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 인기에 맞춰 미국 주식을 기초 자산으로 한 '미국주식옵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미국주식옵션은 개별 주식의 상승 또는 하락에 대한 주식의 콜-풋옵션을 거래하는 해외파생상품으로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며, 소액으로도 수익을 창출이 가능한 레버리지 상품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해외 파생 거래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 투자자도 옵션 상품의 특성을 이용하여 다양한 전략 구성 및 헷지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팔란티어 테크 등 미국 주요 종목 50개 기초자산으로 서비스되며 대상 종목은 점차 확대될 방침이다. 신한투자증권의 '미국주식 옵션 거래 서비스'는 신한증권투자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면 해당 계좌에서 상품 등록 및 시세 신청 후 신한 SOL증권 앱 및 신한 iGX(HTS)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6월까지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미국주식옵션은 상승장, 하락장 양방향에 투자할 수 있어 변동성 장에서도 풋옵션을 활용한 수익창출 전략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추후 거래종목
【 청년일보 】 지난해 4분기에도 주택 구입을 위한 '영끌' 현상이 이어지면서 가계부채가 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가계대출 증가 속도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927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분기 말(1천914조3천억원)보다 13조원 증가한 수치로,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 보험사, 대부업체, 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과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을 합한 포괄적인 가계부채 개념이다. 지난해 가계신용은 2분기 8조2천억원, 3분기 17조1천억원 증가한 데 이어 4분기에도 13조원이 늘었다. 하지만 3분기 증가 폭(18조5천억원)과 비교하면 증가세는 둔화됐다. 특히 가계대출 잔액은 1천807조원으로 전 분기(1천796조4천억원) 대비 10조6천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중에서도 주택담보대출이 11조7천억원 늘어나며 증가세를 견인한 반면,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1조2천억원 감소하며 13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은행권 가계대출(잔액 966조1천
【 청년일보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미국발 관세 부과 조치에 대응해 '통상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미국발 통상 전쟁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국가별 명암이 엇갈릴 것"이라며 "이제부터는 통상 총력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해 관계 부처 장관들과 함께 관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360조 원 플러스알파의 무역금융 지원 방안과 수출 품목 및 지역 다변화 대책 등 범정부 차원의 수출 대책을 마련하겠다"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미국 트럼프 신정부가 관세 전쟁의 방아쇠를 당기며 우리 수출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면서 "정부의 통상 대응 역량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부는 그동안 예상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수출 기업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통상 대응책을 면밀히 준비해 왔다"며 "민관이 원팀이 되어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입체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외교·안보·통상 라인을 총가동해 미국 내각, 주정부, 상·하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로
【 청년일보 】 교보증권은 오는 22일과 내달 22일 교보증권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해외 주식 투자자를 위한 ‘짠테크 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절세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바바리안 리서치 정희석 이사가 ‘해외주식 시장 시황분석’을 주제로 진행한다. 2부는 교보증권 Equity파이낸싱부에서 ISA, IRP, CFD 등 다양한 상품별 해외 투자 절세 방법을 강연한다. 해당 세미나는 해외 투자에 관심 있는 사전 등록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사은품을 제공한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장 초반 7%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해외 진출 및 가스 발전소 수주 기대감이 투자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목표주가 상향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스피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장보다 6.74% 오른 3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8% 넘게 오른 3만55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갱신하기도 했다. 이날 증권사들은 두산에너빌리티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렸다. NH투자증권(2만6천500→3만3천원), 하나증권(2만5천→3만3천원), 대신증권(2만6천→3만5천원), 신한투자증권(3만6천→4만원) 등이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K-원전의 유럽 진출 불확실성 등 우려가 나오지만 우려보다는 글로벌 원전 및 가스발전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제조 경쟁력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전 입찰이 시작되고, K-원전의 미국 대형 원전 진출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스발전 주기기 분야에서도 글로벌 가스발전 시장의 회복, 제한적인 가스터빈 공급업체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7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단비교육 본사에서 미래세대고객 연결과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단비교육(대표이사 권영금)은 교육에 기술을 접목시켜 더 나은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 전문기업이다. 유·초등 어린이 대상 전용 학습 단말기를 활용해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 '윙크', 초·중등 영어전문학습 ‘캐츠잉글리시’ 등 자체 개발한 교육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린이 고객대상 공동 이벤트 ▲윙크학습 연계 경제·금융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매일 윙크 학습으로 쌓는 ‘하트 이벤트’에 포인트 적립 시스템을 구축해 어린이들에게 저축 경험을 제공하고 저축 습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래 신한의 고객으로 성장할 어린이 고객에게 단비교육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및 금융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업의 경계를 넘어 ‘연결과 확장’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610대에서 상승 출발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83포인트(0.07%) 오른 2,612.2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83포인트(0.11%) 오른 2,613.25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포인트(0.03%) 오른 768.74 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0.3 오른 1,442.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내달 31일인 2024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에 앞서 기업들이 사업보고서를 충실히 작성하도록 자기주식 보유현황 및 처리계획 등 중점 점검사항 13개 항목을 선정해 사전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금감원 중점 점검사항은 재무사항 13개와 비재무사항 3개 항목 등이다. 먼저 재무사항 관련해서는 요약(연결)재무정보, 재무제표 재작성 사유, 대손충당금 설정 현황, 재고자산 현황, 수주계약 현황 등이 선정됐다. 또 내부통제제도가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보고서, 내부회계관리제도 효과성 평가결과 및 감사인의 의견, 운영조직 등 3개 항목도 점검하기로 했다. 회계감사인 관련해서는 회계감사의견 및 핵심감사사항, 감사보수 및 시간, 내부감사기구·감사인 간 논의내용, 전·당기 재무제표 불일치 관련 사항 및 회계감사인의 변경 등 5개 항목을 점검한다. 비재무사항과 관련해서는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 관련, 불공정거래 예방 및 투자자 보호 관련 공시를 살피기로 했다. 자기주식 보고서, 자기주식 보유 현황 및 목적, 취득 및 처분·소각 계획 등을 공시했는지를 점검한다. 또 공시서류 제출일까지의 소수주주권 행사내역, 주주제안
【 청년일보 】 하나은행에 이어 SC제일은행도 예금 금리 최대 0.5%p 인하하는 등 은행권 예·적금 금리가 잇따라 하락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전날부터 거치식예금 4종의 금리를 최대 0.50%포인트(p) 내렸다. SC제일은행 퍼스트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기존 연 2.45%에서 2.30%로 0.15%p 낮아졌다. 만기별로 차이가 있지만 퍼스트표지어음·더블플러스통장 금리는 최대 0.50%p, e-그린세이브예금 금리는 최대 0.10%p, SC제일친환경비움예금 금리는 0.10%p씩 내렸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반영한 금리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하나은행도 지난 14일 '하나의 정기예금',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 '정기예금' 등 3개 수신 상품의 12개월 이상∼60개월 구간 기본 금리를 0.20%p씩 낮췄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대표 예금상품 금리는 전날 기준 최고 연 3.00% 정도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달러예금 잔액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14일 기준 달러예금 잔액은 총 676억5천207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말 기준으로 지난 2023년 1월 말의 682억3천181만달러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2023년 1월 말 평균 원/달러 환율이 1,247.2원에 그쳤고, 이달 1~14일 평균 환율이 1,450.9원에 달한 점을 고려하면, 원화 환산 시 잔액은 당시보다 15조원 가까이 큰 것으로 계산된다. 지난 14일 기준 달러예금 잔액은 지난해 말(637억9천719만달러)보다 6.0%, 지난달 말(635억2천915만달러)보다 6.5% 각각 증가했다. 특히 이달 들어 지난 13일까지는 630억~640억달러에서 수준에 머물다 14일 670억달러대로 잔액이 급증했다. 은행 관계자들은 최근 안전자산 선호에 더해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공휴일인 프레지던트 데이를 앞두고 달러 매수세가 더 강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 경쟁력이 악화하며 수신이 줄어들고 있다. 최근 저축은행들이 점포 수를 줄이는 한편 희망퇴직까지 받는 사례가 나오는 상황에서 저축은행이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영업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6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2.84%로 나타났다. 전월(3.02%) 대비 0.18%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저축은행 예금금리는 지난해 연 3%대를 가까스로 지키다 지난달 연 2%로 하락했다.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 또한 한달 만에 0.19%포인트 떨어졌다. KB·신한·하나·예가람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예금금리는 연 2.9%로 3%를 하회했다.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는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불과 2년 전과 비교할 때 경쟁력이 급격히 하락한 모습이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의하면 시중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는 12개월 만기 기준 연 2.7~3.31% 수준이다. 저축은행업계는 2022년 말 연 6%대 중반에 달하는 수신상품을 선보이며 '예테크(예금+재테크)족'의 대표적인 투자처로 주목받은 바 있지만, 이제는 금리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수신 잔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은 현 방성빈 은행장과 김성주 대표를 연임 시켰다. BNK경남은행은 현 예경탁 은행장이 용퇴를 결정한 가운데 현재 부행장보인 김태한 후보를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BNK금융지주 자회사 CEO 후보 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는 17일 회의에서 다음 달 말 2년 임기가 끝나는 방성빈 부산은행장과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를 각각 1년씩 연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지주 자회사 대표의 경우 처음 임기는 2년이고, 이후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자추위는 예경탁 경남은행장이 용퇴하기로 함에 따라 김태한 경남은행 부행장보를 차기 경남은행장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BNK자산운용 차기 대표 후보로는 성경식 전 BNK투자증권 총괄사장, BNK신용정보 차기 대표 후보로는 신태수 전 경남은행 부행장보를 각각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BNK금융지주의 이번 자회사 대표 후보 추천은 안정과 쇄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자추위 관계자는 "자추위는 부여받은 권한과 의무안에서 최대한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하려고 노력했으며 '숏리스트'도 공개하지 않는 등 대외 보안을 철저히 지켰다"면서 "조직의 안정과 변화, 혁신에 방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