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발전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안전․품질관리역량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으며 원전 분야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에 따라 유럽을 비롯한 해외 원전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1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티유브이 슈드(TÜV SÜD) 한국사무소에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ISO 19443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수여식은 현대건설 최영 NewEnergy사업부장과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 서정욱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의 안전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관리 국제표준으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에 기반해 원자력 안전 분야에 특화된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또는 서비스(ITNS)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본 인증은 최근 유럽의 주요 원전 운영 및 발주 국가에서 원전 사업 참여의 기본 조건으로 요구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원전 사업 분야의 체계적인 품질보증 및 이행 시스템과 우수한 실무 적용수준을 바탕으로 독일의 대표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1년째 상승하고 있다. 1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대비 전세가 비율은 53.9%로, 지난 2022년 11월(53.9%)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금리 인상 이후 전셋값이 급락하고 역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지난해 4월 50.8%까지 떨어지기도 했는데 이후 아파트값과 전셋값이 동반 상승하면서 전세가율이 오르기 시작했다. 전세가율은 작년 7월(50.9%) 이후 지난달까지 1년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전세가율이 오르는 것은 매매가격 상승 폭보다 전세가격 상승 폭이 더 크기 때문이다. 국민은행 시세를 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누적 0.02% 오르는 동안 전셋값은 3.79% 상승했다. 구별로는 강북구의 전세가율이 62.0%로 가장 높았고, 중랑구(61.6%), 금천구(61.4%), 성북구(61.0%), 관악구(60.4%), 은평구(60.2%) 등의 전세가율이 60%를 넘었다. 비교적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42.7%)·서초(47.2%)·송파구(46.5%) 등 강남 3구의 전세가율이 50%를 밑도는 것과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실거래가도 크게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월 대비 1.80% 상승하며 올해 1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거래된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직전 거래와 비교해 산출되는 지수로, 매월 달라지는 조사 표본에도 불구하고 실거래가지수는 지난해 2월(1.98%)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특히, 강남 3구와 강동구를 포함한 동남권 지역의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2.36%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어 양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이 1.85% 상승했고,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등 서북권이 1.69%, 성동구,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이 속한 동북권이 1.35%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서울 전역에서 실거래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의 상승은 거래량의 급증과 함께 높은 금액에 거래되는 사례가 늘어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7천479건으로 20
【 청년일보 】 정부가 '8·8 주택공급 대책' 후속 조치 일환으로 서울과 인접해 우수택지로 알려진 경기 과천지구의 공공택지에 아파트 1만가구를 공급한다. 올 2분기 전국 부동산 거래금액이 2년 만에 100조원을 돌파했다. 거래금액은 30.1% 늘어난 100조9천506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아파트 거래액이 2배 가량 상승했다.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이 의무화되면서 서울시가 위원회 구성방법과 역할, 분쟁조정 절차 등 세부기준을 마련했다. ◆ '우수 입지' 경기 과천에 아파트 1만가구 공급…"2029년 분양 목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과천 원도심과 서울 서초 사이 169만㎡ 땅에 조성되는 과천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힘. 과천지구는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음. 지하철 4호선이 지구를 관통하며 선바위역 이용시 강남역까지 20분내에 이동 가능하며, 위례과천선 정차역 유치 등 광역 교통망도 추가 확충한다는 방침. 과천지구 1만가구 중 6천487가구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공공주택. 공공분양 3천425가구,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하다가 6년 뒤 분양받을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뉴홈 '선택
【 청년일보 】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세에 지난달 서울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이 4년 7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지방의 매매가격은 하락하며 지역간 양극화 현상이 관측됐다. 한국부동산원이 16일 발표한 '7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76% 상승해 지난 2019년 12월(0.86%)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수도권도 0.40% 오르며 상승 폭을 전월(0.19%)보다 2배 가까이 키웠다. 아파트 매매가 상승이 전체 주택 매매가를 밀어 올린 모양새다.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월 대비 1.19% 상승했다. 연립주택(0.17%)이나 단독주택(0.26%)의 상승률을 압도하는 수치다. 서울 및 수도권의 상승폭 확대에 힘입어 전국 주택 매매가는 0.15% 오르며 전월(0.04%)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다만 지방은 0.08% 하락해 온도차를 나타냈다. 주택 전세가격지수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전국이 0.16% 오른 가운데 서울은 0.54% 상승했다. 서울의 상승률은 지난 2021년 8월(0.55%)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도권도 0.40% 올랐다. 지방 주택(-0
【 청년일보 】 서울에서 시작된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7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0.9로, 전월 대비 6.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2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에 상승 국면으로 전환한 것이기도 하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이번 상승을 주도한 것은 수도권이었다.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40.6으로 한 달 새 7.6포인트 올랐고, 이는 지난 2021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40을 넘어선 것이다. 경기는 지난 6월 118.2에서 지난달 126.8로 8.6포인트, 인천은 117.8에서 124.5로 6.7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지방 지수도 지난 6월 105.0에서 지난달 109.1로 4.1포인트 올라 주택매매 심리가 개선됐으나, 수도권에 비해 상승 폭은 작았다. 울산(108.8→119.8), 대구(104.0→112.5)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의 상승 폭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전국 20곳에 총 3천704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유형별로 청년특화주택 5곳(1천146가구), 일자리 연계형 11곳(1천808가구), 고령자복지주택 4곳(750가구) 등이 특화 공공임대주택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청년특화주택은 도심 내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역세권 같은 우수한 입지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에 선정된 서울 동작구 대방동 청년특화주택(370가구)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군부지에 들어선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생활권으로, 여의도와 영등포 사이에 위치해 청년층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 사업 승인을 마치고 2029년 말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세종시 공동캠퍼스 청년특화주택(202가구)은 캠퍼스 기숙사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청년 2천명을 위해 공급된다. 2028년 하반기 입주 목표다. 다음 달 준공이 목표인 세종시 공동캠퍼스에는 서울대, 충남대, 충북대 등 6개 대학과 1개 대학원이 차례로 입주한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업무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임대주택이다. 올해는
【 청년일보 】 올해 2분기 서울 아파트 전세계약 비중이 60%를 돌파하고 부동산 거래액도 100조원을 넘어섰다. 이같이 최근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부동산 계약 관련 특이사항에 대한 대처 및 관련 법 규정에 대한 세입자와 집주인들의 법률 상담 신청도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이 중, 계약 종료를 앞두고 집주인이 바뀌거나 계약기간 내 세입자가 사망한 경우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 이슈 관련 대응방안을 짚어봤다. 15일 엄정숙 부동산전문 변호사는 계약 종료전 집주인이 바뀐 경우 "새로운 집주인은 이전 집주인의 임대차 관련 권리와 의무를 승계받기 때문에 전세금을 돌려줄 의무도 함께 승계된다"며 "세입자는 기존 계약 조건과 동일하게 새로운 집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을 회수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주택 임대차보호법 제3조 4항에 따르면 '임차주택의 양수인(새 집주인)은 임대인(기존 집주인)의 지위를 승계한 것'으로 본다. 대법원 판례(98마100)에 따르면, 주택이 양도된 경우 임차인이 임대차의 승계를 원하지 않는다면 이의를 제기해 기존 집주인과의 임대차 관계를 해지할 수 있다. 이 경우 세입자는 기존 집주인에게 전세금을 반환받을 권리가 있다. 또한 계
【 청년일보 】 대우건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광복절을 맞아 지난 13일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짓기의 과정 중 하나인 골조공사 및 목공 공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건강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총 21채의 집고치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일부 인테리어 및 시설 고치기에서 그치지 않고 기존 주택을 철거한 후 새로운 보금자리를 지어주고 있다. 대우건설 임직원 자원봉사자는 지난 13일 천안에 위치한 해비타트 스쿨로 이동해 데크 제작, 목재 재단, 지붕 트러스 제작, 니스 작업, 도색 작업, 자재 운반 등 전반적인 골조공사 및 목공 공사를 진행했다. 올해 사업의 수혜자는 독립유공자 배용석 열사의 손자 배영규님으로 선정됐다. 배용석 열사는 1919년 3월 12일 쌍계 교회 목사 박영화 등이 주도한 비안면 쌍계동의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했다. 1919년 5월 15일 대구 복심 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룬 후 1986년 12월 국가독립유공자로 표창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79번째 광복절을 앞둔 시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1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신 주택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대표로 전진 배치해 건설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신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박 대표는 지난 1985년 DL건설의 전신인 삼호에 입사한 뒤 주택 사업에서만 30년 넘게 몸담은 '베테랑'이다. 지난 2014년 삼호 경영혁신본부장, 2016년 고려개발 대표, 2017년 대림산업(現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지낸 뒤 2018년 3월부터 대림산업 대표를 맡았다. 박 대표의 가장 큰 강점은 경영 능력을 입증한 '검증된 리더'라는 점이다. 대림산업 대표 시절 사업 구조와 조직 문화 혁신을 주도하며 실적을 대폭 끌어올렸다. 지난 2019년 사상 최대인 1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두고,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빅3'에 올랐다. 앞서 삼호에선 경영혁신본부를 맡아 워크아웃 조기졸업과 경영 정상화를 이끌어 내는 등 위기관리 능력도 뛰어나다. 주택 전문가인 박 대표는 '아크로(ACRO)'가 고급 주거 단지의 상징으로 자리 잡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브랜드 리뉴얼을 주도해 하이엔드 브랜드로
【 청년일보 】 올 2분기 전국 부동산 거래금액이 2년 만에 100조원을 돌파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14일 내놓은 '2분기 전국 부동산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부동산 시장 거래량은 총 28만2천638건으로 전 분기(25만7천401건)보다 9.8% 증가했다. 거래금액은 30.1% 늘어난 100조9천50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2.6%, 17.7% 늘어난 수치로, 분기 기준으로 볼 때 지난 2022년 2분기(34만6천776건, 106조1천725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유형별로 보면 공장·창고 등(집합)의 거래량이 직전 분기 대비 3.4%, 2.9%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유형의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아파트 거래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이어 단독·다가구(18.1%), 오피스텔(12.7%), 연립·다세대(11.8%), 상업·업무용 빌딩(9.8%), 공장·창고 등(일반)(6.8%), 상가·사무실(4.7%), 토지(0.6%) 순으로 거래량이 확대됐다. 2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18.8% 늘어난 11만9천275건, 거래금액은 45.2%
【 청년일보 】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와 인접한 경기도 과천시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되는 '프레스티어자이'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어자이를 9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천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프레스티어자이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공원 등 과천시 내에서도 최고의 주거환경을 갖췄다. 먼저,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있으며,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주변 도로여건도 잘 정비돼 있어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수원, 안양, 용인, 판교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문원초, 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중심상업지구 내 학원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이마트(과천점)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