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40/art_17592000444439_915e74.jpg)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손잡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신보와 업무협약을 맺고 은행 방문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기업 대출상담 과정에서 신보의 보증 진행 여부를 빠르게 피드백 해주는 '신속 사전검토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자금 운용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하고 적시에 집행 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추진한다.
하나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신용보증기금 연계 Easy-One(이지원) 보증부 대출' 서비스도 운영한다. 비대면으로 대출 신청부터 서류 제출, 전자 약정, 실행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한 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해 신보 대안평가시스템 기반의 '상거래 신용지수 연계 보증'을 활용한 금융 지원도 실시할 방침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생산적 금융 활성화의 출발점"이라며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기업별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 포용적 금융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