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란·이스라엘 전쟁 발발 등 국제적 불안정성이 가중됨에 따라 유통업계의 혹한기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들이 대체 가능한 원자재 수입처 발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정부 역시 기업들이 물가 인상을 최대한 자제할 수 있는 자율적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을 내놓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편의점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지속적인 경기 하방 압력 속에 매출과 영업이익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치적 불안정성이 일부 해소됐지만,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점증하고 있다"며 "원자재를 수입하는 유통업계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 유통업계에서는 새 정부 출범으로 내수 경기가 서서히 살아날 것이라는 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 대형마트 업체 관계자는 "지난 6개월 이상 계속된 국내의 정치적 불안정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지갑이 다시 열릴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았다"며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이로 인해 실제 일정 부분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 편의점업체의 또 다른 관
【 청년일보 】 라면 한 개 가격이 2천원에 달한다는 대통령의 발언 이후, 정부가 식품업계와 물가 점검에 본격 착수하면서 라면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이후 내수 비중이 높은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소비자 오인 가능성과 정부의 압박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농심의 주가는 지난 13일 대비 1.15%(4천500원)오른 39만6천500원이었다. 같은 기준 오뚜기는 0.25%(1천원) 내린 39만4천원을, 삼양식품은 6.94%(8만3천원) 오른 127만9천원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일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라면 한 개에 2천원(도) 한다는데 진짜인가”라고 발언했다. 이후 13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한국식품산업협회, 외식·프랜차이즈업계, 소비자단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과 함께 비공개 물가 점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정부가 식품업계를 상대로 본격적인 가격 점검에 나섰다. ◆ 라면값 발언 이후 농심·오뚜기 주가 하락 이 대통령의 발언 이후 농심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여왔다. 지난 9일 종가는 전일 대비 1만9천500원 하락한 40만1천
【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은 자사와 신세계스퀘어가 K-컬처를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스퀘어는 개장 후 K-팝 뮤직비디오, 국가유산의 아름다움을 담은 미디어 아트,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가방에 상상을 더한 봄 테마 영상 등 장르를 넘어 뛰어난 영상미를 갖춘 콘텐츠를 공개하며 다양한 한국의 예술성을 알려왔다고 회사 측은 말한다. 새로운 K-컬처 성지로서 신세계스퀘어는 지드래곤과 협업한 시보 영상을 선보이며 명동을 찾은 관광객들과 글로벌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 시보 영상은 지드래곤의 위버맨쉬(Übermensch) 앨범 내 타이틀곡 “Too Bad” 뮤직비디오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정시를 앞두고 50여초 상영을 이어가던 뮤직비디오는 지드래곤의 상징인 데이지 꽃이 흩날리며 극적인 반전을 맞는다. 아나모픽 기법을 통해 입체감 있게 구현된 지드래곤이 신세계스퀘어 화면을 가득 채우며 등장하고, 명동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킨다. 다시 한번 흩날리는 데이지 꽃들로 전환되는 신세계스퀘어 화면 속에는 한 송이의 데이지 꽃만이 남겨져 있다. 이내 데이지 꽃은 현재 시침 방향의 꽃잎을 떨구고 포개어졌던 시계만을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전문판매업체 이마트24에서 판매한 식용얼음 ‘이프레소 얼음컵(epresso ice cup)’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문제의 제품은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식품 제조·가공업체 ‘블루파인’에서 생산한 것으로, 현재 아산시청이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5.05.28’인 180g 포장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는 즉시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업체에 반품해야 하며, 소비자 역시 제품을 구입한 판매처에 반납해 회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중에 유통 중인 베트남산 냉동 아욱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뷰프로페진)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회수 대상은 경기도 평택시 소재 수입식품 판매업체 ‘케이원무역’이 수입한 제품으로, 포장일자는 2025년 1월 2일이다. 한편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식육가공업체 더블유제이푸드의 식육추출가공품 ‘류시윤 한우한마리곰국’에서도 자가품질검사 결과 대장균군이 기준치를 초과해 해당 제품 역시 판매 중단 및 회수 대상에 올랐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
【 청년일보 】 삼성E&A가 오는 20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삼성E&A 테크 포럼(SAMSUNG E&A Tech Forum)'을 열고 미래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사우디아람코(Aramco), 엑슨모빌(ExxonMobil), 페트로나스(Petronas) 등 글로벌 발주처를 비롯해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 존슨 매티(Johnson Matthey), 지다라(Gidara), 넬(Nel), 카본 클린(Carbon Clean), 베이커 휴즈(Baker Hughes) 등 에너지 분야 글로벌 파트너사와 국내외 협력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Weaving Technology Threads Delivering Excellence)’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에너지 전환, 친환경, 혁신 기술, 금융 등 각분야 전문가들의 기술 솔루션 발표와 패널 토론,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다. 남궁 홍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삼성E&A의 미래 기술
【 청년일보 】 지난달 서울 집값이 강남 3구(서초·송파·강남)를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우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내달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행을 앞두고 '막차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집값 상승세가 서울 강북권 일부 지역으로도 확산되는 모양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38% 상승하며 전월(0.25%)보다 오름폭이 0.13%포인트 커졌다. 특히 아파트 매매가격이 0.54% 올라 전체 상승세를 주도했다. 강남 3구는 여전히 상승세의 중심에 있었다. 서초구는 반포·잠원동을 중심으로 0.95% 상승했고,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위주로 0.92%, 강남구는 압구정·대치동 중심으로 0.84% 올랐다. 이외에도 양천구(0.66%)는 목동·신정동, 강동구(0.61%)는 고덕·명일동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강북권 역시 일부 지역에서 상승세가 관측됐다. 성동구(0.65%)는 금호·성수동 주요 단지, 용산구(0.62%)는 이촌·산천동, 마포구(0.62%)는 아현·염리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고, 종로구(0.28%)도 평동·충신동 위주로 올랐다. 수도권 전
【 청년일보 】 한국게임이용자협회(이하 협회)는 16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법적 근거 없이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중독 관리 대상에 '인터넷 게임'을 포함시킨 것에 대해 공개 청원서를 제출하고, 관련 정보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청원서에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정신건강복지법)'에 명시되지 않은 '게임'을 중독 관리 대상으로 지정한 것은 법률 해석의 왜곡이며, 게임 문화와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부분을 특히 강조했다. 현재 복지부 홈페이지 내 정신건강정책 안내 페이지 및 다수의 지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마약', '도박'과 함께 '인터넷 게임'을 중독 관리 대상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최근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 예방 관련 공모전에서 이를 명시하여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그러나 정신건강정책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근거가 되는 정신건강복지법 제15조의3 제1항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대상으로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등의 중독 문제'를 명시하고 있을 뿐이며, 법률 내 '게임'이라는 표현은 찾아볼 수 없는바, 협회는 법률의 표현을 왜곡하여 게임을 추가한
【 청년일보 】 넥슨은 제주도교육청, 제주 SK FC와 함께 자사가 서비스하는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2025 넥슨 챔피언스 컵 in 제주(이하 2025 NCC in 제주)'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2025 넥슨 챔피언스 컵'은 전국 고교 반 대항 축구대회로, 서울, 경북, 전라 등 전국 8개 각 권역에서 예선전을 통해 선정된 1위 팀이 모여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본선을 진행한다. 제주 권역의 예선전은 올해 신설된 고등부 축구대회 '2025 NCC in 제주 H'로 진행되며, 이와 함께 중등부 축구대회를 통합한 'NCC in 제주 M'도 운영한다. 넥슨은 지난 1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 FC와 대구FC의 K리그 경기 하프타임에 제주도교육청, 제주 SK FC와 함께 '2025 NCC in 제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 내 학생들의 축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교내 스포츠 활성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고등부 대회 'NCC in 제주 H'와 'NCC in 제주 M'에 참가하는 11개 고등학교와 19개 중학교의 교사, 학생 대
【 청년일보 】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16일 강력한 제습 성능에 공기 청정을 더한 '코웨이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웨이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제습 기능과 청정 기능을 하나에 담아 공기 관리 효율성 및 공간 활용도를 대폭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하루 최대 21L의 풍부한 제습량을 갖췄다. 제습된 공기는 공간 전체로 강하게 발산되어 장마철에도 빠르게 적정습도에 도달할 수 있다.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신경 쓰지 않아도 손쉽게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제습 후 자동으로 청정 바람을 내보내 내부를 건조시키고 매일 2회 팬 전체를 UV살균해 오염과 세균 번식을 최소화했다. 물통 용량은 5.5L로 넉넉해 자주 갈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으며 손잡이가 달려 있어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다. 물통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트레이가 열려 물 비울 시점을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4단계 청정 필터 시스템으로 사계절 내내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유지해준다. 프리필터, 에어매칭필터, 멀티큐브 탈취강화필터, 에어클린 V케어필터가 장착되어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
【 청년일보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울릉도에서 진행한 아웃도어 이벤트 '다이브 인투 울릉(DIVE INTO ULLEUNG)'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년 대비 두 배 늘어난 120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하이킹, 트레일러닝, 클라이밍 중 하나를 선택해 이틀간 울릉도의 고난도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코오롱스포츠가 지향하는 미지의 자연을 탐험하는 아웃도어 철학을 함께 나눴다. 특히 코오롱스포츠 앰버서더 및 각 액티비티의 전문강사진과 울릉군 산악구조대가 함께해 모든 프로그램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됐다. 하이킹 코스 'Dive into the hiking'은 스스로 경로를 찾아가는 장거리 트레킹으로 진행됐다. 1일차는 사동항–안평전–성인봉–장재고개–나리분지까지 약 12km, 2일차는 태하항–태하등대–현포전망대–웅포캠핑장–노인봉–깃대봉–나리분지까지 15.7km를 완주했다. 트레일러닝 코스 'Dive into the trailrunning'은 울릉도의 주요 지형을 이틀에 걸쳐 달리는 스테이지 레이
【 청년일보 】 롯데GRS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배움터' 교육 사업에 동참해 디지털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키오스크 실전 교육 '디지털 마실'에 대해 지역과 인원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마실'은 일상생활 속 디지털 기기 도입이 지속 확대되는 환경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층 대상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배움터에서 키오스크 이용 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 후 실제 롯데리아 매장에서 현장 실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서울시의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된 디지털 마실은 800명으로 시작해 지난해 서울과 부산 지역에 총 1천800명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했다. 롯데GRS는 열띤 성화에 힘입어 더 많은 인원에게 도움이 되고자 올해는 전국구로 확대해 5천500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이용 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과 롯데리아 현장 체험을 지원한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강원 특별자치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총 7개 광역시도에서 진행한다. 지난 교육 만족도 조사결과 디지털 배움터 교육 이후 삶의 질 향상, 디지털 기기 및 서비스에
【 청년일보 】 놀유니버스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NOLDAY(놀데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캠페인 첫 테마는 '해외여행'이며, 이후 국내여행과 놀거리까지 혜택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NOL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주일간 매일 다른 해외여행지를 선정해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세계 1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본·동남아·중화권·미주·유럽 등을 대상으로 하루 두 차례(오전 10시·오후 3시) 숙소, 항공권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이외에도 해외 항공권 예매 고객에게는 해외 숙소 추가 할인 쿠폰을, 해외 항공권 또는 숙소 예약 고객에게는 투어·액티비티 할인 쿠폰을 제공해 여정 전반에 실질적인 혜택을 더한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일주일 단위로 '세계 1주' 프로모션을 운영해 해외여행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내달 27일까지 매주 지정된 지역에 맞춰 해외 숙소 및 투어·입장권에 각각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패키지 여행 상품은 최대 12만원까지 할인된다. 또한, 매일 오전 10시 전세계 숙소 및 항공권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모든 쿠폰은 NOL 회원 전환 후 발급 받을 수 있다. 트리플도 내달 27일까지