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대표 석유화학 업체인 금호석유화학이 환경과 안전 부문의 역량 강화에 주력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에 따르면 회사는 "인간과 환경의 파트너로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환경 부문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금호석화는 ▲환경영향 최소화 ▲환경경영 고도화 ▲'2050년 탄소중립 감축 목표' 등 로드맵을 구체화 했다. 특히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앞서 지난 2022년 기존의 기술기획본부 소속 안전환경팀을 대표이사(CEO) 직속의 안전환경기획실로 격상해 안전환경 전담 조직을 강화했다. 안전환경기획실 내 '환경경영팀'은 전사 환경 업무의 컨트롤 타워로서 환경 규제 및 정책 모니터링, 기후변화 대응, 오염물질 및 폐기물 저감 업무, 화학물질 관리 업무 추진 등 환경경영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금호석화 측은 "각 사업장에는 환경 관련 전담 조직을 별도로 구성해 사업장 환경 업무를 전반 관리하고 있다"면서 "환경 이슈 발생 시 안전환경기획실 임원이 대표이사에게 보고하며,
【 청년일보 】 조영제를 비롯한 조영 관련 분야에 변화를 감지케 하는 새로운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의 조영제와 조영기술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가둘리늄이 아닌 신 성분의 조영제 개발부터 조영제 유발 급성 신장 손상 치료제 등 조영 관련 혁신이 잇따르고 있다. ◆ 조영분야 새로운 방향성 제시…“철 성분 조영제부터 ‘형광 박테리아’ 활용 조영기술까지” 1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조영제 전문기업 동국생명과학의 전략적 제휴 파트너사 인벤테라에서 개발 중인 근골격계 MRI 조영제 신약 후보물질 ‘INV-002’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 INV-002(상품명 NEMO-103)는 인벤테라가 자체 개발한 나노구조체 플랫폼 기반 차세대 MRI 조영제로, 인체 친화적인 철분(Fe)을 활용해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해상도는 T1 수준을 낼 수 있는 어깨 부위 관절 질환 진단 관절조영술(MR Arthrography)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 임상 3상은 빅4 병원을 포함한 8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회전근개 파열 ▲관절와순 파열 ▲관절연골 손상 ▲오십견 등 근골격계 질환 환자 85명을 대상으로 진행
【 청년일보 】 국내 단체급식업계가 식품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메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급식 소비층의 눈높이가 높아지는 가운데, 각 사는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식사의 재미와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략을 택한 것이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단체급식 시장규모는 2022년 기준 약 21조2천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민간 부문은 11조5천억원, 공공 부문이 9조7천억원 규모다. 국내 단체급식 시장은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신세계푸드 등 상위 5개 대기업이 전체 점유율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단체급식 업계는 통상적으로 새로운 대형 사업장이 자주 생기지 않고, 대부분의 기업이나 기관은 기존 급식업체와 장기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업체를 바꾸기 위해서는 경쟁입찰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며, 진입 장벽도 높다. 이에 따라 업계는 식품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급식 서비스에 차별화를 주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 MZ세대 공략한 '카레떡볶이'…삼성웰스토리·오뚜기 이색 프로모션 삼성웰스토리는 6월 한 달간 150여 개 구내식당에서 오뚜기와 함께 협업 프로모션을
【 청년일보 】 중국 게임시장 최대 진입 장벽이었던 '판호(版號)'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다. 글로벌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한 우회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게임사들은 모바일 중심에서 PC 중심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주요 대형 게임사들은 스팀 신작을 연달아 출시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 무너지는 '판호' 신화…'스팀'이 새로운 돌파구 19일 게임업계 및 증권가 등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이다. 지난해 기준 약 67조원 규모로, 전 세계 게이머의 20% 이상이 이 시장에 몰려 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외산 게임 진입은 중국 정부의 '판호' 발급에 좌우돼 왔다. 국내 게임사들이 수년째 진출에 고전해온 배경이다. 실제로 다수의 한국 게임들이 글로벌 출시 이후 수년이 지난 뒤에야 중국판을 내놓는 구조였고, 이로 인해 현지 이용자들에게 '신선함'을 어필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자국 게임사 중심의 모바일 시장, 수익 환수율(20~30%)의 한계까지 겹치며 중국판 출시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그러나 이러한 판세가 바뀌고 있다. 판호 없이도 진출 가능한 PC 플랫폼 '스팀'을 통한 우회 경로가 현실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가 인기 PC MMORPG '로스트아크'의 모바일 버전,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출시에 앞서 18일 '비전 프리뷰: 라이브'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개발 방향성과 핵심 콘텐츠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정환 PD와 전투 기획을 담당하는 이준성 실장이 직접 등장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 AI 기반 개인화 기능, 새로운 스토리라인 등을 통해 원작의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 걸맞은 혁신을 꾀한 것이 특징이다. ◆ 모바일 최적화 전투 시스템에 AI로 조작 보완까지…원작 세계관 유지, 스토리는 선택형 구조로 확장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내 손 안의 핵앤슬래시'를 모토로, 복잡한 키 조작 없이도 직관적이고 리듬감 있는 전투를 가능케 한다. 스킬 콤보를 하나의 버튼에 묶는 시스템, 버튼 위치 및 크기 설정, '기기 흔들기' 조작 등 모바일 특유의 사용성을 반영했다. AI 기반 보조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자동 회피 기능인 '스마트 회피', 전투 중 아이템 자동 사용, 공략 정보 제공 시스템 등이 전투의 진입 장벽을 낮췄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경우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 기준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이하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 시행에 따른 것이다. 이미 공공부문은 2023년부터 ZEB 5등급 인증이 의무화되어 에너지를 90kWh/m²yr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 개정을 통해 이와 비슷한 수준인 100kWh/m²yr 미만으로 에너지 기준을 상향 조정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 사업주체는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기준 또는 시방기준 중 하나를 선택하여 ZEB 5등급 수준의 에너지 성능을 충족해야 한다. 성능기준으는 기존 120kWh/m²yr 미만에서 약 16.7% 향상된 '100kWh/m²yr 미만'으로 강화되며, 시방기준으로는 성능기준과 유사한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항목별 에너지 성능 기준이 강화된다. 구체적으로 창의 단열 등급 및 강재문의 기밀성능 등급은 각각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되었으며, 단위 면적당 조명밀도는 8W/m² 이하에서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전라·광주 지역 아동복지시설 2만여명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제4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동건강 지원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교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아이들의 바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슬로건 아래, 전국 아동복지시설 아동 지원을 목표로 푸드(치킨 파티)와 행복(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교촌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제4회 아동건강 지원사업' 성료식을 열고, 한국아동복지협회, 행복채움연구소와 함께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제4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은 '푸드 지원(치킨파티)'과 '행복 지원(다양한 교육 및 체험)'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전라·광주 지역 아동복지시설 665개소, 총 2만여명의 아동들에게 지원했다. 교촌은 '푸드 지원'을 통해 전라·광주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교촌치킨 파티를 지원해 아이들이 함께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복 지원'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 교육,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골프웨어 브랜드 '닥스골프(DAKS GOLF)'는 본격적인 여름 골프 시즌을 맞아 시원한 냉감 기능성을 대폭 강화한 '서머 마린(Summer Marine)' 컬렉션 및 냉감 스팟 제품군을 선보이며, 여름 골프웨어 시장을 공략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머 마린 컬렉션은 냉감, 경량, 통기성 등 기능성 소재를 적극 활용한 여름 시즌 전용 제품군으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청량감을 제공하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계절과 관계없이 연중 골프를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에서도 가벼운 착용감과 쾌적한 필드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제품군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구성했다. 냉감 기능성 위에 '아일랜드 호핑(Island Hopping)'을 주제로 우아한 지중해의 감성도 더했다. 탁 트인 해안가를 연상시키는 블루톤 컬러와 마린룩에서 모티브를 얻은 밧줄 패턴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주요 특징이다. 여성용 대표 아이템은 '로프 그래픽 홀메쉬 반집업 티셔츠'다. 체인 형태로 엮은 밧줄 패턴으로 닥스를 상징하는 '4D' 헤리티지 그래픽을 구현했다. 동일한 패턴의 '로프 그래픽 밴딩 쇼츠'도 세트로 출시됐다. 남성용
【 청년일보 】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진행 중인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에 '황금올리브 치킨 반마리', '치즈볼' 등 인기 메뉴 증정 혜택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18일 밝혔다. BBQ는 내달 25일까지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티켓 3만장을 확보해 고객들과 나누는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프로모션에서는 BBQ앱 신규 가입 시 1장, 치킨 메뉴 주문 시마다 1장씩 추가 증정하는 응모권을 통해 경기 티켓 2매와 함께 랜덤 치즈볼 5알, 감자튀김, 롱치즈스틱 등이 경품으로 증정됐다. 여기에 BBQ는 이날부터 혜택을 업그레이드해 인기 메뉴들을 경품으로 추가했다. 특히, 이번 응모권은 사용 횟수의 제한 없이 무제한 응모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응모권 수령 시 BBQ의 메뉴들을 즐기면서 여러 번 티켓 당첨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당첨된 쿠폰은 발급 후 7일 이내까지 사용할 수 있다. BBQ 관계자는 "FC바르셀로나 티켓이라는 특별한 보상과 함께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BBQ의 인기 메뉴들을 즐기며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
【 청년일보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버티컬 커머스 업계 최초로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천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하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에이블리 사용자 수는 1천5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연령별 사용자 분석 결과,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국내 주요 버티컬 커머스 중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2030 여성(만 20세 이상 39세 이하) 사용자 수는 461만명으로 대한민국 2030 여성 인구(597만명)의 80%가량이 에이블리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방문을 넘어, 실행 횟수와 사용 시간 등 핵심 사용성 지표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같은 달 에이블리 앱 실행 횟수는 약 6억6천만회로, 매일 2천만번 이상 접속한다는 의미다. 앱 사용 몰입도를 나타내는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 역시 1시간 1분으로 가장 높았다. 에이블리는 패션을 넘어 비 패션(뷰티, 디지털, 라이프, 푸드 등 패션 외 영역) 카테고리와 교차 추천이 가능한 고도화된 'AI(인공지능) 개인화 추천 기술'을 성과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동일 상품에
【 청년일보 】 이른 더위로 휴가를 미리 준비하는 '얼리 바캉스족'이 늘어나면서 무신사 뷰티에서도 여름철 아이템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무신사 뷰티가 최근 2주간(6월 1~15일) 랭킹, 거래액, 검색어 추이를 분석한 결과, 바캉스 뷰티템의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뜨거운 햇빛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스킨케어 제품, 피부 노출을 대비해 트러블을 완화해 주는 바디 미스트, 자외선 차단과 피부 톤업이 동시에 가능한 선크림 등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간 바디 미스트(193%), 스킨·패드(179%), 선크림(94%) 등 여름 피부 케어를 위한 뷰티 아이템의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열감을 낮춰주는 기능성 스킨케어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최근 2주간 무신사 뷰티 내 '쿨링패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했고, 쿨링 및 진정 관련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5배 증가했다. 특히 무신사 뷰티에서 선론칭한 셀퓨전씨와 진로의 '쿨링패드 기획세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선케어 제품 중에서는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간단한 메이크업이 가능한 톤업 제품
【 청년일보 】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엔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HNC 2025(Healthplex Expo 2025, Natural & Nutraceutical Products China 2025)'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HNC는 매년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건기식 전시회다. 원료사부터 연구·개발·생산(ODM) 기업까지 글로벌 건기식 관련 기업이 총출동하는 행사다. 올해는 2500개 이상 업체가 참가해 관계자 12만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코스맥스엔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는 그룹사 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스마트 이너뷰티(Smart Inner-Beauty)'라는 슬로건 아래 공동영업에 나선다. 그룹의 모태인 코스맥스의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먹는 화장품(이너뷰티)와 바르는 화장품을 함께하는 '스마트 뷰티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너뷰티에 특화된 신제형과 소재도 대거 선보인다. 양사가 새롭게 선보이는 제형 기술은 섭취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코스맥스엔비티의 '사르르(SaRrr)'는 단백질 셰이크 제형에 적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