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T는 그룹사와 추석을 앞둔 중소 협력사에 1천859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KT는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왔다. 저금리로 협력사에게 자금을 대여해주는 1천억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2017년부터 운영하고, 협력사가 제품 납품에 필요한 생산 및 운전자금을 납품 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T 네트워크론'도 마련했다. 아울러 KT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에 힘쓰고 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준법·윤리 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클린 KT는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고, 부득이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하거나 봉사단체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이원준 KT 구매실장 전무는 "이번 조기 지급이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거래 기업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KT는 실질적인 협력사 지원과 함께,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로 급증할 해외여행보험 수요에 맞춰 상품을 개정하고, 국내 출발 국제선 항공편이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될 경우 영수증 없이 즉시 정액 보상해 주는 ‘지수형 항공기 지연·결항 특약’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황금연휴 기간 여행객 증가와 최근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공항 시스템 오류 등으로 항공편 지연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사용자가 안심하고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보장 범위와 이용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개정된 해외여행보험 특약(비행기가 지연됐을 때)은 ▲국내 출발 항공기 지연·결항 시(2시간 지연부터) ▲수하물 지연·귀국·경유 시 항공기 지연 보상으로 구성된다. 특약 가입자는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 2시간 이상 지연될 경우 최초 4만원을 보상받고, 이후 2시간마다 2만원씩 추가 지급받아 최대 1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항공편이 결항될 경우에도 10만원을 정액으로 지급한다. 보험금 청구도 간편하다. 보험 가입 후 항공편을 등록한 뒤 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의 운항 정보를 기반으로 지연 여부가 확인되면 카카오톡으로 알림톡이 발송되며 사용
【 청년일보 】 LG전자가 시니어 고객이 쉽게 사용하고, 시니어 고객을 케어하는 'LG 이지 TV(LG Easy TV)'를 출시한다. LG전자는 서비스센터로 접수된 시니어 고객의 TV 관련 문의 중 70% 이상이 단순히 TV 조작의 어려움에 대한 것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시니어 맞춤형 TV인 LG 이지 TV를 신규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LG 이지 TV는 TV를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기 원하는 시니어 고객의 목소리를 대거 반영해 한눈에 들어오는 쉬운 홈 화면과 같은 소프트웨어부터 전면 재설계한 리모컨·기본 탑재한 카메라 등 하드웨어, 영상 통화·복약 알림 등 편의 기능까지 전부 맞춤형으로 개발했다. LG 이지 TV는 시니어 고객들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게임 등 스마트 TV 기능에 손쉽게 접근해 즐길 수 있도록 홈 화면을 꼭 필요한 기능들로 단순화하고, 리모컨을 이지 TV 전용으로 완전히 새롭게 설계했다. LG전자는 홈 화면을 시니어 특화 기능 5개와 즐겨 찾는 앱(App) 중심으로 단순화했다. 전체 메뉴가 한눈에 들어오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 하단부에 큼지막하게 배치하고, 글자 크기도 기존 웹OS 홈 화면 대비 키워서 가독성을 높였다. 이지
【 청년일보 】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중장기 경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LG는 지난 24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LG인화원에서 최고경영진이 모여 중장기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경영환경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AX(AI 전환) 가속화 방안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진과 각 사의 AX 전략을 총괄하는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중국 경쟁사들은 우리보다 자본, 인력에서 3배, 4배 이상의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구조적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는 인식을 같이하며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와 수익성 강화를 위한 '사업의 선택과 집중', 차별적 경쟁력의 핵심인 'Winning R&D', '구조적 수익체질 개선' 등 크게 3가지를 논의해 왔지만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LG 최고경영진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LS ELECTRIC, LG전자와 함께 재생에너지 발전원을 활용한 DC(직류) 팩토리 구축에 나선다. 3사는 24일 LS ELECTRIC 천안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연계 DC Factory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전력 생산, 저장, 소비를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력망인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또한, 국내 55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K-DC Alliance'의 핵심 실증사업이기도 하다. 이번에 구축되는 DC 팩토리는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구성된 DC 전원을 DC 전력망을 통해 냉난방 설비, 전기차 충전기, 산업용 인버터 등 다양한 DC 설비에 공급하는 국내 최초의 실증모델이다. 이 모델은 전원, 망, 부하를 모두 DC로 통합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전력사(한전), 전력기기사(LS ELECTRIC), 가전사(LG전자)가 각자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DC 배전 확산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재생에너지와 ESS 같은 분산전원과 공장 부하를 DC로 직접 연결하여 AC(교류)-DC 변환 시 발생하는 손실을 줄임으로써 약 10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소재 유베이스 본사에서 금융권 최초 ‘다국어 통역 AI AGENT’ 서비스 도입에 따른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인 외국인 고객의 금융 서비스 이용 환경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외국인 고객의 보험가입 시 언어 장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완전판매 위험을 줄이고, 직관적인 AI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내국인 고객과 차별 없는 완전판매 모니터링 절차를 진행해 소비자권익 보호 시스템을 더 촘촘하고 견고히 하가 위해서다. 글로벌 AI BPO 기업 유베이스와 협력해 도입되는 ‘다국어 통역 AI AGENT’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완전판매 모니터링 상담 전과정을 실시간 다국어로 통역해 상담 내용 누락이나 오해 가능성을 줄이고 가입 절차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통역업체 연결 과정이 생략돼 고객 대기시간이 줄고 외부 통역업체 의존 없는 안정적인 서비스라는 장점을 갖췄으며 필요 시 통역 가능한 언어를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다. 적용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를 지원하며 11월 중 오픈 예정으로 향후 적용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DB손보는 지난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과 협력사 간 자율적인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주요 법규 준수 여부와 상생 프로그램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최우수·우수·양호 등급을 부여한다. 현대백화점은 협력사와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과 상생 경영 실천을 위한 제도 이행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은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건강한 파트너십을 통해 유통업계 전반에 건전한 공정거래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엔에이치엔(이하 NHN)의 주차 솔루션 전문 계열사 '아이파킹(iPARKING)'은 운영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강화한 '365클라우드 2.0'을 새롭게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전국 총 1만여개의 주차 사이트를 운영중인 아이파킹은 지난 2021년 업계 최초 렌탈 서비스 '365솔루션'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3년여간의 자체 연구개발 끝에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의 '365클라우드'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국내 주차관제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365클라우드'는 입출차 및 정산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의 저장과 처리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기존 로컬 PC 기반 시스템의 고질적 한계였던 ▲날씨 등 외부환경에 따른 노후화 및 유지보수 비용 증가 ▲관리 PC 장애로 인한 데이터 손실 및 결제 오류 ▲개인정보 유출을 비롯한 보안 취약성 등의 여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주차관리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보안 문제가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용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모든 데이터가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됨으
【 청년일보 】 오뚜기의 대표 라면 브랜드 '진라면'은 하반기에도 새로운 씰스티커와 방탄소년단(BTS) 진&진라면 에디션으로 소비자와의 특별한 소통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진라면 멀티팩(5개입)에 방탄소년단 진의 초상과 자필 손글씨, 오뚜기 캐릭터 '우떠'가 담긴 씰스티커 12종을 동봉한 프로모션은 출시 50일 만에 모두 소진됐다. 특히 이벤트가 개시된 3월 오뚜기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배 급증했다. 올해 4월부터 방탄소년단 진의 초상이 적용된 용기면은 같은 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34.7% 상승했다. 특히 편의점에서는 114% 성장을 기록하며,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글로벌 캠페인과 함께 선보인 한정판 '약간매운맛 퍼플에디션'은 5월 쿠팡 사전 출시에서 준비 물량의 1.5배 이상 판매를 달성했고,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9월부터 정식 출시되며 소비자 선택지를 확대했다. 오뚜기는 하반기에 방탄소년단 진의 신규 초상이 적용된 컵라면 패키지를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멀티팩 구매자 대상 한정판 씰스티커(4종, 10만개 한정)를 오뚜기몰 및 일부 온라인 채널에서 증정하는
【 청년일보 】 동국대학교(동국대)가 최근 재학생 및 동문들이 다양한 부문에서 각종 수상 등의 활약을 펼치며 문학 등 인문학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통과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 25일 동국대에 따르면, 문과대학 주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 사업단)은 지난 8월 개최된 '2025년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 융합 캠프'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우수상)과 HUSS 사업 협의회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은 '팀: 몽창'의 이한균(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20), 이채린(영어통번역전공, 22) 학생이, HUSS 사업 협의회장상은 '팀: 이음'의 이정호(광고홍보학과, 21) 학생이 수상하며 동국대는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웹소설, 출판, 기획, 유통 전문회사인 '엔리즈'에서 주관하는 2025 대학생 웹소설 공모전에서는 최정환(사학과, 20·필명: 비오는날쿠키) 학생이 '1894 구한말 슈퍼개미가 되었다'라는 작품으로 수상했다. 이 작품은 근대 격변기의 역사적 배경에 현대적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으로, 네이버시리즈와 정식 연재 계약이 확정되었다. 지난 5일 시행된 유심문학상 수상식에서는 시조 부문에 동국대 출신 문인인 김상규 시인(문화예술대학
【 청년일보 】 현대차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9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 '별 다섯'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유로 NCAP은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로써 현대차는 2021년 아이오닉5, 2022년 아이오닉6에 이어 아이오닉9까지 모든 전용 전기차 모델이 유로 NCAP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아이오닉9은 정면과 측면 충돌 상황에서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보호하고 탑승자 간 부상 위험을 줄이는 대응책을 갖췄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어린이 탑승자 보호 평가에서 어린이 더미(인체모형)의 주요 신체 부위를 잘 보호해 이 부문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경형 SUV 캐스퍼 일렉트릭은 소형 차급임에도 유로 NCAP '별 넷'을 획득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차 유럽대권역장 겸 유럽권역본부장은 "아이오닉9이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모든 모델이 우수한 안전 성능을 갖춰야 한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청년일보 】 컴투스는 25일 개막한 '도쿄게임쇼(Tokyo Game Show, TGS) 2025'에서 신작 '도원암귀 Crimson Inferno(크림슨 인페르노)'의 전시 부스를 열고 시네마틱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 시네마틱 영상은 신작 '도원암귀 Crimson Inferno'의 세계관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주요 장면들로 구성됐으며, 약 1분 내외로 제작됐다. 주요 캐릭터들의 대표 공격기와 TV 애니메이션을 오마주한 컷을 곳곳에 배치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게임만의 3D 그래픽과 연출로 재해석한 액션 시퀀스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비주얼로 현장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영상은 부스 스크린으로 실시간 상영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컴투스는 이번 시네마틱 영상과 함께, 오는 9월 28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 일반 전시장에 마련된 '도원암귀 Crimson Inferno' 부스에서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게임 및 애니메이션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간다. 테스트 섹션에서는 PC와 모바일에서 신작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여러 시연대를 마련했으며, 이벤트 무대에서는 TV 애니메이션에 이어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