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신반포12차, 천호우성과 함께 총 1조6천436억 원의 수주액을 기록하며 올해 서울 도시정비사업 수주 TOP3로 올라서게 됐다. 2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20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2층 아파트 19개동, 총 1천750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7천58억원이다. 롯데건설은 동대문구에서 청량리 4구역을 최고 65층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로 탈바꿈시켰으며, 최대 단지인 이문4구역을 수주한 바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에 수주한 전농제8구역과 함께 동대문구 일대에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또한, 롯데건설이 제안한 혁신안에 따르면 단지 내에 약 4천평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전체 단지의 조경면적 비율은 총 1만 평에 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혁신적인 외관, 커뮤니티 평면특화로 전농8구역을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계속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의 영향으로 7∼8월 계약된 서울 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역대 최고가의 평균 90%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R114가 올해 7∼8월 계약된 서울 아파트의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아파트값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던 지난 2021년 이후 동일 단지, 동일 주택형의 직전 최고가와 비교해 평균 90%까지 매매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초구와 용산구는 올해 3분기 거래가격이 직전 최고가의 평균 99%까지 올라섰다. 또 강남구가 97%를 회복하며 뒤를 이었고, 마포구와 종로구가 각각 95%, 성동구와 중구가 93%를 회복하는 등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등 도심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상승했다. 이어 목동 재건축 호재가 있는 양천구와 송파·광진·영등포구가 각각 최고가의 92%까지 실거래가를 회복했고, 동작구(91%)와 강동구(90%)도 최고가 대비 90% 수준으로 거래가가 올랐다. 부동산R114 여경희 빅데이터연구소장은 "시장 금리가 하락하고, 1주택 종합부동산세 폐지 등이 추진되면서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준상급지 위주로 상승 거래
【 청년일보 】 최근 경기 악화와 고금리의 여파로 상가 경매 물건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낙찰받으려는 수요는 감소해 매물 적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5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법원에서 진행된 상가 경매 건수는 총 2천294건으로, 전달(2천83건) 대비 10.1%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1천59건)과 비교하면 116% 급증한 수치로, 2013년 1월(2천512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2년까지만 해도 월별 상가 경매 건수는 1천건을 밑돌았으나, 지난해 초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4월(1천91건) 1천건을 돌파, 지난 6월에는 2천건을 넘기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상가 경매 물건이 늘어난 배경에는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인한 채무 불이행이 증가한 점이 지목된다. 상가의 수익성이 저하되면서 경매 시장에서의 수요는 감소해, 매물이 계속 쌓이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들어 상가 경매 낙찰률은 20% 미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7월에는 20%로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저조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경매에 나오는 10건 중 8건은 낙찰자를 찾지 못하는 실정이다. 또한, 반복적인 유찰로 인해 가
【 청년일보 】 최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지방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면서 전국 아파트 거래에서 수도권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2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의 거래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아파트 매매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건수는 1만2천83건이었으나, 6월에는 2만1천888건으로 약 1만건 가까이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서울에서도 두드러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1월 2천456건에서 6월 6천150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와 같은 수도권 거래 증가에 따라, 전국 아파트 거래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 1월 37.6%에 불과했던 수도권의 거래 비중은 6월 50.5%로 급상승하며, 반년 사이 15%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 매매 건수가 지방 매매 건수를 앞선 것이다. 수도권 거래 비중의 이러한 증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해 수도권의 월 평균 매매 건수는 1만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디자인파크와 함께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벤치, 테이블 등 샤인라이트 벤치 등 4종의 조경시설물을 개발했다. 24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조경시설물은 자가발전사이클로 전력을 생성해 야간 조명으로 활용할 수 있고, 생성된 전력을 통한 간단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구현해 운동, 놀이, 휴식 세가지를 한번에 즐기며 탄소저감을 실천할 수 있는 통합 조경시설물이다. 4종으로 구성된 통합 친환경 조경시설물은 ▲사이클 운동량에 따라 내장된 LED바가 서로 이동하는 방식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샤인라이트 벤치' ▲'샤인라이트 테이블' ▲탄소저감량을 환산해 나무 그래픽으로 시각화하고 운동량을 표시해 주는 '그린라이트하우스' ▲사이클 페달링에 따라 점등되는 버튼을 빠르게 터치해 점수를 얻는 방식의 게임을 제공하는 '터치터치 플레이'다. 포스코이앤씨 '더샵'만의 친환경 특화공간인 '그린어스 그라운드 (Green Earth(=Us) Ground)'는 이러한 재생에너지 조경시설물이 설치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조경시설물 외에도 추후 다양한 형태의 재생에너지를 결합하고, 축전기술을 이용해 포스코이앤씨
【 청년일보 】 정부가 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되어 온 공공공사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를 도입 5년 5개월 만에 대폭 개선한다. 종심제는 그동안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시민단체와 전문가들로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전관영입 업체들의 수주과점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정부가 인정한 전세사기 피해자가 특별법 시행 1년 2개월여만에 2만명대를 넘었다. 특히 피해자의 4명 중 3명은 20~30대 청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0명 중 7명은 전월세 자금 마련 등 주거비 때문에 대출받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출은 받은 청년들 10명 중 7명은 이자 감면, 상환 유예 등을 돕는 채무조정제도 확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토부, 5년만에 종심제 대폭 개선…"청렴성 최우선"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21일 종심제 심의과정 전반을 혁신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힘. 지난 2019년 3월 도입된 종심제는 정성평가 비중을 늘리고, 기술력과 가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낙찰자를 결정하도록 한 제도. 하지만 업체들은 종심제에 담합으로 대응하고, 심사위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며 전방위 로비를 펼침. 최근엔 LH가 아파트, 병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전 임직원이 동참할 수 있는 '일상 속 작은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실시한다. 23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올여름 폭염 장기화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가적인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위기가 떠오르자, 전력 수급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든 임직원이 사무실은 물론 일상생활과 가정에서도 에너지 절감을 습관화하자는 취지다. 우선 DL이앤씨는 사무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안으로 ▲쿨(COOL)한 복장 입기 ▲PC 절전모드 전환하기 ▲미사용 사무기기 전원 차단하기 ▲미사용 조명 소등하기 등을 안내했다. 이어 생활 속 실천 방안으로 ▲저층부 계단 이용하기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경제운전 생활하기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가전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인 ▲자연 해동 후 전자레인지 사용 ▲비데 온열 기능 끄기 ▲세탁물 모아서 세탁하기 ▲전기밥솥 보온 시간 줄이기 등을 소개한 뒤,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력 수급 문제가 매년 반복되고 있는 만큼, 작은 에너지 절감을 습관화하자는 취지에서 캠페인을 계획했다"며 "앞으
【 청년일보 】 서울 마포구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중견 건설사 4곳이 참여했다. 합정동 447 정비사업 조합은 23일 오후 2시 합정동 소재 조합사무실에서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설을 개최했다. 조합에 따르면 이날 현설에는 KCC건설·동양건설산업·진흥기업·이수건설 등 4곳이 참석했다. 이날 현설에 참석한 한 시공사 관계자는 "해당 구역은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주변에 개발 호재도 있어 비교적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는다"며 "본 입찰 참여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시공사 관계자 역시 "대상지에 대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입찰 참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조합 측은 합리적인 공사비와 우수한 옵션을 시공사 선정의 주안점으로 꼽았다. 조합 관계자는 "새 시공사는 브랜드 인지도 보다는 조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공사비와 좋은 옵션을 제시하는 곳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은 지난 2021년 3월 현대건설과 시공권 계약을 맺은 바 있으나 최근 공사비 증액 관련 이견으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하고 새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조합에 따르면 양측간 공식적인 계약 해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4년도 2학기 학교단체 수학여행 및 하반기 시설이용 희망 단체의 예약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은 제주 최고 경승지인 천제연 폭포와 인접하고 여타의 유명 관광지들이 밀집한 중문 관광단지 내 위치해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 있다. 수련원의 규모로는 대지 면적 1만9천956㎡, 연면적 9천471㎡,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로 86객실, 총 670명의 인원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다. 수련원 내에는 2인실, 8인실 형태의 객실 86실을 비롯해 ▲강당 ▲강의실 ▲식당 ▲휴게실 ▲샤워장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 및 최신 설비 등이 갖춰져 있다. 24년 하반기 예약을 희망하는 학교 및 청소년 단체 등은 수련원 홈페이지 또는 유선 전화를 통해 예약 가능 일정 등에 관한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에서는 국가에서 인증 받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교육 및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수련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국가 인증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의 총 6종이며, 특히 안전하게 청소년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는 AI 기반 소각로·수처리시설 운영 최적화 솔루션에 자동운전이 가능한 AI를 적용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AI는 AI가 운전자에게 적절한 조작 방안을 제시했지만 이번 기술은 AI가 설비를 직접 조작해 이른바 '자동운전'이 가능하다. 새로운 AI 적용으로 운영 효율성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 수처리시설은 수질정화용 미생물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송풍기로 산소를 공급한다. 24시간 운영되는 특성상 송풍기 강도를 매번 조정하기 어려워 상향 출력해 과잉 운영되는 경우도 많았다. 수처리 업계에 따르면 송풍기 가동에 사용되는 전기의 양은 수처리시설에서 소비되는 전력 중 30~40%를 차지한다. 이러한 문제 개선을 위해 SK에코플랜트는 하루 최대 7만㎥의 폐수를 처리하는 시설에서 자체 테스트를 진행했다. 미생물 반응으로 폐수를 정화하는 생물반응조와 폐수에 부유물질을 약품과 반응시켜 제거하는 가압부상조에 해당 AI를 적용,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여간 자동운전을 시행했다. 그 결과 AI를 적용하지 않았던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2년 8개월 기간과 비교해 평균 송풍기 에너지사용량이 약 37.2% 줄었다. 지
【 청년일보 】 '로또 청약'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에서 부적격으로 당첨이 취소되거나 당첨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2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원펜타스는 지난 21일 계약을 마감한 결과, 부적격 및 당첨 포기 등으로 남은 잔여 물량 50가구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일반분양 물량 292가구 가운데 17%를 차치했다. 전용면적 84㎡ 기준 20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예상됐던 이 아파트는 지난달 진행된 일반공급에서 178가구 모집에 9만3천864명이 신청해 52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청약 경쟁이 치열했다. 하지만 서류 검토 결과 부적격으로 당첨이 취소되거나 자금조달에 부담을 느껴 스스로 당첨을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잔여 물량이 대거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후분양 단지로 오는 10월 20일까지 잔금 납부와 입주를 마쳐야 한다. 업계에서는 높은 당첨 가점 커트라인에 부정 청약 및 위장 전입 의혹이 제기되자 국토교통부가 전수조사에 나서겠다고 한 점도 당첨 포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있다. 잔여 물량은 예비 당첨자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서울 태릉초등학교에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환경친화 공간인 심포니 교실 숲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태릉초등학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정용훈 태릉초등학교장,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을 비롯해 태릉초등학교 아동 숲 지킴이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개소식은 지난 4월 말 HDC현대산업개발과 굿네이버스가 체결했던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양사는 태릉초등학교와 동작구 성로원 등 두 곳에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환경 친화 공간인 심포니 교실 숲을 조성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협약을 통해 공간을 함께 꾸며나갈 아동 숲 지킴이단을 모집, 운영함과 동시에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이 일일 환경 강사로 어린이 환경교육 진행도 계획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굿네이버스는 올해 2개소에 더해 연속성을 갖고 매년 심포니 교실숲을 꾸준히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첫 공식활동으로 지난 6월에는 태릉초등학교와 서울 동작구에 있는 서울성로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의 친환경 교육 봉사를 통해 분야별 환경오염 사례와 기후변화, 탄소중립 중요성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