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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신규확진 53명...달성군 유흥주점 14명

사우나 관련 확진자 누계 98명

 

【 청년일보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3명 발생했다.


23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3명이 증가한 1만4천687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달성군 9명, 달서구·북구 각 8명, 서구 6명, 동구·수성구·남구 각 4명이다. 타지역 거주자도 세종시 4명, 경북 고령 3명, 경기도 용인 1명, 전남 순천 1명, 강원도 동해 1명이 포함됐다.


신규 확진자 중 14명은 달성군 소재 유흥주점 관련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집단감염이 확산한 서구 비산동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4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98명으로 늘었다.


남구 소재 학교, 북구 고등학생 생일파티 모임 관련으로도 2명, 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각각 24명, 43명이 됐다.


또 3명은 서구·남구에 소재한 종교시설 관련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2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고 7명은 감염원을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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