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추석 연휴가 지난 10월 셋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1천937가구가 공급된다. 추석을 앞둔 9월 마지막 주 1만가구 이상이 집중 공급된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나, 10월 전체 공급 예정 물량이 2만9천여가구에 달해 셋째 주 이후부터는 물량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동작구 보라매 휴마레(도시형생활주택·10가구),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170가구)이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 고양시 식사 푸르지오 파크센트(36가구), 용인시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민간임대·390가구) 등도 청약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울산 울주군 울산태화강변지구 A-2블록(공공분양·277가구), 충북 청주시 청주 롯데캐슬 시그니처(459가구), 강원 원주시 원주무실지구 A-2블록(공공분양·295가구) 등이 공급된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식품업계는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이하 아누가)에서 대형 부스를 열고 '빼빼로'와 '두부·김치', '연두·고추장' 등 각사의 핵심 브랜드를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롯데웰푸드,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아누가 첫 참가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지난 4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 국제전시장(Koelnmesse)에서 열린 아누가에 첫 참가해 핵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홍보했다. '아누가'는 1919년 시작돼 2년마다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로, 프랑스 시알(SIAL), 일본 푸덱스(FOODEX)와 함께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118개국 8천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세계 200개국에서 약 15만명의 유통·무역 관계자가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알(SIAL)에 첫 참가해 유럽 시장 내 '빼빼로' 등 주요 브랜드 수출액을 30% 이상 신장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유럽 시장 공략 확대를 위해 롯데웰푸드는 이번 아누가에서 한국관 내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
대형마트 업계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를 위한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본격적인 초가을이 찾아오면서, 각 업체들은 제철 음식 등 밥상 물가를 낮추기 위해 역량을 총집중하고 있다. 이번 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어떤 상품을 최적가에 구매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주] 【 청년일보 】 대형마트 업계가 추석 연휴 이후에도 대규모 할인전을 지속 개최하며 '포스트 추석' 수요 잡기에 나섰다. 업계는 추석 연휴 기간 급증한 매출 추이를 지속하기 위해 유통 역량을 집중해 할인률을 최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 업체는 추석 이후에도 일제히 할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기대 이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이러한 긍정적 추세를 이어가기 위한 '포스트 추석' 할인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선·델리식품 집중 할인"…이마트, '10월 가격파격' 진행 먼저 이마트는 각종 신선식품과 간편식 등 먹거리를 할인한다. 또한, 동시에 10월 가격파격 상품 55개 품목도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15일까지
【 청년일보 】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췌장암 신약의 전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며 연구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 ‘네수파립(JPI-547)’의 췌장암 전임상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IJBS(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Sciences)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IJBS는 생명과학·분자생물학·생화학 분야에서 SCI 상위 10%에 속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다. 인용 지수와 저널 영향력 모두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전 세계 연구자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게재는 네수파립의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공인된 과학적 가치를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IJBS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종양내과 오도연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으며, 췌장암 유지요법으로 허가받은 기존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단독 저해 기전 항암제의 한계를 넘어서는 치료 확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논문에 따르면 BRCA2 결손 췌장암 세포에서 기존 췌장암 유지요법제인 올라파립(Olaparib) 대비 약 10배 낮은 농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월 8~10일 3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 2025(Bio Japan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참가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진행했으며, 신규 브랜드 공개와 발표 세션 등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등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MDO)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단독 부스에는 행사 기간 동안 약 1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 차세대 모달리티 서비스 역량 등 회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집중 소개했고, 다수의 일본 제약사를 비롯 글로벌 톱40 고객 및 잠재 고객사들과 파트너십 미팅을 활발히 진행했다. 또 신규 위탁생산(CMO) 브랜드 '엑설런스(ExellenS)'도 최초로 공개했다. 엑설런스는 동등성(Equivalency)과 속도(Speed)를 핵심 가치로, 고객에게 일관된 품질의 의약품을 신속히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생산체계(Manufacturing Framework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마데카 크림 파워 부스팅 포뮬러 어드밴스드 기획세트’를 한정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트는 피부의 찬란한 순간을 되살린다는 의미를 담은 ‘골든 블루밍 에디션’으로 기획됐다. 센텔리안24 대표 항산화 토닝 크림 ▲마데카 크림 파워 부스팅 포뮬러 어드밴스드 ▲엑스퍼트 마데카 쏙 앰플 ▲마데카 링클 캡처 스틱을 포함해 피부 톤 개선과 항산화 및 주름 케어를 동시에 제공하는 토탈 링클 케어 라인을 완성했다. 제품 패키지에는 ‘Recover Your Golden Days’라는 메시지와 함께 화사한 골드와 핑크 컬러, 찬란한 꽃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피부가 맑게 빛나던 순간을 표현했다. 센텔리안24 담당자는 “동국제약 센텔리안24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표 제품인 마데카 크림과 함께 토탈 케어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 기획세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골든 블루밍 에디션’으로 피부 본연의 건강한 빛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데카 크림 파워 부스팅 포뮬러 어드밴스드 기획세트’는 주요 홈쇼핑 채널과 동국제약 공식 헬스케어몰 ‘DK SHOP’ 등에서 판매된다. 【
【 청년일보 】 롯데바이오로직스(이하 ‘롯데바이오’)가 ‘BIO Japan 2025’에서 글로벌 ADC CDMO(항체-약물접합체 위탁개발생산)로서의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했다. 10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제약의 미래, 새로운 정의: 차세대 ADC를 위한 CDMO 전략’을 주제로 롯데바이오의 글로벌 CDMO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박 대표는 ▲미국 내 생산(OnShoring) 수요의 증가로 인한 공급망 재편 움직임과 글로벌 항체 시장의 전망 ▲새로운 ADC 플랫폼의 확산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미국과 한국의 ‘듀얼 사이트(Dual Site)’에 기반한 지정학적 이점과 FDA(미국 식품의약국)·EMA(유럽 의약품청)·PMDA(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등 62건 이상의 규제기관 승인 경험을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평균 15년 이상의 바이오 경력을 가진 핵심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량 생산 허브로서의 송도 바이오 캠퍼스와 항체부터 ADC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시너지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한 ADC
【 청년일보 】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바이오텍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사업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파트너사의 혁신 치료제는 글로벌 시장에 앞서 일본에서 우선 허가 및 출시되어 성과를 입증했으며, 미국과 일본 등 다수 국가에서 후속 파이프라인이 진행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일클론항체(mAb)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제조 협력 체계에 초점을 맞춰 장기 파트너십을 공동 추진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체결을 양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파트너십의 시작으로 평가하며, 일본과 미국에서의 CDMO 사업 확대 및 인지도 확대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수준 높은 기술력에 기반한 생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사업협력의향서 체결이 회사의 품질 경쟁력과 제조 전문성, 지리적 이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일본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가진 파트너와의 의미있는 첫 성과로, 당사의 품질, 투명성, 장기 협업에 대한 약속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개발명 CT-P42)’의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승인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Vial)와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셀트리온은 앞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CT-P42의 동등성을 확인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신생혈관(습식) 연령 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폐쇄(RVO)에 따른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당뇨병성 망막병증(DR) 등 미국에서 성인 대상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국내를 비롯해 유럽(EC), 호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아이덴젤트 허가를 연이어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안과학 분야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아이덴젤트 글로벌 3상 임상 52주 결과를 게재하는 등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한 장기 임상 데이터를 적극 공개하며, 의료진의 처방 신뢰도 제고에도 나섰다. 셀트리온은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부와 가족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약 전문가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의약품 허가사항과 진료지침 등을 담은 실무 지침서를 마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와 함께 ‘임부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전문가용)’을 10일 개정·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집에는 임부의 약리학적 특성과 주요 질환·약물요법, 국내 의약품 허가사항 등을 비롯해 ▲감기, 입덧, 변비, 속쓰림 등 임신 중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에 대한 안전한 의약품 선택 방법 ▲비만 치료제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진 의약품의 최신 안전정보 ▲고혈압, 심장병, 갑상선 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여성 환자의 임신 계획 시 복용하는 의약품 조정 방안 등 최신 의약학 정보를 폭넓게 담았다. 또 임신부에게 다빈도로 사용되는 250개 의약품 성분에 대한 최신 안전성 정보를 상세히 수록했고, 각 성분별 ▲효능·효과 ▲용법·용량 ▲임부와 관련된 주의사항 등을 표로 구성해 의약품 사용 전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환자의 복약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집 발간이 임신부
【 청년일보 】 강남, 송파, 성북 등 주택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땅꺼짐 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사고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임시방편적인 복구만 반복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전체 사고의 약 30%가 원인불명 상태로 방치돼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지반침하 현황(2020~2025.8)'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6년간(2020년 1월~2025년 8월) 서울에서 발생한 땅꺼짐 사고는 총 122건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 8개월 동안 발생한 사고는 37건으로, 지난해 전체 사고 건수(17건)의 2배를 넘어선 수치다. 사고 원인별로는 하수도 손상(51건, 41.8%)과 상수도 파손(17건, 13.9%) 등 노후 인프라 문제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원인을 밝히지 못한 '원인불명' 사고도 36건(29.5%)에 달했다. 전체 122건 중 강남구(17건), 송파구(16건), 성북구(13건) 3개 지역에서만 총 46건이 발생해 전체 사고의 37.7%를 차지해 특정 자치구에 집중된 양상을 보였다. 송파구는 전체 사고의 56.3%, 성북구는 38.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재산이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이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종가 기준으로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건희 선대 회장에게서 주식을 물려받은 이후 처음이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재용 회장의 주식가치는 이달 10일 기준 20조 7천178억원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CXO연구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달 10일 기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총 7개의 주식종목을 갖고 있다. 이들 7개 종목에 대한 올해 연초 기준 주식재산 가치는 11조 9천99억원 수준이었고, 1분기 때인 지난 3월 말에는 12조 2천312억원으로 12조원대 수준을 보여왔다. 이후 6월 4일 기준 주식평가액은 14조 2천852억원에서 9월 중순 19조 152억원을 기록했고, 이날 기준으로 이 회장의 주식재산은 20조원을 넘어섰다. 이 회장의 주식재산이 20조원대로 높아진 데에는 국내 주가 상승 분위기와 함께 이달 초 오픈AI CEO 샘 올트먼이 우리나라에 방문하고 엔비디아 CEO 젠슨 황도 AI 낙관론 발언 등이 이어지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고 CXO연구소는 설명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