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세계 각국의 규제당국·업계·학계가 모여 의료제품의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5)’을 9월 10일부터 9월 12일까지 3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유럽,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브라질, 나이지리아 등 21개 국가의 의료제품 규제당국자, 국제기구(WHO, 국제전기통신연합), 글로벌 업계·학계 전문가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AIRIS 2025에서는 저명한 글로벌 연사 23명이 의료제품 분야 AI 활용에 대한 기술동향 및 혁신 사례·경험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또 의료제품의 단계별 AI 기술 적용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AI 의료제품의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주기에 필요한 규제 고려사항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한다. 첫날인 9월 10일에는 ‘Design of new protein functions using Deep Learning’을 주제로 2024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데이비드 베이커(David Baker) 교수(미
【 청년일보 】 축구 국가대표팀이 북중미의 '맹주' 멕시코와 무승부를 거두며 9월 A매치를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7일 뉴저지주 해리슨에서 열린 미국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던 홍명보호는 또 다른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자 올해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우승팀 멕시코와도 대등한 승부를 펼치는 성과를 남겼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멕시코와의 역대 남자 성인 대표팀 맞대결 전적 4승 3무 8패를 기록했다. 2006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이긴 뒤 3연패를 당하다가 무승부로 흐름을 바꿨다. 손흥민은 이날로 136번째 A매치에 출전해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 홍명보 현 감독과 한국 남자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가 됐다. 이달 A매치 일정을 마친 홍명보호는 10월 다시 소집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10일), 파라과이(14일)와 맞붙는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한국 건강기능식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소개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는 9월 17일부터 9월 19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컨벤션센터(QSNCC)에서 열리는 ‘비타푸드 아시아 2025(Vitafoods Asia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건기식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K-Health W.A.V.E’를 슬로건으로 내건 한국 홍보관을 운영한다. 한국 건강기능식품 과학적 인정 제도의 특징을 비롯해 주요 기업 원료 및 제품을 전시하며, 한국 산업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참관객들은 홍보관을 통해 제도적 기반부터 최신 제품 동향까지 한국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전반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홍보 세미나(Technical Presentation)가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한국 건강기능식품의 과학적 인정시스템과 연구 성과, 신기술을 발표한다. 참여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최신 제품과 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협력 가능성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은 선양소주와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프리미엄 증류주인 '사락 GOLD'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진행하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1층 팝업스토어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사락GOLD 단품(5만 4천원)과 출시 기념 한정판 1본입 기획패키지(6만 4천원, 전용 글렌캐런잔·가죽 코스터 포함)를 구매할 수 있다. '사락 GOLD'는 국내산 보리 원재료로 만든 증류원액을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통에 장기간 숙성한 뒤, 물을 섞지 않고 그대로 담아 깊고 진한 풍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증류주다. 깊고 진한 오크 풍미와 부드러운 목넘김을 자랑하며,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인 'IWSC 2025 증류주 부문'에서 '브론즈(Bronze)'를 수상해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롯데백화점은 전통주와 프리미엄 주류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에 맞춰, 한국적인 재료와 방식으로 만든 고급 증류주를 단독으로 기획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시음행사와 더불어 구매 고객을 위한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방문 고객 대상 굿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최근 SNS에서 높은 조회수와 함께 화제를 낳은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이 13일
【 청년일보 】 '6·27 가계대출 규제'와 개별 은행의 대출 총량 관리에도 지난달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이 약 5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27 규제에 앞서 늘어난 주택 거래가 시차를 두고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출 종류별로는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930조3천억원)과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237조1천억원)이 각 3조9천억원, 3천억원 늘었다. 10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8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4조 1000억원 증가한 1168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2월(3조 2000억원)부터 7개월 연속 상승이다. 7월(2조 7000억원)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박민철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5∼6월 늘어난 주택 거래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주택구입목적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7월 3조4천억원에서 8월 3조9천억원으로 확대됐다"며 "기타 대출은 7월 일시 중단된 비대면 대출이 재개돼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신용대출 한도 축소 등의 영향으로 증가 폭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9·7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서는 시간을 두고 효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최근
【 청년일보 】 현대면세점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약 한 달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규 가입 혜택, 상품 할인, 점별 할인 행사 등 온·오프라인 채널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행사 기간 동안 현대면세점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허니(H.oney) 적립금 8천원, 멤버십 블랙(BLACK) 등급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현대면세점 전 점에서는 화장품, 향수 등 뷰티 제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5% 할인해 판매한다. 이외에도, 인터넷 면세점에서는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4개 이상의 브랜드 별 인기상품을 2일 간격으로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5% 할인 판매하는 ‘릴레이핫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점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무역센터점 9층에서는 12일부터 28일까지 주말(토~일)에 방문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급 경품은 1등 H선불카드 100만원(1명), 2등 H선불카드 10만원(1일 2명), 3등 공항라운지 이용권(20명) 등이다. 인천공항점에서는 다음달 12일까지 600달러 이상
【 청년일보 】 KB라이프는 임직원 대상 데이터 시각화 경진대회인 ‘2025 KB라이프 태블로(Tableau) 콘테스트’ 시상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임직원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블로(Tableau)는 글로벌 기업들이 널리 활용하는 데이터 시각화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도구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비전문가도 쉽게 데이터 시각화를 구현할 수 있으며 복잡한 데이터를 다양한 그래프와 차트로 표현해 이해도를 높인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0명이 참가했다. 데이터기획파트가 주관해 총 3차례 멘토링 세션 등 대회 기간 참가자를 상시적으로 지원하며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였다. 심사는 2단계로 진행했다. 1차 사전심사에서는 실무자와 유관부서가 실무 적합성과 창의성 등을 평가했으며, 2차 본선에서는 HR본부, 고객경험혁신본부, 영업전략본부 본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대시보드 시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등(상금 70만원) 1명 ▲2등(상금 50만원) 2명 ▲3등(상금 3
【 청년일보 】 하나투어가 창립 32주년을 기념해 스타 셰프 ‘최현석’과 함께하는 세부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창립 32주년 세부 5일 #최현석 셰프 디너파티’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 3일간 한정 출발한다. 최현석 셰프의 역동적인 라이브 쿠킹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디너 파티와 스노클링, 줄 낚시 등 해양 액티비티를 경험하는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일정에 포함했다. 하나투어 창립 기념일인 11월 1일 저녁에는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셰프 시그니처 메뉴와 디너 뷔페를 맛볼 수 있으며,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이 밖에도 하나투어는 창립 32주년을 맞아 엔터테인먼트와 여행을 결합한 다양한 상품을 운영한다. 특히, 오는 11월 30일 개최되는 ‘2025 한일 드림플레이어즈’ 야구 경기 직관과 홋카이도 여행을 함께하는 상품을 마련했다. 또한 ▲K-트롯 디너콘서트(장가계) ▲컬투 ‘김태균’ 힐링 토크쇼(괌) ▲글로벌 슬랩스틱 코미디팀 ‘옹알스’ 공연(푸켓) ▲100만 유튜버 ‘마츠다 부장’과 이자카야 방문(오사카) ▲인기 발라드 가수 ‘조장혁’ 디너콘서트(다낭) 등 특별 상품도 폭
【 청년일보 】 오아시스마켓은 서울시 강남구에 신규 매장을 열고, 세계 최초 실시간으로 상품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무인계산 시스템 '루트100'을 처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루트100은 오아시스마켓과 모회사 지어소프트가 공동 개발한 소형 AI 무인계산 시스템으로, 고객은 결제를 위해 구매 상품을 ‘루트100’ 레일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사전에 모든 상품을 학습한 인공지능이 레일 위에 있는 상품을 인식하고, 오아시스마켓 앱을 통해 결제까지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자율주행 비전센서 기술을 응용해 상품의 위치나 모양에 상관없이 0.5초 이내에 실시간으로 인식된다. 해당 시스템은 체적·온도·색감·무게·위치 등 다양한 데이터를 프로그래밍제어장치(PLC) 운영체계와 AI에 접목해 구현된 세계 최초 기술로, 시스템의 구조·형태·알고리즘 전반에 걸쳐 세계 특허를 확보했다. 특히 유통테크 업계의 기술적 난제였던 실시간 인식과 대량 데이터 처리 문제를 해결하며,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는 대기 없는 간편한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추후 고속형 '루트300', 보급형 '루트200'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 3개월 간 대만 신광미츠코시 백화점 신이 플레이스 A11점에서 K브랜드를 소개하는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5일 대만 신광미츠코시 백화점과 K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에 협력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광미츠코시 백화점은 타이베이, 타오위안, 타이중 등 6개 도시에서 15개 점포를 운영하는 대만의 대표 백화점으로, 이들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은 연간 1억명에 달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신광미츠코시 백화점 신이 플레이스 A11점 1층 정문에 가까워 주목도가 높은 자리에 86㎡(26평) 규모로 조성되며, 11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와 미국 뉴욕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스탠드 오일’, 남녀 공용 화장품 제품을 선보이는 ‘라카’, 2030세대에 인기가 높은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인사일런스’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이 대만에서 팝업스토어를 여는 건 한류 문화가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K드라마가 대만 현지 OTT 채널에서 상위를 점유하고 현지 2030세대가 K팝을 즐겨 듣
【 청년일보 】 KT 이용자들이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 오후 6시까지 경찰에 신고돼 유사성 검토를 거친 KT 소액결제 피해 사례는 모두 124건이며, 전체 피해액은 8천60여만원으로 파악됐다. 경찰서별로는 광명경찰서 73건(피해액 4천730만원), 금천경찰서 45건(2천850만원), 부천소사경찰서 6건(480만원) 등이다. 지난 5일까지 74건이 집계된 데서 나흘 만에 51건이 늘어난 셈이다. 현재까지 피해가 확인된 곳은 경기 광명시와 부천시, 서울 금천구 등 3곳이지만 인천 부평구, 경기 과천시, 서울 영등포구 등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알려지는 등 관련 신고 지역과 피해 건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인천 등에서 추가로 발생한 피해 사례는 이번 소액결제 피해 사건과의 유사성 검토가 끝나지 않아 경찰의 이번 집계에선 제외됐다.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들은 모두 KT 통신사 가입자이며, KT 전산망을 통하는 알뜰폰 요금제를 이용 중인 이들도 일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남부청 사이버수사과는 각 지역 경찰서에서 발생한 사건을 넘겨
【 청년일보 】 쿠팡은 동마산 전통시장 상인회와 전통시장 상인들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 마산시장 상인들에게 디지털 전환 지원,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시장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앞서 쿠팡은 지난 5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상생 노력의 연장선으로, 쿠팡은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전망이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마산시장 상인들이 더 많은 고객을 만나 성장의 기회를 얻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협력자로서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고객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