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쿠팡이츠가 급성장하고 있는 퀵커머스 시장을 둘러싼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각각 업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두 업체는 자사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 플랫폼 업계는 '미래 먹거리'로 퀵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고, 이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배달 중개라는 배달 플랫폼 본연의 시장이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에 직면했다"며 "'빠른 배달'과 '중개 서비스'라는 배달 플랫폼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시장이 바로 퀵커머스"라고 설명했다. 배달 플랫폼 시장은 최근 포화 상태에 직면했다.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2020년부터 급격히 성장한 배달 플랫폼 시장은 전국민의 '필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자리하며 더 이상의 유의미한 점유율 경쟁이 발생하기 어렵다는 업계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작년 10월 기준, 주요 배달 플랫폼인 배민, 쿠팡이츠, 요기요 등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의 합산은 약 2천705만명으로 한국 국민 2명 중 1명은 배달
【 청년일보 】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다. 이들은 가격과 품질력을 앞세워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고민이 필요하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BYD는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 약 412만1000대로 2년 연속 글로벌 판매량(인도 기준)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약 2천147만대로 전년 대비 2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증가를 견인한 것은 중국 기업들이다. BYD의 경우 판매량이 소폭(0.6%) 감소하긴 했지만 가장 많은 판매량을 달성했고, 지리차그룹은 판매량이 급증하며 글로벌 2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지리차그룹의 전기차 판매량은 225만5000대로 전년 대비 56.8% 증가했다. 이 회사가 전기차 글로벌 판매량 2위를 달성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지리차그룹은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 하이브리드 전용 브랜드 갤럭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링크앤코’ 등 차종·차급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 청년일보 】 고물가 장기화 속에서 명품·프리미엄 뷰티 소비자들의 구매 기준이 '브랜드'에서 '품질 대비 가격'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내 뷰티 기업들이 다이소 등 유통 채널 맞춤형 서브 브랜드를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서는 모습이다. 합리적 소비 기조가 확산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소용량·고효능 제품을 앞세운 채널 특화 전략이 업계의 새로운 경쟁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0일 DMC리포트에 따르면, 명품 및 프리미엄 뷰티·화장품 브랜드 주구매자를 대상으로 '중저가 브랜드' 제품의 구매 고려 계기를 조사한 결과 '중저가임에도 좋은 품질(23.8%)'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집계됐다. '금전적인 부담(12.5%)'도 주요 배경으로 꼽혔지만, 소비자들은 가격 자체보다 품질에 더 큰 무게를 두는 경향을 보였다. 중저가 브랜드로 전환하는 이유로는 '부담 없이 자주 사용(14.3%)', '시험 삼아 사용(12.5%)'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합리적 소비와 체험 중심 구매를 병행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DMC리포트는 분석했다. 이 같은 수요 변화에 가장 빠
【 청년일보 】 최근 일본 다카이치 정권이 무기 수출 규제 철폐 움직임을 보이면서, K-방산 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 방산업계에서는 일본이 방위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한국 방산업계와 수주 경쟁을 벌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 정권은 다른 나라와 함께 개발한 무기를 공동 개발국 이외인 제3국에도 수출할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당초 영국·이탈리아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GCAP)에 한해서만 예외적으로 허용하던 제3국 수출의 빗장을 전면 개방함으로써 방산 수출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진 셈이다. 앞서 일본은 1967년 '무기 수출 3원칙'을 통해 무기 수출을 제한해 왔으나, 2014년 아베 신조 내각 당시 '방위장비 이전 3원칙'으로 개편하며 규제 완화의 물꼬를 텄다. 당시 개편의 핵심은 유엔(UN) 안보리 결의 위반국이나 분쟁 당사국 등으로의 무기 수출은 금지하되, 평화 공헌과 일본 안보에 기여하는 경우에 한해 수출을 허용하는 제한적 개방이었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그간 인도적 지원이나 방
【 청년일보 】 진에어가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한 가운데, 현금 유출까지 심화되면서 재무건선성 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영업환경 등 경영여건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리스부채 등으로 현금 유출이 이어지는 데다, 공정거래위원회 시정조치에 따른 괌 노선 좌석 공급 유지 등도 비용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해 영업손실 16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전년 영업이익 1천631억원과 비교해 감소폭은 1천793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88억원으로 전년 당기순이익 957억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진에어는 "국내 여행 수요 정체, 고환율, 국내 LCC 공급 증대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영업손실뿐 아니라 현금 유출 규모도 적지않다.. 별도 기준 2024년 말 1천345억원이었던 진에어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025년 3분기 말 377억원으로 71.93% 급감했다. 특히 리스부채 상환, 이자지급 등 재무활동 현금 유출은 1천087억원으로 영업활동으로 창출한 현금 1천 31억원을 웃돌았다. 같은 기간 진에어가 보유한
【 청년일보 】 지난해 주요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이 소비 침체, 가맹점 수수료 인하, 가계대출 규제 강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일제히 순이익 둔화를 겪은 가운데, 우리카드가 유일하게 순이익 증가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외형 확장보다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실적 반등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하며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2,070억 원으로 11.3% 늘었다. 영업수익은 2조 9,000억 원으로 2%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신용카드 부문 수익이 2조 1,820억 원으로 4% 성장하며 전체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 비용 구조 개선도 눈에 띈다. 영업비용 중 이자비용은 4,2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하며 수익성 방어에 기여했다. 카드론 잔액은 4조 1,870억 원으로 5.6% 증가했지만, 전체 신용카드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에서 30%로 낮아지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효과가 나타났다. 독자 결제망 확대 또한 성장을 뒷받침했다. 지난해 독자가맹점 수는 191만 9,000점으로 전년 대비 약 20만 점 늘었으며, 전체 매출에서 독자카드 매
【 청년일보 】 금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이날 아침까지 평년(최저 -8~2℃, 최고 5~10℃)과 비슷하겠고, 낮부터 평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4℃, 낮 최고기온은 10~16℃로 예보됐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은 나타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전남동부와 경상권, 일부 충북남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0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넥슨의 샌드박스형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지난해 한 해 성과를 집약한 결산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지난해 4월 글로벌 정식 서비스 이후 누적 이용자 700만명을 돌파하고, 크리에이터 연간 수익 502억원을 기록하며 플랫폼과 창작자가 동반 성장하는 구조를 수치로 입증했다. 19일 넥슨에 따르면, 이번 성과의 핵심은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가파른 확장이다. 지난해 한 해 동안 크리에이터들이 벌어들인 총 수익은 502억원으로, 2024년 222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수익을 낸 크리에이터는 1만 팀을 넘어섰고, 이 가운데 연간 수익 1억원 이상을 달성한 팀도 12팀에 달했다. 양적 확대를 넘어 의미 있는 수익 사례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플랫폼의 자생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성장 배경에는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 '메월드 Next'가 자리한다. 지난해 지원 대상은 전년 대비 두 배인 20팀으로 확대됐으며, 선정 팀들은 연간 총 29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참가자의 83%는 개발 경력 3년 미만, 16%는 개발 경험이 전무한 입문자로 구성돼 진입 장벽을 낮춘 구조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넥슨은 올해에도 선정 팀에 6개월간 매월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의 행정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에 집중하기 위해 평균 4000쪽에 달하던 안전관리계획서를 500쪽 분량으로 대폭 축소한다. 국토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공사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매뉴얼'을 개정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시공자는 착공 전 발주자의 승인을 받기 위해 의무적으로 안전관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그동안 서류 분량이 지나치게 방대해 현장에서는 오히려 문서 작업에 치여 안전 관리가 형식적으로 흐른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국토부는 문서의 체계를 개편해 중복되거나 관련 없는 내용을 과감히 덜어냈다. 계획서는 현장 운영과 비상 긴급 조치 등을 담은 '본편'과 설계도서, 구조계산서 등으로 묶인 '부록'으로 나뉜다. 현장에서 수시로 들여다봐야 할 본편은 최대 80쪽으로 압축했고, 별도 검토 시에만 필요한 부록은 최대 430쪽으로 제한해 전체 분량을 500여 쪽 수준으로 간소화했다. 서류 두께는 얇아졌지만, 사고 위험이 높은 취약 공종에 대한 안전 규정은 한층 깐깐해졌다. 특히 지난해 6월 발생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의 항타기 전도 사고를 계기로 항타·항발기와
【 청년일보 】 개혁신당은 19일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자 "판결은 무겁되 마땅하다"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계엄 선포 이후 군 병력을 국회에 투입한 행위가 헌법기관의 기능을 마비시키려는 목적에 따른 것으로 보고, 형법상 국헌문란 목적과 폭동 요건이 충족된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는 19일 선고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군을 국회에 보내 봉쇄하고 주요 정치인을 체포하려 한 점은 국회의 활동을 상당 기간 저지·마비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비상계엄 선포 자체가 곧바로 형법상 중대 범죄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헌법기관의 기능을 침해할 목적이 인정될 경우에는 처벌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기능을 제한하려 한 점을 이번 사건의 핵심으로 지목했다. 양형 이유에 대해서는 "피고인이 범행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다수 인원을 관여시켰으며, 그 결과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 재판 과정에서 사과의 뜻을 보이지 않았고, 별다른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한 점도 불리한 요소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계획이 매우 치밀했
【 청년일보 】 삼성SDI가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자금 확보 차원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지분을 일부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SDI는 19일 공시를 통해 투자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등의 매각 추진을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거래 상대, 규모, 조건,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추후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통해 여러 사항을 검토한 뒤 이사회 보고와 승인 등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SDI는 비(非)상장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분 15.2%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장부 가격 기준으로 10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시설투자를 위한 자금조달 방안에 대한 질문에 "보유자산 활용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이번 지분 매각 추진은 최근 국내 배터리 업계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도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삼성SDI는 지난해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 실적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생산라인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