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멀티골 활약으로 크로토네를 3-0으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토네와 2020-2021 세리에A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3-0 완으로 완승했다. 호날두는 전반 38분 알레스 산드루의 패스를 헤딩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전반 추가시간에 애런 램지의 크로스를 또 한 번 머리로 받아 넣어 2-0을 만들었다. 호날두는 이날 2골을 기록하며 로멜루 루카쿠(17골·인터 밀란)를 누르고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웨스턴 매케니의 쐐기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리그 3위(승점 45·13승 6무 3패)로 올라섰으며, 호날두는 리그 전구단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2018년 7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상대에 상관없이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해 왔으나, 전날까지 크로토네를 상대로는 골을 넣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기분 좋게 멀티 골을 작성하면서 전 구단 상대 득점을 기록했다. 그간 세리에A에서 넣은 골은 70골이 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에이스 투수 클레이턴 커쇼가 '은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커쇼는 22일(한국시간) MLB닷컴, ESPN 등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나는 은퇴할 생각이 없다"라며 "나는 만 서른두 살이다. 몇 년 더 던질 힘이 있다"고 했다. 이어 "나는 여전히 던지는 걸 좋아하고, 건강에도 자신 있다"라며 "2021시즌이 끝나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구위 회복을 자신했다. 커쇼의 은퇴설이 불거진 건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지난 16일 게재한 인터뷰 때문이었다. 당시 커쇼는 2021시즌 뒤 거취에 관해 "잘 모르겠다. 지금은 그저 즐겁게 야구를 하고 싶다"며 "동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경기에 뛰고 싶다"고 답했다. 커쇼의 답변은 2021시즌 계약 만료를 앞둔 시점에서 고민' 혹은 '이적 준비'로 받아들인 취재진과 팬이 있었다. 커쇼는 "나는 야구를 그만둘 생각이 전혀 없다. 다저스 생활에도 만족한다"며 "오직 최대한 자주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겠다는 목표만 생각한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2006년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다저스에 입단해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2013년 다저스와 총액 2억1천500만달러에 7년
【 청년일보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창단 사령탑인 유영주(50) 감독이 부진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2년 만에 감독직에서 사퇴한다. BNK 구단은 2020-2021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다음 날인 22일 유 감독의 사퇴를 발표했다. BNK는 "유 감독이 정규리그 종료 직후 정충교 단장과의 면담에서 구단의 재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사의를 표명했고, 구단도 그 뜻을 존중해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유 감독을 보좌한 코치진도 모두 물러났다. 유 감독은 2019년 4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위탁 관리를 맡고 있던 KDB생명(당시 네이밍 스폰서 OK저축은행) 구단을 인수해 창단한 BNK의 초대 사령탑을 맡아 팀을 이끌어 왔다. 2012년 KDB생명 이옥자 감독 이후 여자프로농구 사상 두 번째 여성 정식 감독이었다. 유영주 감독은 지난 2019년 BNK의 창단 감독으로 2번째 시즌을 이끌어왔지만 올해 5승 25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최하위에 그쳤다. 특히 21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리그 역대 한 경기 최소 득점인 29점밖에 올리지 못하며 29-55로 완패, 9연패를 당하며 시즌을 마쳤다. 유 감독은 "창단 이후 성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난적' 아스널을 1-0으로 이기며 13연승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에 1-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이날까지 지난해 12월 20일 사우샘프턴전부터 두 달 넘게 리그 13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승점59·18승5무2패)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리그 종료까지 13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승점 49점으로 각각 2, 3위에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골득실+21), 레스터 시티(골득실+17)와 승점 차를 10점으로 유지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리그컵 경기까지 더하면 맨시티는 공식전 18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 기세를 유지하면 '도메스틱 트레블(국내 대회 3관왕)'을 노려볼 만하다.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 올라있어 '쿼드러플(4관왕)'도 가능하다. 리그 초반 부진에 팀 에이스 케빈 더브라위너의 부상 등 여러 악재가 겹쳤던 점을 고려하면 '대반전'이라 할 만하다. 맨시티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도 "놀랍다"고 했다 그는 경
【 청년일보 】 오사카 나오미(3위·일본)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8천만 호주달러·약 686억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제니퍼 브레이디(24위·미국)를 2-0(6-4 6-3)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오사카는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제니퍼 브레이디를 세트 스코어2-0(6-4 6-3)으로 승리했다. 오사카는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호주오픈 정상을 탈환했으며 2018년과 2020년 US오픈에 이어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오사카는 22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2위까지 오르게 됐다. 1세트에서 먼저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3-1까지 달아난 오사카는 곧바로 서브 게임을 내주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4-4까지 팽팽히 이어진 힘겨루기는 브레이디의 허무한 실수로 균형이 무너졌다. 게임 스코어 4-5로 뒤진 브레이디는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40-15까지 앞서다가 더블폴트로 듀스를 내줬고, 브레이크 포인트에 몰린 상황에서는 포핸드 스매싱 기회에서 공이 네트에 걸리는 어이없는 실수로 1세트를 빼앗겼다. 2세트는 오사카가 시작하자마자 4-0까지 치고 나가며 마지막 세트에
【 청년일보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온라인으로 팬들과 만난다. 수원 구단은 "20일 오후 7시 '수원 삼성 언택트 팬스데이'(FAN'S DAY)를 열어 팬들과 시즌 첫 만남을 가진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은 매 시즌 시작 전 체육관 등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서 대대적으로 팬스데이를 열었다. 선수들이 장기자랑을 펼치는 등 재미난 일들이 많았다. 수원 도이치 오토월드 BMW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형식으로 열리며 팬들은 구단 공식 유튜브 계정 '수원삼성 블루윙즈 TV'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건하 수원 감독과 주장단 김민우·민상기가 인터뷰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구단 기량발전선수(MIP)로 뽑힌 김태환도 함께 한다. 이 밖에 2020시즌 구단 최우수선수(MVP)와 MIP에 대한 시상식, 경품 추첨 행사 등이 진행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를 4-0으로 대파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완승했다. 맨유는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멀티 골을 포함하여 마커스 래시퍼드와 대니얼 제임스가 득점에 가세하며 골 폭발력을 선보였다. 맨유는 원정에서 4골 차 승리를 챙겨 오는 26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 여유롭게 임할 수 있게 됐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경기 시작 2분도 채 되지 않아 레알 소시에다드의 아드난 야누자이와 래시퍼드가 한 차례씩 슈팅을 시도하는 등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았다. 그러다 맨유가 점차 공격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 16분 스콧 맥토미니의 슈팅과 3분 뒤 래시퍼드의 오른발 슈팅이 모두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래시퍼드의 슈팅이 막힌 뒤에는 페르난데스가 재차 슈팅하는 등 맨유는 점차 공격을 주도해 나갔다. 마침내 맨유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골문을 두드린 끝에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27분 레알 소시에
【 청년일보 】 포켓볼 원조 섹시스타 자넷 리(50·한국명 이진희)가 난소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19일(한국시간) 자넷 리가 최근 난소암 4기 진단을 받고 최대 1∼2년 정도 생존할 수 있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자넷 리는 늘씬한 키에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지은 채 검은 드레스를 입고 경기를 한다고 해서 '검은 독거미'란 애칭을 얻었다. 자넷 리는 '선천성 척추측곡 질환(척추가 옆으로 휘는 병)' 때문에 4년간 5차례 대수술을 받기도 했다. 이로 인해 만성 통증에 시달린 탓에 난소암이 온몸에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자넷 리의 에이전트인 톰 조지는 설명했다. 자넷 리는 "당구대에 섰을 때와 똑같은 결의로 이 싸움과 맞서겠다"며 "(농구계 전설인) 짐 발바노가 말한 것처럼 세 딸을 위해서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넷 리의 가족과 지인들은 펀딩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자넷 리는 1990년대 중후반 세계 1위를 석권했으며 국내외 대회에서 30차례가 넘는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여자 당구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 청년일보 】 손흥민(29·토트넘)이 시즌 18호 골을 기록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와 원정 경기에서 4-1 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5분 한 차례 왼발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던 손흥민은 8분 뒤 베일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 넣으며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전반 28분에는 베일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아냈다. 볼프스베르거는 2분 뒤 다리오 비징거의 절묘한 헤딩 슛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오히려 전반 34분 루카스 모라까지 추가골을 넣으며 격차를 더 벌렸다.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모라는 상대 수비수 3명을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0-3으로 끌려간 볼프스베르거는 후반 들어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후반 10분 토트넘 무사 시소코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미카엘
【 청년일보 】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새 마스코트와 함께 2021시즌을 시작한다. 전북 현대는 18일 새 마스코트 '나이티'와 '써치'를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된 나이티는 뜨거운 열정을 느끼면 힘이 솟는 스피드레이서로,에너지와 도전, 친화력이 특징이다. 써치는 귀여우면서 스마트한 캐릭터로 나이티와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구단측은 "나이티는 열정을 느끼면 힘이 솟는 '스피드 레이서' 콘셉트로, 써치는 귀여우면서도 스마트한 느낌을 살려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나이티와 써치는 기쁨, 슬픔, 사랑 등 10가지 표정을 LED를 통해 표현할 수 있어, 어린이 팬들에게 매력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세비야(스페인)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도르트문트 홀란이 멀티 골에 도움 1개를 기록하는 대활약을 펼쳤다. 세비야는 전반 7분 수소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전반 19분 도르트문트의 홀란이 마흐무드 다후드에게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슛이 골망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8분 뒤에는 홀란이 역전골을 터트렸다. 홀란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뒤 제이던 산초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 지역 안으로 침투했고, 문전에서 때린 슈팅이 골로 연결되며 2-1로 역전했다. 홀란은 전반 43분 마르코 로이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가볍게 차 추가 골을 만들었다. 이후 세비야는 후반 39분 루크 더용이 한 골을 기록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도르트문트가 한 골 차 승리를 확정했다. 도르트문트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스페인팀과 원정 경기를 이긴 건 1996-199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12연승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승점 56을 기록해 '지역 라이벌'이자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승점 46)와 승점 격차를 10점으로 벌리고 부동의 1위 자리를 이어갔다. 맨시티는 정규리그에서 최근 12연승에 16경기 무패(14승 2무) 행진을 기록하는 등 폭풍질주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경기는 지난해 12월 29일 예정됐던 정규리그 16라운드 경기로, 당시 맨시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연기됐다가 이날 치러졌다. 맨시티는 전반 32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필 포든의 기습적인 오른발슛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선제골을 뽑았다. 에버턴도 곧바로 '행운의 동점골'로 응수했다. 전반 37분 리카 뒤뉴가 골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왼발슛이 맨시티의 오른쪽 골대를 때리고 나오는 순간 골문 앞에 있던 히샬리송의 오른쪽 허벅지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전반을 1-1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 18분 페널티지역 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