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주거비 부담을 이기지 못한 시민들이 경기도 등 외곽으로 밀려나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 간 집값 격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지면서, 서울을 떠나 경기도에 내 집을 마련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국가통계포털(KOSIS)의 국내이동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에서 타 시·도로 거주지를 옮긴 전출 인구는 총 116만1천887명에 달했다. 특히 이들 중 약 20%는 경기도로 이동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경기도로의 유입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탈서울' 행렬의 주된 원인으로는 서울의 기록적인 집값 상승세가 지목된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의 가격 상승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높은 8.71%로 집계됐다. 서울과 경기도의 아파트값 격차 또한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11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12억7천590만원으로 집계된 반면,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억5천30만원에 머물렀다. 두 지역 간 가격 차이는 7억2천560만원에 달해, 이 또한 관련 통계 작성 이
【 청년일보 】 제놀루션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바이오래드(Bio-Rad Laboratories, Inc.)의 한국 법인인 한국바이오래드와의 사업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IVD(체외진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제놀루션은 바이오래드의 PCR·ddPCR 분석 플랫폼과 자사의 핵산추출 플랫폼(장비·시약) 및 현장 대응형 고객지원 역량을 결합해, 진단검사실·수탁검사기관·병원 등 IVD 고객을 대상으로 전처리부터 분석, 사후지원까지 연결되는 통합 워크플로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특히 제놀루션은 IVD 환경에서 핵심 경쟁요소로 평가되는 고객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신속한 기술 대응 체계에 더해 예방정비(PM)까지 포함한 서비스 운영을 통해 장비 신뢰성과 가동률(uptime)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Bio-Rad CFX Opus Dx와 같은 진단장비 판매에서도 유의미한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양사는 ddPCR 응용 확대를 통해 정밀진단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제놀루션은 cfDNA 추출 역량과 바이오래드 ddPCR 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차세대 진단 응용 가능성을 모색한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제놀루션은 핵산추출 플랫폼과 IVD 현장 대
【 청년일보 】 KT를 이탈한 소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은 SK텔레콤을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KT 망을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5천784명은 SK텔레콤을 선택했다. 2천478명은 알뜰폰(MVNO) 사업자로 옮겼다. LG유플러스를 선택한 소비자는 가장 적은 1천880명에 그쳤다. 알뜰폰을 제외한 통신3사 사이의 번호 이동만 보면 하루 동안 KT를 이탈한 가입자는 5천886명이었다. 이중 79.2%인 4천661명은 SK텔레콤을 선택했다.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는 1천225명으로 나타났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천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천여건 수준이던 것과 비교해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달 KT는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향후 KT의 일일 해지 규모가 수만명대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특히 지난해 통신3사가 모두 해킹 사태에 휘말리며 소비자
【 청년일보 】 알테오젠이 고용량 버전의 신생혈관성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 가능한 기술을 확보했다. 알테오젠은 고용량 아일리아(성분명: aflibercept)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대응 가능한 제형 기술에 대해 국제특허(PCT)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 출원은 회사가 이미 유럽에서 허가를 취득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럭스비(Eyluxvi)’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농도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투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제형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이번에 알테오젠이 출원한 제형 기술은 다양한 농도 범위에서도 바이오의약품의 안정성 및 임상적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 기존에 허가를 획득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경쟁력을 보완하는 동시에 향후 고농도 제형을 포함한 후속 안과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열어두게 됐다. 알테오젠은 향후 안과 치료제를 포함한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플랫폼 역량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 국제특허 출원은 아이럭스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고농도 의약품 개발까지 고려한 제형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이 연이어 터진 공천 관련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초강경 대응에 나섰다. 당은 1일 밤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강선우 의원 제명을 의결했으며, 김병기 의원에 대해서는 윤리심판원 회부를 결정했다. 강 의원은 최고위 개최 3시간 전 스스로 당을 떠났으나 민주당은 당규 19조를 적용해 제명 처분을 단행했다. 해당 조항은 징계 회피 목적의 탈당에 대해서도 제명 수준의 징계를 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혹 제기 후 사흘 만에 최고 수위 징계가 이뤄진 것이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뒤 여의도로 돌아와 심야 최고위를 소집했다. 정 대표는 "어느 누구도 성역일 수 없다"며 "끊어낼 것은 끊어내겠다"고 못을 박았다. 지난해 강 의원이 장관 후보에서 낙마했을 때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태도다. 당은 원내대표직을 사퇴한 김 의원에 대해서도 윤리심판원에 신속 심판을 요청키로 했다. 정 대표가 이미 윤리감찰단 조사를 지시했다는 사실도 뒤늦게 공개됐다. 이번 강경 조치는 지난달 29일 공개된 음성파일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강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김경 서울시의원으로
【 청년일보 】 새해 첫 거래일은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 시장이 열리지 않는다. 정규장 거래 역시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 문을 연다. 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2026년 증시 첫 거래일인 이날 오전 9시 10분부터 시작되는 증시 개장식에 따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시장 없이 정규장 거래가 1시간 늦게 10시부터 시작된다. 개장식 일정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등 증권시장의 정규시장이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 개장하며, 마감 시간은 평소와 같은 오후 3시 30분이다. 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도 개장 시각이 1시간 늦은 오전 9시 45분으로 연기된다. 장 종료 시각은 평소와 같이 오후 3시 45분이다. 다만 돈육선물 시장은 평소와 동일한 시간에 거래된다. 넥스트레이드 메인마켓과 대량·바스켓매매시장은 모두 오전 10시 30초에 거래를 시작해 평소와 같은 시각에 종료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올해 과학기술 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연구개발(R&D) 예산 총 8조1천188억원을 투입한다. 2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이같은 내용의 '2026년도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계획의 총예산 규모는 지난해 예산 대비 25.4% 증가했으며, 과학기술 분야 6조4천402억원과 ICT 분야 1조6천786억원으로 구성됐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 대내외적 저성장 고착화 등 환경에서 과학기술 기반 혁신성장 추진 및 인공지능(AI) 3강 도약 본격 시동을 목표로 이같이 책정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바이오와 양자 등 미래 유망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초격차 달성을 위한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AI-네이티브 첨단바이오 자율실험실(135억원),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500억원), 차세대 광기반 연산반도체(46억원), 차세대 융복합 프리폼 디스플레이(47억원), 미래혁신선도형 이차전지 원천기술(50억원) 등에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나노·소재, 미래에너지 등 공급망·기후 대응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 청년일보 】 올 1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지수가 2분기 연속 상승했지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는 아직까지 부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2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중견기업 1분기 경기전망지수가 전분기(81.4) 대비 0.7p 증가한 82.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76.0로 전분기(76.4) 대비 0.4p 하락했지만, 비제조업 경기전망지수가 1.9p 상승한 87.6으로 집계되면서 종합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자동차·트레일러(75.3, 9.2p↓) 업종의 하락이 두드러졌고, 비제조업 부문에서는 도소매(91.7, 7.9p↑) 업종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조사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중견기업 80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망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직전 분기보다 다음 분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이 더 많고, 100 미만은 반대다. 중견기업 수출전망지수는 전분기 대비 소폭(0.5p) 상승한 91.3으로 집계됐다. 제조업은 92.3으로 전분기 대비 6.5p 증가한 반면, 비제조업은 9.5p 감소한 89.6을 기록했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 청년일보 】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들어선 게임업계가 2026년에도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신작 경쟁을 이어간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작 출시와 멀티플랫폼 전략이 맞물리면서 한국 게임의 글로벌화 흐름도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게임업계 최대 기대작으로는 먼저 펄어비스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꼽힌다. 자체 개발 엔진으로 제작된 '붉은사막'은 2019년 첫 공개 이후 개발 기간이 길어지며 매년 기대작 명단에 이름을 올려왔다. 2023년부터는 게임스컴 등 글로벌 게임쇼를 통해 해외 이용자들에게도 인지도를 쌓아왔다. 당초 2025년 4분기 출시가 예상됐으나, 펄어비스는 출시일을 2026년 3월 19일(한국시간 3월 20일)로 확정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넥슨은 자회사 민트로켓의 대표작 '데이브 더 다이버' 중국 모바일 버전과 정규 DLC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RX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낙원: LAST PARADISE ▲프로젝트 오버킬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등 다수의 신작 정보를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올해 첫 대작으로 오는 28일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출시한다.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일라이 릴리(이하 릴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이전을 마무리했다. 릴리로부터 위탁 받은 총 약 6천787억원(4억7천300만 달러)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에도 착수한다. 셀트리온은 지난 7월말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지 약 5개월 만인 지난달 31일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소재 릴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딜클로징으로 소유권을 이전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경영진의 전략적 판단과 신속한 실행력을 통해 지난 9월 본계약 체결, 10·11월 아일랜드 및 미국 기업결합 심사 완료 등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빠르게 진행한 결과다. 셀트리온은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필요한 신규 공장 건설 대비 이미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에 부합해 가동 중인 생산시설을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 기간을 단축하고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이번 생산시설 인수로 관세 리스크의 구조적 탈피, 생산 거점 다변화를 통한 지정학적 불확실성 완화 등 효과를 거두게 됐다. 직접 제조에 따른 원가 개선과 현지 직접 판매까지 이어지는 물류비 절감 및 공급망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효율성·안정성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앞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혁신적인 AI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더 프리스타일+'는 강화된 'AI 화면 최적화' 기술을 탑재해 ▲벽 ▲천장 ▲바닥은 물론 모서리나 커튼 등에 원하는 각도로 자유롭게 화면 투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더 프리스타일+'는 ▲3D 오토 키스톤 ▲화면 캘리브레이션 ▲실시간 초점 ▲스크린 핏 등 다양한 'AI 화면최적화' 기술을 새롭게 탑재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3D 오토 키스톤'은 평평한 면이 아닌 삼면 모서리나 굴곡진 커튼 등 다양한 표면에 투사해도 직사각형에 가까운 최적화된 화면으로 실시간 보정하는 기능이다. 또 '화면 캘리브레이션' 기능은 색상 또는 패턴이 있는 벽면에 투사할 때, AI가 벽 패턴을 분석해 시청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최소화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실시간 초점'은 화면 각도를 변경할 때 발생하는 조정 소음이나 흐릿한 화면 초점을 실시간으로 보정하는 기능으로, 끊김 없는
【 청년일보 】 정부가 주택공급 정책의 패러다임을 기존의 계획 수립 중심에서 현장 실행 중심으로 전면 전환한다. 그동안 부서별로 분산됐던 주택공급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전담 조직이 신설돼 수도권 135만호 공급 등 주요 정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택공급추진본부'(이하 공급본부)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공급본부는 지난 21년간 임시 조직 형태로 운영되던 공공주택추진단을 모태로 한다. 국토부는 기존 국장급 조직을 실장급으로 격상하고, 국토부 내에 흩어져 있던 택지 개발, 민간 정비사업,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 기능을 한데 모아 통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 주택공급을 단순한 단기 대응 과제가 아닌 국가적 핵심 과제로 격상해 강력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공급본부는 주택공급정책관과 주택정비정책관 등 2명의 정책관 아래 총 9개 과로 구성된다. 주택공급정책관(6개 과)은 3기 신도시를 비롯한 공공택지 조성과 도심 내 유휴부지 발굴 등 공공 부문의 공급을 전담한다. 주택정비정책관(3개 과)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지원과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업무를 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