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가 뉴욕 대교구의 롯데뉴욕팰리스 호텔 부지를 인수한다. 롯데뉴욕팰리스를 운영 중인 롯데호텔앤리조트(이하 롯데호텔)는 호텔 건물에 이어 토지까지 인수하며, 장기적인 투자 및 운영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토지 인수 금액은 4억9천만 달러(한화 약 7천억원)다. 롯데호텔은 2015년 뉴욕 맨해튼의 상징이자 뉴욕 최초의 5성급 호텔인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을 인수해 '롯데뉴욕팰리스'로 이름을 변경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당시에는 건물만 매입하고 토지는 임차하는 구조였으나,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 상승과 미래 자산 가치를 고려해 토지 인수를 추진해왔으며, 뉴욕 대교구와 장기간 협상을 거친 끝에 토지 거래가 성사됐다. 롯데뉴욕팰리스 호텔 부지는 뉴욕 카톨릭 대교구가 보유하고 있으며 25년마다 임차료를 갱신하는 구조다. 25년 전과 비교해 토지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이번 임차료 갱신 시 큰 폭의 임차료 인상이 예상됐지만 이번 인수를 통해 불안전성을 해소했다. 이번 토지 인수는 재무 건전성 개선을 포함한 그룹 포트폴리오 전략 실행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롯데호텔은 건물과 토지를 모두 소유하면서 임대료 상승을 포함한
【 청년일보 】 알라질증후군 치료제 ‘리브말리액(성분명: 마라릭시뱃)’ 국내 론칭 심포지엄이 성료했다. GC녹십자는 지난 1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3개월 이상 알라질증후군환자의 담즙정체성 소양증 치료제 ‘리브말리액’의 국내 정식 출시를 알리는 ‘리브 잇 업(LIV IT UP)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로, 좌장인 고재성 서울대병원 교수를 비롯해 이경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와 오석희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알라질증후군의 임상적 특성과 치료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첫번째 강의를 진행한 이경재 교수는 ‘알라질증후군에서의 담즙정체성 소양증: 미충족 수요와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발표했다. 이날 이 교수는 “담즙정체성 소양증은 알라질증후군 환아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주요 증상으로, 기존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적이었다”며, “리브말리액은 회장 담즙산 수송체(IBAT) 억제 기전을 통해 담즙산의 재흡수를 감소시켜 소양증을 완화하는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오석희 교수는 ‘리브말리액의 임상적 활용 및 처방 전략’ 발표를 통해 “리브말리액의 핵심 임상시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인 K-패스에 정액권 방식의 신규 상품 '모두의 카드'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 금액이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을 전액 환급해 주는 구조다. '모두의 카드'는 지역별 대중교통 인프라 수준을 고려해 수도권, 일반 지방권, 우대·특별지원지역 등으로 환급 기준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지방 거주 이용자도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품은 일반형과 플러스형 두 가지다. 일반형은 1회 이용요금(환승 포함) 3천원 미만인 교통수단에만 환급이 적용되며, 플러스형은 요금 제한 없이 모든 대중교통 수단에 적용된다. 수도권 기준 일반 국민은 일반형 월 6만2천원, 플러스형 10만원이다. 청년, 2자녀 가구, 65세 이상 어르신은 일반형 5만5천원, 플러스형 9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환급 대상은 전국 대부분의 시내·마을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신분당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까지 포함된다. 별도 카드 발급 없이 기존 K-패스 카드로 이용하면 된다. 특히 이용자가 환급 방식을 미리 선택할 필요 없이, 해당 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을 기준으로 기본형 K-패스와
【 청년일보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을 사퇴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2018년 9월 통일교 측 행사에 그가 참석한 정황이 있다는 언론 보도를 정면 반박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이 생산·기술·브랜드를 축으로 한 중장기 전략을 제시하며 한국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전략적 가치를 재차 강조했다. 지난 2018년 경영정상화 이후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GM 한국사업장은 대규모 투자와 멀티 브랜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허브이자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국GM은 15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GM 청라 주행시험장에서 'GM 한국사업장 2026 비즈니스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라 주행시험장 내에 새롭게 구축된 '버추얼 엔지니어링 랩(Virtual Engineering Lab)'의 공식 개소를 기념하는 자리이자, 내년을 향한 GM 한국사업장의 비즈니스 방향성과 주요 이정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를 비롯해 구스타보 콜로시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테크니컬센터 코리아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국회 및 정부 관계자, GM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협력사와 임직원 대표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들도 대거 자리를 함께했다. ◆ 20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데모데이인 ‘2025 HUB Day’를 개최했다. KB금융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2025 HUB Day’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양종희 회장을 비롯해 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 이재근 글로벌사업부문장,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2025 HUB Day’는 KB금융이 육성 중인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스타트업들이 금융권 및 투자 기관과 직접 교류하며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KB금융은 지난 2015년 3월 금융권 최초로 핀테크랩인 ‘KB Innovation HUB센터’를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총 394개 초기 창업 기업을 ‘KB스타터스’로 선정·육성해왔다. 기술 검증부터 사업화, 투자, 글로벌 진출에 이르는 전 주기 지원을 통해 누적 투자금액 3,044억 원, 제휴 건수 422건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부터는 KB국민카드의 ‘퓨처나인’ 프로그램과 ‘KB스타터스’를 통합 운영하며 그룹 차원의 스타트업 육성
【 청년일보 】 삼진제약이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의 올인원 건강기능식품 ‘하루엔진’ 출시 4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페스타’를 개최한다. 삼진제약은 하루엔진 브랜드를 믿고 구매해주신 고객들의 꾸준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4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4주년 기념 4% 할인 쿠폰이 발급되며, 추가 적립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구매 고객을 위한 파격적인 ‘더블 증정 이벤트’도 준비돼 있으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하루엔진 시리즈를 구매한 뒤 네이버 폼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구매한 제품을 동일하게 한 번 더 증정하는 특별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지난 4년간 하루엔진을 믿고 사랑해 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페스타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 고민이 반영된 혁신적인 제품으로 고객이 스스로의 건강 관리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루엔진’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인 ▲비타민·미네랄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를 한 장의 ‘PTP’에
【 청년일보 】 넥슨이 만쥬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15일 넥슨에 따르면,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벽람항로'로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만쥬게임즈가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판타지 월드 RPG로, 서브컬처 감성을 극대화한 아트워크와 방대한 세계관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판타지 대륙을 탐험하며 신비한 생물 '키보'와 유대를 쌓고 협력하여 전투와 탐험, 건설, 농사 등 자유도 높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와 역동적인 전투 액션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넥슨은 이번 계약으로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국내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으며, 운영, 서비스 및 마케팅 등 전반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오픈하고, 세계관과 주요 캐릭터, '키보' 등 게임 주요 정보를 공개했다. 사전등록은 이날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성욱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아주르 프로밀리아'가 선사하는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를 국내 유저분들에게 선보이게 되
【 청년일보 】 함샤우트 글로벌이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SNS 마케팅·AI 스토리·디지털PR CSR 총 3개 부문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SNS 브랜딩, AI 크리에이티브, 디지털PR CSR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인정받으며 디지털 광고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은 디지털 광고 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디지털광고협회(KODA)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15일 함샤우트 글로벌에 따르면, 먼저 AI스토리 부문 금상을 수상한 '미국육류수출협회' 캠페인은 기획부터 제작·분석까지 전 과정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E2E) AI 캠페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어려웠던 미국 양돈 농가의 지속가능성 노력과 현장의 규모감을 AI로 현실적으로 구현하여, 지속가능성 여정과 한국의 다양한 돼지고기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연결한 AI 스토리텔링을 완성했다. 해당 캠페인은 7개 이상의 생성형 AI 툴을 활용해 실제 촬영 대비 제작 기간을 단축하고 제작 리소
【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X 붉은사막' 콜라보 이벤트를 이달 13일부터 붉은사막 출시일인 내년 3월 20일(한국시간)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주 토요일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칼페온 연회에서 밝힌 '검은사막 X 붉은사막' 콜라보는 붉은사막 출시를 기념하고 검은사막 모험가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검은사막 PC, 콘솔, 모바일의 글로벌 모든 모험가들이 콜라보를 즐길 수 있다. 붉은사막 디지털 및 피지컬 에디션을 사전 구매한 모험가들에게 검은사막 한정판 아이템을 내년 3월 20일 출시일에 맞춰 지급한다. 디지털 에디션 구매 시 이벤트에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고 피지컬 에디션은 실물 패키지에 동봉된 특전 코드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콘솔은 ▲잿빛 까마귀 마구 ▲마패 : 환상 아두아나트 선택 상자 ▲[반려동물] 골든스타 4세대 ▲[장원] 골든스타 조각상, 검은사막 모바일은 ▲4천 블랙펄 ▲[마갑] 잿빛 까마귀 ▲등록증 : 골든스타 (7-2세대) ▲골든스타 조각상을 받는다. 한편, 붉은사막은 내년 3월 20일(한국시간)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전 세계 출시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
【 청년일보 】 코웨이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17년 연속 선정됐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특허 받은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국내 230여개 주요 산업 부문의 1천여 개 브랜드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다. 15일 코웨이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조사에서 BSTI 총 857.8점(1천점 만점)을 기록하며 종합 34위에 올랐다. 2009년부터 17년 연속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높은 소비자 신뢰와 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올해 코웨이는 베스트셀러 정수기 '아이콘 시리즈'의 신제품 얼음정수기 3종(스탠다드·미니·맥스)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더욱 세분화했다. 얼음 사용이 계절을 넘어 일상화되면서 소비자 니즈가 다양해짐에 따라 초소형, 대용량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 선택지를 확대했다. 또한 코웨이의 침대와 안마의자 제품군을 아우르는 브랜드 '비렉스(BEREX)'는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력을 바탕으로 슬립 및 힐링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주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출 규모·경영성과 대비 지출·임직원 참여 등에서 모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353개 기업 분석)으로 조사한 '2025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를 발표하고 15일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는 2024년 기업 사회공헌 지출,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인식 및 ESG 현황, 응답 기업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회공헌 등이 담겼다. 지난해 기업 1개사당 평균 사회공헌 지출액은 약 166억원으로 2002년 조사 시작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사회공헌 지출 규모도 5조 3천843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1조원 이상 증가했다. 이는 조사 응답 기업수가 확대된 영향에 더해, 기업당 평균 사회공헌 지출액이 크게 상승한 것이 총액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경영성과 대비 사회공헌 지출 비율 역시 개선세를 보였다. 2024년 매출 대비 사회공헌 지출 비율은 0.19%로 전년(2023년, 0.12%) 대비 0.07%p 상승했으며, 세전이익 대비 비율 또한 전년(2023년, 2.2%) 대비 0.6%p 증가한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