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2,650대에서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7.92포인트(0.30%) 내린 2,646.40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0.30포인트(0.01%) 내린 2,653.76으로 출발한 뒤 하락 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0포인트(0.38%) 오른 771.12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4.6원 내린 1,433.3원 이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뉴욕증시가 월마트의 부진한 실적 전망과 악화한 경기선행 지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반면, 안전 자산으로 분류된 금은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20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0.94포인트(-1.01%) 내린 44,176.6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6.60포인트(-0.43%) 내린 6,117.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3.89포인트(-0.47%) 내린 19,962.3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월마트가 개장에 앞서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6% 이상 빠졌다. 월마트의 분기 매출(1천805억5천만달러)과 주당순이익(0.66달러) 성적표 모두 나쁘지 않았으나, 애널리스트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수익 전망을 내놓으면서 '팔자' 행렬이 이어졌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월마트는 올해 회계연도에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3.5~4.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수치라고 CNBC는 보도했다. 이에 월마트 주가는 6.53% 급락했고, 코스트코홀세일(-2.61%), 타겟(-2.62%), 아마존(-1.65%
【 청년일보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미국의 내각 인준 동향에 따라 고위급 방미 등 대미 협의를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에서 주재한 수출 지역 담당관 회의에서 "미 신정부 출범 이후 철강, 알루미늄에 25% 관세 부과 등 관세를 중심으로 통상정책들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우리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매우 증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 1월 한국 수출은 장기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2% 감소한 491억달러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한국의 양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대미 수출은 반도체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했으나 자동차(-31%)와 일반기계(-30%) 수출 감소 등으로 전체적으로 9.4% 감소한 93억달러를 기록했다.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9%), 석유화학(-0.4%) 수출 감소 영향 등으로 전년보다 14.0% 줄어든 92억달러에 머물렀다. 정 본부장은 "권한대행 주재 '대외 경제 현안 간담회' 등을 통해 미 통상 조치 대응전략을 논의하겠다"며 "지난 18일 발표한 범부처 비상 수출대책을 통해 기업
【 청년일보 】 기업 체감 경기가 넉 달 연속 나빠져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차갑게 얼어 붙었다. 특히 부동산·소비 위축 등으로 건설·도소매 관련 기업의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0.6포인트 낮은 85.3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연속 떨어져 코로나19 대유행 첫해인 2020년 9월(83.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이르렀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다. 과거(2003년1월∼2024년12월) 평균(100)을 웃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 반대로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산업별로 제조업 CBSI(90.1)는 구성 5대 지수 가운데 생산(+0.6포인트)·업황(+0.4포인트)을 중심으로 1월보다 1.1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건설·서비스업 등 비제조업(81.7)은 업황(-1.1포인트)과 자금 사정(-1.0포인트) 악화로 1.9포인트 하락했다. 이혜영 한국은행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자동차 등 일부 업종의 수출 개선으로 제조업 업황은
【 청년일보 】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영국 캐피털 이코노믹스(CE)는 지난 19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1%에서 1.0%로 내렸다. 보고서는 "정치적 위기와 부동산 섹터의 침체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1.0%에 그칠 것"이라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경기 둔화로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1.00%포인트(p) 인하할 것이며, 이는 다른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큰 폭"이라고 평가했다. 한은이 경기 부양을 위해 현재 연 3.00% 수준인 금리를 2.00%로 불가피하게 대폭 낮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 번에 0.25%p씩이면 네 차례 인하될 전망이다. 한편 해외 주요 투자은행(IB)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1.6% 수준이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전망치는 IB 중 최저인 JP모건의 1.2%보다도 0.2%p 더 낮은 수치다. 아울러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11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1.6%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은행은 오는 25일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지난해 당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11.2% 증가한 2조1천68억원이라고 20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배당수익 증가와 금리 하락에 따른 부채 부담이자 감소 등 영향"이라며 "투자 손익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조3천억원을 확보했다. 신계약 CSM 중 건강상품의 비중은 전년 대비 21%p 증가한 58%를 기록했다. 보유 CSM은 12조9천억원이다. 전속 설계사 수는 연초 대비 5천570명 증가한 3만7천313명이었다. 삼성생명은 이익 성장을 기반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주당 4천50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삼성생명은 "중기 주주환원율은 50%를 목표로 점진적인 상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거래 영향으로 8거래일 만에 내려 2,650대에서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46포인트(0.65%) 내린 2,654.0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9.80포인트(0.37%) 내린 2,661.72로 출발한 후 점차 하락세가 강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712억원, 1천21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하루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개인은 2천973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연기금은 이날도 734억원 순매수하며 34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지난 7거래일간 150포인트 이상 쉬지 않고 급등한 이후 단기 차익실현 구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2.66%), 통신(2.09%), 오락·문화(1.62%), 금속(1.56%) 등이 올랐고 기계·장비(-2.35%), 건설(-2.05%), 일반서비스(-2.29%) 등이 내렸다. 종목별로 보면 최근 급등했던 조선주는 밸류에이션 부담 우려까지 제기되자 HD현대중공업(-11.96%), 한화오션(-6.78%), 삼성중공업(-7.74%) 등 전반적으로 크게 하
【 청년일보 】 중국의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 등 콘텐츠 주가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44분 기준 CJ ENM은 전장 대비 11.03% 오른 6만2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은 19.52% 오른 4만9천850원에 거래 중이다. 두 회사는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던 이민호 공효진 주연의 500억 대작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시청률 1%대로 사실상 폭망하면서 주가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한한령 해제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콘텐츠 기업으로 기대를 모으며 모처럼 활짝 웃었다. 가요기획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 하이브, JYP Ent. 등도 일제히 강세다. 그룹 블랙핑크 완전체의 월드투어 플랜이 발표된 와이지엔터가 13%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전날 중국 정부가 한한령을 해제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2017년 한한령을 내린 지 8년 만이다. 이에 중국 정부의 ‘한한령’ 해제 관련 기대감이 커졌고, 곧장 엔터주 강세로 이어졌다. 한한령 해제 가능성은 종종 기대를 모았으나 실행되지 않았다.
【 청년일보 】 국내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총액 200조원 시대'를 앞두고 있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전날 국내 상장 ETF 948종목의 순자산은 190조5천578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90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ETF 시장은 시장 개설 21년 만인 2023년 6월 말 순자산 100조원을 돌파했다. 처음 100조원을 쌓는 데는 21년이 걸렸지만, 추가로 90조원의 순자산을 쌓아 올리는 데엔 2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내달엔 2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TF는 공모펀드와 비교해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고 운용보수와 판매보수 등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으로, 코로나19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2000년대 중반 '펀드 붐'이 불었으나 운용성과가 좋지 않아 공모펀드 시장이 침체하는 계기를 낳았고, 개인투자자들이 패시브형 인덱스 투자를 지향하는 ETF로 몰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ETF 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자산운용업계의 경쟁도 격화하고 있다. 최근 ETF 시장 점유율 1·2·4위 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잇따라 미국 대표지수 S&a
【 청년일보 】 KB증권은 대학생과 KB증권 PB(Private Banker)가 해외주식 투자 아이디어 역량을 겨루는 ‘월가를 향한 흑백 마스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월가를 향한 흑백 마스터 경연대회’는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동시에 글로벌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KB증권의 PB(Private Banker) 4명으로 구성된 ‘백프로’ 팀과 대학생 4명으로 이루어진 ‘흑프로’ 팀이 1:1로 맞붙어, 펀더멘탈 분석을 기반으로 한 해외주식 투자 아이디어와 모멘텀 전략을 발표한다. KB증권 애널리스트 3인이 전문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분석력, 타당성, 발표 구성 및 전달력 등을 평가하고 고객들도 직접 투표에 참여해 최고의 해외주식 ‘Star Player’를 선정한다. 이를 통해, 우승자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해외주식 쿠폰이 지급되며 참가자들은 실전 투자 전략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접할 기회를 얻는다. 지난 13일 참가자 오리엔테이션 및 대진표 추첨이 진행되었으며, 해당 영상은 ‘흑백 마스터 예고편’으로 KB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660대에서 약세로 출발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9.32포인트(0.35%) 내린 2,662.20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9.80포인트(0.37%) 내린 2,661.72로 출발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3포인트(0.33%) 오른 780.80 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3.1원 오른 1,441.6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가 이사회에 내부통제 전문가를 충원한다. 이는 금융사고로 흔들린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윤리 경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조치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로 흔들린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윤리 경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지주 이사회 구성에서부터 변화를 시도하기로 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사외이사 7명 중 4명이 바뀐다. 정찬형 이사는 최장 임기 6년을 다 채워 퇴진하고, 지성배 이사는 자신을 추천한 IMM PE가 과점 주주 지위를 상실해 물러난다. 아울러 지난해 2년 임기로 처음 선임된 박선영·이은주 이사를 제외하고 나머지 신요환·윤수영·윤인섭 이사 중 2명은 새 인물로 교체된다. 신임 사외이사 중 최소 1명 이상을 과거 다른 곳에서 준법 감시, 윤리 경영 등의 업무를 맡은 내부통제 전문가로 발탁할 방침이라는 게 회사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지난 13일 금융지주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외이사의 내부통제 역할 강화를 주문한 데 부응하는 조치로도 풀이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지주 이사회에 합류할 수 있다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왔지만, 구체적으로 검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이사 수는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