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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올 3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돌파’…“세노바메이트 성장 지속”

전체 매출 1천917억원·영업이익 701억원…“시장 컨센서스 50% 이상 상회”
세노바메이트 美매출 1천722억원…1~3분기 매출, 전년도 연간 실적 ‘돌파’

 

【 청년일보 】 SK바이오팜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시장 내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7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의 2025년 3분기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4% 성장한 1천917억원을 기록했다.

 

동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2.4% 늘어난 70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464억원)를 50%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각각 ▲전분기 대비 11.7% ▲전년 동기 대비 51.9% 성장한 1천722억원으로, 3분기 누적 매출 4천59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작년 연간 매출을 뛰어넘은 수치다.

 

SK바이오팜의 이번 실적 성장 역시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이 주도했다. 전 분기 대비 기타 매출이 감소하고 판관비가 증가됐음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이익률이 높은 美 엑스코프리 매출 증대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됐다.

 

특히, 올해 들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처방 수 증가 폭이 커지는 가속 성장이 확인되고 있다.

 

이는 NBRx 콘테스트와 ▲소비자 직접 광고(DTC) ▲처방 차수를 앞당기는 ‘Line of Therapy’ 캠페인 등 마케팅 강화의 성과로 지난 분기부터 신규 처방 환자 수(NBRx)가 한 단계 성장한 결과로 분석된다.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의 가속 성장을 위한 신규 영업 전략과 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SK바이오팜은 이에 그치지 않고,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및 연령 확대를 통해 시장 확장을 노리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연초 계획보다 빠르게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발작(PGTC)으로의 적응증 확장에 대한 임상 3상 탑라인(Top-line) 결과를 확보하며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임상 세부 결과는 오는 12월에 열릴 2025 미국뇌전증학회(AES)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 처방 연령층 확대를 위해 소아 연령 확장 안전성 임상은 최근 환자 모집을 완료했으며, 현탁액 제형(Oral suspension)에 대한 신약승인신청서(NDA)를 연내 제출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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