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8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제27회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지역경제 상생발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제품은 '관절연골엔구절초'로 지역 특산물을 원료로 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향상하고 국민건강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GC녹십자웰빙은 국내 자생하는 구절초의 특이적 DNA를 이용하여 1~2시간 이내에 유사한 국화과 식물과 구절초를 신속하게 구별하는 방법을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구절초의 잎과 줄기에서 추출한 주요 성분인 리나린을 확보하기 위한 최적의 제조공정 개발을 통해 2천500%의 농축 기술을 확보했다. 두 차례에 걸친 인체적용 시험에서 오믹스 기반 관절염 지표 물질의 직접 확인과 섭취 6주 후 관절통증이 21%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해 식약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증을 획득했다. 또, 미국 FDA NDI에 등재함으로 신소재로서 안정성을 확보하였고 글로벌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표창은 해당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관절연골엔 구절초' 제품이 정읍지역 구
【 청년일보 】 JW중외제약은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미국 템퍼스AI(Tempus AI)와 협력해 실제 임상 데이터(Real-World Data, RWD)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항암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종양학 분야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을 신속히 진행하며, 다양한 암 적응증에 대한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템퍼스AI가 보유한 임상 기록, 병리 이미지 등의 멀티모달(multimodal) 데이터와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해 자사의 신약후보물질을 정교하게 평가하고,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검증할 계획이다. 템퍼스AI는 실제 암 환자 종양에서 유래한 다양한 오가노이드 모델을 제공한다. 이 모델들은 환자의 종양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며, 템퍼스의 차세대 유전체 분석 기술인 xT를 통해 방대한 임상 데이터와 연계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오가노이드 연구 결과를 실제 환자 데이터와 비교함으로써,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시험 결과를 더욱 정밀하게 예측해 최적의 맞춤형 항암 신약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이언 후쿠시마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에서 운영하는 6개의 모든 공·사보험 영역에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를 등재시키는 계약을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3대 PBM 중 한 곳을 대행하는 의약품구매대행사(GPO)와 사보험 처방집 등재 조건을 협의한 결과, 지난 25일(현지시간) 최종 합의에 이르러 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으로 미국 의약품 처방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3대 PBM의 공·사보험 시장 전체를 확보하며 판매 가속화의 핵심인 보험 환급 기반을 크게 강화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짐펜트라를 출시한 이후 보름여 만에 3대 PBM 중 하나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와 등재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 7월에 또 다른 대형 PBM 한 곳과 등재 계약을 맺었으며 8월에는 나머지 한 곳과 공보험 등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까지 3대 PBM을 포함해 미국 전역에서 짐펜트라 계약이 완료된 중대형·소형 PBM 및 보험사는 총 30개에 달한다. 이들 기관의 공·사보험 커버리지를 모두 합칠 경우 미국
【 청년일보 】 GC(녹십자홀딩스)는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4년 ESG 평가 결과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GC는 사회부문에서 인권경영 및 안전보건경영 실행, 정보보호수준 강화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A+등급을 받았으며, 환경부문에서는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 수립 및 온실가스·폐기물 배출 감축, 폐자원 순환 프로세스 운영 등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 강화 노력을 통해 A등급을 획득했다. GC 관계자는 "지난 2021년 ESG 경영 기반을 마련한 이후, 계열회사와 유기적 협업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 발전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690.6% 증가한 약 54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역사상 분기 최고치로, 매출액 역시 약 5천850억원으로 24.8% 증가했다. 순이익은 약 237억원으로 85.1% 상승했다. 유한양행은 이 같은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렉라자)'의 미국 진출을 꼽았다. 렉라자는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국내 항암제로는 최초로 승인을 받으며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익을 창출해, 이번 분기 실적에 큰 기여를 했다. 이 약물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 항암제로, 성장인자 수용체(EGFR)의 신호를 차단해 폐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3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약 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8억원 증가했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출시와 관련된 마일스톤 수익의 원개발사 배분 및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기술 도입비가 연구개발비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동안 유한양행의 생활건강사업부와 해외사업부는 각각 674억원, 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
【 청년일보 】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6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판교에서 '5R Program을 활용한 진료 영역별 치료 접근법'을 주제로 한 의료진 좌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5R 프로그램은 장 디톡스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기능의학 치료법 중 하나로, 장내 환경 개선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 회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장 누수 증후군으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 치료에 주로 활용되며, 장 투과성 정상화를 목적으로 Remove부터 Rebalance까지 5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좌담회는 서울ND의원 박민수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의료진들과 함께 장 건강의 중요성과 5R Program 적용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부 세션으로는 ▲진료실에서 흔히 보는 장 누수 증후군의 다양한 원인과 증상의 치료(아주대병원 김규남 교수) ▲여드름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환자에게 필요한 5R 프로그램의 적용과 개선 사례(제이웰의원 박소진 원장) ▲비만 치료에 있어 장 건강 관리의 필요성과 Case(차움의원 서은경 교수) ▲균형 잡힌 면역 조절에 있어 장내 미생물의 중요성(서울ND의원 박민수 원장)이 진행됐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장내
【 청년일보 】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유비케어는 신규 EMR 플랫폼 라인업인 'NEW EMR'(뉴이엠알)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NEW EMR' 웹사이트는 'NEW EMR'만의 차별화된 제품 정보와 각종 이벤트, 프로모션 정보는 물론 전문가와 1:1 상담 등 다양한 정보와 문의를 가장 쉽고 빨리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NEW EMR'은 최신 IT 트렌드 인터페이스·경험(UI·UX)을 반영하고 진료 효율 강화에 특화된 사양을 탑재한 새로운 EMR 플랫폼이다. ▲진료과별 특성과 사용자 편의에 맞는 맞춤형 메뉴 구성과 화면 배치 ▲최대 5명의 환자를 동시 접수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접수 ▲처방전 및 제증명 서류 원클릭 발급기능 등을 제품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유비케어는 'NEW EMR' 웹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내달 11일까지 '10초 개원준비 설문' 이벤트와 'NEW EMR 네이밍 공모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두 가지 이벤트 중 하나만 참여해도 참여자 전원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하고, 'NEW EMR 네이밍 공모전' 이벤트에서 당선된 참여자 3분께 최대 200만원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해당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지난 26일 서울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제27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국립공원공단과 동국제약 임직원들은 산행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배포하며 탐방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독려했다. 동국제약은 지난 2009년부터 국립공원공단과 '안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탐방객이 늘어나는 봄, 가을에 산행안전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 22개 국립공원의 600여개 구급함에 들어가는 마데카솔연고(의약외품) 등 구급용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절정에 이른 단풍을 즐기기 위해 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많아져 더욱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국립공원공단 직원들과 함께 배포한 지도에는 산행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기되어 있어 탐방객들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가을, 캠핑 인구가 급증하면서 야영객들에게 안전한 캠핑 문화 정착을 독려하고자 '국립공원 야영객 안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누구나 상처 및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야영장 및 대피소에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항체 신약 개발 전문기업 노벨티노빌리티와 지도모양위축증(이하 GA, Geographic Atrophy) 치료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인 실명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인 나이관련황반변성(이하 AMD,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은 크게 건성(dry)과 습성(wet)으로 구분되는데, GA는 건성 AMD의 심화된 형태이다. GA는 주로 AMD 말기에 발생해 망막 조직을 손상시켜 실명을 유발하며, 미국에서만 15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최초의 GA 치료제가 출시되었으나, 이미 감퇴한 시력을 회복시키지 못하고 GA의 진행을 일부 늦추는 정도의 제한적인 효과를 보였다. 또한, 약물 투여 시 상당수의 환자에서 습성 AMD가 발생하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었다. 따라서 GA 치료에서는 여전히 효능과 안전성이 개선된 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미충족 수요가 존재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항체 기반 단백질 치료제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도출부터 비임상, 임상, 상업화까지 모든 개발 단계를 포
【 청년일보 】 JW중외제약은 국내 중증 A형 혈우병 비항체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한 첫 연구 결과가 국내 혈액학회지 '블러드 리서치(BLOOD RESEARCH)'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전까지 해외 연구에서 헴리브라의 소아 환자 대상 출혈 감소 효과가 입증된 바 있지만, 국내 환자의 실제 처방 데이터(Real-World data)를 바탕으로 한 연구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의 혁신신약이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혈액종양과 김성은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0~11세 중증 A형 혈우병 비항체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 환자에게 6개월 이상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2024 추계 피부과학회(Fall Clinical Dermatology Conference, 이하 FCDC)'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개발명: CT-P17)'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FCDC는 미국 피부질환 전문의들이 건선, 피부암 등의 지식 공유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국제 학회로 올해 44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서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의 상호교환성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포스터 방식으로 공개했다. 지난달 동일 임상 결과를 유럽 저명 피부과 학회인 '2024 유럽 피부과학회(EADV)'에서도 공개한 바 있다. 임상 결과,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약동학적 특성은 통계적으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으며, 유효성과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
【 청년일보 】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개발한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며 비만 치료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 국내 출시된 위고비는 음식 섭취 시 장에서 분비되는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1(GLP-1) 호르몬을 기반으로 한 GLP-1 계열 약물이다. 이 호르몬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조절하고, 식욕을 억제해 체중 감소 효과를 나타낸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이 주요 건강 이슈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계열의 비만 치료제 개발에 힘이 쏠리고 있다. 특히 GLP-1 수용체 작용제를 포함해 식욕 억제, 지방 흡수 차단 등 여러 기전의 약물이 연구 및 개발 중이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4주 이내 단기 사용으로 허가된 대표적 비만 치료제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이 있다. 이 약물들은 주로 신경전달물질을 자극해 식욕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체중 감소 효과를 낸다. 펜터민은 신경전달물질 작용을 증가시켜 포만감을 높이는 방식으로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한다. 특히 대웅제약의 '디에타민'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체질량지수가 매우 높은 환자나 고혈압, 당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