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SDI가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BMW, 미국 배터리 소재 전문업체 '솔리드파워'와 전고체 배터리의 자동차 탑재를 위한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삼성SDI는 최근 BMW, 솔리드파워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및 실증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SDI는 솔리드파워가 개발한 고체 전해질을 활용해 에너지밀도와 안전성을 더욱 높인 전고체 배터리 셀을 공급하고, BMW는 이를 기반으로 전고체 배터리 모듈과 팩을 개발해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3사는 BMW의 차세대 테스트 차량에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해 실제 성능을 검증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하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한다. 기존 배터리 대비 안전성은 더욱 뛰어나고 높은 에너지밀도의 구현이 가능해 전기차에 탑재시 같은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더 가벼우면서 주행거리는 늘릴 수 있다. 이번 3자 협약은 배터리 셀, 자동차, 소재 등 각 부문에 특화된 세 회사가 핵심 기술 역량을 한데 모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 및 글로벌 밸류 체인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은 겨울을 앞두고 ‘모피의 여왕’ 세이블 제품을 모아 고객들을 집중 공략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월 9일까지 최상급 모피 소재인 세이블을 메인으로 하는 ‘세이블&밍크 퍼 컬렉션 위크’를 개최한다. 세이블은 모피 중 최고급 소재로, 옷감의 ‘캐시미어’처럼 하이엔드로 평가된다. 가벼우면서도 볼률감 있는 모피의 실루엣과 아름답고 은은한 광택을 내는 고유의 색감으로 희소성 또한 높다. 신세계백화점은 세이블 모피 상품을 앞세운 이번 행사를 통해 고품격 모피를 구매하려는 전 연령대 고객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본관 5층에서 세이블과 친질라 소재를 활용해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셀럽제이’는 물론 ‘도노시엘로’ ‘윤진모피’ 등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3층에서는 수입 모피 편집숍 ‘안나리사’를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도 빠질 수 없다. 설렙제이에서는 세이블 롱코트, 자켓, 밍크 후드 베스트를 단독으로 준비했고, 진도 모피에서는 니트 콤비 세이블 베스트, 밍크 메일 베스트, 자켓을 내놓았다. 동우 모피에서는 세이블, 밍크 베스트를
【 청년일보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안전상비약 제도 개선과 수급 불안 필수의약품부터 성분명 처방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국정감사에서 재차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지아 국민의힘 안전상비약 제도 개선에 대해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 조정과 판매요건 완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제도 개선 추진 의사를 밝혔다. 약국이 문을 닫는 심야 시간이나 공휴일에도 의약품을 살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안전상비약 제도는 2012년 11월 시행됐다. 당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치 않은 해열진통제 등 일반의약품 13개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나, 이후 2개 품목이 생산 중단되면서 사실상 11개만 판매 중이다. 이날 정 장관은 “안전상비약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 넘은 환경 여건을 반영해 품목에 대한 조정이나 판매 중단된 품목 정리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견해를 내비쳤다. 또 "무약촌 지역에서는 24시간 편의점이 없기 때문에 시간 제한도 완화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성분명 처방에 대해서는 수급 불안 필수의약품부터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다만, 의
【 청년일보 】 설탕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CJ제일제당과 삼양사 임직원들에 대한 구속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3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CJ제일제당 본부장 박모씨와 송모 부장, 삼양사 본부장인 임원 이모씨와 임원 전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의자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광범위한 수사를 통해 상당한 증거가 수집된 것으로 보이며, 기타 수사 진행 경과를 고려할 때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정한 주거와 가족관계, 직업과 환경, 수사기관의 소환 및 조사에 성실히 응해온 점 등을 고려하면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봤다. 아울러 "기업 차원에서 여러 사람의 관여하에 이뤄진 범죄에 있어서 대표자가 아닌 피의자로서는 관여 범위나 책임 정도에 대해 방어권 행사를 보장받을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이들 4명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 등 제당 3사가 수년간 담합해 설탕 가격을 인위
【 청년일보 】 산업생산이 한 달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다만 소비 부진은 이어지며 내수 회복세는 여전히 더딘 모습이다. 소매판매 지표는 두달째 감소했다. 3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 지수(계절조정)는 115.5(2020년=100)로 전달보다 1.0% 증가했다. 산업생산은 지난 4∼5월 '마이너스'였고 6∼7월엔 증가세를 보이다가 8월에는 0.3%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18.3%) 생산이 줄면서 1.2% 감소했다. 건설업 생산이 11.4% 증가하면서 전체 산업생산 반등을 이끌었다.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달보다 0.1% 감소하면서 두달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다만 8월(-2.4%)보다는 감소폭이 줄었다. 지난 7월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소비진작 효과가 단기에 그치면서 기존의 내수부진 구조가 부각되는 모양새다. 투자지표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류 등의 투자가 늘면서 전월 대비 12.7% 증가했다. 건설기성(불변)은 11.4% 늘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아울렛과 커넥트현대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현대아울렛과 커넥트현대 전 점포에서 하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 ‘슈퍼위켄드’(SUPER WEEKEND)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슈퍼위켄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는 대규모 쇼핑 행사로, 해외패션·여성패션·아웃도어 등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겨울(FW)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 먼저, 점포별 대형 할인 행사가 열린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내달 6일까지 이스트 1층 행사장에서 ‘CP컴퍼니 & 코에보 FW 아우터 상품전’을 열고 다운 점퍼·재킷·팬츠 등 의류 제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 송도점은 같은 기간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진캐주얼 데님·아우터 대전’을 열고 리바이스와 게스의 대표 제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 점포별로 다양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서는 내달 6일까지 프리미엄 생활용품 브랜드 ‘마켓틸다’ 팝업스토어를 열고, 샤워타월·세제·비누 등 라이프스타일 용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해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한반도 안보 불안 우려가 여전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의 오랜 안보 숙원에 돌파구가 열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자력 추진 잠수함 확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자주국방 과제에서 가시적 진전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핵심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동맹 자립 기조와 거래형 외교가 있다. 동맹이 스스로 안보 부담을 지고, 그 과정에서 미국의 경제·전략 이익을 함께 추구한다는 계산이 한국의 국방 목표와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한국이 운용 중인 디젤 잠수함보다 장기 잠항·은밀성에서 우위인 핵잠수함은 역대 정부가 꾸준히 추진했지만 필수 기술인 농축 우라늄과 소형 원자로 확보가 미국 동의 없이는 불가능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2021년 호주에만 예외적으로 기술 지원을 약속하며 한국에는 난색을 표한 것과 정반대 행보다. 또한 미국 정부는 한국이 요청해온 우라늄 농축·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에도 공감대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독자 핵무기와 무관한 에너지 안보 차원"이라며 확산 우려를 선제
【 청년일보 】 서울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초저가로 판매하는 브랜드 제품 16개를 점검한 결과 전 제품이 위조상품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12개 브랜드의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국가공인시험기관인 KATRI시험연구원에서 분석을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가방 7개, 의류 1개, 화장품 6개, 소형가전 2개 제품이다. C-커머스 내 위조상품 비중이 높은 품목과 최근 짝퉁 이슈가 제기된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해당 제품들은 정상가 대비 33%에서 최대 97%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먼저 '가방'과 '의류'의 경우 5개 브랜드사 8개 제품 전량이 디자인과 라벨 등에서 정품과 차이를 보였다. 로고 모양·제품 색상·자석·지퍼·가방끈 연결링 등 부자재의 모양과 색상이 달랐으며, 섬유 혼용률 및 제품명 표기 등 표시사항에도 오타가 다수 발견됐다. 특히 '가방'의 경우 동일 제품을 플랫폼별로 구매해 점검한 결과, 정품과 불일치 사유가 동일하게 나타나, 공급 단계에서 조직적으로 위조상품을 유통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화장품은 5개 브랜드사의 6개 기초화장품으로
【 청년일보 】 신라스테이는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전용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수험생 전용 패키지 ‘클락 아웃, 칠 아웃(Clock out, Chill out)’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진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담았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2인 ▲수험생을 위한 할인 혜택 바우처로 구성된다. 또한, 투숙 시 2026학년도 수능 실물 수험표를 지참하면 중식 또는 석식 뷔페를 본인 50% 할인, 동반 성인 2인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수험생을 위한 바우처에는 레저, 문화, 쇼핑, 뷰티, 미식 등 다양한 제휴 브랜드의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 종일 리프트권 및 장비렌탈 40% 할인권 ▲셀프사진관 오디티모드 5천원 할인권(현장 추가 상품 구매 시)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할인권 ▲시코르 10% 할인 쿠폰(최대 10만원 할인) ▲쿠팡이츠 최대 1만원 랜덤 할인 쿠폰 ▲CGV 2D 영화 9천원 관람권(최대 동반 4인까지) 등 실속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은 내년 2월 12일까지 신라스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수능 당일인 11월 1
【 청년일보 】 G마켓은 오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총 11일간,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마켓의 재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 이후 선보이는 첫 대형 할인 행사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총 3만여 셀러가 참여해 약 3천만개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특히 고객의 가격 할인 체감율을 높이기 위해 자체 할인지원금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고객 혜택 측면에서도 역대급으로 진행한다. 우선, 가격 혜택 강화를 위해 할인쿠폰에만 550억원을 투입한다. 기존에 셀러와 공동 부담하던 쿠폰 할인 비용을 G마켓이 전액 부담하기로 하면서, 셀러는 상품 가격 경쟁력 확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G마켓의 직접 지원 할인과 셀러의 추가 할인 효과가 시너지를 내며, 고객은 한층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최대 30만원의 다양한 할인쿠폰팩을 제공한다. 총 100만원 상당의 쿠폰팩은 생필품, 식품, 패션 등 10만원 미만의 상품에 적용하는 할인쿠폰과 디지털, 가전, 가구 등 고단가 상품에 적용하는 할인쿠폰 등 가격대 별로 다양하게 구성해 활
【 청년일보 】 우아한청년들은 오직 라이더만을 위한 배달용품 브랜드 배민라이더웨어의 하반기 신제품 ‘배민패딩·배민바람막이·배민조끼’를 네이버 배민커넥트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품들은 ‘배민조끼 에어테크(CVSM)’에 이어 공개하는 하반기 배민라이더웨어로 큰 일교차와 강한 추위가 이어지는 최근 날씨를 고려해 출시됐다. 개발과정에는 라이더들의 현장 의견과 실제 배달수행 동작을 세심하게 반영한 만큼 라이더 활동에 최적화된 착용감, 다양한 물건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는 수납력, 가격부담을 줄인 경제성을 갖췄다. 보온성과 활동성을 함께 살린 ‘배민패딩’은 ▲입체패턴설계(배달수행 동작 반영해 장시간 편안함 유지) ▲야간시인성(반사 프린팅으로 심야시간·폭우에도 시인성 확보) ▲보온성 및 내구성(발수·방풍 겉감 및 정전기 방지 안감 사용) ▲수납편의성(전후면·내부 주머니 탑재) ⑤손쉬운 관리(물세탁 가능한 충전재) 등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 ‘배민바람막이’는 ▲초경량 기능성원단(약 145g 발수·투습 나일론 소재 원단) ▲넉넉한 수납공간(전면·내부 주머니 탑재) ▲활동성 중심 디자인(바람·소나기 차단 소재 적용 및 움직임 최적화) ▲야간시인
【 청년일보 】 홈플러스가 새 주인을 찾아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지속할지 중대한 갈림길에 놓였다. 홈플러스는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이하 M&A)을 위한 인수의향서를 31일 오후 3시까지 받는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4일 회생절차 개시 이후 인수자를 찾고 있다. 홈플러스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우선 협상 대상자부터 찾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M&A를 진행해오다 진전이 없자 지난 2일 공개경쟁 입찰 공고를 냈다. 홈플러스는 인수의향서를 낸 후보자가 있으면 다음 달 3∼21일 예비 실사를 거쳐 같은 달 26일 최종 입찰서를 받을 계획이다. 그러나 이날까지 인수의향서를 낸 곳이 없으면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 지속 여부가 불투명해진다.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안 제출 마감 시한을 지난 6월 3일에서 네차례 연장 끝에 다음 달 10일로 늦춰놓은 데 이어 5차 연장을 법원에 요청할 계획을 세웠다. 늦더라도 홈플러스는 다음 달 10일까지 인수 후보자를 찾아야 한다. 그러나 이때까지 인수의향자가 없으면 법원이 기한 연장 요청을 받아들여 줄지 미지수다. 만약 법원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리면 홈플러스가 회생절차를 다시 신청하는 재도의(재신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