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1천6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천145억원으로 2.3% 늘었다. 현대카드는 "상품경쟁력 강화에 따른 신용판매 취급액 및 회원 수 증가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건전성 지표도 개선세를 보였다. 2분기 기준 연체율(대환대출 제외)은 0.84%로, 1분기(0.90%)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2조3천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이하 하나금융)은 올해 2분기 1조1천73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1조347억원)보다 13.4% 증가했으며, 외환은행 인수로 일회성 이익이 났던 지난 2012년 1분기(1조2천998억원) 이후 최대 실적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2조3천1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조687억원)보다 11.2% 늘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에도, 시장 변동성에 탄력적인 대응 및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비용 효율화와 리스크 관리에 힘쓴 결과"라고 밝혔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핵심 이익은 5조5천7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이 중 이자이익은 4조4천911억원으로, 전년(4조3천816억원) 대비 2.5% 늘었다. 2분기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1.73%로 전 분기(1.69%)와 지난해 2분기(1.69%)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시장금리 하락세에도 저금리 예금이 늘어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시행 효과로 인해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진단했다. 당국은 주택시장 과열 조짐에 대해 경계심을 늦추지 않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며, 필요시 대출 규제 강화 등 추가 조치를 즉시 시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25일 관계기관과 함께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7월 들어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달인 6월보다 완화됐고, 서울 주요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도 축소되는 흐름"이라며 "6·27 대책과 지난 1일부터 시행된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의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국은 "주택가격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전세대출이나 사업자대출을 이용한 규제 우회 시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수도권 및 규제지역 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지난 21일부터 80%로 낮췄다. 금융위는 "보증기관들의 전산 시스템이 변경 제도에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SGI서울보증을 포함한 전 기관이 점검을 완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근 SGI서울보증에서 전산
【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원장 허창언)은 최근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전했다. 보험개발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긴급 생필품 지원과 주거 환경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허창언 원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개발원은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국내 대표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와 손잡고 스타필드 최초의 PLCC(카드사와 기업 협업 카드 브랜드)인 '스타필드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타필드 신한카드는 스타필드의 멤버십과 결합된 상품으로 스타필드와 신세계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쇼핑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유용한 할인 혜택을 담았다. 이 카드는 스타필드(하남, 고양, 안성, 수원, 코엑스몰) 및 스타필드 시티(위례, 부천, 명지) 이용 시 10% 할인받는다. 스타필드 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금액 4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인 경우 2만원, 80만원 이상 120만원 미만 구간은 3만원, 120만원 이상인 경우 4만원까지다. 신세계 주요 계열사 이용 시 5% 할인해준다.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할인점(트레이더스,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노브랜드), 편의점(이마트24), 온라인쇼핑(SSG.com, G마켓, 옥션), 스타벅스, 까사미아 등이 대상이다. 다양한 라이프 업종 이용 시에도 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반려동물 친화적인 스타필드의 특성을 반영해 동물병원 할인은 물론, 영화관(CGV, 메가박스), 배달앱(배달의민족, 땡겨요), 올리브영을 비롯해 스타필드 내 입점한 실내
【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기준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이하 토탈월드 ETF)' 순자산은 1천68억원이다. 상장 당일인 지난달 24일에만 116억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한 데 이어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져 상장 1개월만에 순자산 1천억원을 넘었다. 토탈월드 ETF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 번에 분산 투자하는 ETF로서, 비교지수는 'FTSE Global All Cap Index(FTSE 글로벌 올 캡 인덱스)'다. 이는 선진국과 신흥국의 1만개 이상의 글로벌 주식으로 구성해 전 세계에 투자 가능한 유니버스의 약 98%를 커버한다. 미국과 비(非)미국 국가 간의 비중은 6 대 4 비중으로, 과도한 미국 편중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 전반에 균형 있는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 올해 글로벌 증시는 미국 외에도 유럽의 ‘ReArm Europe’ 정책, 일본의 신(新) 소액투자비과세제도(NISA) 확대를 비롯해 저PBR(주당순자산비율) 기업 개선 압박, 한국의 상법 개정안과 주주환원 확대 등 구조적 개혁에 힘입어 상
【 청년일보 】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바닥구간에서 반등 모멘텀으로 25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날 대비 9.11% 급등한 1만60원에 거래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기술적 차트상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으며, 이에 따라 투자 심리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적자 전환이라는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번 실적이 바닥일 것이라는 기대감과 하반기 실적 반등 전망에 따라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2분기 영업손실은 1천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 이후 2개 분기 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했으며, 전년동기 영업이익(936억원)과 비교해도 손실 폭이 더 커졌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2분기는 하반기 신제품 출시 이전의 계절적 비수기로, 전 분기 대비 모바일 출하량이 감소했다”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 전략에 따라 LCD TV 사업을 종료한 점과 원·달러 환율 하락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3천356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7.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총 취급고는 88조5천260억원으로 9.0% 증가했고, 이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8.8% 증가한 88조1천281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우량 회원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드 이용금액과 상품채권 잔고 증가로 가맹점수수료 수익과 이자수익 등은 증가했으나, 차입금 규모가 증가하면서 금융 비용이 증가하고, 대손비용이 소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0.98%였다. 삼성카드는 "하반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자산건전성 관리와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플랫폼과 AI(인공지능) 등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 청년일보 】 KB금융이 8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전하면서, 25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 기준 KB금융은 전날대비 1.19%(3천원) 오른 11만8천600원에 거래중이다. KB금융은 2분기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둔 가운데, 8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히면서, 이날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KB금융에 따르면 전날 발표한 2분기 순이익이 1조7천3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사상 최대의 순이익 기록이며, 상반기 누적 순이익(3조4천357억원)도 전년동기(2조7천744억원) 대비 23.8% 불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8천500억원 매입·소각의 경우 올해 이익 전망 기준으로 볼 때 연간 총 주주환원율은 53%에 달할 예정"이라며 "향후 주주환원의 배당 비중 확대를 통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수혜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5월 기준 국내은행이 대출한 ‘원화 대출 연체율’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4%로 전월(0.57%)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3조5천억원으로 전월(2조9천억원) 대비 6천억원 늘었지만,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7천억원으로 전월과 비슷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연체 증가에 따른 지난 5월 중 연체율 상승 폭이 전월보다 확대되면서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77%로 전월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5%로 0.02% 포인트 상승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95%로 0.1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7%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32%)은 0.02%포인트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0.94%)은 0.08%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향후 연체·부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인 채무 조정을 유도하는 한편, 연체·부실
【 청년일보 】 DS투자증권이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5만3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DS투자증권은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이 15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전 분기 대비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3·4분기에도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국내 태양광 시장이 계속 좋을 것으로 보이며, 미국 매출 증가세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달 초 정부가 태양광 보급 확대 추가 예산을 편성했고, 미국 내 태양광 수요 급증에 따른 수혜도 있을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DS투자증권은 미국에서의 매출 증대에 따라 흑자 전환도 이뤄질 것이라며, 주가 역시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24일 거래일 종가는 4만9천350원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은 퇴직연금 DB형 원리금 보장상품의 운용 수익률이 증권업계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하나증권의 DB형 원리금 보장 수익률은 4.00%를 기록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지난 1분기 동일 항목에서 6위를 기록했는데 1분기만에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하나증권은 DB형 원리금 비보장 수익률은 7.45%로 업계 전체 2위에,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형 원리금 비보장 수익률은 7.84%로 업계 전체 3위에 올랐다. 하나증권은 올해 퇴직연금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AI(인공지능) 기반 개인화 포트폴리오 시스템 ‘AI연금프로'를 도입해 자산운용 성과를 극대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사내 수익률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직원별 수익률을 평가하고, 우수 직원들의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는 등 전체적인 투자역량 향상에도 집중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사업단장은 "손님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운용전략과 지속적인 임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