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교보생명이 금전신탁에 이어 재산신탁에 진출하면서 종합재산신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2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재산신탁업 인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2007년 금전신탁에 이어 재산신탁까지 진출하면서 하나의 계약으로 금전, 부동산, 유가증권, 특수재산 등 여러 유형의 재산을 함께 수탁해 통합관리·운영하는 종합재산신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교보생명은 ▲유언대용 신탁 ▲증여 신탁 ▲장애인 신탁 ▲후견 신탁 등 네 가지 종합재산신탁을 추진하되, 하반기에는 관련 법률 개정에 맞춰 ▲보험금청구권 신탁까지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유언대용 신탁은 고객이 살아 있는 동안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재산을 관리하고, 사망 후에는 원하는 사람에게 상속할 수 있게 약속하는 계약이다. 증여 신탁은 재산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대신 수탁은 금융회사에 하는 구조로 이뤄진다. 장애인 신탁과 후견 신탁은 장애인이나 미성년자여서 의사 능력이 없거나 약한 가족에게 재산을 물려줄 때 적합하다. 재산을 회사에 맡겨 안전하게 관리하고 지급하며 후견인 제도가 악용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사망한 고객을 대신해 보험금을 관리하고 뜻대로 사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방향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그린라이프 2030’을 중장기 전략 목표로 삼고 있다. 보고서는 ‘환경보호와 친환경 경영 내재화’, ‘사회적 책임 실천과 나눔 경영’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이를 토대로 세부적인 전략 과제를 실천한 결과를 공개했다. 환경경영 성과로는 E-순환거버넌스 자원순환 MOU 체결 및 환경부장관상 수상을 통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 것을 소개했다. 금융 투자 활동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분석하고, 자연자본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에 가입해 생물다양성활동을 펼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사회공헌 측면에서는 상생금융 상품인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을 출시했다. 또한 모바일 화상상담을 도입하고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화생명은 거버넌스 체계를 확고히 하고, ESG 협의회를 신설하는
【 청년일보 】 푸본현대생명은 14일까지 채용전환형 인턴십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결산회계, 경영전략, 계리, 리스크기획, 상품개발, 여신관리, 영업관리, 영업교육, 투자관리이다. 지원자격은 국내 취업 및 해외 출장에 결격사유가 없고,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푸본현대생명 본사에서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푸본현대생명은 서류전형, AI역량검사, 면접을 거쳐 8월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푸본현대생명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경험하며,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갈 동료를 기다린다”며 “채용전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금융 리더를 양성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해 갈 인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플랫폼을 통해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 참여하는 핀테크사들이 각사의 전략적인 판단에 따라 입점되는 보험상품에 차별화 전략을 보이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적인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서로 상이한 보험상품을 선택하면서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19일 자동차보험을 시작으로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는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에서 보험회사들의 온라인 보험상품(CM)을 비교해 주고, 이용자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7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11개 핀테크사들이 이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중 소비자에게 가장 잘 알려지기도 한 대표 플랫폼으로는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파이낸셜 등이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지난달 27일 ‘저축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재 네이버페이는 플랫폼에서 자동차보험과 저축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이르면 이달 중 여행자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저축보험 상품은 금융소비자들이 비교적 용이하게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금융상품인데다, 생보사들 또한 적극적으로 제휴에 나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차량 침수 피해를 줄이고자 '침수예방 비상팀'(이하 비상팀)을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해 온 비상팀은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 비상팀은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시 고객 동의 하에 관공서와 공조해 침수 위험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역할 및 위험지역 사전 침수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비상팀은 매년 폭우와 태풍 등 큰 피해가 잇따랐던 만큼 올해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저지대 등 상습침수지역 93개, 둔치 주차장 281개 등 전국 374여 곳 이상 침수 예상 지역 리스트를 최신화했고, 협력업체 별 순찰 구역을 정해 수시로 확인 중이다. 또 침수 전 사전 조치도 활성화 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막힌 빗물 받이'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사항을 대상으로 조치하는 한편, 둔치 주차장 침수를 대비해 사전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콜센터에서는 기상 및 위험 상황을 수시로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침수 위험 지역 내 관공서와 지자체와의 공조 체계도 구축했다. 비상팀은 침수위험지역 지자체 담당자를 방문 면담해 지자체 내
【 청년일보 】 교보생명그룹은 일본 SBI그룹과 디지털금융 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일본 SBI그룹은 전 세계 25개국에서 은행·보험·증권 등의 자회사를 거느린 일본 내 대표적인 디지털금융 그룹이다. 전통적인 금융을 넘어 디지털 금융분야로도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교류를 통해 디지털 금융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약에는 국내 디지털금융 생태계 조성 및 토큰증권(STO) 사업을 위한 공동 컨소시엄 구성 등 디지털 금융분야의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을 위한 포괄적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양사는 STO의 발행 및 유통 네트워크와 관련한 과제를 선정해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STO는 특정 자산에 기반한 증권화된 토큰을 발행하는 방식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통적인 투자 상품보다 투명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교보생명은 그룹 내에서 STO사업을 주관하는 교보증권과의 사업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토큰증권 관련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수립 TF운영 등 토큰증권 시장 진출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증권사간 네트워크 컨소시엄 구성 추진 등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는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가 KAIST 뇌인지과학과와 신경건축학을 적용한 시니어 공간 연구계약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신경건축학은 공간과 환경이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측정해 더 나은 건축을 탐색하는 학문으로 인간중심 공간 설계나 건축에 반영되고 있다. 특히 신경건축학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정서적 안정감이 필요한 시니어 주거 시설에 도입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최고급 주거 단지에도 심리적 안정과 가족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이를 적용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정재승 KAIST 교수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주거 및 요양시설 등 시니어 케어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신체적・정신적 노화 회복과 행복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시니어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KAIST와의 연구를 통해 개발하는 공간 정체성(Place Identity)은 당사가 만드는 시니어 공간의 디자인 철학과 원칙에 대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한라이프케어는 새롭고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 문화를 구축하고 고객의 편안한 노후 생활을 제공하는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해
【 청년일보 】 정부 부처와 금융 당국, 보험 유관 기관들이 내달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에 앞서 현황 점검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4일 보건복지부, 경찰청, 금융감독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근로복지공단, 보험연구원, 보험협회 등과 함께 '보험조사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먼저 개정 특별법 시행을 위한 준비현황을 논의했다. 특별법은 보험사기 알선·유인 행위 등 금지, 금융당국의 보험사기 조사를 위한 자료제공 요청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입원 적정성 심사 처리 기준 마련,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구제 등을 주요 개정 사항으로 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보험사기 알선·유인·권유·광고 행위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자동으로 심의 요청이 가능한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수사를 의뢰할 보험사기 사례에 대해서는 경찰청 등과 협의 중이다. 당국은 자료제공 요청권 행사,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구제 경우에도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거나 구체적인 절차를 반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 금액도 추정하기로 했다. 금감원이 하반기 중 민영 보험금 누수 규모를 추정하고, 해외 주요국의 보험 사기 특징 및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 청년일보 】 주택화재보험 수입보험료가 지난 몇 년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주택화재보험 계약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수입보험료가 1천532억원으로 5년 전인 2019년(925억원) 대비 70%가량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화재보험료는 같은 기간 608억원에서 787억원으로 30% 증가했지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특약은 317억원에서 745억원으로 140% 증가했다. 주택화재보험의 최근 5개년간 사고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재 사고로 인한 보험금이 2천531억원(전체의 55.5%)으로 가장 많았다. 풍수재 1천229억원(27.0%), 화재 대물배상책임 386억원(8.5%) 등 화재 이외의 사고로 인한 보상금액도 많았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주택화재보험으로 여름철 풍수재 위험과 화재위험, 그리고 배상책임까지 한 번에 대비할 수 있다"며 "16층 이상 아파트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배상책임 이외에 다양한 특약을 추가해 잠재적 위험에 대비하고 전기시설 안전 점검, 배수시설 점검 등 선제적인 예방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교보라이프플래닛(이하 라이프플래닛)은 브랜드 캠페인으로 ‘보험으로 인생구독’ 광고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공개된 신규 광고 캠페인은 라이프플래닛의 대표 보험 상품인 정기보험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라이프플래닛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라이프플래닛은 "라이프플래닛은 디지털 생명보험사로서 고객이 직접 필요한 보험에 가입하기 때문에 설계사 수수료가 없다"며 "즉 중간 유통 비용을 줄여 고객에게 저렴한 보험료로 정기보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라이프플래닛 마케팅담당은 “그동안 사망보험 하면 높은 보험료의 종신보험만 떠올렸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정해진 기간 사망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정기보험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광고로 고객에게 합리적인 보험사로 인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고객 맞춤형 보장분석 프로그램 ‘내 보험 분석’ 서비스를 3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객이 생명·손해 보험사에서 가입한 보장자산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으로, 한화생명 다이렉트 웹이나 한화생명 앱(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화생명 ‘내 보험 분석’은 가입 보험을 암, 뇌·심장, 실손, 사망, 치매 5개 분야로 나눠 치료비와 입원비, 수술비 보장 현황을 직관적인 그래프로 제공한다. 고객은 보험 가입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얼마인지도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통계청, 국립암센터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정보를 기반으로 한 각 보장별 필요자금 정보도 제공되며 매달 내는 보험료를 또래 평균과 비교, 분석한 자료도 제공된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마케팅 선택 동의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 개인정보는 보장분석 서비스 이용 후 즉시 삭제된다. 이상원 한화생명 다이렉트사업팀 팀장은 “보장분석을 해보고 싶지만 가입 권유 연락이나 정보 유출이 부담되는 고객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만들었다”며 “개인정보가 남지 않는 한화생명 ‘내 보험 분석’을 이용해 더 많은 고객이 가입한 보험을 분석하고 부족한 보장은 없는
【 청년일보 】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은 캐롯 자동차보험의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캐롯은 이번 배타적사용권 신청 과정에서 지난 5월 21일 미부여 결정이 난 뒤 기존 신청 사항을 보완해, 자동차 보험기간 중 안전운전 달성 횟수에 따라 할인 보험료를 산출, 정산 환급하는 제도에 대해 재심의를 요청했다. 손해보험협회의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최초 결정을 뒤집고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부여했다. 캐롯은 "기존 안전운전 특약과는 다르게 실제 보험기간 동안 고객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고객 스스로 운전 습관을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양운모 캐롯 모빌리티본부장은 "이번 자동차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캐롯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불철주야 기울여온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소비자의 보험 선택권을 넓히고 편익을 증진한다는 캐롯의 설립 취지에 맞게 보험 산업에서 더욱 많은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배타적사용권은 승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