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협회 강당에서 ‘제25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경남 율하초등학교 5학년 6반이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경북 포항제철지곡초는 행정안전부장관상, 광주 삼각초와 세종 한결초가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경기 위례초 등 16개 학교가 입상했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28년간 33만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역사 깊은 어린이 안전교육 행사다. 전국의 초등학교 4~5학년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안전한 생활 습관을 기르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행사는 한국화재보험협회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며 교육부와 국내 11개 손해보험사가 후원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불조심 길라잡이’ 교재와 협회 유튜브 채널의 ‘재난안전교육 동영상’으로 자율 학습한 뒤 전국 19개 시·도별 예선과 본선 시험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대상을 수상한 경남 율하초 어린이들은 “한 사람의 실천이 모두의 안전을 지킨다는 것을 배웠다. 그동안 공부했던 안전 지식을 기억하면서 제 주변의 모든 사람이 안전한 세상에서 지낼 수 있도록 배운 것을 꾸준히 실천하겠
【 청년일보 】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국감장에 나타나지 않자,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를 무시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백종원 대표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오늘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았다"며 "한국 시각으로 어제 미국 댈러스에 있는 '새마을식당'에서 이벤트 행사를 진행 중이었다. 본인 회사 행사라면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었을 텐데, 국회를 무시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백 대표가 우리나라 외식산업과 지역 축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분명한 만큼, 국정감사 자리를 통해 국민 앞에서 당당히 입장을 밝힐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불출석으로 인해 본인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스스로 의혹의 혹을 하나 덧붙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더본코리아와 산하 외식산업개발원이 지난 2023년 이후 전국 46개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104건에 달하는 각종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 가운데 일부는 지방계약법과 조달규칙 등 관련 법규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간 무역 합의 발표 이후 미국이 한국 시장 '100% 완전 개방'에 합의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정부가 선을 그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 질의에 "전혀 그렇지 않다"며 "(미국 상무장관의 발언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이미 약 99% 수준까지 개방된 것을 두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글에서 양국 정상회담 결과를 언급하며 "한국이 시장 100% 완전개방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을 부정한 정부 발표와 엇갈린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미국과의 합의에 담긴 연간 200억달러 규모 투자와 관련한 우려 제기에 대해서도 구 부총리는 "현실과 동떨어진 걱정"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200억달러는 한국 사정에 맞춰 설정한 한도이며 초기 단계부터 모두 빠져나갈 가능성은 없다"며 "설령 그 정도가 해외로 나가더라도 외환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한국 경제에 불리한 합의가 되지 않도록 최
【 청년일보 】 JW생활건강은 뉴질랜드 신발 탈취 브랜드 ‘그랜즈레미디(Gran’s Remedy)’ 개발사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Endeavour Health Consumer Limited)와 중장기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 벤저민 컬(Benjamin Cull) 마케팅 총괄과 켈리 뒤 프리즈(Kelly Du Preez) 글로벌 주요 거래처 담당 매니저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을 방문했다. 이날 양사는 그랜즈레미디의 국내 판매 현황과 향후 마케팅 계획을 공유하고 한국 리테일 시장 특성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등을 논의하며 현지화 강화 방향을 점검했다. 또한 국내 유통 환경을 고려한 캠페인을 포함해 유통 파트너십 확대와 협업 기회 탐색 방안도 검토했다. JW생활건강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국내 마케팅 강화 ▲주요 리테일·유통 채널 확대 ▲협업·공동 개발 기회 발굴 ▲브랜드 지속가능성 및 신뢰성 제고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와의 논의를 통해 한국 소비자 특성에 맞춘 메시지·채널 전략을 점검했다”며 “브랜드 경험 강화 등의 마케팅으
【 청년일보 】 아이쿱이 휴니버스글로벌과 ‘랩커넥트(LabConnect)’ 서비스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랩커넥트와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간 데이터 연동 ▲공동 판촉 및 서비스 확산 ▲의료 데이터 표준화 기반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병원 내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AI 기반 정밀의료 구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PHIS는 ▲전자의무기록(EMR) ▲유전정보 ▲임상데이터를 국제 표준에 맞게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으로, 현재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아이쿱은 자사 클라우드 기반 의료 데이터 플랫폼인 ‘랩커넥트’의 핵심 기능을 휴니버스글로벌의 PHIS 운영 시스템과 연결함으로써 병원 내 진료 효율성과 환자 관리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상호 데이터 연동 표준화를 통해 주요 서비스 간 기술 협력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2차 병원 중심의 엠시스텍과의 협력에 이어 상급병원 대상 정밀의료 시스템 기업 휴니버스글로벌과의 연동 계약까지 체결하며, 의료데이터 생태
【 청년일보 】 넥슨은 내달 1일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축구대회 '2025 넥슨 챔피언스 컵'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경기·인천·강원·충청·경상·전라·제주 등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8개 권역 대표팀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했으며, 최종 결승전에 진출한 전라 지역의 상산고등학교 2학년 10반과 제주 지역 남녕고등학교 1학년 5반이 오는 내달 1일 천안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우승 상금 500만원과 학년 간식을 두고 단판 축구 경기를 진행한다. 이번 결승전은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와 SOOP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축구 전문 해설진 장지현, 황덕연 해설, 윤장현 캐스터와 진세민 아나운서가 현장 중계를 맡아 현장감을 더한다. 넥슨은 이번 결승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결승전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5만 '넥슨캐시'를 선물하며, 현장 승부 예측,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 등을 통해 5천 '넥슨캐시'를 추가로 증정한다. 한편, '2025 넥슨 챔피언스 컵'은
【 청년일보 】 넷마블이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하는 이번 CBT는 사전 참가 신청한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PlayStation®5와 스팀(Steam, PC)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광활한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함께 오리지널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리오네스 성, 초원, 해안 등 정교하게 구현된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원작 속 인물들과 만나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붉은 마신·회색 마신 전투, 페르젠 광산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넷마블은 CBT 기간 동안 매일 특별 보상과 영웅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영웅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에서는 캐릭터별 고유한 특성과 전투 스타일을 조합해 자신만의 팀을 구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CBT 기간 중 디스코드 커뮤니티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이용자는 인게임 스크린샷을 이벤트 게시판에 등록하거나, 공략·꿀팁을 공유
【 청년일보 】 넥슨이 모바일 MMORPG 'V4(Victory For)'에 '시즌: UNION(유니언)'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6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일 넥슨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길드 아레나'는 길드원이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 협동 콘텐츠로, 길드 던전 상위 16개 길드가 참여하는 방식이다. 4개 길드가 하나의 그룹으로 매칭돼 각 그룹 내에서 토너먼트 경쟁을 펼치게 되며, 1라운드에서 승리한 길드는 2라운드 결승전에 오른다. 참가한 모든 길드원은 승패와 기여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 다른 길드 콘텐츠 '영지 쟁탈전'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시즌제로 전환했다. 매 시즌이 시작되면 이전의 영지 소유 현황이 초기화되며, 최대 소유 가능한 수량을 기존 1개에서 3개로 확대해 보다 치열한 경쟁과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일정 강화 단계를 달성한 장비를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는 신규 장비 성장 콘텐츠 '초월'도 추가했다. 이 밖에도 '나이트' 클래스의 전반적인 클래스 스킬, 전직 스킬 및 특화 밸런스를 조정하는 밸런스 개편을 실시했다. 넥슨은 'V4' 서비스 6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내달 27일까지
【 청년일보 】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현실을 방불케 하는 게임 팝업스토어가 펼쳐졌다. 바로 '붉은사막 X AMD 팝업스토어 2025' 현장이다. 30일 방문한 팝업스토어에는 건물 입구에서부터 '붉은사막'을 형상화한 대형 포스터들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AMD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이날부터 시작해 내달 1일까지 3일간 'DRC 홍대'에서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선사해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겠다는 복안으로 해석된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Open World Action-Adventure) 게임 '붉은사막'의 최적화된 게이밍 경험과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발표한 바 있다. 팝업스토어 1층에는 ▲다트·해머 체험 ▲내부 포토존 ▲SNS 이벤트 및 페이스페인팅 ▲퀴즈 이벤트 ▲랜덤 룰렛 등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뽐냈고, 2층에는 ▲'붉은사막' 시연 및 AMD 제품 체험존 ▲외부 포토존을 마련해 게이밍 체험과 함께 중간중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펄어비스는 설립 초기부터 자체 게임엔진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검은사막 엔진'으로 검은사막을 성공시킨
【 청년일보 】 두산밥캣이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 1천152억 원, 영업이익 1천336억 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두산밥캣은 30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와 6.3%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순이익은 실적 개선과 함께 일회성 요인인 법인세 환급 효과에 힘입어 같은 기간 27% 늘어난 8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기저효과와 더불어 북미 및 유럽 시장의 수요 회복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북미 지역 매출(이하 달러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시장 또한 16% 성장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반면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ALAO) 지역은 수요 감소의 여파로 9% 감소했다. 핵심 사업인 소형 장비(Compact Equipment) 부문도 기저효과에 힘입어 2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포터블 파워 부문은 16% 증가했으나, 산업차량 부문은 9% 감소했다. 두산밥캣은 이번 분기에도 우수한 현금 창출력을 유지했다. 3분기 말 기준 순현금은 지난해 말 대비 약 1억 41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청년일보 】 보람상조의 직영장례식장 동래봉생병원SKY보람장례식장은 최근 동래봉생병원과 함께 병원 환경 개선 및 지역민의 휴식공간 확충을 위한 공원 조성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병원은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지역민들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지키는 지역 거점'이라는 데 공감하며 병원 부지 내 공원을 조성해 내원객과 인근 주민이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는 의료기관과 장례식장이 협력해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 상생형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사례로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람상조는 전국 13개 직영장례식장의 매출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발성 후원이 아닌 지역 맞춤형 기부와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상부상조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장례식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접점이자 지역의 정서를 함께 나누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보람상조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직영장례식장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거점으로 만들고 있으며, 동래봉생병원과의 이번 협력도 그 연장선에 있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상조기업의 사회적 책무는 고객의 마지막 순간을 책임지
【 청년일보 】 한국맥도날드의 매장 운영시스템인 'R2P(Receipt to Present : 주문부터 제공까지의 시간)'가 국회 국정감사(이하 국감)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매장 내 조리 속도를 시각적으로 표시하는 이른바 '빨간불 시스템'이 직원들에게 과도한 압박과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를 상대로 "햄버거 한 개를 만드는 데 얼마나 걸리냐"고 질의했다. 이에 김 대표는 "보통 90초에서 120초 정도 걸린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이어 "주문이 들어오면 포스기 화면이 처음엔 파란색이었다가 60초가 지나면 노란색, 90초~120초가 지나면 빨간색으로 변한다"며 "맥도날드는 '120초 안에 R2P를 달성하라'는 표준지침을 두고, 이를 매장 평가지표로 활용하고 있지 않느냐"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인센티브를 지급할 때 기준이 되는 요소는 아니다"라고 답했지만, 김 의원은 "패널티도 없고 가산점도 없다면 없애면 될 문제 아니냐"며 "빨간불이 켜지면 직원들이 극도의 압박을 느끼고 화상이나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글로벌 기준이라 없앨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