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중 무역 갈등 여파로 중국발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의 미국 내 이용자가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테무와 쉬인은 최근 몇 년간 급성장했으나, 미국의 대중 무역 규제 강화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장 조사업체 '센스 타워' 자료를 인용해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테무의 미국 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51% 급감해 4천20만명으로 줄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쉬인의 미국 MAU도 4천140만명으로 12% 감소했다. 테무와 쉬인은 800달러 미만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면제해주는 '소액 면세 제도' 혜택을 활용해 미국 소비자에게 파격적인 가격을 제공해왔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해당 제도를 폐지하면서 직격탄을 맞게 됐다. 테무와 쉬인은 사용자 이탈과 함께 미국 광고 지출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스 타워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테무의 미국 광고비는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으며, 쉬인 역시 69% 줄었다. 이에 위축된 북미 시장을 대신해 양사는 유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테무의 앱 이용자는 6월 기준 프랑스 76%, 스페인 71%, 독일 64% 증가했다. 쉬인 역시 영국·독일·프랑스
【 청년일보 】 풀무원이 다양한 치즈로 맛과 식감을 살린 치즈피자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풀무원식품은 8가지 치즈를 다양한 조합으로 담아 치즈의 풍미를 살린 냉동피자 ‘8치즈블렌딩 치즈피자’ 2종(클래식토마토, 스윗치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8치즈블렌딩 치즈피자’는 8종의 치즈를 조화롭게 블렌딩해 치즈의 풍미와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모짜렐라와 크림치즈는 물론,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고다, 에멘탈, 까망베르 등 숙성치즈를 담아내 치즈 본연의 맛을 극대화했다. 단순히 여러가지 치즈를 담은 것이 아니라 치즈마다 숙성 정도, 원료, 풍미 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조합으로 블렌딩했다. 또한, 사용된 8가지 치즈의 이름과 특징을 제품 패키지에 직관적으로 표시해 소비자가 한눈에 제품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조리법은 에어프라이어로 170℃에서 10분 내외로, 전자레인지로 5분 조리하면 된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냉동피자를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 니즈가 증가한 가운데, 8가지 치즈를 블렌딩하여 치즈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치즈피자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맞는 냉동피자를
【 청년일보 】 ‘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이 지난 28일 인천 월미도 키즈 테마파크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사 요구르트 브랜드 ‘이오’ 5천여 개를 증정하는 ‘전국민 간식어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민 간식어택’은 매월 진행되는 소비자 참여형 SNS 이벤트로, 제품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6월에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즌에 맞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테마파크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했다. 남양유업은 요구르트 ‘이오’ 80ml를 증정하는 제품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프로모션에 참여한 소비자 대상 SNS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30일까지 현장에서 받은 제품과 함께 촬영한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채널에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뽀로로앤타요 테마파크 월미도점 연간 이용권 ▲이오 유산균음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오’는 1996년 출시된 장수 요구르트 브랜드로, 한 병에 유산균 100억 마리 이상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 25가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해썹(HACC
【 청년일보 】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2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30일 국내 증시에서는 화장품 및 미용 관련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1~4월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약 36억달러(한화 약 4조8천600억원)로, 같은 기간 미국의 수출액(35억7천만달러)을 앞질렀다. 이는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에 오른 데 이어, 다시 한 번 순위를 끌어올린 결과다. 현재 한국 화장품 수출 규모는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다. 이에 증시에서는 K-뷰티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날 한국콜마는 전 거래일 대비 8.83% 오른 9만9천8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장중에는 9.49% 상승한 10만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4.19%), 에이피알(3.70%), 코스맥스(3.33%), 실리콘투(10.57%), 달바글로벌(6.43%) 등도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에이피알과 달바글로벌, 실리콘투도 장중 6.93%, 7.19%, 13.62% 급등하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화장품뿐 아니라 미용기기 관련 종목도 함께 상승했다. 메디톡스(9.21
【 청년일보 】 대상㈜ 청정원이 당 섭취 부담을 줄인 ‘알룰로스 매실청’ 제품을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판매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상㈜ 청정원은 여름철을 앞두고 건강한 아이스 음료를 찾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지난 4월 ‘알룰로스 매실청’을 컬리에 단독 출시했다. 이후 건강한 단맛과 높은 활용도 측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대상㈜은 컬리 외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유통을 확대해, 청류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알룰로스 매실청’은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가지며 체내에서 대부분 대사 되지 않고 배출되는 알룰로스와 열과 산에 강해 분해되지 않는 프리바이오틱스 ‘이소말토올리고당’을 사용해 당 함량을 대폭 줄였다. 시중에 판매 중인 매실청 제품 중 상위 세 개 제품의 표준값 대비 당류가 50% 낮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잘 익은 국내산 청매실을 사용해 원료의 맛을 살렸다. ‘알룰로스 매실청’은 컬리와 쿠팡, B마트 등 주요 온라인 채널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7월 이후에는 농협과 롯데마트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전은주 대상㈜ 시즈닝팀장은 “고품질 국내산 청매실을 사용해 원재료의 맛을 살리면서도 당 섭취 부담까지
【 청년일보 】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SPAO)가 반바지 스타일링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버뮤다 팬츠 △나일론 쇼츠 △코튼 쇼츠 반바지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카테고리 버뮤다 팬츠는 △데님 버뮤다 쇼츠 △데님 카펜터 버뮤다 쇼츠 △라이트코튼 카고 버뮤다 쇼츠 등 소재와 디테일을 차별화한 구성으로 선보인다. 특히, 데님 버뮤다 쇼츠는 고객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블랙 △인디고 △라이트 인디고 △네이비 등 4개 컬러로 출시됐다. 함께 선보이는 '스트레치 밴딩 쇼츠'는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해당 상품은 냉감 기능이 적용됐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트렌디한 감성의 버뮤다 팬츠, 가볍게 착용하기 좋은 나일론 반바지, 포멀한 디자인의 코튼 반바지 등 다채로운 반바지를 한데 모은 컬렉션을 준비했다"며, "스파오는 원가 혁신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패션 아이템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파오의 반바지 스타일링 컬렉션은 전국 스파오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스파오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한 달을 맞아 다음 달 3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한 달 기념 기자회견은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는 제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민생경제·정치·외교안보·사회문화 등 분야별 문답 시간이 예정돼 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회견에서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조기 안착을 알리고,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 및 주요 정책 등에 대해 활발히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공간 ‘퓨처그라운드(FutureGround)’를 지난 13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전문 기업 ‘뉴작(Newjak)’과 협업해 퓨처그라운드를 조성했다. 이 시설은 확장 현실(XR) 기술과 스포츠 활동을 결합한 미래형 가족 놀이공간이다. 모바일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신체 활동과 창의적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놀이를 제시한다. 인공지능(AI) 동작 인식 기술을 적용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게임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설악 워터피아에 마련된 퓨처그라운드는 미디어 아트로 둘러싸여 별도 장비 없이도 게임 속 몰입감을 제공한다. 4가지 구역에서 총 10가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먼저 X-Runner 구역은 신체 활동을 증진시키는 운동 게임이다. AI 동작 인식 기술을 활용해 바닥에 레이저, 그림 블록 등의 영상을 투영한 후 사용자의 움직임을 파악한다. 레이저 줄넘기, 총알 피하기 등 6종의 콘텐츠를 준비했다. XR Sports 구역은 바닥이 아닌 벽면에 레이저를 투영해 실제 축구를 하는 듯한 재미를 준다. AI 구
【 청년일보 】 올해 e스포츠 경기의 보기 드문 흥행 지표를 기록하며 '팬심'을 휘어잡은 넥슨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이하 FSL) 스프링'이 Gen.G의 신인 'wonder08'이 로열로더에 오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FSL'만의 정체성과 팬 경험을 중심에 둔 개편 첫 시즌이자, 프랜차이즈와 개인전 도입 등 새로운 도전의 무대였던 이번 시즌은 단순한 리그 성과를 넘어, 팬덤과 함께 기록 그 이상을 만들어냈다. 총 누적 시청자 1천22만명, 발행 콘텐츠 총 2천750만뷰, 시청 시간 1억4천만분 등 인포그래픽을 통해 공개한 지표가 'FSL'의 흥행을 증명했다. ◆ 총 누적 시청자 1천22만명, 전 시즌 대비 두배 증가 30일 넥슨에 따르면, 이번 '2025 FSL 스프링'은 총 누적 시청자 수 1천22만명을 기록하며 개편 전 최고 기록이었던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2'의 512만명 대비 2배의 성장을 보였다. 이는 'FC 온라인' e스포츠 리그가 기존 팬덤의 한정된 소비를 넘어 'FC 온라인'을 처음 접하거나 가볍게 즐기던 팬층이 유입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대중적 확산에 성공했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은 자사 공식몰 CJ더마켓의 오픈 6주년을 맞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벨리곰’과 협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CJ더마켓 핵심 고객층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고객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CJ더마켓과 ‘벨리곰’은 이번 협업을 통해 만두 모자를 쓴 ‘벨리곰’ 인형 키링과 장바구니 키링 세트 등 한정판 굿즈 2종을 선보인다. 이 굿즈는 오는 7월 한 달간 CJ더마켓 프리미엄 멤버십 ‘the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리퀀시 이벤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프리퀀시 이벤트는 미니게임, SNS 팔로우, ‘더세페(더마켓 세일 페스타)’ 상품 구매 등 총 9개의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9개 모두 완료하면 선착순으로 ‘더마켓X벨리곰’ 콜라보 굿즈를 받을 수 있다. ‘the프라임’은 CJ더마켓만의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회원들에게 구매 적립과 월 1회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the프라임’ 회원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 15만5천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CJ제일제당은 CJ더마켓 6주년을 기념해 보다 다양한 혜택을 담은 ‘더세페’도 실시한다. 7월 1일부터 10일까
【 청년일보 】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간편식 브랜드 ‘The미식(더미식)’은 여름 보양식의 대표 메뉴인 삼계탕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삼계탕’과 ‘닭다리 삼계탕’으로 100% 국내산 닭을 사용했으며, 더미식만의 조리 기술로 맛을 끌어올렸다. 끓이기 전 닭고기를 한 번 쪄내는 ‘자숙’ 공정을 통해 기름기를 제거해 국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계탕’은 45호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했으며, 얼리지 않은 냉장육을 사용했다. 생강, 양파, 마늘 등을 넣고 4시간 이상 고아낸 육수에 국내산 수삼, 밤, 잣, 은행, 찹쌀 등을 더했다. ‘닭다리 삼계탕’은 통닭다리만을 사용했다. 삼계탕과 동일한 방식으로 고아낸 국물에 찹쌀을 넣어 맛을 더했다. 더미식 삼계탕 2종은 상온 파우치 형태로, 각 900g, 600g의 용량으로 구성했다. 이번 신제품을 포함한 더미식 국물요리는 하림만의 기술력과 장인 내공으로 합성첨가물 없이 자연 재료만을 사용해 맛을 낸다. 또한, 각 국물요리마다 전국의 맛집을 직접 탐방해 레시피를 연구하고, 수차례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쳤다. 한편, 더미식 국물요리는 상온 제품으로 ▲삼계탕 ▲닭다리 삼계탕 ▲소고기육개장 ▲닭개장 ▲
【 청년일보 】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가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산학협력 및 관련 체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승철 토니모리 대표, 공병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서울학습관(서울 강남구 압구정)에서 열렸으며, 상호간에 지식∙정보∙인적∙물적 자원 교류,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나아가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추진하고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토니모리는 성신여자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등 여러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2011년부터 어려운 환경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희망열매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는 등 청년 세대의 성장과 교육 기회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김승철 토니모리 대표는 "토니모리는 K-뷰티 대표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대학생 등 미래 인재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하고 관련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