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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수세에...코스피, 5969.64 마감

코스피, 전장 대비 2.11% 상승 장 마감
코스닥, 전장 보다 1.13% 상승 장 종료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3.55포인트(2.11%) 오른 5,969.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2천866억원, 1천965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2조3천745억원을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1% 넘게 밀렸다.

 

지난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1.91포인트(1.66%) 떨어진 48,804.0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1.76포인트(1.04%) 하락한 6,837.75, 나스닥종합지수는 258.80포인트(1.13%) 내린 22,627.27에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에 대해 위법 판결을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관세'(worldwide tariff)를 15%로 기습 인상하자 투자자들은 변덕스러운 무역 정책에 피로감을 느꼈다.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 업종을 잠식할 것이라는 공포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국내 증시도 장 초반 주춤하는 듯했으나 반도체 '투톱'이 되살아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 올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0만원, 100만원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는 3.63% 오른 20만원, SK하이닉스는 5.68% 뛴 100만5천원에 거래를 끝냈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차(0.19%), LG에너지솔루션(4.17%), SK스퀘어(6.38%)는 올랐고, 두산에너빌리티(-0.69%), HD현대중공업(-1.81%)은 내렸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장 초반 심리적 영향으로 하락했다가 이내 상승 전환했다"면서 "'AI의 산업 파괴' 현상이 국내 증시에서는 오히려 호재로 해석됐다"고 짚었다.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장 초반 미국 증시 부진 여파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로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확대해나가자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6,000을 눈앞에 뒀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01포인트(1.13%) 상승한 1,165.0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천40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1억원, 1천577억원을 순매도했다.

 

에코프로(0.35%),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1.91%)은 상승했고, 삼천당제약(-0.49%), 코오롱티슈진(-0.52%)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30조7천324억원, 13조2천828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의 거래대금은 총 19조111억원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442.5원으로 장을 마쳤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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