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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삼성물산, 장위8구역 공공 재개발 사업 본격 추진

지하 3층~지상 46층, 총 21개 동 2천801세대 조성

 

【 청년일보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지난달 31일 장위8구역 공동 사업 시행자로 선정된 삼성물산과 정식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약 1조1천945억원 규모로,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장위8구역 공공 재개발은 과거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2021년 3월 정부의 '수도권 주택 공급 기반 강화 방안'에 따라 다시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SH는 2023년 12월 재정비촉진구역 지정, 2024년 1월 사업 시행자 지정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사업을 이끌어왔다.

 

삼성물산은 올해 4월 주민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단지명을 '래미안 트리젠트(RAEMIAN TRIZENT)'로 제안했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 총 21개 동 2천801세대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장위8구역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모든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북한산, 아차산, 수락산 조망을 확보한 특화 설계를 제안해 주목받았다.

 

또한, 강북 최초로 100m 길이의 전망형 스카이워크와 스카이 커뮤니티 등 차별화된 시설을 조성해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위8구역 공공 재개발 사업이 지역 발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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