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7개월여 만에 거래가 재개된 태영건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9.15%(900원) 오른 5천6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태영건설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날 태영건설 주권의 매매 거래 정지가 해제됐다. 앞서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 절차가 진행 중이던 지난 3월 13일 자본잠식 상태에 처하면서 유가증권시장 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이번 거래재개 결정으로 태영건설의 기업 정상화 속도가 빨리질 것으로 전망된다. 태영건설은 이날 거래 재개 공시 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를 계기로 투자자 및 시장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의 재무 구조 개선 계획 이행 외에 안정성 높은 공공 공사 수주에 적극 나서 실적 개선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전체 발행주식의 20%에 해당하는 2조5천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전격 발표하면서 향후 MBK파트너스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등 추가 대응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재 영풍과 MBK파트너스 연합은 법률 자문을 토대로 대응책을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아연이 전날 공시한 일반공모 유상증자는 MBK도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업계에서는 MBK가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 현대엘리베이터·KCC 사건에서 법원이 인용 결정한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3년 11월 KCC가 현대엘리베이터 발행주식총수의 44.39%를 취득했다는 사실이 시장에 알려지자, 현대엘리베이터는 긴급 이사회를 열고 일반공모 방식으로 1천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신주발행 물량은 당시 발행주식총수의 약 2배에 달했고, 1인당 청약 한도는 300주로 제한됐다. KCC는 이 같은 구조의 유상증자가 기존 주주에게 불리하다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당시 사건을 심리한 법원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유상증자가 기존 주주의 신주인
【 청년일보 】 코스피가 31일 하락 출발하며 2,57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일 대비 19.24포인트(0.74%) 하락한 2,574.5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18.55포인트(0.72%) 내린 2,575.24로 출발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일 대비 4.83포인트(0.65%) 하락한 733.36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1.4원 내린 1,381.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한미약품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자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시 5분 현재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천600원(23.13%) 오른 5만1천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미사이언스의 임시주주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너 일가가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미약품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은 창업주인 임성기 회장이 승계를 하지 못한 채 작고하면서 시작됐다.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과 모친인 송영숙 회장이 지난해 OCI그룹과 지분 교환을 골자로한 지주사 간 통합을 추진하자 장차남인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이 반발하면서 본격호됐다. 지난 28일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부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으로 구성된 대주주 3자 연합은 지분 셈법을 위해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주주명부를 요구하기도 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신세계 그룹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의 계열 분리를 발표하면서 신세계와 이마트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시 현재 신세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천800원(2.55%) 오른 15만2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마트는 1천500원(2.20%) 오른 6만4천900원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발표된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유경 총괄 사장이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지 9년 만으로 앞으로 정유경 회장은 백화점 부문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마트와 신세계 지배구조를 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각각 이마트 지분 18.56%, 신세계 지분 18.56%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있다. 이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10.0%씩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의 주요 계열사로는 SSG닷컴(쓱닷컴), G마켓(지마켓), SCK컴퍼니(스타벅스), 이마트24, 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신세계푸드, 조선호텔&리조트 등이 있다.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신세계디에프(면세점)와 신세계인터내셔날(패션·뷰티),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
【 청년일보 】 3분기 등록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급감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감소했다. 30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은 10조7천억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6조9천억원(39.3%) 줄어든 수치다. 자산유동화증권이란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과 같이 유동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담보로 해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 특례보금자리론 종료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67.6% 급감하며 전체 ABS 발행 규모도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일반 기업이 발행한 ABS 발행액도 작년 동기보다 23.8% 감소한 1조1천13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금융회사가 발행한 ABS 발행 규모는 5조6천171억원으로 43.6% 늘어났다.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할부금융채권 및 은행권 부실채권(NPL) 기초 ABS 발행 확대 등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은행 등의 부실채권 매각을 통한 자산건전성 확보 노력으로 NPL 기초 ABS 발행이 작년 동기 대비 71.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여신
【 청년일보 】 코스피가 30일 하락 출발하며 2,60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일 대비 13.28포인트(0.51%) 하락한 2,604.5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10.81포인트(0.41%) 내린 2,606.99로 출발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일 대비 1.41포인트(0.19%) 하락한 742.77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1.5원 내린 1,385.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이 교보생명과 적극적인 협업체제 구축에 나서면서 금융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자사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입장이며, 교보생명은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신규 가입자 유치를 기대하면서 양사는 윈-윈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이번 협업을 통해 공기업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 비중이 큰 부가서비스 항목을 챙기고, 향후 교보생명 상장에 대비해 대표 주관사 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30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1일 교보생명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퇴직연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교보e감염케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한국투자증권 DC(확정기여)형 또는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에 가입 후 100만원 이상 순입금하면 56가지 전염성 질병을 보장하는 교보생명 '교보e감염케어 보험'에 별도의 비용없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1년 동안 ▲법정감염병 진단 ▲응급실 내원비 ▲입원비 등을 보장받으며, 항목별 보장금액은 계약 내용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앞서 지난 8월
【 청년일보 】 키움증권(엄주성 대표이사)은 '모자(Parents to child) 간이식' 환자 30명의 치료비 3억원을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키움증권과 연세의료원은 전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의료원에서 모자 간이식 치료비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기부금은 연세의료원에서 모자 간이식 수술을 받는 환자들의 치료 지원비로 사용한다. 간이식은 간경화, 담도폐쇄증 등 질병에 걸린 간을 다른 건강한 사람의 간으로 교체하는 수술이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간을 이식하는 걸 '모자 간이식'이라고 한다. 간을 주고 받은 자녀와 부모 모두 수술 후 회복까지 최소 한달 이상 필요하다. 한 가정에서 동시에 두 명의 환자가 발생하기에 건강보험 등 지원을 제외하고도 통상 2천여만원이 더 필요하다. 키움증권은 모자 간이식 수술로 갑작스레 경제적인 부담이 생긴 가정을 돕는다는 취지로 기부에 나섰다. 해당 수술을 받은 한 가정당 1천만원씩 30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의 이번 모자 간이식 수술비 지원은 올해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내일을 위한 키움과 나눔' 캠페인의 일환이다. 키움증권은 캠페인을
【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방산TOP1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TIGER 미국방산TOP10 ETF'는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방산 관련 상위 10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특히 글로벌 방산 탑티어 기업 TOP4인 '록히드마틴', 'RTX', '노스롭그루먼', '제너럴다이나믹스'에 집중 투자한다. 28일 기준 해당 4종목 총 투자 비중은 국내 출시된 미국 방산 ETF 중 최대 수준인 70.5%다. 이 외에도 'L3 해리스 테크놀러지', '보잉', '헌팅턴 잉걸스' 등 글로벌 방산 기업을 편입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 등 전 세계 곳곳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TIGER 미국방산TOP10 ETF'는 미국 방산 기업에 투자하며 최대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미국 방산 기업은 첨단 기술력과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한 가격 경쟁력으로 우위를 점한 상태다. 미국 국방 예산은 전 세계의 약 40% 수준이며, 미국 방산 기업들의 매출은 전 세계 TOP100 방산업체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다. 역외 방산 판매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미국 방위산업은 초당적 수혜
【 청년일보 】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 김성현)은 지난 26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4 PRIME CLUB 투자 콘서트(PRIME CLUB Investment Festival)'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024 PRIME CLUB 투자 콘서트'에는 전국 각지 2천명의 다양한 고객들이 참석해 적극적인 호응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투자 콘서트는 자녀들과 동반 참석이 가능했으며 자녀들과 함께 투자 콘텐츠를 즐기며 경제 교육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각 세션마다 투자 전문가들이 유용한 투자 전략을 제공하여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전달했으며, 강연 외에도 참석자들이 전문가 및 PRIME CLUB CP(Contents Provider)들과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지며 더욱 끈끈한 유대관계를 다졌다. 1부에서는 KB증권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이 'Again BUY KOREA'를 주제로 중장기 관점에서 저평가된 국내 우량 기업을 소개한 데 이어, KB증권 김신 글로벌세일즈총괄담당이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 시장과 글로벌 시장 주요 트렌드를 소개했다. 마지막 순서로 KB증권 김일혁 수석연구위원과
【 청년일보 】 한양증권은 지난 27일 임재택 대표이사와 임직원 16명이 '2024년 춘천마라톤'에 참여해 풀코스를 완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완주는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철저한 준비 과정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임재택 대표이사는 올해 초부터 '2024 한양증권 가을의 전설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그리고 TF Team을 가동해 준비했다. 이 프로젝트는 총 222일간에 걸친 대형 프로젝트였다. 기존에 마라톤 경험이 있는 직원이 손에 꼽을 정도에 불과해 제로베이스부터 시작해야 했다. 이에 한양증권은 마라톤 전문가를 초빙하여 특강을 개최하고, 선진 훈련법을 전수했다. 신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러닝 훈련을 실시하고, 도전일지를 전사 게시판을 통해 공유했다. 이러한 과정들이 이어지며 도전을 결심하는 직원들이 점차 늘어났다. 대부분이 MZ세대로 구성된 젊은 직원들이었을만큼 사내 호응도도 높았다. 마라톤이 열린 27일 당일, 80여명의 임직원들이 춘천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마라톤에 도전하는 직원들과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서포터즈까지 함께였다. 한 명씩 결승점에 다다를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러닝 경험이 없던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