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애플과 현대카드 손을 잡고 애플페이 출시를 공식화한 가운데 카드업계와 간편 결제시장에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글로벌 시장점유율 2위의 애플페이가 이미 세계 시장에서 그 경쟁력을 증명한 만큼, 한국의 간편결제 시장에도 큰 지각변동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6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애플과 현대카드는 이달 초 애플페이 출시를 공식화했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내달 중 국내에 애플페이가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경제규모 10위국 중 애플페이가 도입되지 않은 나라는 지금까지 한국이 유일했다. 애플페이는 애플이 2014년 공개한 NFC(10cm 이내의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기술) 기반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신용카드를 대체하는 토큰을 아이폰 내부에 저장하고 결제때마다 이를 불러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토큰 자체가 카드를 대체하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앱)을 구동해 결제하는 삼성페이와 달리 인터넷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페이의 입지는 두 번째로 알려져 있다. 2021년 말 기준 글로벌 결제시장에서 애플페이 처리금액은 6조3천억달러로 1위 비자(10조달러) 다음이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애플페이가 도입
【 청년일보 】 최근 금융회사의 고액 성과급 지급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에 카드회사의 고객 민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카드는 우리나라 성인 1인당 평균 2.5장을 보유할 정도로 널리 사용되는 결제수단이다. 따라서 민원이 급증했다는 것은 카드회사의 서비스에 대한 고객불만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4일 여신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7개 카드회사에 접수된 민원은 1천870건으로 전분기(1천87건)보다 72% 증가했다. 카드회사에 접수된 민원은 지난해 1분기 1천455건, 2분기 1천283건 등 지난해 전체로는 5천695건에 달한다. 해당 민원 건수는 카드회사에 접수된 중복·반복 민원이나 단순 질의, 카드회사에 책임을 물을 수 없는 민원 등은 제외된 수치다. 지난해 4분기에 카드회사에 접수된 민원은 할부 항변권 등 제도 정책 관련한 내용이 600여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드영업 관련 200여건, 채권 관련과 고객상담이 각각 100여건이었다. 카드회사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 민원 건수 증가율은 삼성카드가 전분기보다 127% 늘어 가장 높았으며, 하나카드(80%), 현대카드(69.7%), 신한카드(66.3%)
【 청년일보 】 롯데카드는 기존 앱카드를 개선한 '로카페이' 서비스를 디지로카앱에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결제수단 선택의 폭과 서비스 이용가능 고객의 범위를 확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롯데카드는 물론 기존 앱카드에는 등록할 수 없었던 타사 카드, 선불형 교통카드 등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먼저 롯데카드 회원이 아니어도 로카페이 이용이 가능하다. 로카페이는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를 지원해 참여 카드사의 신용 및 체크카드를 등록해 결제할 수 있다. 등록한 카드는 편의점, 마트 등 앱카드 바코드 결제가 가능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가 없어도 로카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로카페이 가입 시, 기본 결제수단으로 '로카 캐시비 모바일'이 자동으로 발급된다. 로카 캐시비 모바일은 신용카드 온라인 가맹점 결제나 NFC 기능(안드로이드)을 통해 지하철, 버스에 탑승할 수 있는 모바일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신용카드와 연결하면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로도 사용 가능하다. 충전은 로카페이에 등록된 결제수단을 통한 간편결제나 계좌이체 및 휴대폰 결제로 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추후 로카 캐시비 모바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혜
【 청년일보 】 치솟는 물가와 고금리 영향으로 서민들의 대출상환 여력이 떨어지면서 신용카드 사용대금을 제때 내지 못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연체에는 잡히지 않지만 월 카드대금의 최대 90%까지 이월할 수 있는 결제성 리볼빙(일부결제금액 이월 약정) 서비스 이월 잔액이 달마다 사상 최대치를 꾸준히 경신하고 있다. 23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국내 9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NH농협)의 리볼링 이월 잔액 합계는 7조3천666억원으로 전월 대비 91억원 이상 늘었다. 지난해 1월(6조2천268억원)과 비교하면 1년 사이 1조원 이상 늘었다. 결제성 리볼빙은 카드대금의 일정 비율만 먼저 내고 나머지는 다음 달로 넘겨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결제금액 비율은 카드대금의 10~100% 범위 내에서 10% 단위로 조정이 가능하며 최대 90%까지 이월할 수 있다. 다만 일반적인 대출로 취급되지 않고 카드대금을 통한 유예를 제공하는 방식이라 일반적인 대출보다 금리가 높은 편이다. 리볼빙 이월 잔액은 지난해 10월 7조1천634억원에서 11월 7조3천28억원으로 급증한 뒤 12월 7조3천574억원, 1월 7조
【 청년일보 】 금융사의 성과급 지급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카드회사들이 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이로써 모든 카드사에서 카드론 금리가 지난달 대비 1%포인트(p) 이상 하락해 15%대로 떨어졌다. 20일 여신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장기 카드 대출인 카드론의 평균 금리를 지난 1월 기준 14.70%로 전월 대비 1.66%포인트(p) 내렸다. 삼성카드의 1월 카드론 평균 금리도 15.13%로 전월 대비 0.53%포인트, 신한카드는 14.67%로 0.36%포인트 내렸다. 개인 신용대출 금리의 경우 삼성카드는 지난 1월 기준 14.95%로 무려 2.77%포인트 인하했고 신한카드는 14.96%로 1.25%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말까지 대출 금리를 올려왔던 카드회사들이 1월 카드론 금리 등을 내린 이유는 최근 금융권에 불고 있는 고금리 대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조달 금리 상황이 좋아졌고 카드회사들 또한 취약계층 등을 지원한다는 의미에서 일부 금리가 내려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카드사들은 지난해 자금난 등을 이유로 고객의 이용 한도 등 고객 서비스를 대부분 줄였고 신용대출 평균 금리를 10% 중후
【 청년일보 】 여신금융협회는 여신금융업권(신용카드사, 리스·할부사 및 신기술금융사)에서 올해 상반기 중 약 279명을 신규채용 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카드사 중에서는 신한카드가 지난 1월 총 41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시작했으며, 우리카드도 16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2월에는 현대카드가 34명을, 롯데카드는 올해 6월까지 총 27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역시 5월 중 12명의 신규 채용 계획을 전했다. 단 삼성카드, 하나카드, BC카드는 구체적인 채용계획을 제시하지 않았다. 캐피탈사는 1월부터 3월까지 신한캐피탈, NH농협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 현대캐피탈이 두 자릿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신금융협회는 최근 여신금융회사의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하반기 채용계획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향후 채권시장 안정화 추세에 따른 신규채용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새로운 환경변화에 맞는 금융서비스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저축은행 업계가 상반기 중 약 151명의 정규직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저축은행은 최근 3년간 신입직원의 약 10%를 고졸(高卒) 직원으로 채용해왔으며 올해도 유사한 수준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채용 규모가 예년 대비 감소했지만, 하반기 중 경영 환경이 호전되면 전년 수준으로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주점 업종의 매출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전이었던 1년 전에 비해 2배 수준으로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국내 주요 업종의 소비 매출 현황을 분석한 'ABC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월 주점 업종의 카드 매출액은 1년 전보다 11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 업종도 카드 매출 증가율이 같은 기간 55.9%로 높았고, 운송 업종 증가율이 42.1%로 뒤를 이었다. 숙박(8.5%), 식당(11.5%) 등 거리두기 해제와 관련한 업종 매출도 1년 전 대비 뚜렷한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1월 전체 카드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6% 감소했다. BC카드는 카드 매출 자료를 분석해 13개 주요 소비 업종의 매출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ABC 리포트를 매달 초 공개할 계획이다. 우상현 BC카드 신금융연구소장은 "전 세계적인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에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공급해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SBI저축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소재의 페럼타워에서 김문석 대표이사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SBI저축은행은 김문석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유지해 온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김 대표는 취임식에서 "현재 기준금리 인상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에 처해 있다"며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기 위해 '건전하고 스마트한 경영환경 조성', '디지털 경쟁력 강화', '고객‧주주‧직원의 균형성장을 통한 시장지배력 향상', '업의 본질에 따른 핵심가치에 집중' 등 4가지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 또한 임직원들에게 "어려운 상황을 정면돌파 할 태세를 갖추고, 과거의 관성을 과감히 버리고 혁신적인 방안을 강구하며, 미래에 대해서도 준비하는 치밀함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우리의 성공 DNA를 통해 목표를 실현해 나간다면 지금 겪는 위기는 머지 않은 미래에 달콤한 과실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석 대
【 청년일보 】 우리카드는 카드사 최초로 금융사 앱으로 고객이 직접 본인의 행정정보를 조회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우리카드 고객은 우리WON카드 앱을 통해 ▲건강·장기요양보험료납부확인서(직장/개인) ▲연금산정용 가입내역확인서 등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 향후 제공되는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조회할 수 있는 증명서를 추가하고 지방세 납부 알림과 같은 공공정보 활용 신규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주체인 국민의 요구로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조회 가능한 공공정보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감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을지로 본사 사옥에서 2023년 하나카드 제 7기 고객 패널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카드 고객 패널은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손님 소통의 대표적인 채널로 올해 7년차를 맞이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고객 패널은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와 다양한 직업을 가진 하나카드 손님 15명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올 4대 혁신 과제 중 하나를 '손님을 위한 혁신'을 꼽을 손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있다. 이번 고객 패널 프로그램은 이러한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손님이 당사에 바라는 점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경청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 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 패널은 하나카드의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불편사항을 보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 및 디지털 채널 편의성 증대를 위한 개선 활동 등 여러 주제에서 손님의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 카드 상품 개발 및 모바일 결제 담당자도 참여하여 고객 패널들과 함께 다양한 시각에서 여러 차례 의견을 주고 받았으며 고객 패널이 직접 주제
【 청년일보 】 애큐온그룹이 새학기를 앞두고 저소득층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교육에 필요한 물품인 연필, 노트 및 스마트폰 거치대 등을 선물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애큐온저축은행 본사에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및 서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애큐온 드림 온!(Dream On!) 서울시지역아동센터 교육 물품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애큐온은 이번 지원을 위해 양사가 각 1천500만 원씩 총 3천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더불어 양사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봉사단으로 참여해 신학기에 필요한 학용품과 친환경 소재의 선물 10여 종을 친필로 직접 작성한 응원 엽서와 함께 담아 총 300개의 교육 물품 세트를 포장했다. 기부 물품은 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서울 소재 11개소, 300명의 아동에게 전달됐다. 또한, 교육 물품의 구매와 배송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자 사회적 기업인 'EM실천'에 위탁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네트워크 확산에도 기여했다. 애큐온캐피탈의 백승규 Commercial금융부문장은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학생들에게 기쁨을 주고자 작은 선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