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주요 대기업에 다니는 여성 직원의 연봉은 남성의 70% 수준이고, 전체 직원 중 여성은 4명 중 1명 꼴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주요 대기업의 업종별 남녀 직원 수 및 평균 급여 비교 조사' 내용을 분석해 6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50개 대기업의 2023년 기준 전체 직원 수는 89만1천71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남성 직원은 67만1천257명, 여성은 22만460명이었다. 전체 직원 중 여직원 비율은 24.7% 수준이었다. 조사 대상 150개 주요 상장사 중 여성 직원을 1만명 이상 고용한 여직원 고용 만명 클럽에는 4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에서도 단일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023년 기준으로 여직원 숫자만 3만2천998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이마트(1만3천522명) ▲롯데쇼핑(1만3천166명) ▲SK하이닉스(1만855명)도 여성 직원을 1만명 넘게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여직원 비중은 극과 극을 달렸다. 롯데쇼핑과 이마트, 삼성물산 등이 포함된 유통·상사 업종은 여성 직원 비중이 51
【 청년일보 】 LG전자는 최근 선보인 'LG 스탠바이미 2'가 연일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해당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순차 전시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는 다양한 판매 채널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스탠바이미 2가 전시된 LG 베스트샵에서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춤 시청환경을 제공하는 스탠바이미 2의 다양한 활용씬을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에서 분리해 책상·테이블 등에 올려두고 사용해 보거나 벽에 걸어 액자, 벽시계 등으로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다. LG 스탠바이미 2는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LG전자의 히트상품 'LG 스탠바이미'의 후속작이다. 2021년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제품 기획 단계부터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전작의 장점으로 꼽히는 뛰어난 이동성과 편리한 사용성을 더욱 강화했다. 화면부를 스탠드에서 분리해 더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27형 QHD 터치 디스플레이와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더 선명한 화질로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6일 최신 인공지능(AI) 기능으로 한층 강력해진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을 오는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은 지난달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에 더해 새롭게 출시하는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3종까지 총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 전 모델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AI 쾌적'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절감하는 'AI 절약모드' 등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능을 갖췄다. 특히, 'AI 무풍콤보 벽걸이' 라인업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쾌적제습' 기능도 탑재했다. '쾌적제습' 기능은 공간의 온∙습도를 맞춤 제어해 피부와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는 40~60%의 건강 습도로 최적의 쾌적함을 제공한다.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 전 모델에 적용된 'AI 쾌적' 기능은 사용자의 사용패턴과 날씨, 실내외 온도∙습도 정보를 토대로 필요에 따라 '하이패스 회오리 냉방' 모드로 빠르고 강력하게 동작하고 때로는 무풍 모드로 전환하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스탠드형 에어컨은 AI가 공간의 면
【 청년일보 】 오리온의 물품 운반을 담당하고 있는 운송 위탁업체와 재계약이 불발 된 일부 화물 운송 노동자들이 부당해고라며 반발, 운송 위탁업체와의 재계약 적정성을 두고 야기된 논란이 원청사인 오리온까지 번지고 있다. 이들 노동자들은 운송 위탁업체가 교체되는 과정에서 오리온에 업무 개선을 요구했던 직원들이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 운송 위탁업무를 맡은 업체측은 근태 불량 등 재계약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 일부 인원을 배제하고 90% 이상 재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6일 오리온 등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 청주지부 오리온지회는 오리온 청주공장 앞에서 집회 시위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그 동안 오리온의 물품 운송을 담당해왔던 화물운전자들로, 오리온측으로부터 물품 운송을 위탁 받은 현대글로비스와 계약을 맺고 물품 운송업무를 담당해왔다. 그러나 올해 초 오리온측이 물품 운송위탁업체를 한국로지스풀(이하 KLP)로 변경 한 후 잡음이 야기됐다. KLP측은 올해 초 오리온으로부터 물품 운송계약을 위탁 받은 후 기존 화물운송 노동자들과 재계약
【 청년일보 】 최근 인도 시장이 재계 사이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인도는 14억 인구 대국으로 중국을 역전했고 시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국가로 손꼽힌다. 전체 인구 가운데 25세 미만은 약 40%인 6억명에 달해, 재계 내에선 젊은 국가로 향후 20년간 주력 소비계층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내다본다. 더군다나 연평균 6~7%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는 고성장 국가인 만큼, 재계에서는 '기회의 땅'으로 주목하고 있다. 국내 대표 가전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인도에서 '쌍끌이'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재계에선 앞으로도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이어갈 것이란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6일 재계 등에 따르면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지난달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인도를 찾아 미래 성장전략을 모색했다. 구 회장은 뉴델리에 위치한 LG전자 노이다 생산공장을 방문해 인도 시장의 변화 상황과 생산 전략방향을 점검했다. 구 회장은 "인도 시장에서 어떤 차별화를 통해 경쟁 기업들을 앞서 갈 것인지는 앞으로의 몇 년이 매우 중요하고, 우리가 어느 정도 앞서 있는 지금이 지속가능한 1등을 위한 골든타임"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와 2025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인식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삼성전자 DS부문 피플팀 최완우 팀장(부사장) 및 전삼노 손우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양측은 2025년 임금·단체협약에 대한 잠정합의를 이룬 바 있다. 이후 전삼노는 28일부터 3월 5일 13시까지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고,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평균 임금인상률 5.1%,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와 자사주 30주를 전직원에게 지급하고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해 노사 공동으로 TF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3자녀 이상 직원 정년 후 재고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제도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번 합의로 2023년과 2024년 임금협약까지 완료해 의미를 더했다. 최완우 삼성전자 DS부문 피플팀 팀장은 "이번 임금·단체협약 체결은 노사 화합으로의 전환점이며, 이를 계기로 노사가 힘을 합쳐 사업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앞으로도 조합
【 청년일보 】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회장)가 차세대 먹거리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점찍고 국내를 넘어 미국 시장을 향한 청사진을 5일 제시했다. 5~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석한 구 회장은 “ESS는 화학과 전기의 만남”이라며 “한국의 ESS 산업을 크게 만들수 있으며 차세대 먹거리를 만드는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구 회장이 소속된 LS일렉트릭은 미국 로컬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인지도 상승으로 물량이 증대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미국 UL 인증을 받은 업체가 적은데다 배전반 제품의 경우 중국산을 배제하고 있어 LS일렉트릭은 일본발 미국 프로젝트에도 참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증가하면서 소요되는 전력 용량도 늘어 미국 빅테크를 상대로 한 ESS 포함 변압기·배전반 전력기기의 매출은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전 세계 전기 시장의 25%를 차지한 미국 시장은 높은 품질과 스펙의 제품을 요구하는데 LS일렉트릭 제품은 가성비가 좋고 납기가 빨라 업계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도 LS일렉트릭은 현지 경
【 청년일보 】 넥센타이어는 최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룽가우에서 최신 겨울용 타이어 ‘윈가드 스포츠 3’ 출시를 기념하는 겨울 주행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3일간 유럽 주요 고객사와 언론 관계자 등 총 55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윈가드 스포츠 3의 주행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넥센타이어는 강화된 유럽 기준에 맞춰 겨울용 성능 인증인 3PMSF 인증을 받은 신제품을 실제 도로 조건에서 테스트하며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참가자들은 ‘테스트 & 펀(Test & Fun)’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차량을 운전하며 윈가드 스포츠 3의 성능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가 열린 ‘윈터 드라이빙 파크 룽가우’는 해발 1천30m에 위치한 겨울 주행 트랙으로 다양한 핸들링 코스, 넓은 다이내믹 존, 원형 트랙 등을 갖추고 있어 실제 겨울 도로 환경에서 타이어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제공했다. 또한 윈가드 스포츠 3는 겨울철 주행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킨 최신 겨울용 타이어로 기존 제품 대비 눈길에서의 핸들링 성능과 제동력이 크게 개선됐다. 실험 결과 눈길에서의 제동거리는 기존 모델 대
【 청년일보 】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이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2025 인터배터리’에 180㎡(약 55평) 규모로 참가한다. 롯데 화학 3사는 이달 5~7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롯데 화학군을 비롯한 국내외 배터리 산업 관련 688개의 기업들과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롯데 화학군은 미래로 향하는 여정, ‘Journey to the Future’를 주제로 배터리 밸류체인과 핵심 기술을 다양한 컬러와 무드로 변하는 미디어 구조물을 통해 임팩트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먼저 Battery Material Solutions 존에서는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이 생산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용 4대 핵심 소재를 소개한다. 전시회에서 롯데 화학군은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분리막용 소재와 전해액 유기용매, 프라이머 코팅액 등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공급하는 초극박·초연신의 하이엔드 동박과 리튬·인산·철(LFP)용 양극활물질 그리고 롯데인프라셀의 고품질 알루미늄 양극박과 셀파우치 등을 전시함으로써 배터리 핵심소재 밸류체인 확대를 살펴볼 수 있다. EV Platform Solutions 존에서는 우수한
【 청년일보 】 HD현대건설기계가 올해 초 중동과 튀르키예에서 대규모 수주를 성공시키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중동 주요 국가와 튀르키예에서 올해 1~2월 두달간 총 557대의 건설장비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해당 지역 연간 총 판매량의 40%가 넘는 규모다. 지역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지역에서 333대, 튀르키예에서 224대를 수주한 HD현대건설기계는 20~30톤급 중대형 굴착기를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각 지역에 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중동 주요 국가들이 관광, 도시개발, 광물 채굴 등의 산업 다각화 전략을 펼침에 따라 건설장비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분석하고 현지 밀착형 영업 전략을 펼쳐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7년 AFC 아시안컵,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2030년 엑스포, 2034년 월드컵 등 대형 국제 행사를 연이어 유치했고, UAE는 기존 석유 중심의 경제에서 벗어나 가스·물류·항공 등 비석유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 이후 건설경기 침체를 겪었지만 현재 북부 가스전 확장 사업과 국가 운송
【 청년일보 】 에쓰오일은 공정 안전 및 운전 위험 관리 솔루션(PSORMS)을 도입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PSORMS는 에쓰오일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온산공장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플랜트로 도약시키기 위해 진행 중인 에쓰오일 통합 제조 운영 관리 시스템(S-imoms) 프로젝트의 핵심 솔루션 중 하나다. 에쓰오일은 생산∙설비∙정비∙검사∙안전 등 공장 운영체계 전반을 디지털화하는 프로젝트인 S-imoms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026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2단계에 착수했다. PSORMS 1단계는 리스크 및 안전 관리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DNV와 함께 추진했으며 2024년 5월 본격 가동됐다. 이를 통해 에쓰오일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법규 준수 향상, 협력업체의 체계적 안전관리, 웹 및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작업 효율성 향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업환경 안전성을 보장하는 에너지 차단 검증 모듈, 안전장치와 작업 현황의 실시간 연동 모니터링 모듈, 작업 세부단계별 잠재 위험요소 및 안전조치 이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작업 위
【 청년일보 】 구광모 LG 대표가 세계 최대 잠재시장인 인도를 찾아 '제2의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전략을 모색했다. 4일 LG에 따르면 지난달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인도를 방문한 구 대표는 짧은 일정 속에서도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와 수도 뉴델리를 찾아 R&D·생산·유통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과 만났다. 구 대표는 가장 먼저 뉴델리에 위치한 LG전자 노이다 생산공장을 방문해 인도 시장의 변화 상황과 생산 전략 방향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구 대표는 "인도 시장에서 어떤 차별화를 통해 경쟁 기업들을 앞서 갈 것인지는 앞으로의 몇 년이 매우 중요하고, 우리가 어느 정도 앞서 있는 지금이 지속가능한 1등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면서 "그동안 쌓아온 고객에 대한 이해와 확고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새로운 30년을 위한 도약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특히 인도는 LG뿐만 아니라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기회의 땅으로 주목하고 있어, 앞으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어 구 대표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 생산라인을 살펴보며, 중국 기업과의 차별화 전략, 지속 가능한 1등이 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