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수출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지난 22일 수출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한국중견기업연합회 공동 정책금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입은행의 중소·중견기업 금융제도를 활용한 실효적인 자금조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SG 컨설팅 등 수출입은행의 신규 정책금융 지원제도 소개와 '글로벌 ESG 규제 동향 및 기업의 대응' 주제 특강으로 구성됐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정보 부족, 비용 부담 등으로 글로벌 ESG 규제 대응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입 경쟁력 강화를 위해 ESG 컨설팅 지원을 신설했다"면서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환경 변화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공급망 관리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부문의 지원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ESG 규제 동향 및 기업의 대응' 특강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EU‧일본 등 주요국의 ESG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ESG 공시, 통상, 공급망 관리 등 ESG 관련 규제 영역 확대에 따른 효과적인 ESG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 박양균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4%로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내년 성장률 전망은 2.1%을 제시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22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 전망보다 0.1%포인트(p)를 낮춘 2.4%로 제시했다. 지난 2분기 성장률(전분기 대비 속보치)이 -0.2%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 들어서도 민간소비 등 내수 지표가 크게 개선되지 않은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은은 올해 전망치를 지난 2022년 11월 2.3% 이후 지난해 2월 2.4%, 5월 2.3%, 8월2.2%, 11월 2.1%, 올해 5월엔 2.5% 등으로 수정해왔다. 한은 전망치 2.4%는 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망치(2.6%)는 물론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2.5%)보다도 낮은 것이다. 우리 경제에 대한 눈높이를 다소 낮춘 셈이다.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2.5%로 제시했다. 5월(2.6%)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졌다. 한은은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2%)으로 수렴할 것이란 확신이 좀 더 커졌다"며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아성다이소(대표이사 김기호)와의 협업을 통해 균일가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 고객들의 신한은행 거래 시작 및 활성화를 위한 제휴 콘텐츠 ‘월간 daiso’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월간 daiso’ 콘텐츠는 ▲신한은행 금융상품 가입 및 잔액에 따라 3개월간 매달 다이소 상품권을 최고 5천원까지 제공하는 ‘My daiso Level’ ▲‘My daiso Level’ 고객에게 멤버십 포인트를 10배 제공하는 다이소 주력상품 정보 ‘이 달의 daiso check’ ▲자녀 명의 금융상품 가입 시 다이소 1만원 상품권과 행복바우처 최고 2만원을 제공하는 ‘우리아이 통장 만들기’로 구성돼 있다. ‘My daiso Level’은 다이소 상품권 제공 금액을 정하는 등급으로 입출금 계좌 첫 신규, 지난 7월 1일 기준 적금 미보유 고객의 적금 신규, 적금 신규 후 30만원 이상 납입 등에 따라 달라진다. 신한은행은 해당 고객에게 각 등급에 따라 10월까지 매달 2천원~5천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월간 daiso’를 시작으로 신한은행과 다이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기준금리를 13차례 연속 동결했다.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 시장 불안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2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월 0.25%p 인상 이후 13차례 연속 동결이다. 이번 금리 동결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내려오는 등 물가 상승률이 둔화돼 금리 인하 여지는 생겼지만,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 현 금리 수준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6월 대비 0.76% 올랐다. 2019년 12월(0.86%) 이후 4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아파트 거래가격도 오름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중 절반에 달하는 46%는 이전 가래가격 대비 높은 금액으로 거래됐고, 특히 서울의 경우 상승거래 비중이 6월 50.3%에서 51.7% 상승하기도 했다. 가계대출 증가도 이번 기준금리 동결의 주 원인으로 거론된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1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4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는 하나금융그룹이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출범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며, ‘Waves’는 Women's Actions, Voice, Emotions 의 약자로 여성의 행동, 목소리, 감성으로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는 2021년 1기를 시작으로 2023년 3기까지 총 98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중 7명이 임원으로 승진하는 등 그룹의 대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출범하는 4기는 그룹 내 여성관리자를 대상으로 각 관계회사 CEO의 추천을 받아 최종 22명이 새롭게 선발됐으며 향후 ▲리더십, 전략, 커뮤니케이션 ▲팀 프로젝트 활동 ▲디지털,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무 과정과 선배 웨이브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리더로 한층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출범식에
【 청년일보 】 국내 은행의 올해 상반기 이자이익이 30조원에 육박하고 당기순이익은 1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22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12조6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조5천억원(11.0%)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증가했지만, 비이자이익은 감소하고 영업외손실이 발생한 영향 등을 받았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은 29조8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29조4천억원) 대비 4천억원(1.4%) 증가했다. 또한 이자수익자산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 영향으로 이자이익 증가세는 둔화했다. 비이자이익은 3조4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천억원(11.4%) 감소했다. 수수료이익,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줄었기 때문이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12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천억원(2.3%) 증가했다. 상반기 국내은행의 대손비용은 2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천억원(15.9%)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손충당금 산정방
【 청년일보 】 주택 거래 관련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은행권이 전세자금대출까지 막기 시작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당분간 취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상품에 적용되는 조건은 임대인(매수자) 소유권 이전, 선순위채권 말소 또는 감액, 주택 처분 등이다. 신한은행은 "이런 조건들이 붙은 전세자금대출이 최근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 등 투기성 대출에 활용된다는 지적을 반영했다"며 "가계부채 선제적 관리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같은 날부터 플러스모기지론(MCI·MCG)도 중단하기로 했다. MCI·MCG은 주택담보대출과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으로, 이 보험이 없으면 소액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대출 한도 축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23일 주택 관련 대출 금리도 최대 0.4%포인트(p) 또 올린다. 주택담보대출(신규 구입·생활안정자금)은 0.20∼0.40%p, 전세자금대출은 보증기관 등에 따라 0.10∼0.30%p 상향 조정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주요 시중은행이 경쟁적으로 늘린 기업대출 중 부실채권 비중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자산건전성 악화의 불씨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1일 국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올해 상반기 말 기업대출 잔액은 총 884조9천771억원으로 지난해 말(784조197억원)보다 7.8% 증가했다. 가계대출이 지난해 말 562조8천504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576조1천292억원으로 2.4%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문제는 그만큼 부실채권도 급증했다는 점이다. 4대 은행의 기업대출 중 고정이하(3개월 이상 연체)여신은 올해 상반기 말 2조8천75억원으로 지난해 말(2조4천168억원)보다 16.2% 늘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중 고정이하여신이 9천696억원에서 1조859억원으로 12.0% 늘어난 데 비해 역시 증가 폭이 컸다. 이에 따라 4대 은행의 기업대출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올해 상반기 말 0.33%로, 가계대출 고정이하여신 비율(0.19%)보다 높게 나타났다. 기업대출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2022년 말 0.26%, 지난해 말 0.31%,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내달 1일로 한차례 연기된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금리를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더 높여 적용하기로 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0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19개 은행 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 첫 은행권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9월 1일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을 시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가계부채가 상반기부터 늘어난 데 대해 경각심을 갖고 은행권과 정부가 합심해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은행권 자율적으로 상환능력, 즉 DSR에 기반한 가계부채 관리체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9월부터 은행권은 모든 가계대출을 대상으로 내부관리 목적의 DSR을 산출하고, 내년부터는 이를 기반으로 은행별 DSR 관리계획을 수립·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계대출 한도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스트레스 DSR은 DSR을 산정할 때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부과해 대출한도를 산출하는 제도다. 정부는 올해 2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대상으로 기본 스트레스 금리의 25%를 적용하는 1단계 조치를 도입한 데 이어 다음 달 1일부터 은행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에 스트레스 금리
【 청년일보 】 6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크게 하락했다. 이는 은행권이 적극적으로 연체채권을 정리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6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전월 말 대비 0.09%포인트 하락한 0.42%로 집계됐다. 6월 중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4조4천억원으로 전월(2조원) 대비 2조4천억원 증가한 데다가 신규 연체 발생액도 2조3천억원으로 전월(2조7천억원) 대비 4천억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통상 분기 말에는 은행의 연체채권 정리 확대로 연체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며 "6월 중 신규 연체율(0.10%)도 전월(0.12%)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6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46%로 전월 말 대비 0.12%p 하락했다. 특히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0.14%p 떨어진 0.58%를 기록했다. 중소법인 연체율이 0.58%,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이 0.57%로 각각 0.17%p, 0.12%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4%로 전월 말 대비 0.01%p 내려갔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6%로 전월 말(0.42%)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19일부터 9월 6일까지 농협금융 대표플랫폼 'NH올원뱅크'에서 인기배우 고윤정과 함께한 'OF COURSE' 광고 시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 슬로건은 'OF COURSE로 즐기는 혜택가득 금융생활'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금융생활을 당연히 챙겨주는 NH올원뱅크를 레스토랑의 코스(OF COURSE)메뉴로 재미있게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이벤트는 NH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광고를 보고 퀴즈를 풀어 참여할 수 있다. 총 3,520명을 추첨해 닌텐도 스위치 OLED(20명), BBQ 모바일쿠폰(500명), 배달의민족 1만원권(1,000명), 스타벅스 모바일쿠폰(2,0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올원뱅크의 혜택을 널리 알리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서비스와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해 고객이 더 자주 찾는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B스타기업뱅킹’의 금융상품관을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대표 기업 플랫폼인 ‘KB스타기업뱅킹’은 ▲사업 자금 관리 ▲직원 급여이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간편 세무 신고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 고객 전용 뱅킹 앱으로 사업 관련 매출·비용·자금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KB스타기업뱅킹’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했다. 고객마다 영업점 상담 내역, 상품 가입 진행사항을 모바일에서 조회할 수 있고 데이터를 기반한 맞춤 상품 및 서비스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상품 가입이나 외환거래 시 사용 가능한 KB금융쿠폰을 도입해 고객 혜택도 확대했다. ‘금융상품관’ 화면을 고객 친화적으로 개편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한 화면에서 모든 금융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바꾸고 대화형 가입 프로세스를 활용해 기업고객에게 편리한 금융 업무를 제공하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개편된 KB스타기업뱅킹을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의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