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배 이상인 '델타형'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현재 개발된 백신으로도 이 변이의 감염을 60∼80% 예방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은 대한의학회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교차접종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문헌조사를 수행했다면서 15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이번 조사에는 현재 진행 중인 연구에서 나온 자료와 아직 발표되지 않은 논문까지 포함된 만큼 결과의 신뢰성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의연에 따르면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AZ), 모더나 백신 3종은 델타 변이 감염에 어느 정도 예방효과를 나타냈다.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2회 접종시에는 델타 변이에 대해 79%, 높게는 87.9%까지 감염 예방효과가 있고 아스트라제네카는 2회 접종시 59.8%∼60% 수준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모더나 백신은 1차 접종시 델타 변이에 대한 예방 효과가 72% 정도인 것으로 분석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192명으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 】밤새 대구에서 헬스장발 감염 확산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대를 기록했다. 15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1명이 증가한 1만901명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수성구 17명, 달서구 13명, 북구 7명, 남구 5명, 서구·동구 각 3명, 경산 2명, 달성군 1명 등이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24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관련이다. 지난 11일 회원 1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돼 이용자를 상대로 추가 검사한 결과 회원과 회원 가족 등에서 확진자가 잇달아 나왔다. 누계는 대구에서만 50명이고 타지역 이관자까지 포함하면 53명이다. 서구 소재 음식점 관련으로도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10일 감염경로 불상으로 1명이 확진된 뒤 손님 등에게 전파돼 누계는 12명이 됐다. 또 달서구 소재 고교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중구 소재 A, B 주점 관련으로 각각 2명, 1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누계는 42명과 24명이다. 이밖에 8명은 서울, 안산, 수원, 창원, 영천, 원주, 대구 등 확진자와 접촉했고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매서운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14일 중앙방역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직장, 초등학교, PC방 등 일상 속 다양한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새로 확인됐다. 또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또 30%대를 나타냈다.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1만4천950명으로, 이 가운데 4천618명(30.9%)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감염경로 불명 사례는 지난 10일부터 닷새 연속(30.3%→30.7%→31.3%→30.5%→30.9%) 30%대를 웃돌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4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440명보다 19명 적다. 이날 0시 이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천72명(75.4%), 비수도권이 349명(24.6%)이다. 이는 해외유입 사례를 포함한 수치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이틀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넘게 발생했다. 대구지역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4일 65명 이후 40일만이다. 14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2명이 증가한 1만850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수성구 26명, 달서구 10명, 북구 6명, 동구 4명, 중구·달성군 각 2명, 서구·남구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23명은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관련이다. 이 헬스장에서는 지난 11일 회원 1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데 이어 12일에도 회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헬스장 누적 확진자는 26명이 됐다. 중구 소재 A, B 주점 관련으로도 2명씩 추가 확진됐다. 중구 동성로 클럽골목에 위치한 A주점에서 지난 6일 업주가 최초 확진된 데 이어 같은 건물 위층에 있는 또 다른 업소 종업원과 손님, A클럽 업주가 방문한 남구 소재 유흥주점 등으로 전파돼 누적 확진자 수는 39명이다. A주점 인근에 있는 B주점은 부산지역 확진자가 방문한 뒤 감염자가 잇달아 나와 누적 확진자 수는 23명이다. 달서구 소재 주점 관련으로도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예약 시스템에 오류가 잇따라 발생한 데 이어 55∼59세 접종 사전예약이 보유물량 소진으로 '조기 마감'되는 상황까지 발생하면서 논란이 일자 정부가 예약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의 접종예약 관련 질의에 "좀 더 분산해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대상의 접종 예약이 시작된 지난 8일 0시부터 2시간 넘게 전산 장애가 발생했다. 또 55∼59세 예약이 시작된 전날 0시부터도 수 시간 동안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면서 많은 신청자가 새벽 시간대에 불편을 겪었다. 정 청장은 접종예약 시점을 변경하는 게 좋겠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접종 시간을 오후 6시나 (국민의) 근무 시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시간대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또 전날 55∼59세 사전예약이 애초 공지대로 17일까지 이어지지 않고 보유 물량 소진을 이유로 조기 마감된 것과 관련해선 "예약 안내와 관리를 정확하게 하지 못해 국민께 불편함을 드렸다"고 재차 사과하
【 청년일보 】밤새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했다. 대구시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만798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수성구 9명, 달서구 7명, 달성군 6명, 동구 5명, 남구·북구 각 3명, 중구·서구 각 2명, 서울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8명은 중구 동성로 소재 한 주점 관련이다. 부산지역 확진자가 방문한 뒤 확진자가 잇따라 n차 감염을 포함해 이 업소 관련 누계는 20명이 됐다. 또 다른 주점 관련으로도 4명이 추가됐다. 동성로에 위치한 이 주점에서 지난 6일 업주가 최초 확진된 데 이어 같은 건물 위층에 있는 또 다른 업소 종업원과 손님, 동성로 클럽 업주가 방문한 남구 소재 유흥주점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 수는 37명이다. 달서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더 나왔다. 지난 7일 달서구와 남구 일대 주점 10곳을 돌며 일한 가요주점 여종업원이 첫 확진된 데 이어 다른 종업원과 손님 등으로 확산했다. 관련 누계는 9명이다. 특히 이날 확진자 중 7명은 수성구 소재 한 중학교 학생들이다. 전날 감염경로 불상으로 학생 1
【 청년일보 】정부가 확보한 모더나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서 만 55∼59세 대상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 첫날 일시 중단됐다. 정부는 백신 추가 공급 일정이 확정되면 그 분량만큼 예약을 받는다는 계획으로, 일단 오는 19일부터 사전예약을 재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가 당초 확보된 백신 물량만큼의 사실상 '선착순 마감'이라는 내용을 공지하지 않은 채 17일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고만 공지한 터라 예상치 못한 조기 1차마감 발표에 현장에서는 큰 혼선이 빚어졌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12일 온라인 특별방역점검회의 브리핑에서 "오늘 0시부터 55∼59세 사전예약을 실시했고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185만명이 예약했다"며 "이에 따라 8월 7일까지의 사전예약 물량에 대한 예약을 일시 마감한 상태"라고 밝혔다. 55∼59세 접종 대상자 352만4천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2.5%가 첫날 예약을 하면서 시작 15시간 30분 만에 예약이 마감됐다. 정 단장은 "현재 주간 단위로 백신 공급일정이 계속 결정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공급이 확정된 물량 범위 내에서 금주 중 예약 일정을 다시 안
【 청년일보 】대구지역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7명 발생했다. 12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7명이 증가한 1만76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9일 44명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주소지별로는 달서구 9명, 수성구 7명, 남구·북구·동구 각 5명, 달성군 4명, 서구 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중구 동성로 소재 주점 관련 n차 감염이다. 이미 집단 감염이 발생한 동성로 클럽골목 내 일반주점 업주가 동업자와 함께 남구 한 유흥주점을 방문한 뒤 추가 확산해 관련 누적 확진은 33명으로 늘었다. 또 10명은 중구 소재 또 다른 주점 관련으로, 부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달서구 소재 학교 관련으로도 5명이 새로 발생했다. 이와 함께 달서구 유흥주점 관련으로도 1명이 추가돼 관련 누계는 8명이 됐다. 또 8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고 2명은 이들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7명은 기존 지역 확진자 또는 경남 거창·진해 등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 하면서 수도권에서 전파력이 더 센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력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번지는 양상도 나타나며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국적으로 델타 변이(감염)가 점점 증가해 알파 변이보다 더 많이 검출됐다"면서 "수도권에서는 지난주 델타 변이가 알파 변이보다 약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변이 바이러스 자체는 아직 (전체 확진자의) 과반을 차지하는 '우세종'이 되지는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신규 확진자의) 3분의 1에서 각종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9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922명보다 1명 적다.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지난주 평일보다는 중간집계 확진자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11일 0시 이후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
【 청년일보 】롯데백화점은 11일 서울 영등포점 지하 1층 슈퍼매장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하 1층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지난 7∼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슈퍼 계산대에서 근무했다. 롯데백화점은 "내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선제적으로 감안한 것"이라면서 "해당 층의 전체 직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점 지하 1층 운영을 백화점 휴무일인 12일까지 중단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무섭게 확산하고 있다. 최근 2주간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는 10명 중 3명꼴로 집계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방역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2천265명으로, 이 가운데 3천712명(30.3%)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수치는 당국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작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5천620명으로, 45.8%에 달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카페, 노래방, 주점, 의료기관, 건설 현장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10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227명보다 119명 적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465명, 경기 275명, 인천 66명, 부산 55명, 경남 52명, 대전·충남 각 31명, 대구·광주 각 23명, 울산·제주 각 22명, 강원 19명, 경
【 청년일보 】기상청은 10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10일 오전 10시를 기해 군산·김제·고창·부안·무주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전주·익산·정읍·완주·남원·순창·임실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같은 시각 당진·홍성·예산·청양에도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천안·아산·논산·공주·부여·금산·계룡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음성·증평·단양에도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청주 등 8곳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