참여를 공식화했다.

 

롯데건설은 최근 성수4지구 입찰 보증금을 선납했으며, 미국 뉴욕 맨해튼의 초고층 주거 단지를 뛰어넘는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수주 의지를 다지고 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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