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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적 역량 총동원"...삼성물산, 개포우성 7차 ‘래미안 루미원’ 역대급 제안

최적 공사비∙공사기간으로 빠른 사업 추진과 조합원 이익 극대화
장수명 주택, 층간소음 1등급, 최첨단 AI 주차장 등 미래기술 집약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독창적 외관 설계와 파격적인 사업 조건을 제시하며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개포 일대의 마지막 재건축 사업인 만큼, 삼성물산은 가장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이 단지를 주변을 압도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를 최고의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과 주거 가치를 실현하는 단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우며, ‘정점에서 밝게 빛난다’는 의미의 ‘래미안 루미원(RAEMIAN LUMIONE)’을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특히, 사업 조건에서 빠른 사업 추진을 핵심 요소로 강조했다. 조합에 제안한 공사 기간은 43개월로, 경쟁사보다 4개월, 인근 재건축 단지인 개포주공 5단지(45개월)와 개포주공6∙7단지(48개월)보다 각각 2개월, 5개월 짧은 기간이다.

 

삼성물산은 최적의 대안 설계와 공사 시뮬레이션으로 공정 비효율을 제거하여 공사 기간을 단축했으며, 이는 조합원의 임시 거주비, 금융이자, 분담금 절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 지연을 초래할 수 있는 불안 요소를 원천 차단한 설계를 적용했다. 최근 서울시 심의 기준이 엄격해진 스카이 브릿지를 제외하는 대신, 랜드마크동 최상층에 스카이 커뮤니티를 계획했다.

 

 

단지 배치 역시 정비계획 고시에 부합하는 저층-고층 텐트형 구조를 적용했으며, 인근 학교 일조권 보호, 생태 면적률, 용적률 인센티브 확보 등 서울시 인허가 조건을 100% 충족하여 추가 설계 변경 없이 바로 착공 가능한 여건을 갖췄다.

 

삼성물산이 제안한 공사비는 3.3㎡당 868만9천원으로, 조합 예정가(880만원)보다 11만1천원 낮은 금액이다. 동시에 분양 면적은 조합 원안 설계(3만9천12평)보다 1천54평 넓은 4만66평을 제시했다.

 

일반분양 평당가를 8천만원으로 가정할 경우, 추가 분양 수익은 약 843억원으로 분석되며, 이는 세대당 평균 1억1천만원의 분담금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 조달에 있어서도 삼성물산은 최고 신용등급(AA+)을 바탕으로 사업비 전액을 최저 금리로 책임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분담금 4년 유예, 환급금 30일 내 100% 지급, 착공 전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분 최대 100억원 자체 부담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를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동간 간섭을 최소화한 10개동 2열 배치를 통해 약 1만㎡(3천평)의 중앙광장을 확보했으며, 조합원 100%가 프리미엄 조망 세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세

 

세대 내부는 2.77m의 천장고, 5·6베이 위주의 특화 평면으로 세대당 평균 43.3㎡(13.1평)의 서비스 면적을 추가 확보했다. 이와 함께 788세대 프라이빗 테라스, 가변형 구조, 히든 키친 등 고급화된 상품을 선보인다.

 

단지 중앙에는 3천평 규모의 ‘파라마운트 밸리’, 80m 길이의 ‘인피니트 베일’ 벽천, 3.5km 산책로, 10개의 루프탑 정원 등 다양한 조경 특화 공간을 계획했다.

 

지하 공간은 단순한 주차장이 아닌 4개층 아트리움 커뮤니티 ‘클럽 래미안’으로 조성되며 세대당 3.8평, 총 4226평 규모의 커뮤니티는 개포 지역 최대 수준으로, 55개의 특화 프로그램을 담을 예정이다.

 

개포우성7차에는 ‘장수명 주택’ 우수 등급1을 충족하는 고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2014년 제도가 도입된 이후 우수 등급 이상을 받은 사례가 전무하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삼성물산은 이를 통해 건축물 수명을 연장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도 확보할 계획이다.

 

모든 세대에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적용하여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 삼성물산의 특허 기술로 구현된 바닥 구조에는 바닥 슬라브 250mm, 지정 완충재 70mm, 지정 몰탈 50mm가 적용된다.

 

 

또한, AI 통합 주차유도 서비스, AI 주차 관리 서비스, AI 전기차 충전 서비스 등 래미안의 AI 기술을 집약한 최첨단 지하주차장을 구현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입주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철학 아래, 입주 후 3년 동안 전담 A/S 센터를 운영하며 품질 관리 플랫폼, 품질 실명제 등 차별화된 ‘품질 철학’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은 “조합원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의 마음가짐으로 모든 역량을 총결집했다”며, “개포의 정점에서 밝게 빛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해 입주민들의 매일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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