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지역 아파트 청약 당첨 가점이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며 실수요자들에게 청약 문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60점 이상의 가점을 기록해야 당첨을 기대할 수 있어, 무주택자들 사이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현재까지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최저 당첨 가점은 평균 60.4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58.2점) 대비 2.2점, 지난해 하반기(55.3점) 대비 5.1점 상승한 수치다. 청약 가점은 84점 만점으로,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 통장 가입 기간(최고 17점), 그리고 부양가족 수(최고 35점)에 따라 산정된다. 전문가들은 무주택 기간과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길고, 부양가족 수가 많은 경우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60.4점은 자녀 두 명을 둔 4인 가구(부양가족 3명, 20점)가 청약 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과 무주택 기간 10년(22점)을 채우더라도 도달하기 어려운 점수다. 특히 30세 이전에 결혼하지 않은 경우 무주택 기간은 30세부터 시작되므로, 30대 부부와 자녀 둘이 있는 4인 가구의
【 청년일보 】 정부가 지난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급등한 공사비의 여파로 재건축·재개발 추진 지연 등 국민주거 불안이 가중되고, 건설시장 활력이 떨어지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가 13만5천명을 넘겨 10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 7개월간 접수된 부동산 거래 교란행위 신고 중 집값 담합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수도권에서 발생한 집값 담합이 7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정부, '공사비 3대 안정화 프로젝트' 가동…"2026년까지 공사비 상승률 2% 내외 관리" 정부는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통해 최근 3년간 연평균 8.5%였던 공사비 상승률을 오는 2026년까지 2% 내외로 최대한 안정화시키고, 중장기적으로는 장기추세선(2000~2020년간 연평균 4% 내외 증가)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 이를 위해 정부는 범부처 건설분야 불법·불공정행위 점검반을 이달부터 6개월간 한시 특별운영, 불법·불공정행위를 상시 신고받을 수 있는 신고센터도 운영. 또 시멘트 등 주요 자재가 수요자,
【 청년일보 】 부영그룹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은 2025년도 학교단체 수학여행 및 수련활동 등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부영그룹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은 제주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천제연 폭포' 뿐 만 아니라 아름다운 해안변 '주상절리' 등 유명 관광지들이 인접 한 중문 관광단지 내 위치해 있어 국내외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위해 이용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수련원의 규모는 대지 면적 약 6천37평, 연 면적 약 2천865평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로 86객실, 총 670명의 인원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다. 수련원 내에는 2인실, 8인실 형태의 객실 86실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시설(▲강당 ▲강의실 ▲식당 ▲휴게실 ▲샤워장 등) 및 최신 설비 등이 갖춰져 있다. 더불어 국가에서 인증 받은 프로그램(총 6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연속 2회 최우수 청소년수련시설 및 종합안전위생점검 전 분야에 걸쳐 A등급을 인정받은 바 있다. 부영그룹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2025년도 수학여행 등 다양한 청소년 단체 활동을 위한 사전 예약 실시를 통해, 우리 수련원을 방문하게 되는 청소년 등 고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지난 2일 수요일 오후, 서울 성북구 화랑로에 위치한 서울민방위교육장에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교통 체증을 줄이기 위해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구 청담동을 잇는 총연장 10.4km의 소형차 전용 왕복 4차로 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이 대표 건설사로 참여했으며, 공사기간은 60개월로 오는 2029년 개통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구 청담동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약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 시장, 안규백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의원, 최호정 시의회 의장 등 국회의원 및 구청장, 시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은 기념사에서 "대우건설이 2015년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민자사업으로 최초 제안한 이후 약9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착공식에 이르렀다"며 "국내 최장 터널인 인제터널과 국내 유일 해저 침매터널인 거가대교 등의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1년간 무단으로 출근을 하지 않은 직원에게 약 8천만원의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LH가 뒤늦게 해당 직원을 파면한 데 이어 상급자들에 대해서는 감봉의 징계처분에 그친 사실이 드러나자 정치권에서는 공기업 직원들의 근무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며 엄정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이 4일 LH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지난 2022년 한 건설공사 현장사업소에서 근무하는 A씨에게 근무지 이동을 명령했다. 그러나 A씨는 몇 차례만 새 근무지에 출근했을 뿐 이후 1년 이상(377일) 동안 무단으로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도 이 기간 A씨의 상사들은 감사실 보고 등 특별한 조처를 하지 않은 채 A씨를 방치했으며, 무단결근이 시작된 지 1년이 지난 뒤에야 해당 부서장이 A씨에게 연락해 출근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A씨는 7천500만원의 급여와 320만원의 현장 체재비 등 약 8천만원을 수령했다. LH 감사실은 익명 제보를 받고서야 뒤늦게 조사를 벌여 해당 직원을 파면했으나,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상위 직급자
【 청년일보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가 13만5천명을 넘겨 10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권에서는 늘어나는 산업재해를 막을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자 수는 총 13만6천79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직전인 지난 2021년(12만8천379명)과 비교했을 때 약 11.4%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4∼2017년 9만명 안팎을 오가던 산업재해자 수는 2018년 10만명을 처음 넘겼으며, 2020년 10만8천379명, 2022년 13만348명 등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김 의원은 올해 들어 6월까지 재해자가 6만8천413명을 기록했다면서, 지난해 수치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산업재해 통계를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종사자(3만2천967명)와 건설업(3만2천353명)가 3만2천명 수준으로 최다 수준을 기록했고, 운수·창고·통신업(1만4천937명)이 뒤를 따랐다. 사업장 규모별로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5만6천5
【 청년일보 】 부영그룹 태백 오투리조트가 다가오는 24/25 동계 시즌을 맞아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스키 시즌권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특가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콘도 객실 할인을 비롯해 리프트, 눈썰매장, 곤도라, 장비 렌탈 등의 스키장 시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 대인 시즌권 구매 시 미취학 자녀(2018년 이후 출생) 1명의 시즌권 무료 발급과 함께 시즌권 락카 이용 시 30% 할인 및 우선 배정의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의 스키·보드 장비 구매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장비 렌탈 시즌권도 함께 판매한다. 부영그룹이 운영 중인 무주리조트 스키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오투·무주 통합 시즌권'도 선보인다. 통합 시즌권 구매 시 오투리조트 시즌권 구매 혜택과 더불어 무주리조트의 객실 우대권, 장비 렌탈 50% 할인권, 눈썰매 30% 할인권, 관광 곤도라 30% 할인권, 세인트휴 사우나 30% 할인권을 각 4매씩 제공하며, 시즌 락커 구매 시 20%의 추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오투리조트 스키장을 포함해 국내 스키장 5곳(하이원, 용평, 웰리힐리, 엘리시안강촌)을
【 청년일보 】 최근 4년 7개월간 접수된 부동산 거래 교란 행위 신고 중 집값 담합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특히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접수된 부동산 거래 교란 행위 신고는 총 6천274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집값 담합 관련 신고는 3천233건으로 전체 신고 건수의 51.5%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은 1천282건의 집값 담합 신고를 기록했고, 이어 서울 591건, 인천 294건으로 나타났다. 이들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한 집값 담합 신고 건수는 전체의 67%에 해당한다. 특히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집값 담합 신고는 563건으로, 지난해 연간 신고 건수인 491건을 이미 초과한 상태다. 이는 2022년(87건)과 비교해 6배 이상의 급증세를 보인 수치다. 하지만 집값 담합에 대한 신고 건수에 비해 실제 처벌로 이어진 사례는 매우 적었다. 2020년 이후 집값 담합으로 접수된 신고 중 213건만이 경찰 수사로 이어졌으며, 그중 검찰 송치 7건, 기소 결정 15건, 확정 판결은 13건에 그쳤다.
【 청년일보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운영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규모 전세금을 대신 갚아주고도 회수율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수천억원의 대위변제를 일으킨 악성 임대인들이 법적 허점으로 인해 처벌을 피하고 있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HUG가 대신 갚아준 전세보증금(대위변제액)의 상위 10대 악성 임대인들이 관련된 대위변제액은 총 8천563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이 중 HUG가 실제로 회수한 금액은 853억원으로, 회수율은 10%에 불과한 상황이다. 특히, HUG가 공개한 악성 임대인 명단에 포함된 임대인은 단 4명에 그쳤다. 이는 개정된 법률이 시행된 지난해 9월 이후, 전세금 미반환 사고가 1건 이상 발생하고 그 금액이 2억원을 넘을 경우에만 명단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악성 임대인의 실질적인 제재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임대인 A씨는 주택 730채를 보유한 다주택자로, HUG는 A씨 대신 1천357억원에 달하는 전세보증금을 세입자들에게 돌려줬다. 그러나 경매 등을 통해 회수된 금액은 34억원으로,
【 청년일보 】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주택매매거래 및 미분양주택 등에 대한 양극화 현상이 올해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건정연)이 2일 발간한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이 매달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7월 주담대는 1천41조원(주택금융공사 및 주택도시기금의 주택담보대출 포함)을 기록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올해 1월 3.99%에서 시작하여 7월 기준 3.5%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당초 정부가 7월 도입하기로 했던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이 9월로 2달 연기됨에 따라 9월이 시작되기 전인 3/4분기에 대출 '막차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주택시장에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7월 주택 매매 건수(6만8천296호)는 전월 대비 약 22.5% 증가했는데, 이 중 수도권 주택거래(3만7천684호)가 전체 주택거래의 55.2%를 차지했다. 주택 매매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월 40.9%에서 꾸준히 커지는 추세다. 건정연은 하반기까
【 청년일보 】 DL건설은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해 올해 말까지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인 '고위험 타겟(Target) 관리'를 전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현장 및 근로자의 안전보건활동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DL건설은 ▲추락 방지 ▲장비 관리 ▲낙하 예방 등 전 현장이 달성해야 할 목표인 '공통 타겟'을 설정했다. 추락 방지의 경우 ▲7단 초과 A형 사다리 반입·사용 금지 ▲수직개구부 추락방지시설 조치 ▲수평개구부 추락방지시설 조치 ▲3m 이상 고소작업 중 안전고리 체결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비 관리는 ▲굴착기 접근방지·유도원 배치 ▲고소작업차 전방작업 미실시·추락방지 조치 ▲펌프카 수평타설 기준 준수·하부 통제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낙하 예방은 ▲인양함 사용 ▲이형자재 동시 양중 금지 ▲자재 인양 직하부 위험 구간 통제 등이다. 이와 함께 DL건설은 주택본부와 토목본부 별로 매월 세부 타겟을 설정해 실효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임원-직원, 현장-본사 등 전사 모두와 함께 올해 남은 기간 중대재해 유발 요인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라며 "선택과 집중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2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날 중앙신도회장 취임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회 의장인 자광대종사,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대통령실불자회장, 국회정학회장 등 주요 불교계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 회장은 이날 "AI(인공지능)가 사회를 이끄는 디지털화 된 현대사회에서도 한국불교는 선명상 및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정신 문명을 선도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미래 세대와도 거리감을 좁혀가고 있다"며 "종교를 넘어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불자로서 뿌듯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5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중앙신도회는 새로운 신도 조직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신도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을 키우고 흩어진 역량을 결집해 사회적 역량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불교의 사회적 책임의 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신도회의 공익사업 확대로 세상 사람들이 밝고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조계종 최대 신도조직으로 10월 1일부터 회장직을 수행하며 임기는 4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