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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내 코딩·콘텐츠 교육 확대"…넥슨재단-경기도교육청, '게임 창작 교육' 맞손

'MSW 크리에이터 스쿨' 추진…중·고교 대상 단계별 게임 창작 교육
경기공유학교 연계, 공교육 플랫폼 확장…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
"코딩 넘어 창작까지"…게임 기반 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가속화

 

【 청년일보 】 넥슨재단이 경기도교육청과 손잡고 공교육 내 게임 기반 창작 교육 확대에 나선다. 단순 코딩 교육을 넘어 게임 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르는 실전형 커리큘럼을 통해 미래 게임 산업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넥슨재단은 19일 경기도교육청과 청소년 코딩 역량 함양 및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렸으며,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넥슨재단이 올해부터 추진 중인 '메이플스토리 월드(MSW) 크리에이터 스쿨' 사업의 공교육 확장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넥슨의 창작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게임을 제작하며 코딩과 콘텐츠 기획 역량을 동시에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넥슨재단은 전문 강사를 중·고등학교에 파견해 기초 단계인 '스타터 과정'부터 심화 단계인 '메이커 과정', 전문 단계인 '크리에이터 과정'까지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 수준에 맞춘 커리큘럼을 통해 단순 학습을 넘어 실질적인 창작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기도교육청의 지역 기반 교육 플랫폼인 '경기공유학교'와 연계해 추진된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모델로, 학교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양측은 경기공유학교를 기반으로 코딩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교육을 '학교·지역 맞춤형 공헌형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초·중·고 학생들이 게임과 창작 활동을 중심으로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운영도 이원화된다. 스타터 과정은 오는 4월 이후 경기도 내 교육지원청을 통해 참여 학교를 모집하며, 메이커 과정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학생이 직접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기업의 교육 자원을 공교육에 접목한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게임 기업의 플랫폼과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은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기존 코딩 교육과 게임 창작 진로 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라며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경기공유학교는 지역 자원을 학생 교육에 연결하는 공교육 모델"이라며 "넥슨재단과의 협력이 학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의 대표 IP를 기반으로 한 샌드박스형 창작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서비스 확대 이후 누적 이용자 700만 명을 돌파하며 창작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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