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고 있는 비수도권에서는 시설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어린이집·유치원, 학원, 직장, PC방·노래방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각종 모임, 직장, 대학병원, 목욕탕, PC방, 노래연습장, 리조트, 유흥시설 등 시설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새로운 집단감염이 터져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2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314명보다 80명 적다. 그러나 이는 지난주 토요일(17일) 오후 6시 중간 집계 1천61명보다는 173명 많은 것이어서 확산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이달 6일(1천6명) 처음 1천명대로 올라선 이후 일별로 1천10명→1천39명→1천50명→922명→921명→903명→1천288명→1천263명→1천192명→1천143명→
【 청년일보 】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명 추가 발생했다. 24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2명 증가한 1만1천252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북구 15명, 달서구 10명, 동구 6명, 수성구·남구 각 5명, 중구 4명, 서구 3명, 달성군 2명, 경산·울산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확산 속도가 2.7배가량 빠른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확인된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관련이다. 누적 확진은 102명이다.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로 단 2주 만에 100명을 넘겼다 중구 동성로 클럽 골목에 있는 A, B 주점 관련으로도 각각 4명과 1명이 더 확진됐다. 누계는 각각 70명과 34명이다. 북구 대현동 PC방을 비롯해 PC방 두 곳과 관련해서도 각각 1, 2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달서구 한 노래방에서도 4명이 확진됐다. 또 기존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 수성동 중학교, 수성구 범어동 음식점, 달서구 자동차 부품회사, 북구 산격동 유흥주점, 구미 유흥주점과 달서구 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도 1명씩 나왔다. 14명은 감염경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뒤 넉 달 반 동안 백신 접종 용량이나 종류를 지키지 않은 오접종 사례가 400여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개시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이달 16일까지 이뤄진 접종 약 2천147만건 중 오접종은 426건(0.002%)으로 파악됐다. 이 중 과다 투여·정량 미달 투여 등 접종 용량을 지키지 않은 오류가 234건(54.9%)으로 절반을 넘었다. 이어 백신 종류 관련 오류 (86건·20.2%), 접종시기 오류 (71건·16.7%), 접종 대상자 오류 (34건·8.0%) 순으로 자주 발생했다. 접종 방법이 잘못된 사례도 1건(0.2%) 있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접종 발생 시 보건소는 사고 보고와 현장점검·교육, 경고, 계약해지 등의 후속 조치와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31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3
【 청년일보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명 추가 발생했다.이는 지난달 4일(65명) 이후 49일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23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0명이 증가한 1만1천20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4일(65명) 이후 49일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주소지별로 북구 17명, 달서구 16명, 수성구 10명, 달성군 8명, 남구 4명, 서구 3명, 중구·경산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6명은 달서구 소재 자동차 부품회사 관련으로 분류됐다. 지난 20일 달성군 한 가정집에서 세 부부가 모임을 가진 뒤 모두 확진 판정을 받고 접촉자를 대상으로 추가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부부 모임 이전에 이들 가운데 한 명의 직장인 자동차부품회사에서 집단 감염이 먼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관련 누계는 24명이 됐다. 또 3명은 중구 의료기관 관련으로 조사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북구 산격동 유흥주점, 중구 동성로 클럽 골목에 위치한 주점 관련 확진자도 각각 8명, 3명, 6명이
【 청년일보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1차 접종 후 델타 변이 예방효과가 7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은 3만420명을 상대로 한 임상 3상 결과 코로나19에 대해서 94.1%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 캐나다에서 42만1천73명을 대상으로 벌인 1차 접종 후 변이주에 대한 예방 효과는 알파 변이 83%, 베타·감마 변이 77%, 델타 변이 72%로 나타났다. 특히 1차 접종 후 입원·사망에 이르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를 변이주에 따라 분석했더니 알파 변이 79%, 베타·감마 변이 89%, 델타 변이 96%로 보고됐다고 추진단은 전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34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287명보다 55명 많다. 전날 중간집계 통계에는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은 반영하지 않은 것이다. 이를 포함한 숫자(1천557명)를 기준으로 하면 215명이 줄어든 게 된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이달 6일(1
【 청년일보 】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8명 발생했다. 22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8명이 증가한 1만1천141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북구 11명, 달서구 7명, 수성구·동구 각 6명, 서구·달성군 각 3명, 남구 2명이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북구 유흥주점 관련이다. 지난 13일 복현동 한 주점에서 여성 종업원 1명이 확진된 이후 n차 감염으로 이어져 관련 누계는 27명으로 집계됐다. 중구 동성로 클럽 골목에 있는 주점 관련 확진자 1명이 더 나와 누계가 60명이 됐고, 경북 구미 소재 유흥주점 관련으로 2명이 확진됐다.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더 나와 총 확진자가 8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 헬스장 관련 자가격리자 수를 1천300여명으로 집계했다. 또 북구 대현동 PC방 관련, 달서구 건설 현장 관련 확진자가 2명씩 늘었고, 달성군 지인 모임 관련으로 3명, 북구 일가족 모임 관련으로 1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10명은 대전, 구미, 대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7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고 3명은 이
【 청년일보 】"염소 뿔도 녹는다"는 대서(大暑)인 22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8∼36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한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이번 주에는 서쪽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8도를 웃도는 곳도 있겠다. 오전 5시 기준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7.0도, 인천 27.5도, 수원 27.1도, 춘천 24.1도, 강릉 22.7도, 청주 25.7도, 대전 25.1도, 전주 24.0도, 광주 24.5도, 제주 26.6도, 대구 24.7도, 부산 25.3도, 울산 25.2도, 창원 24.5도 등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은 구름이 많겠으며,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영서 중·북부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33∼3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현재 전주와 익산 등 9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무주 등 나머지 5개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맹렬한 가운데 정부가 이번 주말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12일 4단계로 격상된 수도권의 현행 거리두기는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이지만 정부는 전국적 확산세 등을 감안해 4단계를 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리두기 정책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생방위)도 4단계 2주 연장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주부터 적용할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시점에 대해 "이번 주 유행 상황과 감염 재생산지수, 이동량 등 다양한 지표를 살펴본 뒤 금주 말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통제관은 또 비수도권의 밤 시간대 사적모임 인원 제한 조치와 관련해 "저녁 6시 이후 모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해 추가 강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4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681명보다 225명 적다. 그러나
【 청년일보 】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명 발생했다. 21일 대구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36명이 증가한 1만1천103명으로 집계됐다. 거주지별로 북구 13명, 달서구 10명, 수성구 5명, 달성군 3명, 중구·동구·서구·남구·구미 각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북구 대현동 소재 PC방 관련이다. 지난 17일 캠퍼스 인근 PC방에 다녀온 경북대 기숙사생 2명이 확진된 뒤 같은 PC방을 이용한 학생과 n차 등으로 확산해 누계는 13명이다. 또 3명은 달서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중구 동성로 클럽골목에 있는 A주점과 인근에 있는 B주점 관련 확진자도 1명씩 늘어 누계는 각각 59명, 33명이다. 여기에 경북 구미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2명 나왔다. 집단감염이 확산한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관련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은 87명이 됐다. 지난달 25일 가족 4명이 한꺼번에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데 이어 n차 감염 등으로 이어진 달서구 일가족 관련 확진도 1명 추가됐다. 누계는 12명이다. 이와 함
【 청년일보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던 청해부대 34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군 수송기를 타고 20일 귀국했다. 아무리 백신 접종 전에 출항했다지만 중간에라도 백신을 공급하려는 제대로 된 노력조차 없었고 상황 발생 이후에도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하면서 파병사상 초유의 '감염병 귀국 사태'를 맞은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군의 안이한 대응을 지적했고, 서욱 국방부 장관은 또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 앞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그러나 야권을 중심으로 대통령 사과와 국방부 장관 경질을 촉구하는 등 군 수뇌부 책임론까지 확산하고 있다. 청해부대 34진 장병 301명은 현지에 급파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에 나눠타고 이날 오후 6시 전후 차례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44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987명보다 455명 많다. 이는 오후 6시 중간 집계 기준으로 최다 기록이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이달 6일(1천6명) 처음 1천명대로 올라선 이후 일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형' 변이의 감염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7.11∼17)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환자는 1천1명이다. 이는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발생 확진자만 분석한 것이다. 신규 1천1명 가운데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형 변이가 719명으로, 전체의 71.8%에 달했다. 델타형 변이는 최근 들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델타형이 확인된 사례는 6월 3주차에는 17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주별로 21명, 52명, 250명, 719명으로 급증했다. 델타형 변이 감염자만 놓고 보면 한 달 사이에 약 42배로 늘어난 것이다. 나머지 282명은 영국 유래 '알파형' 변이 감염자였으며 나머지 '베타형', '감마형'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처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국내 검출률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주간 국내 확진자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분석한 건수 대비 주요 변이가 검출된 비율을
【 청년일보】기상청은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아래와 같이 폭염경보,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경보 세종, 광주, 대전, 인천(강화), 서울, 경상남도(양산, 김해, 창원), 전라남도(화순, 나주, 영광, 함평, 순천, 담양), 충청북도(청주), 충청남도(예산, 청양, 부여,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홍천평지, 횡성, 춘천, 철원, 원주), 경기도(가평, 광명, 양평,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안양, 파주, 고양, 연천, 김포), 전라북도(전주, 익산, 완주) ◆폭염주의보 울산, 부산, 대구,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제주도(제주도서부), 경상남도(진주, 남해, 고성, 거제, 사천, 통영, 합천,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제외), 전라남도(무안, 장흥,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암, 완도, 해남, 강진, 광양, 여수, 보성, 고흥, 장성, 구례, 곡성), 충청북도(청주 제외), 충청남도(당진, 서천, 계룡, 홍성, 보령, 서산, 태안, 금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평창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인제평지, 속초평지,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